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한국교회와 마지막 주자. 행1:6-11

하나님아들 2024. 3. 15. 11:03

한국교회와 마지막 주자. 행1:6-11  민병석

 

  오늘은 우리 신생교회가 이 땅에 창립된 지 만 27 주년째 맞는 주일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오늘, 우리는 마지막 주자로 달리는 한국교회의 사명에 대한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섭리로 비취어 볼 때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엡1:3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기로 하나님의 예정을 입은 것은 이 세상이 생겨나기 이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왜 창조하셨는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왜 창조하셨죠 ? (그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하늘에 간직된 신령한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정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태어나게 하시기 위한 무대로 이 지구가 필요했으며 그들을 구원하기까지에 필요한 인간의 역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한 인류의 역사가 이 땅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1. 구약시대에 있었던 하나님의 촛대의 역사

 

  저는 이제 구약 시대에 있었던 하나님의 촛대의 역사와 신약 시대에 이런 촛대의 맥을 이어온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는 가운데 인류의 종말에 과연 하나님의 구원의 촛대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있었던 촛대의 역사는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약속대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으로 진행시켜 오셨습니다.

 

  메시야에 대한 첫 언약은 아담이 불순종의 죄로 인하여 사망 언도를 받았을 때 하나님에 의해서 밝혀진 것입니다. 창3: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    )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을 미혹시켜 타락케 한 사탄의 대한 심판에서 '내가 너로 여자(생명이란 뜻, 교회의 모형, 그리스도안에서 택정된 백성)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멸망 받을 사탄의 후손으로 불택자들, 이들도 종국엔 하니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도 여자의 후손(그리스도안에서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人子로 오신 예수)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사탄의 최종적 심판)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십자가에서 죽임)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인류의 역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사탄에게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사건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으로 이 사건은 창세 전에 택한 그 이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을 가리킨 것입니다. 이 일은 이미 2천년 전에 갈보리 언덕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은 사탄의 최종적인 심판을 가리킨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계20:10절에서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사탄의 심판이 바로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舊約時代는 女子의 後孫을 탄생시키시는 人類의 歷史 시대입니다(마1:1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로 오시기 위한 인류역사의 진행을 보는 주는 말씀입니다). 구약의 촛대는 메시야가 사람의 씨로 오실 것이기 때문에 그 촛대가 인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언약을 계승할 촛대로 처음 등장한 인물이 아담의 둘째 아들인 아벨이었습니다. 아벨이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어린양의 피로 제물을 삼아 의를 얻은 것이 그 증표입니다. 그러나 이 아벨이 형 가인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한 때 촛대의 불이 꺼지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벨 대신 다시 셋을 주심으로 셋이 아벨의 촛대를 이어 받게 되었습니다(창4:25). 그 후 하나님의 촛대는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에게로 옮겨졌습니다(창5:21). 에녹이 하늘로 들림을 받게 되자 그 후, 그 촛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노아에게로 이어갔습니다(창6:8).

 

  그 후 하나님께서는 갈데아 우르 땅에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심으로 아브라함이 노아의 촛대를 잇게 되었습니다(창12:1-2).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인 야곱을 통해서 12지파를 형성하여 그 중에 유다 지파로 메시야 탄생의 촛대로 세우셨습니다. 메시야의 촛대가 다시 다윗의 자손으로 좁혀졌고 다윗의 자손인 요셉을 통해서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베들레헴 땅에 탄생하심으로 구약 시대의 메시야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자 섭리하신 하나님의 촛대의 역사의 막이 내려진 것입니다.

 

  2. 신약시대의 하나님의 촛대의 역사

 

  新約時代는 그리스도 안에서 택정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복음전파로 새롭게 막이 열려집니다. 신약시대는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촛대를 이 세상 끝날 까지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이 땅에 새로운 세상인 그리스도의 왕국, 곧 천년왕국을 세우시는 것으로 신구약 시대에 이 땅에서 이루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촛대의 사역이 모두 마쳐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신약 시대에 들어서자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성령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촛대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된 후에는 이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24:14 (    ).

 

