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력(知力)과 영력(靈力)
광염 조도식
힘의 종류를 열거해보면 많기도 하다.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재력이 있고, 부와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지력이 있다. 그리하여 부를 축적하고 명예를 획득하며,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해외 유학까지 해서 지력을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요사이는 도시주변 야산에 온갖 체련기구를 설치해 놓고, 체력을 신장 시키고 있다. 체력이 국력이란 말은 옳은 말이다. 사실 올림픽 경기에서 획득한 금메달 수와 국력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체력도 단련시켜야 하지만, 재력을 길러 부를 창출해야하며 지력을 육성하여 과학적 기술력과 생산력을 증대시켜야 할 것이다.
개개인 간에도 신용이 불량하면 소외되고 더욱 불량하면 은행거래마저 중단된다. 하물며 국가 간에 신용이 불량할 때 국력이 쇄잔 해짐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또한 국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단결력을 생활화하고 습관화해야 한다. 외침(外侵)이 있을 때마다 외적을 물리치고, 성(城)을 사수할 수 있었던 것은 단결력이 굳건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지역주의 파벌주의 이기주의 학벌주의를 타파하고 국론을 통일하고 일사불란하게 국력을 신장시켜야 할 것이다.
영성(靈性)이 강하고 영력이 빼어나게 강하여 어둠의 권세를 이기고,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하려면 마음이 성결하고 죄악의 길에서 떠나, 얼굴을 여호와께 향하고 기도로 간구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닫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호렙산 동굴에서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을 만났다. 영성과 영력이 떨어지면 눈으로 보아도 보이지 않고, 귀로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이사야 선지자는 영안이 밝고 예견력이 뛰어나 구약시대에 다윗의 뿌리에서 메시아가 탄생할 것을 예견 하였다.
사람은 영성과 영력이 없으면 미물만도 못하다. 세계도처에서 지진해일이 일어났을 때, 쥐나 개구리 같은 동물들은 재앙지역을 몇 일전에 떠나 피해가 거의 없었는데, 유독 사람들만 무지하게 머물러 있다가 매몰되고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재물만 모으다가 재물의 무게에 못 이겨 압사당하는 자 있고, 과욕을 부리다가 죄를 짓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자초하는 자들도 많다.
독재자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고한 피를 흘리게 하고, 백성들의 굶주림과 자유와 행복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이는 영성과 영력의 결핍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진정한 지도자는 영성과 영력을 회복하여 봉사자로써의 사명을 수행해야할 것이며, 공의를 행하고 마음을 성결케 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영안을 열어 신령한 세계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엘리야는 광야에 우거하며 예언활동을 하였는데, 왕을 찾아가 죄를 책망하고 충고도 하였다.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으며 검소한 삶을 살았다. 영성과 영력이 뛰어나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기도 하고,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게도 하였으며, 기도를 통하여 폭우가 쏟아지게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세라 선지자 400인과 바알의 선지자 450인 도합 850인을 갈멘산에 오게 하고, 참 하나님이 누구인지 대결하여 불로 응답 하므로 승리하기도 하였다.
이토록 영력이 뛰어난 자는 능력을 나타내고, 저주를 변화시켜 축복이 되게도 하며, 빈궁한 살림을 부하게도 하고, 미개한 지역을 변화시켜 문화생활을 하게도 한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나고 성령으로 충만했을 때, 자신을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했다. 그는 유대인중 유대인 이었으며, 히부리인 중의 히부리인 이었다. 이레에 두 번씩 금식기도를 하였으며, 십일조를 철저히 하였고, 율법으로 흠이 없는 자 이었다.
그가 옥에 갇혔을 때 찬송과 기도를 하니, 옥 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으며 착고와 쇠사슬이 풀어졌다. 그가 소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을 전하였기에 오늘날 유럽이 물질문명뿐 아니라 정신문명이 발달한 것이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파 하였더라면 문명과 문화의 판도가 달라졌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스라엘은 모래와자갈이 굴러다니는 사막의 나라다.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로 만들었다.
화란은 바다보다 낮은 나라이기에 침수피해가 많은 나라였으나, 화훼(花卉)산업을 발달시켜 꽃을 수출하여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덴마크는 늪이 많은 쓸모없는 땅을 개간하여 낙농산업을 육성하여 행복지수 세계1위 지상천국을 만들었고, 해적의 나라 영국은 신사의 나라가 되었으며, 노르웨이는 산이 많지만 수력발전을 많이 하여 국력을 신장시켰고, 유럽 국가들은 유럽공동체를 형성하여 화폐를 단일화하고 비자나 여권 없이 국경을 넘나들며 평화를 추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같은 지구상에 살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은 아직도 반목과 갈등과 전운이 감돌고 적대시하며 공생공영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이는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영성과 영력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적 건강과 육적인 부와 행복, 육적향락과 권력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영적 암 병의 말기에 처했음에도 자각을 못하며, 영적으로 벌거벗은 수치를 감지하지 못하고 더욱 깊은 죄악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영적행복과 기쁨, 영적 강건함을 추구하고 영력과 영권(靈權)을 회복하면 지엽적인 육적문제는 해결될 것을, 육적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려다 재앙을 자초하고 만다.
그러기에 영혼건강과 영력(靈力)과 영권(靈權) 회복에 심혈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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