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나님의 작정하심

하나님아들 2022. 1. 15. 08:03

제 6 강  하나님의 작정하심

 

제7문 : 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인가?

답 : 하나님의 작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인데, 이로 말미암아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앞으로 되어질 일을 미리 정하신 것이다.

 

① 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작정은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영원 전에 계획하시고 미리 명하시고 정하시고 결정하신 것이다.

 

② 앞으로 되어질 일을 하나님은 어떻게 계획하셨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따라 그의 의지에 따라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가장 자유스럽게 가장 현명하게 모든 행사를 작정하셨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엡1:11)

 

③ 하나님은 왜 앞으로 되어질 일을 작정하셨는가?

 그는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만물을 작정하셨다.

 

④ 하나님의 작정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가?

하나님의 일반 작정(general decrees)과 하나님의 특별 작정(special decrees)이 있다.

 

⑤ 하나님의 일반 작정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의 일반작정은 그의 영원하신 목적으로 세워진 것인데, 그는 그것으로써 앞으로 되어질 모든 일들을 미리 정하셨다. 그는 모든 피조물들의 존재와 활동과 행위, 그리고 선한 행위 뿐 아니라 모든 악한 행위의 허용까지도 미리 정하셨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는 자”(엡1:11),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행4:27,28)

 

⑥ 하나님의 특별작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특별작정은 천사와 인간의 작정, 특별히 인간의 선택(selection)과 유기(reprobation)에 대한 작정을 말한다.

 

⑦ 하나님의 인간 선택에 대한 작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인간선택에 관한 작정은 그의 영원하시고 불변하신 계획을 말하며 그는 그의 기뻐하심에 따라 어떤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 끝날에 영원한 생명과 복락에 이르게 하셨으며, 거기에 이르는 수단으로 믿음과 거룩을 부여하심으로 그의 지극히 부요하신 은혜를 찬양하게 하셨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46),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살후 2:13)

 

⑧ 하나님의 인간 유기에 관한 작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유기에 관한 작정은 선택받지 못한 모든 자들에게 임할 영원한 계획(그의 주권과 불변하는 의지에 따라)을 말한다. 그는 그들을 그들의 죄에 따라 멸망 받도록 버려 두셨으며 영원한 형벌의 날에 그의 진노와 무한한 공의의 능력을 찬양 받으신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어리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롬 9:21,22)

 

 

⑨ 하나님은 어떻게 해서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선택으로 작정하시고 어떤 사람은 유기로 작정하시는가?

 

그것은 선택된 자 안에 예견된 선행으로 인해 되어진 것도 아니요, 유기된 자 안에 예견된 악행으로 인해 되어진 것도 아니다. 다만 그는 그렇게 하시고자 원하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선택하셨고 그렇게 하시고자 원치 아니하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선택하지 아니하셨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롬9:11,13,18)

 

⑩ 어떤 사람이 현생에서 선택함을 받았는지 버림을 받았는지 알 수 없는가?

⑴ 선택받은 자들은 효과적인 부르심에 의해 자신들의 선택을 알 수 있다.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 1:10)

⑵ 그러나 어떤 사람도 이생에서 자신들이 버림받았는지를 확실히 알 수 없다.(성령을 거스리는 죄를 제외함) 왜냐하면 가장 중한 죄를 지은 죄인도(여기서 성령을 거스리는 죄를 범한 자는 제외함) 부름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6:911).그러므로 우리는 마태복음 20:6,7에서 어떤 사람들은 11시에 부름 받기도 한다는 말씀을 유의해야겠다.

 

제 7 강   작정의 시행

 

제8문 : 하나님은 그의 작정을 어떻게 시행하시는가?

답 : 하나님은 창조와 섭리의 사역으로 그의 작정을 시행하신다.

 

① 하나님께서 그의 작정을 언제 시행하시는가?

하나님은 영원 전에 행하려고 뜻하셨던 것을 행하려 하실 때, 그리고 그가 이전에 정하셨던 것을 나타나게 하려 하실 때 그의 작정을 시행하신다.

 

② 하나님은 어디에서 그의 작정을 시행하시는가?

하나님은 그가 영원 전에 만물을 만들기로 작정하신 뜻에 따라 만물을 만드시는 바, 창조의 사역에서 그의 작정을 시행하시며, 영원 전에 의도하셨고, 계획하신 그 뜻에 따라 만물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시는 바, 섭리의 사역을 수행하심에 있어서 또한 그의 작정의 사역을 수행하신다.

 

제9문 : 창조사역은 무엇인가?

답 : 창조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육일 동안에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그 권능의 말씀으로 매우 선하게 만물을 창조하신 일이다.

 

① 창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⑴ 부정적으로 말해 창조는 제 2원인을 사용하여 피조물을 만들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⑵ 긍정적으로 말해 창조는 ⓐ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나 ,이전에 아무 존재가 없는데서 존재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하늘은 무에서 만들어졌고, 땅과 물과 하등동물들도 무에서 만들어졌다. 여전히 인간의 영혼들도 하나님께서 직접 불어넣으심으로 무에서 만들어졌다.

