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님의 사람아!(1)
240114낮 (딤전6:11-12)
<11)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아멘
*1부/ 임원헌신
2024년도를 맞이하여 우리교회 표어를 오늘 본문 11절에 기록된 말씀, <너 하나님의 사람아!>로 정했습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이자 목회 후계자인 디모데에게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누구든 쉽게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없고, 쉽게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불리 우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 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브라질의 성자(聖者)로 불리었던 미국 선교사 멜랜드(Doug Meland)내외는 평생을 로라이마 산의 깊은 산골에서 선교하며 사는 중에, 네 번이나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곳의 풀리오 인디안들은 처음에 멜랜드 내외를 ‘백인’이라고만 불렀습니다. 그것은 과거에 그들을 무기로 괴롭혔던 ‘백인’을 증오하며 부르던 명칭이었습니다. 그 후 멜랜드 내외는 의료봉사로써 주민들의 목숨을 구하며 병을 치료하는 헌신적인 생활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를 부르는 명칭이 어느새 ‘존경하는 백인’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멜랜드 내외는 풀리오 인디안들의 언어를 열심히 배워 10년 뒤에는 그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유창한 말을 구사하게 되었고 생활도 그들의 풍습대로 묻혀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멜랜드 내외를 ‘백인 인디안’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부상당한 인디안 소년의 발을 씻어 주고 있었더니 구경하던 인디안들이 "인디안의 발을 씻는 백인을 보았는가? 이 사람들은 하늘이 보내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으며 그 때부터 멜랜드 부부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하여 4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피할 것은 피하라. 따라야할 것은 따라라. 싸울 것은 싸우라. 취할 것은 취하라>입니다. 구체적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1. 피할 것은 피하라.
11절입니다.
<1)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피해야할 것들이 무엇일까요?
앞부분 내용을 보면 알겠죠?
딤전6:1-10절입니다.
1)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3)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하나님 말씀 외에 다른 사상과 교훈을 말하는 자들을 피하라. 이단사설이나 말씀을 떠난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피하라
4)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교만을 피하고, 변론, 언쟁을 피하고, 투기, 분쟁, 비방, 악한 생각을 피하라
5)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신앙생활을 자기 이익의 방도로 이용하는 것을 피하라..다툼을 일으키게 된다...
6)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탐욕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딤후2:14-17, 23절입니다.
<14)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23)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피하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총선이 가까웠는데
...정치얘기 피하라...절대로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나 교인들끼리 정치얘기 하지 마세요..간곡히 부탁합니다! 이 어리석은 변론이 교회를 망가트립니다. 강정교회... 부부사이, 부자사이, .교인사이.. 분열...
우리의 소망이 어디에 있습니까?
개딸이니 태극기부대니... 이재명이 여러분 위해 십자가를 졌습니까?
한동훈이 여러분 위해 대신 죽었습니까? 민주당이 여러분의 소망입니까? 국민의 힘이 여러분의 소망입니까? 정작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위해서는 며칠 괴로워하며 밥맛도 잃어 봤습니까? 예수님 욕하는 자들과 거품 물고 싸워 봤습니까? 원수 삼아봤습니까?
꼭 우리의 소망이 이재명이나 한동훈에게 있는 것처럼 서로 싸우고... 편 가르고... 등지고... 이것이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사람이 할 일입니까? 주님 앞에서 죄송하고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민주당의 사람입니까? 국힘당의 사람입니까? 아니면 예수의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사람입니까?
서로의 정치적 이념이나, 서로의 부족함이나, 서로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못하는 성숙한 인격이나 신앙 성숙이 못되면서 어설프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싸우지 마세요....
요한웨슬리 신학/다양성속의 일치...
내나라 내 조국이 걱정되면 기도하세요... 조국을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정치인들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우리가 정말 싸워야 할 때가 옵니다. 그때는 순교를 각오하고 싸워야 합니다.
온통 나라가 분열되어 있는데..교회 안에서까지 그러면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분열된 세상을 통일시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인데(엡1:10)... 교회도 똑 같이 정치문제나 개인의 탐욕으로 분열된다면, 그것이 어찌 교회요 교인입니까?
딤전1:1-8절을 읽겠습니다.
<1)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우리가 또 한 가지 피해야 할 것이 있는데...그것은 하나님 말씀을 나한테 적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나한테 적용하는 것이 율법을 적법하게 쓰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남에게 적용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율법을 가지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이 불법을 행한자들아!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남에게 적용하면, 남을 판단하는 자가 되고, 스스로 재판관이 되는 것입니다.
약4:11-12절입니다.
<11)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피할 것이 어디 이뿐입니까? 죄 짓는 자리도 피하고, 나쁜 습관도 피하고.... 2024년도 피할 것은 피하는 하나님 사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따라야 할 것은 따르라.
본문11절입니다.
<11).....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딤전6:3절<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마16:24절입니다.
<24)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할 줄로 믿습니다.
마11:29-30절입니다.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겸손과 온유는 스스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배우라는 것은 따르라는 것입니다.
교만은 마귀의 성품이요 겸손은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마귀의 성품인 교만을 버리고, 예수님의 성품인 겸손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겸손은 곧 십자가의 죽음, 곧 자아부정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만이 전부이기 위하여 그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고백합니다(요5:19).
예)감/ 나무에 그대로 있으면 떫은 맛 그대로.... 떨어져야 한다... 숙성되면 떫은 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난다...
자신이 죽어야 맛나고 향기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겸손을 배우고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싸울 것은 싸우라.
본문 12절입니다.
<12)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싸워야할 싸움이 있습니다.
약4:7절입니다.
<7)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엡6:11-12절입니다.
<11)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내 부모, 형제, 이웃과 교우가 아닙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마귀입니다. 육신을 따르려는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이것이 선한 싸움입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얻는 하나님의 사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취할 것은 취하라.
12절입니다.
<12).....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하나님의 사람이 취할 것은 영생입니다.
우리가 다가져도 영생을 갖지 못하면 신앙생활 헛것이요, 인생 헛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영생은 우리가 반드시 취해야할 것입니다.
딤전6:17-19절입니다.
<17)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선을 행하고 선한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고 너그러운 자가 되라 이것인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앗시시의 성 프랜시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에 매우 부유하였습니다. 무엇이든 간에 최고급이 아니면 그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귀공자 중의 귀공자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안으로 그의 영혼은 평안함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홀로 말을 달려 교외로 나갔습니다. 그가 말을 달리고 있는 길에 한 사람의 문둥병자를 만났습니다. 그 문둥병자는 온 몸이 문드러지고 있어 몸서리날 만큼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상시 까다로운 성미의 프랜시스였던고로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으리만치 일그러지고 소름끼치는 이 문둥이를 보고는 무서워서 뒤로 물러서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속에 내재하는 그 무엇이 그를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는 말에서 내려서는 거의 본능적으로 두 팔로 그 문둥병자를 껴안았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보십시오! 그가 그 문둥 병자를 껴안는 순간, 문둥병자는 예수의 모습으로 변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간다고 하는 것이 사람을 멀리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 병든 사람들과 죄인들에게 가까이 가심으로 더욱 더 가까이 하나님께 가셨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되며 죄인들을 품으심으로 하나님을 품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참 된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영생이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피할 것은 피하고
따를 것은 따르고
싸울 것은 싸우고
취할 것은 취하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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