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론!! 집사! 권사! 장로! 교역자!

제직의 자세

하나님아들 2023. 3. 7. 16:15

제직의 자세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딤전 3:13)

 

1. 직분의 정의

1) 하인(요 2:5)
  예수님이 가나 혼인잔치에 초대받았을 때 음식을 나르는 자를 가리켜 사용했다. 그러므로 하인은 음식의 공급자이다. 제직 신령적 사업을 위해서 무엇을 공급할까? 항상 준비하였다가 필요로 하는 때에 요청이 있는 곳에 거절하지 않고 공급한다.
2) 사환(마 22:13)
  사환이 갖는 그 뜻은 심부름하는 자라고 하겠다. 제직 직분자는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수종 드는 자이다(요 12:26).
3) 섬기는 자(고전 16:15; 10:35-45)
  섬기는 자는 섬기기로 작정된 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 이외의 사람은 다 상전이다.
4) 종 또는 일군(고후 6:4)
  종 또는 일군이라고 할 때 하나님의 일군(종) 제직 일군(골 1:25)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직분은 제직 일군(머슴, 노동자)으로 선한 일군(딤전 4:6), 신실한 일군(골 1:7, 4:7) 등으로 어떻게 봉사해야 할 것을 가르친다.
5) 사역자(고전 3:5)
  직분자는 제직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선을 이루어야 한다(롬 13:4).

2. 제직의 서약

1) 모든 예배와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한다.
2) 맡겨진 직책화 분담에 대하여 충실히 이행한다.
3) 십일조와 시간적 봉사에 있어서 일반 교우들의 본이 된다.
4) 병든 자와 슬픔을 당한 자를 돌아보기를 힘쓴다.
5) 모든 성도들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대하고 인내와 성실과 양보로 덕을 세운다.
6) 교회와 성도 간의 친교를 위하여 조력하며 새로 믿는 형제들을 돌아보고 성도들의 유기적인 단결을 힘쓴다.
7) 절대로 낙심이나 불평을 일으킬만한 말을 삼가고 성도 간의 믿음과 소망이 넘치도록 항상 서로 격려한다.
8) 제직 모든 사업에 지혜와 노력을 기울여 직접 참예하고 언제나 목표가 달성되기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9) 자기의 맡은 일뿐만 아니라 남의 일도 돌아보고 모든 직분에서 항상 협조하기를 힘쓴다.
10) 성경 애독과 기도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한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3. 제직의 자세

1) 자원한다.
  교인의 직분은 스스로 맡는 것이 아니라 조직기능(당회)을 통해서 임직 하므로 자원은 임직자가 그 직을 수행하는데 마지못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것을 가리킨다.
2)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긴다.
  제직 일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의 한 부분이다. 열성이 어떤 인간의 방법에 치우치는 것을 금하고 공의를 세우는 것을 말한다.
3) 더러운 이를 위해서 아니한다.
  제직 모든 직은 근본적으로 봉사직이다. 교역자와 관리직원을 제외한 어떤 직분도 금전을 요구하는 봉사자가 될 수 없다. 제직을 빙자하여 교회나 사회에서 이권을 얻을 수 없다.
4) 즐거움으로 한다.
  자원하는 태도에서 봉사의 즐거움을 갖게 된다. 보수를 받지 않아도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특별히 주의할 것은 자기 즐거움을 위해서 봉사해서는 아니 된다. 제직 일을 해야 즐거워지니까 한다는 것은 잘못이다.
5) 주장하는 자세로 아니한다.
  성경에는 [다스린다]는 말의 뜻이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다스림은 권세를 가리키고 교회를 향한 다스림은 [앞장선다]는 말이다. 교회 직분자는 봉사하는 일이니 전도하는 일, 가르치는 일에 앞장서서 자기의 주장대로 남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회가 수임한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
6) 본이 되므로 봉사한다.
  신앙생활에서 본이 된다(집회참석, 봉사시간, 재정 등 전도). 사회생활에서 본이 된다(가정, 생업, 행동, 몸가짐, 언어).
 
