8. 요한 2서
요한의 공동체 속하지 않고 떠나간 거짓 선지자의 무리들이 있었다. 그들이 지역의 작은 교회로 가서 잘못된 가르침을 전달하였나 보다. 요한2서는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지 않고 미혹하는 자가 오거든 집에 들이지도 말고 심지어 인사도 하지 말라고 한다.
1) 배경 정보
저자는 장로이다(1:1). 즉 자신이 장로라고만 말해도 누구인지 다 아는 유명한 인물이다. 본서는 요한1서와 다루는 문제와 주제가 동일하다.
요한1서 |
요한2서 |
일2: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
요이1:5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
요일4: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
요이1: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
따라서 본 서신의 저자는 요한1서의 저자인 사도 요한으로 추정된다.
원독자
이 편지의 수신자는 부녀와 자녀이고(1:1) 문안 자는 네 자매의 자녀들임을 볼 때 부녀는 교회를 가리키며, 자녀는 성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너의 자녀 중에 진리를 행하는 자가 있다(1:4)는 것은 자녀 중 일부는 그렇지 못하다는 말인데,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었다는 말일 것이다. 이런 문제가 한 가정의 자녀들에게 있었다고 보는 것보다는 교회와 교 성도라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기록 시기
다루는 문제와 주제가 요한일서와 동일하므로 연대가 비슷할 것이고, AD90년에 도미티안의 박해가 시작되는데, 본 서신에는 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므로 AD90년 박해가 시작되기 직전으로 추정된다.
사도 요한은 AD90년에 에베소의 감독으로 있었으며로 에베소에서 쓰여졌다고 볼 수 있다.
.원독자 관점으로 읽기 위해
본 서신이 쓰여 질 당시에는 사도들은 대부분 죽어 교회를 가르칠 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초기 영지주의자들은 지도자가 없는 교회로 침투해 성도들을 미혹했다. 교회의 상황은 저자가 자신과 수신인의 신분을 숨기고 편지를 보내야 할 만큼 좋지 않다. 계속적으로 적그리스도들이 활동하고 있어, 이 교회에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책의 분위기 및 특징
요한 1서의 요약본으로 보여질 정도로 내용이 사랑, 계명, 진리, 적그리스도에 있다. 장로인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를 보호해야 할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를 언급하면서, 부녀와 자녀로서의 교회 공동체를 한 가족으로 소속시킨다. 적그리스도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 조차도 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3) 문맥과 구조
요한2서는 짧지만 1세기 로마의 편지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감사기도와 축도가 생략되어 있다.
발신인 |
수신인 |
인사/축복 |
. 감사/기도 |
. 본문 |
끝 인사 |
축도 |
1:1a |
1:1a |
1:1b~3 |
|
1:4-11 |
1:12~13 |
|
다음과 같은 교차대구 구조로도 분석될 수 있다.
A |
1:1 |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자녀 |
B |
1:2-4 |
기쁨-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로 인해 |
C |
1:5-11 |
서로 사랑하라/적그리스도를 배척하라 |
B |
1:12 |
기쁨- 직접 가서 공동체와 면대, 대화 |
A |
1:13 |
택하심을 입은 네 자매의 자녀 |
먼저 가족의 관계가 정의 된다.
편지를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은 장로와 진리를 아는 모든 자들 즉 자매의 자녀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그 사랑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음이다. 그들은 사랑의 가족이다.
장로는 부녀의 자녀들 중에서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가 있음을 알고 심히 기뻐한다. 그는 편지로 쓰고 싶은 것이 많지만, 찾아 가서 대면하여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그들은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가족이다.
그들에게는 계명대로 진리를 행함이 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새 계명이 아니라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다. 누군가 와서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처음부터 나누었던 예수님의 계명이다. 그들은 사랑의 계명, 진리를 행하는 가족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함으로써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의 가족이다, 이 교훈 안에 거하느냐 거하지 못하느냐는 아주 중요한데, 이들을 미혹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교훈 안에 거하지 못하는 자 |
교훈 안에 거하는 사람 |
하나님을 모시지 못함 |
아버지와 아들을 모심 |
적 그리스도 |
우리(요한) 공동체 |
장로는 미혹의 위험에 대해 두 가지를 명령한다.
1: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1: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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