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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제사에 관한 용어이해

하나님아들 2022. 10. 1. 00:02
구약제사에 관한 용어이해


 


(1) 번제[燔(태울번,구울번)祭 ; burnt offering]
동물 희생제사로서 제물로 바칠 동물을 제단위에 올려 놓고 거룩한 불로 모두 태워 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서 예배자의 심혼이 하나님께 바쳐짐을 상징하는 제사방법. 제물은 가정 형편에 따라 드리되 중요한 것은 흠이 없어야 하며 또 수컷이어야만 했다. 그것은 이 번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요 예표이기 때문이다. 이 번제는 흠없는 수컷으로 드리되 예배자가 희생물에 안수하여 죄를 전가시키고,가죽을 벗기고(진실하지 못한 것을 버린다는 뜻),각을 뜨고(토막을 낸다는 의미이며 이는 구별된 삶을 뜻),피는 제단 위에 뿌리고,몸은 제단 위에서 불에 태웠다. 구약시대에는 매번 동물을 희생물로 해서 번제를 드렸지만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우리의 번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한번으로 족했다.

(2) 소제[素(흴소)祭 ; cereal offering]
곡물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로서 곡물의 가루가 희고 곱다는 뜻에서 소제라고 명명한다.극빈자에게는 이것이 속죄제로 인정되었다. 전적으로 자원제이다. 특징은 유일한 피 없는 제사란 점이다. 가인이 드린 제사가 바로 이 소제였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고운 가루를 사용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몸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기름을 넣어(성령의 상징) 유향과 함께(성도의 기도를 상징) 굽거나 볶았다. 여기에는 누룩(부패와 외식을 상징)과 꿀(세상의 향락을 상징)을 절대로 넣어서는 안되며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의미에서 넣었다.

(3) 화목제(和睦祭)
자원제로서 경배자와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서 드리는 제사이다. 주님의 십자가가 영원한 화목제가 된다. 화목제의 특징은 그 제물을 나누어 먹는다는 데에 있다. 일부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단에서 불살랐고, 일부는 제사장들에게 돌려졌으며 일부는 드리는 자와 그의 가족이 나누어 먹었다. 가정 형편에 따라 드리며 감사제 서원제 낙헌제 등 세 종류가 있었다. 화목제는 경배자가 그 제물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제사로서, 제물은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없는 것이면 되고 회막문 앞에서 잡아야 하며 피는 제단 사면에 뿌리고 기름은 태웠다.

(4) 속죄제(贖罪祭) 
속죄제란 범법 혹은 죄악을 속(贖)하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라는 말이다. 전적으로 의무적이다. 속죄제와 속건제는 비슷해서 혼동이 생기기 쉽다. 간단히 말하면 속죄제는 대신(對神)관계(하나님과의 관계:십계명중 제1-4계명에 해당됨)를 위해서 드리는 것이고 속건제는 주로 대인(對人)관계(이웃과의 관계:십계명중 제5-10계명에 해당됨)를 위해서 드리는 제사이다. 속죄제의 제물은 드리는 사람의 신분과 지위에 따라 다르다. 제사장과 회중을 위해서는 흠없는 숫송아지,족장을 위해서는 숫염소,평민들을 위해서는 암염소와 어린양,서민을 위해서는 산비둘기 혹은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렸다. 제물을 드리기 전에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죄를 제물에게 전가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안수를 반드시 해야 하며 휘장 앞에 피를 일곱번 뿌리고 향단 뿔에 바르고 번제단 밑에 뿌렸다. 

(5) 속건제[贖愆祭(愆:허물건=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
하나님 또는 사람에게 대한 과실로 손해를 입혔을 경우 그것을 배상함으로서 관계를 정상화 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다. 전적으로 의무적이다. 속건제의 특징은 배상제도가 있다는 점이다. 속건제를 드리는 경우는 성물에 대한 범죄,여호와께 신실치 못한 죄를 지었을 경우,한센병자가 치료되었을 경우,부지중에 여호와의 법령을 어겼을 경우에 드린다. 피는 단 사면에 뿌리고 기름은 불살라버린다. 배상은 5분의 1,즉 20%를 더 하여 제사장에게 바쳤다(16절).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속죄제는 십계명 중 하나님과 관련되는 제1-4계명을 범하였을 경우, 그리고 속건제는 사람과의 관계 즉, 십계명 중 제5-10계명을 범하였을 경우 드리는 제사였으나 현실적으로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아 나중에는 두 가지를 동시에 드리게 되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주님께서 스스로가 제물이 되셔서 영원한 5대 제사를 단번에 드리셨기 때문에 믿기만하면 된다.


[용어풀이]

  • 죄는 크게 죄와 허물로 구분된다. 죄는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주로 10계명중 제1-4계명을 범하는 것을 의미하고, 허물(건)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을 말하며 주로 제5-10계명을 범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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