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경쟁력이다
앨런 액슬로드(Alan Axelrod) 저 / 이민주 역 ㅣ 토네이도
[ 출판사 서평 ]
상상하지 않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오늘날의 경쟁 환경은 모든 기업 및
비즈니스맨들에게 변화 능력에 더해 상상력을 요구하고 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창조해 가는 상상력은
근면성실함을 뛰어넘는 능력 평가의 잣대이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 책은 역사상 창조적 상상력이 가장 뛰어났던 인물로 평가받는
토머스 에디슨의 삶을 통해 상상력의 태동 및 현실화 과정을 소개한다.
1,093개의 특허로 입증되는 그의 상상력은 천재적임에 분명하지만,
한편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명확한 특성을 보인다.
에디슨이 상상력을 발현하고 꽃피웠던 방식은 보다 탁월한 상상력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창조 프로세스를 세울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상상력과 실현은 동전의 양면… 상상하는 자가 현실을 바꾼다
오늘날 비즈니스의 가장 큰 화두인 ‘창조’는 기업에만 요구되는 가치는 아니다.
2000년을 전후해 한국 기업에 불어닥친 변화 열풍이
기업은 물론 CEO에서 말단직원에 이르는 전 구성원의 본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던 것처럼,
창조를 추구하는 트렌드는 필연적으로 모든 비즈니스맨의 창조력과 상상력을 요구한다.
이제 회사는 직원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회사의 시스템을 제공할 테니
당신이 나서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라’고 주문한다.
그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체제와 마인드를 버리고 고치고 바꿨다면,
이제 그 성과를 기반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창조는 기본적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즉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상상력이란 엉뚱하고 당장은 비현실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 잠재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아인슈타인은 실험 과정에 종종 상상을 가미함으로써 합리적 추론으로는
도달하기 힘든 위대한 과학적 발견을 완성하기도 했다.
영국의 소설가 조앤 롤링의 머릿속에서 탄생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소설과 영화,
캐릭터 산업에서 3,0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비단 예술이나 첨단 기술 영역에서만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창조 마인드도 상상력이 있어야 발현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토머스 에디슨을 역할모델로 삼아 비즈니스맨이 갖춰야 할
창조적 상상력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에디슨의 창조력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그의 방식이 범접할 수 없는 이론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관찰과 실험 그리고 유추를 통한 상상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백열전구에 쓰일 필라멘트 소재를 찾으면서 2,399번의 실패를 거듭했다는 일화는
관찰과 실험을 강조하는 그의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일생 동안 약 11만 번의 실패를 겪었다고 한다.
이를 실패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에디슨의 말은 도전정신을 강조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실패한 사례에서 새로운 창조의 싹을 발견하는 그의 능력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일례로 철광석을 추출하려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는 장비와 기술을 고스란히 포틀랜드 시멘트 생산에 활용했다.
아울러 에디슨은 한 가지 관심사에서 여러 방면으로 상상력을 뻗어가는 능력이 탁월했다.
에디슨은 같은 문서를 여러 장 만들 수 있도록 ‘일렉트릭 펜’을 발명하고
뒤이어 ‘말하는 전신(電信)’으로서 벨의 전화기를 개량해 ‘탄소 송화기’를 개발했다.
이 두 가지 성과는 소리를 재생하는 것으로 연결돼 축음기 발명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축음기가 귀에 대해 한 것과 같이’...
눈을 위한 기계를 착안해 영사기를 발명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한 가지 원리를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고,
결함을 혁신하는 방법으로 그는 상상력의 저변을 넓혀갔다.
이 밖에 에디슨의 상상력은 비즈니스 마인드를 결코 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이할 만하다.
과학자가 아닌 발명가로서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는 창조 자체보다 창조 활동이 낳는 실용성 및 상업성을 항상 우선시했다.
이는 고객의 니즈와 창조 활동을 연결시켜야 하는 비즈니스맨이 갖춰야 할 자질이기도 하다.
상상력만이 미래의 진정한 경쟁력이다
한때 한국은 기술 및 인프라에서 선진국에 못 미치고
중국 때문에 가격 경쟁에 나설 수도 없다는 ‘샌드위치 위기론’이 팽배했다.
이런 위기 상황을 돌파할 타개책으로 국내외의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인재 양성’을 꼽는다.
이러한 인재들이 갖춰야 할 최고의 경쟁력은 다름 아닌 이제까지와는 다른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상상력’일 것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에디슨의 창의적인 일생, 창조적인 방식, 창조적인 습관들은
상상력으로 자신을 무장해야 하는
한국의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가져다줄 것이다.