  이 촛대의 처음 사명을 받은 곳이 바로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120문도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여 성령 받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중, 오순절 날이 이르자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리면서 이 소리가 온 집에 가득하더니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 곳에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므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 구원하시려는 최초의 촛대 교회로 세워졌고 이 교회를 통하여 세계를 향하여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복음은 온 세계로 전파되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명령을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는 좀처럼 흩어질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던 것이 스데반 집사의 순교와 요한의 형제 야고보가 칼에 맞아 순교한 것을 계기로 예루살렘 교회에 내려진 핍박으로 예루살렘 교회는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촛대가 옮겨져 간 곳이 바로 로마교회였습니다. 로마는 마치 세계의 모든 문화와 정치와 군사력이 한 곳으로 흘러 들어와 큰 호수를 이루고 다시 온 세계로 흘러나가는 관문과도 같은 곳이었기에 로마를 정복한 복음은 마침내 유럽 전역과 세계 곳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콘스탄트 황제에 의해 복음이 로마를 정복하게 되자 기독교가 급기야 정치를 장악하게 되었으며 정치를 손아귀에 쥔 기독교는 급속도로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독일의 마틴 루터로 종교 개혁을 이루게 하심으로 촛대가 독일 교회로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독일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만한 강대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국력이 필요했습니다. 그 당시 영국은 해가 질 날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 세계의 정복자로 등장하여 대영제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복음의 촛대가 이곳 대영제국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대영제국의 성서공회를 통해서 막대한 국가 예산을 들여 식민지 정책의 일환으로 성경을 뿌려 복음의 씨앗을 전세계에 확산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후 영국은 그의 국력이 쇠퇴되어 감에 따라 영국 교회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촛대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세계적인 복음의 촛대 교회로 더 비전 있는 교회를 세우셔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촛대가 옮겨진 곳이 바로 미국교회입니다. 영국의 종교 핍박을 피하여 1620년 불과 90여명의 청교도들이 메이 프라호를 타고 미 대륙으로 건너간 후, 영국의 청교도들에 의해 그 곳에 미국이라고 하는 기독교 국가가 세워지면서 미국교회가 세계 선교의 촛대 교회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주를 위해 순교를 각오한 미국의 수많은 젊은 선교사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복음을 들고 들어가 복음의 씨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로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미국을 세계 최강의 나라로 만드셨고 아직까지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따라잡을 나라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그간 미국교회가 복음을 위해 뿌린 순교의 피와 달라는 천문학적 숫자에 달하며 이로 인해 세계 오지에 있는 구석구석에 복음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미국의 기독교 세력이 점차 늙어지는 노령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복음의 촛대가 점점 꺼져가고 최종적인 복음의 추수를 위해 이제 새로운 촛대교회가 등장해야 할 그런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영국과 미국교회는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우리가 예루살렘 교회의 출발을 제 1의 성령의 역사라고 부른다면 로마교회의 등장은 제 2의 성령의 역사였으며 독일에서 불을 당긴 종교개혁은 제 3의 성령역사였으며 영국과 미국교회의 등장은 제4의 성령의 역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마지막 촛대 교회로 세우심을 받은 한국교회

 

  그런데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분명히 복음의 마지막 수확의 계절입니다. 제 5의 강력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할 마지막 추수의 계절입니다. 이 추수의 역사에 대해 계7:9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모습이 바로 제 5의 강력한 성령의 바람으로 전 세계의 알곡을 거두어드리는 추수의 모습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성경에 계시된 종말적인 징조가 급속도로 성취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 앞에는 다시 한번 복음이 전 세계에 크게 메아리쳐야 할 제5의 성령의 계절이 와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마지막 촛대교회의 사명을 어느 나라 교회가 맡을 것입니까? 이런 제 5의 성령의 촛대의 역사가 과연 세계 어느 나라 교회로부터 일어날 것입니까? 유럽교회는 이미 모든 교회가 천주교화 되어 거의 우상 종교로 타락했습니다. 독일교회는 하나님이 죽었다고 하는 자유주의 신학의 본 고장으로 복음의 참 진리의 빛이 꺼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영국은 자신들의 신앙마저 지키기 어려운 절박한 종교적인 공동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미국은 복음 전파의 사명 국가로서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스스로 포기한 상태입니다. 이들 교회는 앞으로 등장할 거짓 선지자의 배도세력과 합세하여 오히려 진리를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할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앞두고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 중에서 능히 셀 수 없는 흰옷 입은 성도들을 추수할 촛대교회의 사명은 누가 맡을 것입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일찍 복음의 마지막 추수의 사명을 가진 촛대교회로 한국교회를 예비하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00여 년 전, 미국인 선교사 토마스 목사가 대동강에서 순교의 피를 흘린 것을 시발점으로 세계의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고 한국 교회는 놀라우리 만치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일제하의 혹독한 반 기독교 정책과 공산주의 무신론과 싸우면서 한국교회의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이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촛대교회는 순교자의 피의 터전 위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일제하의 종교핍박과 6.25 사변을 통해서 많은 순교자를 배출하여 그들이 흘린 순교의 피가 강줄기처럼 넘쳐흐르는 가운데 세계 역사상 가장 놀라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면서 주님의 재림 시, 제 5의 오순절의 성령의 바람을 불어 일으킬 촛대 교회로서의 기초를 다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

 

