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 룻기!!

에스라, 느혜미야, 에스더

하나님아들 2024. 8. 26. 20:27

에스라, 느혜미야, 에스더

 

A. 에스라

 

I. 개요

 

1. 주제/바벨론 포로 후의 유다와 예루살렘 재건

 

2. 예수님과의 관계/이스라엘의 구속자로 묘사한다.

 

3. 에스라서의 배경

1) 기록자: 에스라, 제사장 스라야의 아들로서 학사 겸 제사장이며(7:1), 율법에 능통했고(7:10), 회당예배의 창시자이며 대회당의 창건자 이기도 하다. 뜻은 '돕는 자' 란 의미가 있다. 그는 말씀을 사랑했고 그것을 가르치기를 즐겨했다.

2) 기록연대: 주전 450년경

3) 기록목적: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포로에서 본국으로 귀환하여 성전재건 함을보여 주는데 있다.

4) 특유한 용어: 예루살렘이 47회 사용되었으며 '올라가다', '일어나다' 등이 여러 번 사용되었다.

 

4. 중심사상

1) 육적인 회복과 영적인 회복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1:1).

2) 포로생활로 자손은 이방인의 우상숭배와 풍습에서 완전히 분리되어야 하며 오직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살 때만이 복을 받을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10:3).

 

5. 내용분류/10장, 280절.

1) 예루살렘 귀환준비 및 귀환자 인구조사(1:1∼2:67)

2) 성전정초식(2:68∼3:13)

3) 성전건축과 중단(4:1∼24)

4) 재공사와 성전완공(5:1∼6:22)

5) 에스라의 2차 귀환(7:1∼28)

6) 에스라의 예루살렘 여행(8:1∼8:36)

7) 에스라의 종교생활 개혁(9:1∼10:44)

  

 

B. 느헤미야

 

I. 개요

 

1. 주제/유다 예루살렘성의 성벽재건.

 

2. 예수님과의 관계/이스라엘의 구속자로 묘사한다.

 

3. 느헤미야의 배경

1) 기록자: 느헤미야, 하가랴의 아들로서 아닥사스다 1세의 술맡은 관원이며 용기 있는 기도의 사람이다. '느헤미야'는 '여호와의 위로자'란 뜻이 있다.

2) 기록연대: 주전 442??432년경

3) 기록목적: 유대인 귀환 후 100년간 성벽이 없으므로 외방 세력에 이스라엘 민족이 괴로움을 당했다. 느헤미야는 총독의 위치로 와서 성벽중건의 허가를 얻고 역사를 마치었다. 느헤미야서는 성벽재건과 백성들의 신앙생활 회복을 보여 준다.

4) 특유한 용어: '성'이 32회, '건축'이 23회 사용. 주로 느헤미야의 회고록이며 1인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4. 중심사상

1) 하나님 말씀에 대한 참된 이해를 강조하고 있다(8:8, 9).

2) 참된 죄의 고백과 하나님께 대한 예배의 자세를 보여 주고 있다(9:).

3) 신앙의 결단과 구체적인 행동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5. 내용분류/13장 406절

1) 느헤미야의 귀국결심(1:1∼2:8)

2) 성벽건축발표(2:9∼3:32)

3) 방해자의 활동(4:1∼4:23)

4) 유대인 내부의 경제문제(5:1∼5:19)

5) 성벽공사 완성 및 귀환자 명부(6:1∼7:73)

6) 에스라의 율법낭독(8:1∼8:18)

7) 이스라엘 사람의 대참회(9:1∼9:38)

8) 율법에 대한 서약(10:1∼10:39)

9) 성벽 헌납식(11:1∼12:43)

10)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방문과 종교개혁(12:44∼13:31)

 

 

 

C. 에스더

 

I. 개요

 

1. 주제/하나님의 선민보존의 섭리

 

2. 예수님과의 관계/예수님을 우리의 대변자로 묘사한다.

 

3. 에스더서의 배경

1) 기록자: 미상

2) 기록연대: 주전470년경

3) 기록목적: 포로후 흩어진 유대민족들이 함께 모여 부림절을 지키도록 하기 위함.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림절마다 이 책을 읽는다.

4) 책이름: 유대의 한 고아로서 바사국 왕비가 된 에스더의 이름을 딴 것이며 뜻은 '동방의 별'이다. 성경에 여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 두 권의 책 중에 하나이다(다른 한 권은 룻기).