ⓑ 창조는 자연적으로 적합치 않는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 즉 어떠한 능력(제 2원인과 같은 것)도 일으킬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모든 짐승과 가축 그리고 땅에 기는 것, 그리고 인간의 몸이 땅에서와 땅의 흙에서 만들어졌으며 최초의 여자는 남자에게서 취한 갈비뼈로써 지음 받았다.

 

② 지음 받은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피조물인가?

⑴ 그렇다. 최초 6일간 창조된 모든 것들은 하나님에 의해 가장 합당하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지음 받았다.

⑵ 지금 생산되고 있는 모든 것들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 그들의 질료는 최초의 하나님에 지음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 한 피조물이 다른 피조물을 발생시키는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 모든 발생과정에서 하나님은 최초의 제1원인 즉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서 작용하시기 때문이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물이 존재함에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물질의 보존은 이를테면 계속적인 창조행위에 속하기 때문이다.

 

③ 하나님은 최초 창조 시 무엇으로 만물을 창조하셨는가?

하나님은 만물을 능력의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천지의 아름다운 골격을 세우심에서 발하신 무한한 능력의 표현이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창 1:3,6,7),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6,9)

 

④ 하나님은 어느 때에 만물을 창조하셨는가?

하나님은 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하셨다. 그는 만물을 모두 순식간에 창조하실 수 있었으나, 6일 동안 일하셨으며 제 7일에는 쉬셨으므로 우리로 하나님 창조의 질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셨으며 우리도 일을 함에 있어서 그를 본받아 주중 6일 동안 일하고 제 7일에는 휴식을 취하게 하셨다.

 

⑤ 하나님은 첫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나?

첫째 날 ‐  ⑴ 하나님은 하늘을 창조하셨다. 이 하늘은 가장 높은 하늘, 즉 삼층천(the third heaven)이라 불리우는 하늘이며, 모든 가시적인 하늘 위에 있고, 하나님의 보좌가 있으며, 복받은 자들의 자리가 있고, 거기에서 천군(the hosts of heaven)이라 불리우는 천사들과 다른 작품들을 보고서 기뻐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지음 받았다.(욥38:7)

⑵ 하나님은 땅과 물을 창조하셨다. 그때 물은 어떤 구별 없이 아름다운 형체를 뒤덮고 있었다.

⑶ 하나님은 빛을 창조하셨으며 그 빛은 나중에 만들어질 해 달 별들에게 덧입혀졌다..

 

⑥ 하나님은 둘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나?

둘째 날 ‐ ⑴ 하나님은 궁창을 창조하셨다. 이 궁창은 나중에 해와 달별들이 놓여질 하늘과 후에 새들이 날게 될 공중(성경에서는 종종 하늘이라 불리운다.)과 같은 것을 포함한다.

⑵ 하나님은 공중 궁창 위에 있는 물과 공중 궁창 아래에 있는 물을 나누셨다. 즉 그는 구름 위에 있는 물과 땅에 뒤섞여 있는 물을 구분하셨다.

 

⑦ 하나님은 셋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나?

셋째 날 ‐ ⑴ 하나님은 땅에 덮여 있는 물들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그 곳을 바다라 칭하시고 드러난 마른땅을 육지라 칭하셨다.

⑵ 그는 땅위에 태양이나 비가 생기기 전에 모든 종류의 나무, 식물, 풀들을 지상에 생기게 하셨다.

 

⑧ 하나님은 넷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나?

넷째 날 ‐ ⑴ 하나님은 큰 광명인 해, 달을 만드시고 작은 광명인 별들을 만드셔서 그것들을 하늘에 두셨다.

⑵ 그는 이 광명들로 지구를 두르고 밤낮을 주관하고 징조와 계절과 날들과 연수를 있게 하기 위해 운동과 직책과 용도를 부여하셨다.

 

⑨ 하나님은 다섯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는가?

다섯째 날 ‐ ⑴ 하나님은 물들로부터 큰 고기와 모든 종류의 크고 작은 물고기와 바다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만드셨다.

⑵ 하나님은 물들로부터 활짝 열린 창공에서 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새들을 만드셨다.

 

⑩ 하나님은 여섯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는가?

여섯째 날 ‐ ⑴ 하나님은 땅에서부터 모든 짐승들과 가축들 그리고 땅에 기는 것들을 만드셨다.

⑵ 하나님은 최초의 인간을 만드셨다. 땅의 티끌로부터 몸을 만드시고 그에게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심으로 영혼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의 옆구리에서 갈비뼈를 취하여 여인을 만드셨다.

 

⑪ 하나님은 무엇을 위하여 만물을 창조하셨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만물을 창조하셨다.

⑴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무에서부터 모든 것을 지으심으로 이와 같은 위대한 능력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 지라”(계 4:11)

⑵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들의 질서와 다양함을 인하여 지혜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나이다”.(시 104:24)특별히 인간을 향하신 주의 선하심의 영광을 보라, 그는 인간을 존재케 하시기 전에 먼저 거주지와 모든 유용한 피조물들을 제공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최초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그 상태는 어떠하였는가?

하나님께서 최초 창조하신 만물은 매우 좋았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세상에 들어온 모든 악은 죄 자체에 스며 있거나 죄의 열매 혹은 결과를 일으킨다. 하나님은 인간을 선하고 행복하게 지으셨으나 인간은 자신을 죄와 비참한 상태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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