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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법궤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는가?

하나님아들 2019. 2. 4. 15:27
법궤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는가?

 

 


 

 

흔히들 법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과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3가지가 들어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래의 스크랩글은 이 문제를 비교적 타당하게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주 고마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조금 묘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정말 3가지가 법궤 안에 들어 있었을까?’하는 의구심입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십계명 돌판 - 궤 속에 넣으라(25:16).
싹난 지팡이 - 증거궤 앞에 두라(17:4).
만나 항아리 - 여호와 앞에 두라(16:33).

 

여기서 보면 십계명 돌판은 법궤 속에 넣는 것이 맞지만 싹난 지팡이나 만나 항아리는 법궤 안에 넣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앞에 두라.”는 것입니다. 법궤 밖입니다.

 

그런데 신약이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9:4)라고 기록함으로써 3가지 성물이 법궤 안에 있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 되었습니다.

 

아래 스크랩 글도 3가지를 법궤에 넣은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이동의 편의에 따랐다.”고 설명하면서 3가지가 함께 들어 있었던 것은 400년 정도(뒤에서는 30~40년 정도)”라고 계산하고 있습니다.

 

계산된 햇수의 편차(400/ 30~40)가 조금 크기는 하지만 일단 수용하더라도 문제는 정말로 3가지가 법궤 안에 들어있었을까?’라는 의문이 충분히 해소되었다 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입니다.

 

성경에서 규빗으로 표현된 법궤의 규모(2.5 x 1.5 x 1.5 규빗)를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침으로써 오는 착각을 주시해야 합니다.

 

규빗이란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 끝까지를 칭하며 대략 45.6cm쯤으로 간주합니다(6:15). 물론 에스겔 환상에서는 규빗 + 손바닥 길이를 합친 대략 52cm쯤으로 간주합니다(40:25)

 

성경에 기록된 법궤의 크기를 cm로 환산하면 114.0 x 68.4 x 68.4 cm가 되고, 법궤의 가장 긴 거리(공간)는 당연히 빗변으로서 131.2 cm정도가 됩니다.

 

이 직육면체 궤 안에 들어있는 3가지의 크기가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십계명 돌판은 성경을 통한 크기 추정이 무척 힘듭니다. 다만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31:18)이라는 말씀을 고려하면 손으로 들 수 있는 무게의 돌 2개였고 크기는 미상입니다. 다만 법궤의 크기보다는 작은 길이와 폭을 지녔을 것이 확실하다 하겠습니다.

 

둘째, 만나 항아리(:친체네트)에는 한 오멜(omer)을 넣었는데 이는 2.34 lt(1.2)의 양입니다(16:33). 법궤 안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셋째, 아론의 지팡이는 앞에서 계산한 바대로 약 131cm 정도였을 것입니다.

 

결국 3가지가 모두 법궤 안에 들어가려면, 십계명 돌판과 만나 항아리의 크기도 고려해야 하지만, 빗변 방향으로 넣더라도 지팡이의 길이는 131 cm이하여야 합니다.

 

영화 같은 곳에서는 모세나 아론의 지팡이가 키보다 크게 묘사되곤 합니다. 하지만 출애굽 당시 모세나 아론이 썼던 지팡이의 길이를 정확히 계산할 방법은 없습니다.

 

육체적 또는 상징적 필요에 의해 지팡이가 사용되었다면 대략 1~2m 규모를 상정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실제는 양몰이 보조도구로 사용되었다고 봄이 타당할 것입니다).

 

이러한 추정이 타당하다면 법궤 안에 지팡이도 들어갈 수는 있겠으나 그 최대 길이는 위에서 계산한 131cm 이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지팡이를 2 또는 3등분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성경 분위기상 잘라서 넣었다.’고 추정하기는 곤란할 듯합니다. 이 경우는 고려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의문 : 개략적인 계산 결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법궤 안에 들어갈 수 있기 위해서는 ‘131cm’ 이하로 제한되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 십계명 돌판과 만나 항아리가 차지하는 공간을 고려한다면 지팡이의 허용 길이는 조금 더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성경의 표현상으로는 분명 에 보관한 시기가 있었던 것 같으나, 느낌상 지팡이를 법궤 안에 보관하기가 쉽지 않았을 듯싶다. 조금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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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법궤 (출25장10~22절)


지성소는 성막에서 가장 거룩한 장소다. 지성소는 오직 대제사장만이 1년에 1차 속죄의 피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9:1-3). 지성소에 들어가면 법궤가 찬란하게 빛나고 있고 그 위에 속죄소가 있으며 두 그룹이 양편에 서 있다.

 

1. 법궤의 모양

 

. 크기 : 가로 2규빗 반, 세로 1규빗 반, 높이 1규빗 반
. 재료 : 조각목으로 만들어 안팎에 모두 정금으로 싸서 만들었다.
. 모양 :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가 둘러져 있고, 금고리 넷이 있으며, 조각목을 금으로 싸서 만든 채가 꼽혀 있다. 법궤 위에 속죄소가 있으며, 그 위에 두 그룹을 금을 쳐서 만들었다. 그룹이 편 날개는 속죄소를 덮도록 하였다.


2. 법궤의 특징

 

법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 만나 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들어 있었다(9:4).

