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개혁 !! 여러교파!!

기독교강요

하나님아들 2021. 9. 9. 19:39

기독교강요 

 

1. 현실적 입장

1) 성도들의 필독서. 사역자들의 필독서 중의 필독서

2) 기독교강요를 통해 얻는 영적 부요함은 신앙과 신학에 피와 살이 된다.

3) 극히 소수만이 필독하고 있다.

 

2. 왜 기독교강요를 읽어야 하는가?

1) 성경공부, 신학공부, 경건공부에 가장 유익한 책이다

2) 성경해석의 길잡이다. 안경이요 지도이다.

- 성경의 가장 중심내용은 무엇인가?

- 우리는 성경에 어떤 자세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3) 종교개혁이전의 신학을 총 정리한 책이다

- 약 1,600년간의 성경해석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정리

- 교부신학, 종세신학, 개혁신학의 엑기스를 모아놓은 책이다.

4) 종교개혁 이후의 개신교역사를 이해하는 열쇠다

- 기독교강요가 종교개혁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체 서양문명과 개신교 역사, 특히 장로교와 개혁교회의 역사에 미친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다.(기독교강요는 개혁신학의 목차)

- 현대개혁주의 신학은 기독교강요의 내용을 상세하게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5) 기독교강요는 칼빈의 영적 지적 신학적 자서전으로 현대 목회자들의 산거울이다.

6) 기독교강요의 내용을 통해 나의 수준 및 교회의 수준과 상태, 위치 등을 점검할 수 있다.

- 나는 기독교강요의 내용을 이해할 만큼 신앙과 신학적 수준을 가지고 있는가?

- 우리 개신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 우리는 개신교 신앙에 어느 정도 충실한가?

 

3. 기독교강요의 역사적 배경

1) 종교개혁 2세대로서의 문제의식과 과업

- 종교개혁 1세대인 루터는 당시 카톨릭 교회의 신학적 혼란 속에서 복음의 핵심인 이신칭의의 문제를 새롭게 발견했다. 즉 개인적으로 ‘내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성경적으로 찾은 것이다.

- 그러나 2세대인 칼빈은 새롭게 출발한 개혁교회가 카톨릭 교회와 영구적인 분리가 확정된 다음, 개혁교회의 중심을 바로 세워야 했다. 즉 반종교개혁적인 카톨릭 교회와 구분되고 또 잘못된 급진적 개혁파들(재세례파)의 주장을 무너뜨릴 수 있는 참으로 성경적인 교회관과 교회제도를 확고하게 세울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평생을 통해 칼빈의 주된 관심은 루터의 구원론적인 관심을 넘어 성경이 말하는 삶의 전 영역에 대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종합하되 특히 ‘참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회론을 바르게 정립하는 역사적 책무를 가졌다.

2) 개혁신학의 총정리 및 기초 확립

- 칼빈이 활동하기 전에 개혁 1세대들은 약 20년간 개혁신학에 대한 나름대로의 Em거운 토론과 연구를 진행했지만 많은 이견들로 인해 혼란이 있었다.

- 칼빈은 이러한 1세대들의 신학적 성과를 계승하고 개혁교회의 신학적 기초를 체계화하고 종합할 필요를 느꼈다. 기독교강요로 인해 방향감각을 상실했던 개혁교회가 제자리를 찾게 되었고, 종교개혁이 완성되었다.

 

4. 저술과정

1) 평생 작업

- 26세에 초판발행(1536)한 이후 최종판(1559)까지 23년 간 개정, 증보작업을 했다.

- 초판(소책자) 1권 6장의 분량에서 최종판(백과전서) 4권 80장으로 확대되었다

2) 일관성

- 놀라운 사실은 평생 수정 보완작업을 했음에도 칼빈의 신학적 수준과 사상체계는 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5. 각 권별 주요 내용

1) 초판

- 1535년 8월 23일에 완성. 1536년 3월에 스위스 바젤의 토마스 플라터가 516p의 포켓판 사이즈로 인쇄 출판.

- 저술 동기는 첫째, 교리문답서가 필요했고 둘째, 박해를 중단하도록 왕에게 탄원하며 성경의 원리와 기독교의 교리를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 총 6장 중 처음 4장은 루터를 모델로 삼았고 5-6장은 논쟁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 (1장) 십계명 강해 (2장) 사도신경 강해-부처의 영향 (3장) 성부 성자 성령 (4장) 교회론 (5장) 거짓성례들 (6장) 그리스도인의 자유)

2) 2판

- 1539년 스트라스부스 거주 때에 저술. 17장으로 내용을 확대했다.

- 처음 2장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신론)과 인간을 아는 지식(인간론)으로 구성했고, 삼위일체, 신구약의 관계, 회개, 이신칭의, 섭리와 예정, 그리스도인의 생활 등의 내용이 추가.

- 더 이상 교리문답서 수준이 아니라 칼빈 사상의 1차적 자리매김이었다. 카톨릭의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과 비교되는 개혁신학의 정수가 탄생한 것이다

3) 3판

- 1543년에 교회론 부분을 강화시켰다.