5) 특유한 용어: '유대인들'이 43회 사용, '하나님' '여호와'란 이름이 한 번도 기록이 안 됨.

 

4. 중심사상

1)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가 본서 전체에 나타나있다. 페르시아에서 증오의 대상이 된 이스라엘이 멸종의 위기에 처했을때(3:1∼6) 에스더를 통하여 구원받은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이다.

2) 민족에 대한 애국심이 나타나 있다. 동족비극을 눈 앞에 두고 외삼촌의 위협적인 충고에 죽음을 무릅쓴 결단을 내리고 왕 앞에 나아가 동족을 구출한 한 여인의 숭고한 동포애가 나타나 있다.

3) 본국으로 돌아가라고 하나님이 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국 땅에 남아 있었던 이 불순종의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손길은 역사하신다.

우리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자.

 

5. 내용분류/10장, 167절.

1) 왕비가 된 에스더(1:1∼2:23)

2) 하만의 승진, 음모와 패배(3:1∼8:17)

3) 유대인 석방(9:1∼10:3)

 

  

 

D. 유다민족의 회복

 

본문: 스, 느, 에

요절: 스7:10, 느8:8, 9, 에4:16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서는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고 종교와 사회개혁을 백성들에게 일으키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들이 새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을 우리가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특히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세 사람이 신앙적인 활동으로 나라를 재건하고 민족을 지도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Ⅰ. 에스라의 활동(스1:1∼10:44)

 

1. 예루살렘 귀환준비 및 귀환자 인구조사(제 1차 귀환)(1:1∼2:67)

1) 귀환준비(1:1∼11)-포로로 잡혀간지 70년 만에 바사 나라의 고레스가 일어나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예레미야의 예언(렘29:10)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성전기물과 함께 본국으로 귀환할 것을 명했으며 아울러 성전을 건축할 것도 명했다.

이것은 그 때로부터 약 200년 전에 이사야가 예언한 일이다(사44:28,45:1∼4).

2) 귀환자 명부(2:1∼67)-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인솔로 고국으로 돌아왔다. 인솔자(1, 2절)와 일반백성(3-35절), 성전직원(36-63절), 귀환자 총수(64-67절), 성전건축을 위하여 드린 헌물(68-70절)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2. 성전정초식(2:68∼3:13)

족장들은 성전건축을 위해 예물을 바쳤고(2:68∼70), 유다인들은 본국 도착시 먼저 제단을 쌓으며 초막절을 지켰다(3:1∼6). 스룹바벨과 예수아 및 제사장들과 뭇 백성들이 역사를 시작할 때 아삽 사람들은 찬송을 불러 하나님을 찬양했으며 백성들도 기뻐했으나 옛날 성전을 보았던 노인들은 너무 초라함에(학2:3) 눈물까지 흘렸다(3:8∼13).

 

3. 성전건축 중단(4:1∼24)

그 땅 백성인 사마리아인의 방해로 다리오 왕 2년까지 중단됐는데 이는 비슬람, 미드르닷 등이 아닥사스다 왕께 예루살렘 거민들이 세금을 바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4. 재공사와 성전완공(5:1∼6:22)

1) 반대자의 활동(5:1∼17)-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을 힘입어 예수아와 스룹바벨이 성전건축을 다시 시작하자 대적 닷드내와 스달보스내가 방해하여 다리오 왕에게 참소하였다.

2) 다리오 왕의??조서(6:1∼12)-서적 곳간에서 고레스왕의 조서를 발견한 후 건축에 필요한 경비와 제사드릴 번제물을 제공했다.

3) 성전건축 완성(6:13∼15)-다리오왕 2년부터(4:24) 6년 아달월(2월) 3일(6:15)까지 성전건축을 완성시켰다.

4) 성전봉헌식과 유월절 행사(6:16??22)-이스라엘 제사장과 백성들이 성대히 봉헌식을 한 후(515) 정월 14일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몸을 정결케 하고 귀환된 모든 자들을 위하여 유월절과 7일간 무교절을 지켰다. 본국에 거하던 유대인들이 잡혼죄 등 많은 죄를 짓고 있을때(스 6:21) 에스라가 본국에 돌아온다.

 

5. 에스라의 2차귀환(7:1∼28)

1)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에 감(7:1∼10)-제사장 아론의 16대손인 에스라는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7:1∼6). 그는 아닥사스다 왕 7년(주전458)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을 떠나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여기서 율법을 연구하여 백성들을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다.