목차
천재처럼 행동하라
상상력의 주인이 되어라
실험이 전부다
이론에 묻히지 말고 손에 흙을 묻혀라
어디서든 기회를 찾아라
취약점을 활용하라
방식을 재점검하라
문제에 답이 있다
시장에서 배워라
목표에 도달하는 다양한 길을 가보라
모든 가능성을 타진하라
실용성을 놓치지 마라
장애조차 장점일 수 있다
실패를 활용하라
적당한 노력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양질전화의 법칙을 믿어라
유추를 통해 상상하라
천재란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재능이다
성공하겠다는 결심을 하라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라
현재에서 눈을 떼지 마라
실행하라
정확하게 상상하라
상상력에 먹이를 주어라
방해물을 환영하라
당신 자신을 부각시켜라
현재의 틀에 상상력을 가두지 마라
고객의 수준을 높여라
스페셜리스트가 되어라
창조를 예측 가능한 과정으로 만들어라
경쟁력을 제공하라
당신의 상상력이 빛날 수 있는 곳을 찾아라
능력을 넘어 만족을 팔아라
근본을 향해 나아가라
이미 알려진 것을 파악하라
좁은 비전에 갇히지 마라
생각하라
생각을 여러 갈래로 뻗어라
끊임없이 고쳐나가라
경제적 감각을 익혀라
스피드를 즐겨라
협력자를 키워라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라
새...롭고도 익숙한 것을 만들어라
모든 것을 의심하고 모든 것에서 배워라
상상력의 기회비용을 파악하라
스스로와 경쟁하라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상을 하라
현장에서 지식을 쌓아라
창의적인 상상력에 지식을 더하라
100% 새로운 것은 없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라
유에서 유를 창조하라
무모한 꿈을 꿔라
[본문중에서 ]
예전에 기업에서 창조를 언급하는 사람은
CEO를 비롯한 소수 경영진에 한정돼 있었다.
중간관리자나 일반 직원들은 ‘하던 일, 시키는 일이나 잘하고
문제만 일으키지 않으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직장이 요구하는 자질은 전혀 다르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회사의 시스템을 제공할 테니
당신이 나서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라’고 요구한다.
따라서 스스로 생각하고 전략을 만들지 못하는 비즈니스맨은
아무리 착실하다 해도 돋보이는 존재가 되지 못한다.
(/ 머리말)
에디슨은 뉴저지 주 뉴아크에 첫 연구소를 설립했을 때
가장 오랜 기간 비서이자 협력자로 일하게 되는 찰스 배첼러와 함께 앉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목록이 아니라
앞으로 그들이 만들어갈 것들의 목록을 작성했다.
거기에는 발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두 사람이 막 설립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과 시장성 모두를 갖춘 제품들에 대한 목록이 포함돼 있었다.
창조적 상상력의 목록을 만듦으로써 발명가로서의 인생을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 어디서든 기회를 찾아라)
에디슨에게 창의력은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얻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가 행했던 상향식 방법은 주로 시행착오로 묘사되곤 한다.
전구의 필라멘트 소재로 적합한 물질을 찾고 있을 때,
그는 필라멘트로 만들어질 만한 물질들의 샘플이란 샘플은 모두 모아
테스트하고 관찰한 후 수천 건의 실험 결과를 기록했다.
고되고 지루하지만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자세는 지식만큼이나 무지를 중시 여기는
에디슨의 경험주의적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지식은 주어진 프로젝트나 실험에 대해 진행할 방향을
제시해 주어 실험가로 하여금 가능성 있는 방법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무지는 잘 알지 못하는 실험가에게 가능한 모든 방법을
타진해 보게 함으로써 마음과 눈을 열게 만든다.
그렇게 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발견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 목표에 도달하는 다양한 길을 가보라)
유추는 창의성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며
상상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활동이다.
진정한 천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유추를 적용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유추 활동을 활발히 하게 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저 하나를 다른 무언가로 재해석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유추의 습관을 들이는 것은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며,
과거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연장하여 미래로 만드는 것이다.
(/ 유추를 통해 상상하라)
혁신적인 상상력은 위대한 비즈니스를 이끄는 추진력이다.
다만 비즈니스의 측면에서 볼 때 상상력은
반드시 비즈니스의 언어로 설명될 수 있게끔 만들어져야 한다.
어떤 것을 상상하든 그것은 투자해야 할 시간과 노동력,
원가 등으로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숫자 감각’이 없다면 상상력은 결코 현실로 구체화되지 못한다.
(/ 상상력의 기회비용을 파악하라)
저자소개
앨런 액슬로드(Alan Axelrod) [저] 세계적인 컨설턴트이자 전기작가다.
특히 그는 역사적 인물에게서 경영 및 자기계발의 지혜를 도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1979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레이크 포레스트 대학과 퍼먼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지멘스, 고이주에타 비즈니스 스쿨, 에모리 대학교, 성 조지프 병원 및
헨리 포드 박물관 등의 컨설턴트로 종사했고,
TV 다큐멘터리 시리즈인〈와일드 웨스트〉 〈디스커버리 채널〉 등의
매체에 크레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주요 저서로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 《두려움은 없다》
《CEO의 성공법칙》 《Patton on Leadership》 등이 있다.
이민주 [역]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주한 호주대사관, 고려아연 기획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드백 이야기》《눈사람 마커스》
《life is : 인생이 내게 준 소중한 가르침》등이 있다.
'가치관! 세계관! 인생관! 신앙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감사라는 말의 위력 (0) | 2012.11.23 |
---|---|
[스크랩] 한국 CEO의 독서 경향 설문조사 (0) | 2012.11.23 |
[스크랩] Re: [2] 당신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0) | 2012.11.23 |
[스크랩] [1] 당신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0) | 2012.11.23 |
[스크랩]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1} (0) | 201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