4) 4판

- 1550년. 구조를 정리하기 위해 21장으로 하고 각 장을 절로 세분화시켰다.

5) 최종판

- 1559년에 완성(1564년에 임종). 총 4권 80장으로 배열과 조직을 통일성 있게 새롭게 한 신학의 완성작. 루터와 멜랑히톤과 쯔빙글리의 신학을 들여다 볼 필요가 없게 되었다.

- 이 최종판의 출판으로 요약판과 안내서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6. 저술의 특징

1) 철저히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

- 모든 근거를 성경에서 인용하고 있다.

(예) 로마서: 162회(초판)-598회(최종판) / 시편: 67회-580회 / 마태: 185회-542회 등

- 기독교강요를 집필하는 중에 칼빈은 신, 구약 주석을 동시에 완성해 갔다. 그만큼 칼빈은 깊이 있는 성경의 연구와 해박한 성경지식을 소유했다. 강요가 전체의 숲을 보는 것이라면 주석은 성경 속의 나무를 보는 것이다.

2) 초대교부들의 해석전통과 고전을 존중했다.

- 칼빈은 성경을 자기식으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초대교부들의 해석전통에 충실했다. 그들의 풍부한 신학유산을 존중한 것이다. 즉 성경해석에 있어서는 크리소스톰에게서, 신학은 어거스틴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특히 어거스틴은 칼빈의 영적 스승이었다. 어거스틴의 모든 저작품을 칼빈은 완전히 섭렵했다. 칼빈은 어거스틴으로부터 나왔다.

- 이외 초판에서 앞의 두 사람뿐 아니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마스티우스, 키케로, 오리겐 등을 광범위하게 인용하고 있다.

- <세네카의 관용론 주석>은 칼빈의 이러한 고전탐구적 자세를 증명하고 있다. 칼빈은 당대 최고의 고전전문가였다.

3) 중세 신학자들을 분별 있게 연구했다.

- 카톨릭의 신학적 토양을 형성한 중세 스콜라신학자들의 신학적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평했다. 안셀름, 롬바르드, 토마스 아퀴나스, 버나드가 칼빈에 의해 연구되어졌다. 유독 버나드는 칼빈에 의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4) 동시대의 개혁신학을 정리했다.

- 루터, 멜링히톤, 부처 등의 1세대 신학을 종합 정리했다.

5) 자신의 목회경험을 포함했다

- 기독교강요는 책상머리에서만 쓰여진 것이 아니다. 스트라스부르그와 제네바에서의 목회경험을 담았다. 그래서 메마른 교리책이 아니라 살아있는 신학 전집이다.

6) 적대자들의 논리를 무색케 하는 진리의 변증서이다.

- 기독교강요는 적대자들의 논쟁으로 인해 점점 내용이 불어났다. 카톨릭과 극단적인 종교개혁파들은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두고 끊임없이 공격을 해 왔다.

7) 간결하고 명쾌한 서술방식

- 칼빈은 진리를 간단하고 명쾌하게 서술하는 것을 저작의 원칙으로 삼았다. 그는 간결체의 대가였다. 그러면서 힘이 있고 우아하며 감동적인 문학적 요소도 가지고 있다.

 

 

7. 구조분석

- 미 칼빈주의 연구의 대가인 베틀즈의 <참-거짓>의 대립구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8. 실천적 문제들

1) 26살에 어떻게 이런 대작을 쓸 수 있는가?

- 천재성 때문인가? 시대적 교육환경 때문인가? 신적 계시 때문인가?

- 16세기 유럽의 주된 교육은 토론과 논술, 그리고 수사학을 기초로 하였다. 그리하여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어릴 적부터 소유하게 되었고 14~5세에 이르면 대학교육을 통해 어학과 전문교육과정을 이수 받았다.

- 칼빈은 어릴 때부터 라틴어를 섭렵했다. 라틴어를 익혔다는 것은 1,600년간의 신학적 보고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칼빈은 히브리어와 헬라어에도 능통했다. 오늘날 신학적 대가가 드문 것은 어학공부가 뒷받침이 안 되기 때문이다. 적어도 신학자는 영어 이외 헬라어, 히브리어, 라틴어, 독일어(혹은 불어)까지는 기본적으로 마스터해야 한다.

- 칼빈의 학구열은 무서울 정도였다. 하루 4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않았다. 평생을 고시생 같이 공부했다. 이로 인해 위장병으로 평생 병약한 생활을 했다.

- 칼빈은 선배들의 어깨를 딛고 일어섰기 때문에 더 멀리 볼 수 있었다. 신앙선배들의 피와 땀의 결실을 흘려보내지 않고 완전히 숙지하였다.(현재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오히려 칼빈보다 더 후퇴하여 초대 교부시대의 현세적, 기복적 신앙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2) 기독교강요가 너무 어렵다

-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나의 신학적 지식이 더 문제다. 기독교강요가 이해되지 않는다면 나의 신학적 탐구와 연구가 부족하다는 반증이 된다. 이해될 대까지 공부하고 영적. 지적인 씨름을 해야 한다.