2)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와 에스라의 감사기도(7:11∼28)-아닥사스다 왕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의 종교와 도덕적 실태조사를 위해 떠나는 에스라 편에 예물을 보내 여호와의 전에 드리게 하고 이 여행에 드는 모든 비용을 왕의 기물과 금고에서 마음대로 쓰도록 허락했다. 이 조서를 받은 에스라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7:27∼28).

 

6. 에스라의 예루살렘 여행(8:1∼36)

 에스라는 족장 및 느디님 사람과 1,700여명의 백성들을 데리고 가는 중 아하와 강가에 머물러 하나님께서 평탄한 길을 주실 것을 금식하며 기도하다가(8:1∼24) 예루살렘에 이르러 하나님 전 기명들을 제단에 둔 뒤 (8:25??34) 백성들과 함께 번제를 드렸다(8:35??36).

 

7. 에스라의 신앙생활 개혁(잡혼의 개혁)(9:1-10:44)

본국에 남아있던 백성들 중 제사상 및 레위인의 잡혼보고를 받고 옷을 찢고 울며 자신의 죄와 백성들의 지금까지 지내온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중보의 기도를 드릴 때(9:1∼15) 백성의 많은 무리가 모여서 참회하며 율법을 지킬 것을 약조하였다(10:1∼7). 9월20일, 에스라는 도착후 4개월만에 이방여인과 헤어질 것을 명령하였다(10:5∼14). 그 후 에스라는 귀환자들 중에서 족장들과 위임자를 선출하여 약 3개월간 조사했으며(10:16∼17) 제사장 중 잡혼자는 속건제를 드렸다(10:18∼19). 21절∼44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잡혼자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Ⅱ. 느헤미야의 활동(느1:1∼13:31)

 

1. 느헤미야의 귀환(1:1∼2:8)

아닥사스다 왕 20년에(주전 445년)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하나님께 금식하고 기도하였다(1:1∼11). 그해 니산월에 술을 드리다가 왕의 눈에 띄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귀국 허락을 받았다. 그는 왕의 군대장관과 같이 성전재건에 필요한 재목을 싣고 예루살렘으로 향했다(1:1∼2:8).

 

2. 성벽 건축발표(2:9∼3:32)

유대귀환 60년후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가 되었고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더의 의봇아들인데 그가 유대인에게 호의를 베푼 것은 에스더의 영향이 었을 것이다.

1) 느헤미야의 성벽순시와 방해자들(2:9∼20)-느헤미야가 왕의 조서를 갖고 강 건너편에 이르자 호른사람 산발랏과 암몬인 도비야가 나타나 방해하고 자 했지만 도착 3일후 느헤미야는 밤에 성벽을 순시하고 성벽을 세울 것을 발표했다.

2) 성벽수축 배치도(3:1∼3:32)-대제사장 엘리아십이 형제제사장들과 함께 양문을 건축했으며(3:1) 이 수축사업은 42부분으로 나누어 기록되었다.

 

3. 방해자의 활동(4:1∼4:23)

1) 산발랏과 그의 방해자들(4:1∼4:15 상)-느헤미야의 대적들이 유대인들을 조롱하고 비웃을 때(4:1∼3) 느헤미야는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후(4:4∼15), 일심으로 예루살렘 성을 수축했다. 산발랏 일당들이 유대인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를 미리 안 유대인들은 이것을 방지할 대책을 세웠다.

2) 느헤미야의 대책(4:15하∼23)-백성의 절반은 무장시켜 경비하고 나머지는 수축하는 일에 힘을 기울이게 했다.

 

4. 유대인 내부의 경제문제(5:1∼19)

성벽건축에 힘을 기울이다 보니 백성들에게 생활난이 다가와서 원망을 듣게 되었다(1∼15). 이것을 보고 느헤미야는 그들의 빈곤문제를 귀인과 민장을 통하여 해결해 주었으며(6∼13), 총독으로 12년간 있는 동안 아무 보수도 받지않고 일함으로 지도자로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다(14∼19).

 

5. 성벽공사의 완성 및 귀환자 명부(6:1∼7:73)

1) 박해(6:1∼19)-성벽 수축하는 일에는 많은 방해자가 따랐다. 전날의 대적이었던 총독 산발랏이 유혹하려 했으나 느헤미야는 단호히 물리쳤다. 또 거짓선지자 스마야와 여선지 노아댜를 시켜 거짓 예언을 하여(6:10∼14) 느헤미야를 유인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셔서 유혹당하지 않았다. 예루살렘 성이 52일만인 엘룰월 25일에 완성 중건되었고 그것은 예수님의 시대까지 그대로 있었다.