4. 제직의 10가지 수칙

1) 제직은 제직회에 참여하며 유고시에는 담임목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2) 제직은 자치기관의 부서에 연령에 따라서 의무적으로 입회해야 한다.
3) 제직은 신앙. 봉사. 언어. 행동 기타의 모든 면에서 본이 되어야 한다.
4) 제직은 성경을 읽고 배워서 가르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며 병든 자와 약한 형제를 돌아보고 권고하며 시험이 든 자에게 좋은 벗이 되며 위로자가 되어야 한다.
5) 누구나 십일조 헌금을 의무적으로 자원해서 해야 하며 모든 헌금에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
6) 자기의 맡은 각종 봉사위원의 사명을 기억하고 담당해야 한다.
7) 예배를 위해서 준비하고 예배 시간에는 은혜를 받도록 노력하며 예배의 후에는 비품을 정리하며 교제를 나누고 문안을 한다.
8) 제직은 1년 중에 새 교인 2명 이상을 교회에 인도하여 주일 낮. 밤. 삼일은 꼭 교회에 출석을 원칙으로 한다.
9) 제직은 교우들과 금전관계를 삼가고 이웃에 대한 덕을 세워 빛이 되는 생활로서 항상 전도자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10) 제직은 목사를 위해서 기도하고 순종하며 주의 사업에 앞장을 서서 솔선수범이 되어야 한다.

 

5. 교회 생활을 위한 제직의 십계명

 

제1 계명 - 예배드림을 최우선으로 삼으라.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영적 즐거움을 누리라. 교회활동의 지속성을 위해 성경공부 와 말씀연구를 병행하라.

제2 계명 - 교회와 평신도 지도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라. 자신의 교회와 지도자를 최상급으로 여기라. 중보기도는 성도의 가장 큰 헌신이다.

제3 계명 - 반드시 봉사하되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라. 봉사를 취미화 하라. 긍정적 자세로 은사를 따라 봉사하라. 하나님이 보시고, 아시고, 갚아주신다.

제4 계명 - 교회 생활과 가정 및 직장 생활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라. 교회의 기초인 가정을 돌보라. 교회생활을 직장 및 사회에서의 성공과 병행되게 하라.

제5 계명 - 목회자의 영적 권위를 인정하라. 목회자의 영적 권위에 순종하라. 목회자를 비판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라.

제6 계명 - 물질을 대고 심으라. 심은 대로, 말한 대로, 행동한 대로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맡기는 심정으로 헌금하라. 자발성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헌금하라.

제7 계명 - 새 사람을 받아들이라. 관계 전도하는데 힘을 쓰라. 불신자를 친구로 삼으라. 진실된 사랑의 마음으로 새 신자를 받아들이라.

제8 계명 - 말을 조심하라. 최고의 유산은 당신의 언어다. 비판이나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라. 언제나 밝고, 적극적인 말을 하라.

제9 계명 - 소그룹에 참여하라. 셀 모임에서 삶을 나누어라. 셀 기도회 등 목적의식이 같은 소그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믿음으로 가깝게, 생활로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

제10 계명 - 교회 밖의 신자가 되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축복을 유통하라. ‘모이는 교회’일 뿐만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가 되라. 교회 안과 교회 밖의 이원론적 신앙생활을 극복하라.
 
(예화) - 교회 학교 교사
미국의 백화점 왕이라 불리는 존 워너메이커는 84년의 생애 중에 67년간을 주일학교교사로 봉사하였다. 미국의 23대 해리슨 대통령이 체신부장관을 맡아 달라고 했을 때에, 장관일로 인해 주일성수와 주일학교 교사직을 지키지 못하다면 장관직을 맡을 수 없다고 하였다. 대통령이 워너메이커에게 “장관직이 주일학교 교사직만 못합니까?”라고 묻자 워너메이커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장관직은 몇 년 하다 말 부업이지만 주일학교의 교사직은 내가 평생 동안 해야 할 나의 본업입니다. 교회에서 가르치고 봉사하는 일은 나의 최고의 기쁨이자 나의 특권입니다.” 워너메이커는 장관으로 부임하고 나서 4년의 장관 임기 동안 한 번도 주일을 빠지지 않고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를 하였다.
 
미국의 제39대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 대통령은 은퇴 후에 고향 교회로 내려가서 평생토록 주일학교 교사직을 감당하였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믿음의 직분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것이다. 그러기에 평생을 바쳐 주를 위해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