- 기독교강요를 이해하기 위해선 사전 신학적 지식을 가져야 한다. 특히 종교개혁 당시의 1세대들의 신학 사상과 카톨릭신학과 급진적 개혁신학을 이해해야 하며 어거스틴을 비롯한 중세신학도 섭렵해야 한다. 그리고 칼빈 이후의 발전된 개혁신학의 요체를 점검해야 한다. 신학서론과 조직신학은 필수 공부에 해당한다.

 

9. 주요 내용들

1) 하나님을 아는 지식론

- 자신을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자신을 알지못한다

- 하나님은 창조사역에서 자신을 계시하셨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본래 인간의 마음속에 뿌리박혀 있다. 그러므로 실제적인 불신앙은 불가능하다. 종교는 임의의 발명품이 아니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의식적이고 악의적인 외면과 무지, 미신 등으로 인해 부패되어졌다.

2) 성경론

- 성경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안내자요 교사이다

- 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증거로 확증되어야 한다.

- 성경의 신빙성이 교회의 판단에 의해 죄우된다는 것은 악랄한 거짓이다. 교회의 기초는 성경이다.

- 성령의 증거는 다른 모든 증거보다 강하다. 성경은 자증한다.

- 성경을 떠나 직접 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파괴한다.

3) 삼위일체론

- 성경은 모든 미신의 잘못됨을 지적하기 위하여 참되신 하나님을 이교도의 모든 신들과 대조하고 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신앙적이다.

- 성경은 창조 이래로 하나님은 한 본체이시며 이 본체 안에 삼위가 존재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 삼위의 구별과 일체성, 그리고 반 삼위일체설에 대한 논박

4) 기독론

- 중보자의 직책을 감당키 위해 그리스도는 사람이 되셔야 했다.

-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육신의 진정한 본질)을 가지셨다.

- 성부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목적을 알기 위해선 삼중직(왕, 제사장, 선지자)의 직책을 보아야 한다.

-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

-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공로로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을 우리에게 얻어 주셨다고 하는 것은 정당한 주장이다.

5) 성령론

-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령의 신비한 역사에 의해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

- 성령은 우리와 그리스도를 연합시키는 디다

- 믿음은 성령의 역사이다.

6) 예정론

- 영원한 선택: 하나님은 이 선택에 의해 어떤 사람은 구원에 또 어떤 사람은 멸망에 처하도록 예정하셨다

- 선택은 공로에 의한 예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목적에서 온다. 선택하신 것은 거룩하게 만드시기 위한 것이지 거룩하기 때문은 아니다.

- 유기는 선택에 동반되며 하나님의 뜻으로 하는 일이다.

<산택교리의 정리>

- 소명은 선택에 의존하며 전적인 은혜의 사역이다.

- 믿음은 선택의 결과이며 선택은 믿음에 의존하지 않는다.

- 선택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해하며 인정해야 한다.

- 선택된 자들의 견인은 확실하다

- 버림받은 자들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공정하게 처리하신다.

<선택교리에 대한 반대론과 변증>

① 선택교리는 하나님을 폭군으로 만든다

: 하나님의 뜻이 의의 표준이다. 하나님은 버림받은 자들에 대해서도 공정하시다. 하나님의 결정은 그의 공의 뒤에도 숨어 있다. 하나님의 숨은 결정은 찾아내려고 할 것이 아니라 공손하게 찬탄해야 한다.

② 선택교리는 사람에게서 죄책과 책임감을 제거한다.

: 하나님께서는 죄로 타락하는 것도 예정하셨다. 아담의 타락과 버림받은 자들의 유기는 하나님이 허락하셨을 뿐 아니라 결정하신 일이다. 그러나 이를 공의로 하셨다.

③ 선택의 교리는 하나님이 편파적이라는 견해가 된다

: 예정을 선포하는 것은 유해하지 않고 도리어 유익하다.(주-예정은 오히려 구원에 대한 확신을 증가시킨다)

④ 선택교리는 고결하게 살려는 열의를 말살하고 모든 충고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예정을 바르게 선포하는데 있어서 모범을 보였다.

7) 교회론

- 모든 경건한 자의 어머니인 진정한 교회. 우리는 이 교회와 연합되어 있어야 한다.

- 교회의 필요성. 성도가 서로 교통함.

- 가견적 교회와 불가견적 교회

- 교회의 표지와 그 적용, 권위

- 문제가 많은 교회에 대한 바울의 태도

- 악인들과의 교제

- 죄의 용서와 교회

- 교회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곧 성경이다.

- 거짓교회와 참교회와의 구분: 로마교회는 참교회가 아니다. 거짓교회는 자존심이 강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 교회의 교사들과 목사의 선정과 직분

- 교황제도의 폐해들: 무자격자의 임명. 성직록 수여 폐해. 부패와 탐욕. 베드로의 수위권 반박. 사람이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없다.

- 교회의 입법권, 재판권, 권징(견책과 출교), 맹세들

 

8) 기타

- 창조론, 섭리론, 인죄론, 율법론, 신앙론, 성화론, 칭의론, 자유론, 기도론, 종말론, 성례론, 국가론 등.


[출처] 기독교강요 (바로선개혁교회) | 작성자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