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추수감사절의 의의 /레위기 23:33-44

하나님아들 2020. 11. 13. 23:36

추수감사절의 의의 /레위기 23:33-44

 

서론: 오늘은 추수 감사절입니다. 곡식과 과일 등 육신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수확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론에서 추수감사절에 대한 성경의 말씀과 추수감사의 기원을 말씀드립니다.


1) 성경에서 추수감사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해방되어 나올 때 출애굽 3개월 되던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 산으로 부르시고 십계명과 여러 가지 규례를 주셔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키게 하셨습니다. 그때에 유월절과 맥추절과 추수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으며(출23:16)그 돌 판을 깨뜨려 버렸다가
두 번째 그 계명을 새겨 주실 때 또다시 추수 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34:22) 그리고 그 추수절 행사에 대하여 본문은 초막 절로 표시하였습니다. 내용은 토지의 소산 거두기를 마치면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버들을 취하여 들에다가 초막을 짓고 7일 동안 살면서 하나님께 매일 제물을 바치게 하고(신16:13) 또 쓴 나물과 무교병을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첫날과 마지막 날은 하나님께 큰 속죄제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마다 유월절. 맥추절. 추수 절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빈손으로 오지 않게 하라고 하였습니다.(출 23;15, 34:20, 신16:16).

2) 현대 교회가 지치는 추수감사의 기원은 이렇습니다.
추수 감사절은 항해술이 취약했던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만을 찾아 극심한 기아와 병고에 시달리면서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 아메리카로 건너간 102명의 청교도(the Puritan)들이 그로부터 1년 후 낮 설고 물 설은 개척지에서 갖은 풍토병과 각종 생활의 질고에 시달리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 해 농사를 수확한 후 얻은 새 땅에서의 첫 결실을 감사하여 드린 감사 기념 예배에서 유래된 것이다. 실로 눈물과 감사가 뒤범벅된 벅찬 감동의 예배를 드렸던 그들이 바로 현대 미국을 탄생시킨 선조(the Piligrim Fathers)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드렸던 첫 추수 감사절의 벅찬 환희는 단순히 한 나라의 건국 일화나 한 해의 추수의 감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자유의 존엄성을, 그리고 개척자정신의 고귀함을 보여 주는 산 실례로서 모든 인류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특히 이들의 후예인 미국 교회의 선교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한국 교회는 선교사들의 자연스런 영향으로 추수 감사절을 지키게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 건국자들이 가졌던 신앙과 개척정신을 크게 상실한 미국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 교회는 이 추수 감사절을 다시금 자신의 신앙의 활력을 소생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추수절을 주셨고, 믿음의 선조들이 실천하며 감사했던 추수감사절은 신앙적인 차원에서 계속 계승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의 의의를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추수 감사절의 의의를 살펴보십시다.

(1)토지 소산에서 거둔 것의 감사입니다.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이 정하여주신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1년에 처음 곡식을 거둠이요 추수는 연중 마지막 거둠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추수에 대한 감사입니다. 사람의 양식은 하나님께서 비와 햇빛을 주셔서 거두운 하나님의 것입니다.
노아 홍수 이전에는 채소가 양식이었으나 홍수이후는 유축도 바다의 어족도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양식주시는 추수의 즐거움에 대한 감사입니다.

(2) 나를 구속하여 주시는 은혜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추수 절을 장막절 혹은 초막 절이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신의 집에서 떠나 초막을 지어 쓴 나물과 무교병을 먹으라 하였습니다. 이 의미는
첫째 예수님의 도성인신 하신 뜻입니다 모든 영광을 버리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둘째 초막은 구원의 의미입니다. 사람이 집을 버리고 하늘나라 가는 의미입니다.
셋째 출애굽 하여 광야에서 사는 것입니다. 곧 은혜의 상징입니다.

