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물

파스칼의 신앙 고백

하나님아들 2021. 9. 29. 17:29

파스칼의 신앙 고백

'크리스천이 되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손해볼 것은 무엇인가?
설사 그가 죽어서 하나님도 없고, 그의 믿음이 헛된 것이었다라고 판명되더라도
그는 잃을 것이 없다.
사실상, 그는 믿지 않는 친구들보다 더 행복하게 산 사람이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도 계시고, 천당과 지옥이 있다면 그는 천국을 얻을 것이고,
그의 무신론자 친구들은 지옥에서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파스칼이  죽은 후 그의 옷 안쪽에 그가 꿰매 놓은 신앙고백문이 발견됩니다.
파스칼이 1654년 11월 23일 밤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 사이에 불같은 성령의 감화를 받은 경험을 기록한 <비망록>을 양피지와 종이에 쓴 내용이었습니다.
이때 파스칼의 나이는 서른 한 살이었습니다.
 
파스칼이 이때 경험한 구체적 상황을 우리는 알 수 없으나 매우 신비한 시간이었음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파스칼은 이때의 감격의 순간을 놓칠세라 종이에 적고 양피지에 정서하여 평소에 자주 입고 있던 옷의 안쪽에 바늘로 꿰매어 깊이 간직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고 파스칼이 죽은 뒤 비로소 이 메모가 발견되었습니다. 약 600여자 정도가 되는 짧은 신앙고백은 뜨거운 확신과 기쁨에 찬 감동이 서려 있습니다. 두 시간여의 짧은 시간을 통하여 파스칼의 온 삶은 새롭게 변화되었고 새로운 영적 능력과 소명을 가진 사람으로 전혀 다르게 태어났습니다.
 
"불! 성령의 불!!"
로 시작되는 그의 신앙고백!!

불!(Fire!)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철학자와 학자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확신,

확신,
감격,
기쁨,
평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리고

너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 이외에 이 세상과 온갖 것에 대한 일체의 망각.

하나님은 오직 복음서에서 가르치신 길에 의해서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인간 영혼의 위대함이여.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습니다.
 
기쁨,

기쁨,
기쁨,
기쁨의 눈물.
 
나는 당신에게서 떠나 있었습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이제 나는 영원히 당신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당신이 보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나는 당신을 저버리고, 피하고,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제 나는 절대로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오직 복음서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일체의 모든 것을 기쁘게 포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나의 지도자에게 전적인 순종.
이 땅에서의 잠깐의 노력을 통해 얻는 영원한 기쁨.
나는 하나님 당신의 말씀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아멘.


전율이 이는 파스칼의 순결한 신앙고백!!
죽을 때까지 옷 속에 꿰매어 간직한 그 순수함!!
지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아직도 보관되어 있다고 하는 그의 심장고백!!
파스칼의 호심경(Pascal's talisman)으로 불리는
이 신앙고백문...그의 믿음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