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종교 다원주의!! wcc!!

[스크랩] `WCC 무엇이 문제인가? - 제1장 종교다원주의

하나님아들 2012. 7. 31. 11:09

WCC(세계교회협의회)에 대한 성도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호부터 한국기독교WCC반대대책위원회가 펴낸 'WCC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지적하고 있는 WCC의 문제점들을 사안별로 연재합니다

 

(제1장) 종교다원주의…①
WCC는 예수 그리스도 밖의 타종교에도 하나님의 구원이 있다고 한다. 비기독교인들, 다른 종교인들도 “살아 있는 신앙인들”이며, 그들의 종교에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구원의 신비가 다양한 방식으로 중계되고 매개되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들의 종교와 문화 전통에 따라 신실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다른 종교인들의 삶과 전통에 성령 하나님의 구원 활동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한다.

 

WCC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에 어떤 제한을 둘 수 없으며,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이기는 하지만, 구원의 유일한 조건은 아니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의 대속제물이라고 믿는 것은 그릇된 신앙이다. 기독교만이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주어진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 오만한 태도를 회개해야 한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꼭 믿어야 할 당위성을 부정한다.

 

1.자신들만 참인양 진리를 왜곡한 기독교는 회개해야 한다.
종교다원주의자들은 그리스도가 여러 가지 형태의 문화적 옷을 입고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신 중심적 그리스도론’이 말하는 그리스도는 예수만이 그리스도인 것은 아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지만 그리스도는 예수에게 제한되지 않는다. 많은 그리스도가 존재했고, 존재하고 있다. 그리스도가 히브리 문화에서는 예수로 나타났지만 타 문화권에서는 부처, 공자, 마호메트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러한 사상의 흐름 가운데서, WCC 중앙위원회는 자메이카 킹스톤에서 “살아 있는 신앙들과 이데올로기들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 안내서”(1979, 이하 “대화 안내서”)를 작성했다. “대화 안내서”는 기독교회가 다른 종교와 이념을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공동의 증언’에 진지하게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목적 성취에는 기독교인들의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기독교가 진리를 곡해해 왔고, 기독교만이 하나님의 진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한다. WCC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선교와 전도에 관한 문서는 “전도와 선교: 에큐메니칼 확언”(1982, 이하 “확언”)이다. WCC는 이 문서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의 증언”이라는 항에서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타종교인들에게 매우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했고, 타종교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판단한 것을 고백-참회한다.

 

WCC는 1988년에 정교회, 개신교회, 로마가톨릭교회 대표자-신학자 2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었다. WCC의 세계 선교와 전도위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회(‘살아있는 신앙인들과의 대화 분과’)는 “내 이웃의 신앙과 나의 신앙-종교 간의 대화를 통한 신학적 발견들”이라는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을 4년 동안에 걸쳐 진행했다. 위 신학자들과 분과위원들은 스위스의 호수 도시 취리히 가까운 곳의 작은 마을 바아르에 모여 최종적으로 한 주간 동안 종교적 다원성의 의미, 기독론, 세상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활동 이해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를 종합하여 “바아르선언문”(1990)을 작성했다.

 

“바아르선언문”의 핵심은 하나님의 구원활동이 기독교 안에만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밖의 타종교들의 신앙에도 있다는 것이다.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에서 열린 WCC 제7차 총회(1991년)는 위 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위 문서는 WCC의 공식문서가 되었으며, WCC 홈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부록에 “바아르선언문”을 실었다.

 

2. 다른 종교에도 하나님의 구원이 있다.
“바아르선언문”은 WCC가 “살아 있는 신앙들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 안내서”(1979)라는 문서에서 명문화한 공동체 안에서의 대화의 중요성을 꾸준히 확인했음을 언급한다. “살아 있는 신앙들”은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도교, 신도교, 시크교 등 오랜 역사를 가진 여러 종교들을 일컫는다. WCC는 “타종교”라는 용어가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인상을 준다고 하여 “나의 이웃 신앙(My Neighbour's Faith)”, “이웃 종교(Neighbour Religion)”라고 표현한다. “바아르선언문”의 첫 번째 논의는 “종교적 다원성에 대한 신학적 이해”로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온 인류를 포함하는 것이지 특정 종교에만 제한되지 않는다고 한다. 노아 언약은 만물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민족들을 자기의 이해를 담아내는 전통들을 수단으로 하여 인도할 때 비로소 땅 끝까지 펼쳐진 그 분의 지혜와 정의를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은 피조물 전체에 편재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 가운데 항상 존재하듯이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타종교에도 항존한다고 한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만물 가운데 임하여 활동한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그의 사랑과 구원하는 은혜는 전 인류와 종교들을 포용한다. 하나님의 구원은 편협되게 기독교 신앙에만 제한되어 있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도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있다고 한다.

 

WCC는 하나님의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국한시키는 것은 편협한 생각이라고 한다. 기독교인들은 편협한 발상을 넘어서야 한다. 기독교만이 절대적인 종교라고 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려진 하나님은 다른 종교들의 신앙을 통해서도 알려질 수 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다. 그 만물 안에는 다양한 종교의 표현들과 신앙들이 포함되어 있다.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타종교들 가운데도 왕성하다. 하나님은 모든 종교를 통해 자신을 증언한다고 한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종교다원주의자이다.
“바아르선언문”의 두 번째 논의는 “기독론과 종교적 다원성”에 대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십자가, 부활에 대한 역사적 기독교의 이해를 거부한다.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 인격적 위임에 국한시키는 신학을 넘어선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더 이상 기독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의 우주적 구원, 보편 구원의 가장 강력한 증거들이라고 한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간 사건은 우주적 구원, 보편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그리스도라는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마련한 분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름 아닌 종교다원주의자였다는 것이다.

