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6개의 눈 중 어떤 눈으로 살아가는가? / 칠통 조규일
진리의 바다에 떠 있는 배(마음)가
고해의 바다에 이는 세파로 인한 파도 내지는 풍랑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뱃길은 달라질 것이다.
바라보는 눈에 따라
순항하기도 하고, 침몰하기도 하고, 물먹기도 하고, 파도타기....등등을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는 6개의 눈이 있다.
6개의 눈은 육안, 심안, 뇌안, 혜안, 영안, 광안이다
육안(肉眼)을 가진 사람은 육체가 자신의 전부인 양
육체가 사라지면 모든 것이 종말이나 오는 듯, 이 세상이 끝나는 듯
타인은 생각지도 않고 이기와 탐욕으로 가득 차 자신의 욕심을 채우느라
선악의 구별도 없이 오직 "나"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육체의 존속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진리의 바다에서 보면 고해의 바다에 침몰한 것이다.
심안(心眼)을 가진 사람은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다.
영혼이 있음을 인식하고 육체가 사라지면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믿고
이기와 탐욕을 부리기는 하나 역지사지(易地思之)하기도 하고
선악을 구별하여 악보다는 선을 쫓아 행하려고 한다.
육체의 존속을 위해서도 영혼을 위해서도 사는 사람이다.
진리의 바다에서 보면 침몰되지는 않지만 가끔 물먹는 것이다.
뇌안(腦眼)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지식과 학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심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육체의 의지를 따르기보다는 영혼을 위하여 의식이 깨어 있고
이기와 탐욕에 약삭빠르기는 하나 탐욕에 물들지 아니하고
사뭇 이기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향하여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피하기보다는 싸워 이기려하고 극복하려고 한다.
육체보다는 영혼 성장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진리의 바다에서 보면 파도타기 하려고 노력한다고 할 것이다
혜안(慧眼)을 가진 사람은
지식과 학식으로 지혜가 많은 사람, .
이들 대부분은 지식과 학식으로 여러 가지를 밝히는데 한정적이다.
또는 진리에 눈을 뜬 사람이다
지식과 학식보다는 진리(지혜)의 눈을 떠 사물을 밝게 밝혀 드러나는 것을 본다.
수행을 통하여 보이지 않는 제3의 눈이 열린 사람이 진리(지혜)에 눈 뜬 사람이다.
사실 혜안이 열림 사람이란 제 3의 눈을 뜬 사람, 진리에 눈 뜬 사람을 말한다.
의식이 늘 깨어 탐, 진, 치 삼독에 빠지기보다는 방하착(放下着)하고
타인을 밝은 쪽으로 진리 쪽으로 향하게 하여 인간구제를 하는가 하면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 실천하며 전체가 하나라 인식하고 상생(相生)한다.
진리의 바다에서 보면 파도타기 한다할 것이다.
영안(靈眼)을 가진 사람은
진리에 눈을 뜨고 영혼의 세계까지를 관하여 살펴보는 사람이다.
제 3의 눈을 뜨고 수행이 더 깊어져 영안이 열린 사람이다.
이에 속한 사람들은 우리들 중 극소수에 속하며
우리를 진리로 이끌고 중음신을 천도시키는가 하면
인간계와 영계를 말하여 우리의 본성을 밝은 쪽으로 이끌며
영계로 가는 길 알려준다.
영안을 가졌다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자신의 수행으로 인하여 영안이 열린 것이 아니라 접신되어
접신된 이의 눈(영혼의 눈)을 통하여 영계를 말하고 살피는 이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세파로 인한 파도와 풍랑을 소꼽장난으로 보고 즐기지만
후자의 경우는 파도에 침몰되는 이도 있고, 파도에 물먹는 이도 있고,
또는 파도타기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광안(光眼)을 가진 사람은
제 3의 눈을 떠 해안이 열리고 영안이 열리고
의식을 넘어선 법성의 세계, 빛의 세계에 든 분으로
제 3의 눈 인당에서 빛을 발하는 빛으로 사는, 산 사람이다.
지구의 역사 이레 광안을 가졌던 분은 과연 지구에 몇 명이나 있었을까?
이 분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빛으로 자신의 주변으로 도량을 펼치거나 여래장을 연다.
진리 자체로, 법성의 빛으로, 빛으로...
삼천 대천 세계를 확연히 밝힌, 밝히는 분이라 할 것이다.
과연 그대는 어떤 눈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어떤 눈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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