  1970년 후반부터 세계 기독교의 시선이 한국교회에 집중되기 시작하였는데 한국 교회로부터 세계 유례없는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아세아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하게 부흥되며 초급속도로 성장하  고 있는 교회로써 단연 한국 교회를 손꼽고 있습니다. 어느 곳이건 복음의 씨가 떨어졌다 하면 30배로 60배로 100배로 열매를 맺는 기름진 복음의 땅이 한국입니다. 지금도 지칠 줄 모르고 줄기차게 계속 교회가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세워지고 있는 땅이 바로 한국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놀랍게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주셨고 세계 지도상으로는 찾아내기조차 어려운 작은 나라에 경제 발전의 기적을 일으켜 90년대에는 세계 열강들과 당당히 겨루어 경제 무역 대국으로 세계 10위권에 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국민 소득 10.000 딸라의 기적을 이루었으며 88년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 교회의 선교는 세계 모든 교회의 선두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처럼 한국을 갑자기 세계가 놀랄 경제 대국으로 성장케 하며 세계 열강에 오를 수 있도록 그 국가적 위상을 높여 주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단 한 가지뿐입니다. 한국 교회를 촛대교회로 삼아 세계 선교의 마지막 주자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합동측 장로교단에서 후원하는 세계 선교지가 1.500 곳이 넘으며 재작년 해외 선교비로 보낸 비용이 무려 1천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그런데 다른 교단까지 모두 합치면 매해 해외 선교비로 나가는 돈이 3천억원이 넘으며 선교사의 수효도 수 천명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 이처럼 한국교회로 전세계 선교의 전위대로 삼으시고 세계 복음화에 열을 올리게 하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복음으로 그의 구원받을 백성들을 모두 부르시면 인류 역사의 마지막이 오는 것입니다. 그 마지막이 예수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집니다. 성경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계22:20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속히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밧모섬에서 주님의 계시를 받은 사도 요한은 주님의 이 말씀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응답하면서 주님이 속히 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이런 요한의 소망이 바로 촛대 교회의 사명으로 복음의 마지막 주자로 삼으신 우리 한국교회를 통해서 이루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국교회 중에서 우리 신생교회가 이 사명을 이루는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금  우리가 머리를 쳐들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이사야가 앞으로 닥쳐올 이스라엘의 환난을 근심하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그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물으실 때, 이사야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시대의 흐름을 바라보고 사명감을 가지고 쓰임 받기를 원하여 기도하는 종을 이런 일꾼으로 들어 쓰십니다. 이 민목사가 이 사명 가지고 기도하고 또한 여러분들이 이 사명을 위해 쓰임 받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은 누구에게 이 영광스러운 사명을 주실 것입니까?

 

  여러분은 이 일이 불가능하다고 여기십니까? 하나님은 약한 자를 붙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며 가장 작은 무리를 들어 기드온의 3백 명처럼 가장 큰 역사를 이루시는 분입니다. 노아는 120년간 하나님의 심판을 외쳤지만 믿고 따르는 무리들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셨던 촛대의 사명을 회수하지 않으셨습니다. 신생교회 민목사가 나이가 들었다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빼앗겠습니까? 우리 신생교회 교인 수가 적어 이런 촛대교회의 사명을 이룰 수 없다고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회수하실 것입니까? 하나님이 홍수를 내리실 때까지 방주에 들어간 수효가 노아를 합하여 겨우 여덟 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수효가 적다고 심판을 미루지 아니하시고 홍수심판을 말씀대로 단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방주에 들어간 여덟명의 노아의 식구들을 모두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생교회 인터넷 밤중소리에 들어온 수효가 이미 10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노아가 외롭게 분투한 그때보다 우리는 얼마나 좋은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것입니까?

 

4. 다가오는 인류의 종말

 

  예수님은 인류의 종말에 오시며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가 곧 인류의 종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분명히 인류 역사의 종말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재림의 날짜에 대해서 속단하는 잘못된 믿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인류의 종말을 인간적인 계산이나 잘못된 계시로 알려고 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 계시된 말씀으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과연 인류의 종말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 이 세상은 성경에 계시된 종말적인 어떤 징조가 나타나고 있는가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몇 가지 여러분에게 물어보겠습니다.

 

  (1) 인류의 종말이 있다고 믿습니까? 없다고 믿습니까? 그러면 성경은 무엇   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까?   

 

      ① (벧후3:8-10). '사랑하는 자들아 ...'

 

  (2) 예수님의 재림이 있다고 믿습니까? 없다고 믿습니까?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까?

 

      ② (마24:29-30). '그 날 환난 후에 ...  '

 

  (3) 성경에서는 주의 재림에 관하여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하라고 하셨습니까?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까?

 

      ③ (눅21:34-36) '인자 앞에 서도록  ... '

 

  우리가 깨어 있고 항상 준비해야 할 이유는 예수님의 재림의 날이 곧 임박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 날과 그 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론 : 지난 시간에 지금 우리는 종말의 징조가 이미 이루어진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며 이제 재림의 징조를 바라보는 긴박한 역사의 시점에 와 있다는 사실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국교회를 통해서 마지막 추수로 알곡을 거두어 창고에 들이실 제 5의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하실 것입니다. 행2:18절에서 예언하시기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남종과 여종들에게 내리는 성령의 바람은 계11장에서 1260일간 예언하는 두 증인의 추수의 사역으로 나타납니다. 이 종말의 마지막 성령의 사역이 우리 한국교회로부터 온 세계에 성령의 불을 부치게 될 것이며 이런 종말적 선교사명의 비전을 가지고 우리 신생교회가 27년 전에 창립된 것입니다. 이 같은 세계적 선교사역의 위대한 비전을 가지고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여러분에게 장차 이 땅에 임할 천년왕국의 백성의 반열에 들어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