(3) 좋은 전통은 계속 계승해야 그 의의가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주요 절기 중 하나로 지켜지고 있는 추수 감사절의 근대적 기원은 미국의 청교도(淸敎徒)들이 신대륙으로 이주한 후 첫 수확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린데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추수 감사절 시기는 나라와 교단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그 기간이 실제적인 추수 기간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날의 추수 감사절을 유래케 한 미국은 청교도들이 신대륙 이주 후 첫 추수 감사절 예배를 행한, 버지니아 북쪽 땅에 첫발을 내디딘 1620년 1월 21일을 기념하는 뜻에서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은 전통적으로 8월 1일을 추수 감사절(Lamas)로 지키고 있다. 그리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부활절 후 40일, 즉 승천일(목요일)전 3일간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기독교가 전래되기 전에는 오곡 백과가 무르익는 음력 8월 15일, 즉 추석이 이 날에 해당한다고 하여 일정한 날짜가 교역자 마다 다르게 추수감사 주일을 정하고 있습니다.
추석은 풍성한 수확을 기뻐하며 조상들을 생각하여 성묘하고, 햇곡식으로 빚은 떡과 과일을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추수감사절은 감사의 대상이 하나님입니다. 추석은 감사의 대상을 조사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추석을 추수감사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기독교 전래 이후 교회에서는 교단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인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여 11월 셋째 주 일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원래 미국 선교사의 조선 입국은 11월 셋째 주 수요일이었으나 그 후 요일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즉 11월 셋째 주일로 대다수 건전한 교단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2, 추수감사절은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

먼저 감사의 성경에서 그 어원을 봅시다. 6가지 단어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유카리스티아”( ): 좋은 은혜. 좋은 선물. 좋은 매력의 의미입니다.
(2)“카리스”( )신약에서 은혜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3)“안도물로게오마이”( )감사한다. 찬양한다. 고백한다.
(4)“엑소몰로게오”( )동의하다. 고백한다. 승인한다. 찬양한다.
(5)“야다”히랍어로던지다.고백하다.찬양하다.축하하다.찬송하다의 의미입니다.
(6)“뻬라크”( )찬양하다. 축하하다. 축복하다. 또는 은혜로도 쓰이다.

(1) 마음으로 추수 감사절을 감사하여야 합니다.
출 25:2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2) 물질로 추수 감사절을 감사하여야 합니다. 출 23:14 매년 3차 절기를 지키라.

(3) 몸으로 추수 감사절을 감사하여야 합니다. 롬 12: 1-2 충성의 감사입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몸으로. 물질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 감사절 되십시다.



3. 추수 감사절을 지켜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1)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추수 감사절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할 의무와 순종이 있습니다.

(2) 성령 충만한 자는 기쁨으로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합니다.
엡 5:15-21, 성령 받은 자가 신령한 노래와 찬송과 감사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3) 구속받은 자는 기쁨으로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합니다.
하늘의 영광에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에게 오셔서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늘 감사하여야 합니다. 그 희생으로 나를 구원해주신 이 은혜는 가장 귀합니다.


결론 :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는 씨를 심고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는 마음과. 찬양과. 행함과. 물질로 감사 하는 자 축복하십니다.

감사가 주는 이런 유익(골 3:15)으로 복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감사'는 성도의 생활과 어떠한 관계가 있기에 바울은 자신 있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권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를 성경을 통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① 감사는 믿음을 온전케 합니다(눅 17:11-19).
감사는 은혜 받은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될 때 우리는 더욱 더 그 은혜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② 감사는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줍니다(요 6:11-13).
감사는 우리로 또다른 감사의 역사를 경험하게 합니다. 계속적인 감사는 우리 영혼의 기쁨이며, 우리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것입니다.
③ 감사는 우리의 장래를 확실하게 해 줍니다(빌 4:7).
감사는 미래의 소망을 확신하는 자가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받은 은혜와 더불어 장차 받게 될 은혜를 확실히 믿으며 감사함으로 아뢰는 자에게 그 마음과 생각을 지켜 그 소망에 이르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감사는 이처럼 우리의 신앙을, 생활을, 소망을 윤택하게 합니다. 우리가 생활 중에서 감사함으로 얻은 축복은 무엇이었습니까?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 큰 감사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