2) 스룹바벨과 함께 온 귀환자의 인구조사(7:1∼69)- 건축된 성문은 일찌기 닫고 늦게 열어 치안을 유지하였으며(1∼4), 1차로 귀환한자들의 명부를 기록하였는데 총수는 42,360명 외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가축도 많이 있었다(7:5∼69).

3) 헌물(7:70∼73)-족장 및  방백들이 성전 재건의 역사를 위해 보조하였다.

 

6. 에스라의 율법낭독(8:1∼18)

느헤미야가 주전 445년에 예루살렘에 도착해 보니 에스라가 13년간 율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1) 에스라에 의한 율법낭독(8:1∼12)-7월에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을 낭독할 때 백성들이 기립하여 듣고 마음에 큰 부흥의 불길이 타 올라 이 날을 성일로 지키고 기뻐했다.

2) 초막절(8:13∼18)-이튿날 제사장들이 율법 책에서 초막절을 발견하여 즉시백성들에게 이행하게 하고 7일간 책을 낭독하고 성회로 모였다.

 

7. 이스라엘 사람의 대참회(9:1∼38)

7월 24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여 금식하고 기도하며(1∼5상), 애굽 탈출과 40년의 방랑(5∼21) 및 팔레스틴 정복과 사사시대를 회고하고 (21∼31) 참회기도를 한 후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바른 심판의 결과임을 알고 자숙했다(32∼38).

 

8. 율법에 대한 서약(10:1∼39)

1) 인친 자들의 명부(10:1∼39)-이방인과 잡혼금지, 안식일의 상거래금지는 7년마다 안식년 지킴, 성전에 세금징수, 제단에 땔 나무바침, 소출의 첫 열매 헌납, 십일조, 성전 지킴 등으로 되어 있다.

 

9. 성벽 헌납식(11:1∼12:43)

1) 유다 전 도의 거주민(11:1∼36)-예루살렘 거민은 적고 성은 크매(4) 성에 살고자하는 사람이 없어서 지원자를 위해 백성이 복을 빌었다(1∼4).

2) 귀환자명부 및 성벽헌납(12:1∼43)-1차 귀환자 중에서 제사장 및 레위인 족장들이 기록되었고(12:1∼26) 엘룰월 25일에 성벽이 완성되자 온 백성이 축하행진을 했다(12:31∼43).

10.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재 방문과 종교개혁(12:44??13:31)

먼저 성전 사역자들의 수입을 확정한 후 이방인을 유대인 의회에서 제하고 악한 도비야를 성전 밖으로 쫓은 후 성전을 정결케 하였으며(13:1??22), 백성들의 잡혼을 경고하였다(13:23??31).

 

Ⅲ. 에스더의 활동(에1:1-10:3)

 

1. 왕후가 된 에스더(1:1-2:23)

1) 왕비 와스디의 폐위(1:1-1:22)-아하수에로 왕(주전 486??464)은 즉위 3년에 (1차 귀환 후 에스라 6장과 7장 사이) 헬라원정 준비차 메데바사의 장수와 각도의 귀족 방백들을 초청,  180여일을 계속 연회를 베풀던 중(1:1-10) 주흥이 일어나 왕비를 자랑시키고자 자리에 초대했으나 왕비가 불복하자 왕은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대신 므후간의 말에 따라 왕비를 폐위시켰다(주전 479)(1:11-22).

2) 에스더를 왕후로(2:1-23)-전국적으로 왕후를 뽑을 때  도성 수산에 사는 한 유대인 모르드개가 양녀로 삼아 기르던 에스더를 왕후 후보자로 보낸다. 에스더가 왕궁의 정한 규례를 마친 후(2:1-12) 왕에게 나아가니 왕이 그를 기뻐하며 왕후로 삼고 그를 위해 큰 축하연을 베풀어 주었다(2:13-18). 그 후 왕의 두 내시가 왕을 반역하여 암살하려는 계획을 모르드개가 밝혀 낸 것을 왕의 일기에 적어 두었다(2:20-23).

 

2. 하만의 승진, 음모, 그리고 패배(3:1-8:17)

1) 하만의 유대인 암살 계획(3:1-15)-왕이 하만을 승진시키매 교만해진 하만은 자기에게 경배하지 않는 한 유대인 모르드개에게 분노하여 마침내 전 유대인 학살을 계획(3:1??6)한다. 그는 아하수에로왕 12년 정월에는 1만 달란트를 바치고 허가를 얻어 조서에 인을 친 후 아달월(12월)13일 전 유대인 학살을 반포하였다 (3:7-11).

