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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 나이는 몇 살일까?"...'이 행동'하면 알 수 있어

하나님아들 2024. 6. 9. 23:29

"내 피부 나이는 몇 살일까?"...'이 행동'하면 알 수 있어

입력2024.06.09. 
ⓒ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정광호 기자]

나이가 들수록 피부 노화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이미 접힌 주름을 다시 펴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피부 나이를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는데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자기 피부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손등을 꼬집어 보는 방법이다.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손등을 살짝 구부린 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손등 피부를 5초 정도 잡아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시간이 짧을수록 피부가 더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구 시간이 1~2초면 피부 나이가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다.

또한 간단하게 자기 얼굴 사진을 찍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고개를 최대한 숙이고 사진을 찍고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사진을 찍는다.

이후 이렇게 찍은 두 사진을 비교하면 된다. 고개를 숙일수록 살이 처지고 고개를 젖힌 사진은 최대한 주름이 펴진 상태다. 두 사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피부 나이가 젊다는 의미다.

피부 나이는 평소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에 따라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일 수 있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 섭취를 줄이면 된다. 당분과 피부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피부는 콜라젠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체가 이용하고 남은 여분의 당이 단백질층을 무너뜨리고 피부의 재생력을 방해한다.

또한 보습도 꼼꼼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손을 씻고 귀찮더라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체를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