 

WCC에 따르면, 만물과 인류 역사에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하는 임재 활동은 그리스도의 사건에 그 초점이 있다. 성육한 그리스도 속에 전체 인류 가족은 언약으로 하나님과 결합되어 있다. 하나님의 구원활동은 모든 피조물과 인류 역사 가운데 현존한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 보여주듯이 그리스도는 영과 진리로써 하나님을 섬기려는 모든 사람들을 수용한다. “예수의 지상 사역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일면 제한된 것처럼 나타나지만(마 10:23), 그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유월절의 신비로 이 제한은 초극(超克)된다. 십자가의 부활은 하나님이 신비한 구원의 역사에 내재한 보편적 차원을 우리에게 일깨운다”라고 한다.

 

“바아르선언문”의 세 번째 논의는 “성령과 종교적 다원성”으로, 여기서 종교다원주의를 더욱 분명하게 표방한다.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보편구원은 지면을 운행하는 보편적인 성령의 역사를 통해 강력하게 증거되고 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해석자이며 성경의 해석자이다. 기독교와 다른 세계 종교는 바로 그와 같은 성령의 역사로 하나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고 한다.

 

성령의 위격과 사역을 부각시키면서, 성령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양육, 자극, 갱신, 유지하려고 지면을 운행했고 지금도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성령의 활동은 인간의 정의(定意)와 기술(記述)과 한계들을 넘어선다. 성령은 ‘원하는 곳으로 부는 바람’과 같다(요 3:8). 성령은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활동하며,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이루어내며, 지구의 표면을 새롭게 한다. 진리와 평화와 정의를 갈망하는 인류를 격려하고 그들 가운데 역사한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인들에게서 발견되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는 성령 활동의 열매(갈 5:22∼23, 롬 14:17 참고)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힌두교 사제, 불교 승려, 이슬람 신도에게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들’은 하나님의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고 있는 분명한 증거라는 것이다.

 

“바아르선언문”은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은 정당하고 유익하다고 한다. 동등한 종교 간의 대화가 하나님의 구원의 신비를 좀 더 깊고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하는 최선의 길이며, 그것이 성령 하나님의 역할이며 역사라고 한다. 종교 간의 대화를 통해 기존 신학의 방법을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다는 말로 마무리 한다.

WCC는 “바아르선언문”을 발표한 후에도 일관된 견해를 지녀왔다. “일치를 향한 오늘날의 선교와 전도(Misson and Evangelism in Unity Today, 2000)”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이 외에 그 어떤 길도 지적할 수 없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하는 능력을 제한할 수는 없다”라고 한다. “선교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교회 밖에서, 하나님이 타종교 공동체에서 어떻게 일하시는가에 대해 정확히 정의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하고 계시는 것은 분명하다고 하는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다른 종교들 안에서 구원사역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말이다.

 

결론: 예수는 구원자이지만 유일의 구원자는 아니다.
WCC의 헌장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교회들의 협의회적 교제체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WCC는 예수가 유일한 그리스도,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고백하지 않는다. 타종교들도 구원의 길이고 그 종교전통과 그 종교의 신앙인들의 믿음 안에 하나님의 구원이 있다고 한다.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와 피조세계의 아버지이시며, 성령은 타종교 안에서도 구원 사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WCC는 하나님의 구원이 기독교,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표방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을 거치지 않고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고 영생을 얻고 복의 반열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죄 사함, 중생,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구원 활동이 기독교 밖에도 있다면, 고난과 박해를 받으며 예수를 믿고 기독교 신앙을 가져야 할 당위성이 있는가? 다종교 사회에서 꼭 예수를 믿어야 할 까닭이 있는가?

 

초대교회는 종교의 다원적인 존재를 거부하고, 타종교에 대항하고 싸웠다. 타종교와 우상숭배를 같은 것으로 보았다.(엡 4:4∼6, 롬 1장, 고전 8장)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고전 8:5∼6). 바울은 아레오바고에서 아테네 사람들에게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행 17:23)라고 말했다.

 

만약 어떤 종교든지 결국 같은 신을 섬기고 그 종교들이 구원의 길이라면 바울이 “우주 만물의 창조주”, “천지의 주재”,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이”를 소개하며 그 신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회개하라”(행 17:30)라고 외쳤겠는가? 바울이 믿었던 신은 이미 신들을 믿고 있는 아테네 사람들에게 바울을 보내어 무자비하게도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고난을 감수하도록 허락했겠는가?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유일성을 말하며,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안에서만 하나님의 구원이 있음을 선포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리스도”는 보통명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게만 붙여진 고유명사이며 독보적인 이름이다.

 

종교다원주의자들은 예수 외에도 그리스도가 많으며, 타종교에도 메시아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12).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 1:12) “옛날 임금 다윗 성의 낮은 마구”에서 태어나고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살았고, 33세의 나이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 그분이 유일한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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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수 총회 신학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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