2)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활약(4:1-17)-전 유대인이 슬퍼하는 중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통하여 왕에게 간청할 것을 부탁하여 그녀의 왕후된 것이 이 때를 위함인지 누가 아느냐고 종용했다(4:1∼15). 에스더는 죽음을 각오하고 분연히 일어서 전 민족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왕 앞에 규례를 어기고 간청할 것을 결심했다(4:16-17).

3) 에스더의 주연(5:1-14)-3일후 에스더가 왕 앞에 섰을 때 왕의 사랑을 입어 가까이 옴을 허락받자 자기가 베푼 연회석에 왕과 하만을 초대하여 두번째 주연을 약속했다(5:1-8). 이 날에 하만이 자기만을 초대함을 보고 교만하여 모르드개를 달 나무(24미터)를 자기집 뜰에 세웠다(5:9-14).

4) 모르드개의 승리(6:1-14)-밤에 왕이 잠을 못이루고 역대일기를 읽던 중 모르드개의 선행을 발견했다. 마침 모르드개를 장대에 매달 허락을 얻으러 찾아온 하만을 불러 존귀케 할 자의 받을 영화를 물으니 하만은 오직 자기 뿐이라고 생각하여 기뻐하고 왕의 의복을 입히고 왕의 말을 태우고 온 성중을 왕래케 할 것을 제의했다(6:1-9). 그러자 왕은 모르드개를 찾아 하만에게 그대로 행할 것을 명령한다.

5) 하만이 처형됨(7:1-10)-2차 연회석에서 왕후 에스더는 자기와 자기 민족의 생명을 뺴앗으려 한 대적자가 하만임을 밝힌다. 그후 하만이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걸하는 것을 왕은 착각하여 하만을 나무에 달았는데 그것은 바로 모르드개를 달기 위해 세워둔 나무였다.

6) 유대인 대적자 살해명령(8:1-17)-당일에 왕은 하만의 집을 에스더에게 주고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주었다. 에스더는 본래의 조서를 취소하게 할 새로운 조서를 허락받아서(8:1-8) 모르드개가 고운 의복과 면류관을 쓰고 나오자 수산성과 유대인이 있는 곳마다 잔치가 베풀어졌다(8:15-17).

 

3. 유대인 석방(9:1-10:3)

1) 아달월 13일(9:1-16)-유대인들이 대적자 75, 000명을 살해하고 하만의 10명의 아들을 나무에 달았다.

2) 기념 축하일 제정(9:17-32)-이에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권하여 12월 14, 15일을 축하일로 삼아 『부르』의 기원에서 부림절이라 부르고 매년 이 절기를 지킬 것을 공포했다.

3) 모르드개의 위대성(10:1-3)-후일 바사왕 다음가는 높은 자리에 앉은 모르드개 명성(9:4)은 전국 각지에 퍼지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 교훈 및 적용

 

1.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참된 기쁨을 맛본 것은 성전봉헌 때의 감격이었다. 이와 같이 참된 신앙인의 참된 기쁨은 여호와를 전심으로 섬기고 찬양하는 삶에서 누리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2. 우리는 에스라와 같이 죄를 미워하고 사람들 가운데 죄가 만연함을 슬퍼해야 한다. 왜냐하면 죄의 결과는 결국 두려운 것으로 드러나며 그 결과는 모두에게 미치기 때문이다.

3. 산발랏은 그에게 위협이 되는 느헤미야를 끊임없이 모함하고 유혹했으나 느헤미야는 그 때마다 기도를 통해 이겨나갔다. 우리도 기도의 위력을 다시 한번 새겨보고 늘 기도에 힘쓰는 성도가 되자.

4. 성벽을 재건하는 데 있어 느헤미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로 하나님께 의뢰하였다. 우리도 우리 삶의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주께 맡기고 기도로 나갈 때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5.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나아가면 그 다음은 하나님의 도움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자.

6. 에스더가 3일간 금식하고 기도한 후 왕 앞에 나갔을 때 왕은 그녀를 보고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통하여 환경의 문을 열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당신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는가를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세 사람의 지도자들의 활동을 통해서 배우셨을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훌륭한 지도자를 쓰십니다. 당신이 바로 하나님이 쓰실 만한 이 시대의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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