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쉼을 누립시다(막6:30-34)
평양신학교에 교회사를 가르치던 선교사 한 분이 있었다. 하루는 그가 수업 도중 한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 그러나 그 학생은 나이가 많고 좀 둔한 편이어서 제대로 대답을 못했다. 그러자 그 선교사는 그 자리에서 그 학생 이름 밑에 낙제를 뜻하는 동그라미를 그렸다. 화가 난 학생은 수업이 필하기를 기다리다가 선생하고 싸움을 할 양으로 앞으로 나갔다. 그런데 그가 별말 않고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때 한 친구가 ‘여보게 나가 보니 무섭던가? 왜 아무말 않고 물러났나? 고 비꼬았다. 그러자 그는 싸움을 하려고 나가기는 했는데 나가 보니 온 몸이 땀투성이가 되었더군 그렇게 열심히 가르치느라 수고한 선생에게 아무말도 안나오더군 라고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선교사처럼 열심을 다해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여기 본문의 말씀은 제자들이 사역을 하고 예수님께 보고하자 예수께서는 흡족하게 여기시고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열심히 일한 자에게 쉼을 가질 것을 말씀합니다.
그럼 우리가 쉼을 누릴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열심히 일한 후 쉼을 누립니다.
여기 제자들도 열심히 사역한 후 주님께 보고 함을 듣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고 말씀합니다.
열심히 일한 제자들에게 보고를 들은 예수님은 저들에게 휴가를 명하십니다.
그들은 열심히 일했기에 휴가를 통하여 쉼을 얻게 하십니다. 제 충전 시간을 드립니다. 성경은 안식을 제정하고 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엿새동안 열심히 창조하시고 이레 되는 날 안식하셨습니다.
창2:2-3“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하나님도 열심히 엿새 동안 창조하시고 이레 되는 날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도 이처럼 안식하시는데 하물며 인간들이 안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쉼은 죄악이 아니며 피로를 풀고 쉬어서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한 방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에 보면 안식년이 있고 희년이 있습니다. 바로 이날은 쉬는 날이고 회복하는 날입니다. 안식년은 6년동안 농사를 짓고 7년되는 한해는 쉬는 해입니다. 그렇게 하므로 더욱더 풍족한 수확을 얻게 됩니다.
희년은 농토나 사람을 종으로 부렸을 때 50년이 되는 날은 모두가 풀어주고 농토는 원 주인에게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쉬는 의미로 쉬게 하여 농사의 수확을 더 늘리고 또한 종된 자들은 회복하여 가족과 함께 살도록 하나님께서 제도화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쉼은 회복이요 충전이요 더 큰 발전을 위한 제도임을 알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7년 안식년을 두어 6년 목회하신 분들을 1년간 쉬게 하여 재충전과 활력을 얻게 하는 기회를 줍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쉼의 개념입니다.
성도들도 이 개념에 입각하여 엿새 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주일날 안식해야 합니다. 안식은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한 후에 쉼을 얻는 날입니다.
2)주님과 함께 하는 가운데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쉼이란 주님과 함께 할 때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월요병이란 직장인들이 주일날 여행하고 즐기는 바람에 피로가 겸쳐 월요일 고단한 마음과 육신의 몸으로 몸살을 앓는 날이라 월요병이라합니다.
그러나 쉼은 영혼의 평안함이 진정한 쉼을 얻습니다. 마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영혼의 평안함을 얻어야 평안하게 쉴수 있습니다. 네 영혼이 죄로 얼룩져 있으면 평안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쉼은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평안으로 넘쳐야 합니다. 예배드릴 때 위로부터 평안과 복이 임합니다.
주님이 말씀합니다. 요14:27"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이 쉼이 진정한 쉼입니다. 그러므로 쉼을 누릴때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시23: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쉼은 주님과 함께 할때 진정함 쉼을 이룰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3)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할 때 쉼을 누릴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저술한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렇게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 심지어 모래 알 하나까지 사랑하라
나뭇잎을 사랑하고 모든 빛을 사랑하고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라
모든 것을 사랑하라 모든 것을 사랑하면 만물에 드러난 하나님의 신비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쉼을 누릴려면 주님을 깊이 사랑하십시오
우리가 자연을 대 할 때도 주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바라보고 아! 아름답구나 감탄하며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모래알 하나 하나를 보면서도 나뭇잎을 보면서도 동물과 식물을 보면서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을 때 그와 함께 쉼이 몰려옵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도 냉냉하면 그곳에 참 쉼이 임하지 않습니다.
시인이 주님을 사랑하여 부르는 시를 들어보십시오
시19:1“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4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가운데 진정한 쉼을 누릴줄 믿습니다.
찬478 불러보겠습니다. 주님의 창조에 감탄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할 때 우리의 영혼과 마음에 참 쉼을 누릴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4)모든 것을 믿고 나아갈 때 쉼을 누릴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쉼을 얻을 수 없습니다. 쉼은 주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 안식일도 우리가 주님을 믿을 때 안식을 누릴수 있습니다.
출20:8-10“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엿새 동안은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10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 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복을 받도록 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이 날을 기억하여 주일을 지켜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어 지키지 못하여 피곤하고 능률이 오르지 않아 괜히 짜증만 나고 스트레스만 싸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도 믿음이 있어야 영혼의 쉼을 얻고 복을 받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여행가서도 집안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참다운 여행을 누리지 못합니다. 또한 비행기 타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그러나 비행기가 가장 안전합니다.
비행기 사고는 세계적으로 발표해도 1년에 몇 번 날까 말까한 사고입니다. 비행기 타도 이양이면 믿고 평안하게 구경하면서 타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으면 평안안 쉼을 누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평안한 안식을 누리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5)예수님은 쉼 중에도 다른 영혼들을 생각합니다.
예수님도 한적한 곳으로 가서 쉬 실려고 했으나 무리들이 따르므로 그 영혼들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쉼이 없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참된 쉼을 얻는 복음을 가르치셨으리라 봅니다. 목자 없는 양 은 참된 쉼을 누릴수 없습니다. 이리와 양이 공격해 옵니다. 푸른 초장이나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함을 받지 못합니다. 쉼이 없는 영혼들이 얼마나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셨던지 쉬는 시간에도 쉬지 못하는 저 영혼들을 위하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안식년에 들어간 목사님들이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한다거나 그렇치 않으면 계속 집회를 다니시는 분들을 봅니다. 이는 영혼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참된 쉼을 얻게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원하시는 참된 쉼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쉼을 누릴려면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셔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믿고 나아갈 때 참된 쉼을 누릴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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