 

법궤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자리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나실 때는 법궤에서 만나 주셨다(25:21-22).

 

모세는 모든 계시를 법궤에서 받았다(25:22).

 

구약 시대에는 오직 대제사장만이 1년에 1차 법궤 앞에 나아갈 수 있었다. 다만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떠나면 고핫 자손만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고핫 자손은 성막이 이동할 때 법궤를 담당한 사람들이었다(4:4-15).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실 때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찢어졌다. 이제는 누구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 계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법궤는 거룩하기 때문에 제사장이 어깨에 메고 날아야 한다. 수레에 실어 끌고 가다가 법궤를 만진 웃사가 죽임을 당했다(대상13:1-4).

 

법궤는 거룩하기에 3번 덮고 날라야 했다(4:4-6).

 

법궤는 거룩하기에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4:15). 법궤는 피 없이는 만질 수 없었다(16:2; 9:7, 22).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할 때 법궤가 맨 앞에서 행진하였다. 그 다음에 이스라엘 12지파가 순서대로 뒤를 따랐다(10:11-28).

 

요단강을 건널 때에도 법궤가 앞장서서 진행하자 요단강이 갈라졌다(3:1-17).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에도 법궤가 앞장서서 돌았다(6:1-8).

 

법궤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기적이 따랐다(10:35-36).

 

3. 법궤 속 성물

 

법궤 속에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 항아리, 십계명이 들어 있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다

 

. 만나 항아리 - 육신을 위한 양식
. 십계명 - 영을 위한 양식
. 싹난 지팡이 - 부활의 새생명

왕상 8:9에 보면 솔로몬이 법궤를 열었을 때 십계명 돌판만 들어 있었다. 이 세가지를 법궤에 넣은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이동의 편의에 따랐다.

 

. 십계명 돌판 - 궤 속에 넣으라(25:16).
. 싹난 지팡이 - 증거궤 앞에 두라(17:4).
. 만나 항아리 - 여호와 앞에 두라(16:33).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성전에서 그대로 쓴 성막의 성물은 법궤인데, 1600년 법궤의 역사 중에서 이 세가지가 함께 들어 있었던 것은 400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법궤 속의 성물에 대한 오해

 

법궤에 십계명, 만나 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 이 세 가지가 들어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9:2-4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이 구절 때문에 법궤 속에 세 가지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법궤가 만들어진 때가 BC 1446, 법궤가 없어진 때가 AD 70년으로 지구상에 법궤가 있었던 기간을 약 1,500년으로 보는데 법궤 속에 세 가지가 들어있던 시간은 불과 30~40년으로 본다.

 

하나님은 법궤 속에 십계명만 넣으라고 하셨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 항아리는 넣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고핫 자손들이 법궤를 들고 다닐 때 이 세 가지를 넣은 것이다.

 

9장은 레16장 광야시절을 베낀 것이다. 그래서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법궤를 열어보니 하나님이 넣지 말라고 한 두 가지는 없어지고 십계명 두 돌판만 있었다. 그래서 십계명만 들은 법궤가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존재했던 것이다.


4. 지금 법궤가 있는 곳(가설)

 

지금 이스라엘이 벌이는 운동이 시오니즘이다. 시오니즘의 핵심은 메시야의 도래다. 이스라엘 백성이 메시야를 기다리는 것이나 우리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나 그 사상이 똑같다.

 

언제 메시야가 오느냐하면 첫 번째 세계에 흩어진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와야 한다. 지금 이스라엘에 사는 백성이 400만명, 미국에 사는 이스라엘인이 600만명, 그 외 흩어진 백성이 500만명, 그들이 다 돌아와야 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귀한을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두 번째 벌이는 운동은 법궤찾기 운동이다.

 

세 번째는 성지회복인데 바고 거기에 제3성전을 세워야 한다. 3성전의 법궤는 모세가 만든 법궤여야 한다.

 

메시야(우리에겐 재림 예수)가 이사야서에 보면 제3성전 곡대기에 박을 디디고 내가 왔다고 선포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법궤찾기 운동이 명렬히 벌어지고 있는데 어디에 있는가?

 

다름은 현재 법궤의 위치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들이다.

 

. 솔로몬이 시바 여왕을 만나고 보물 창고를 열어준 뒤 법궤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에디오피아로 가지고 갔을 것이다. 에디오피아의 악숨 사원은 지금도 법궤를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예루살렘 멸망 직전에 예레미야가 느보산 어느 곳에 숨겼다(마카비22:4).

 

. 주후 70년 로마의 티토가 쳐들어와서 예루살렘 성전을 부술 때 모든 성물을 가져갔다. 티토의 개선문에 등대가 조각되어 있다(등대의 그림 참조). 현재는 바티칸 궁전에 있을지 모른다.

 

. 세월이 많이 지나서 없어졌을 것이다(랍비들).

 


5. 법궤에 관한 마지막 구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 사람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3:16)

 

법궤가 곧 그리스도이시니, 법궤는 없어져야 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기억되어야 한다. 법궤는 구약시대에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자리였는데, 오늘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법궤에 대한 오해


법궤 속에는 세 가지가 들어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즉 법궤 속에는 십계명,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 항아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히브리서가 그렇게 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둘째 휘장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히9;3-4)
이 말씀 때문에 법궤 속에는 세 가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심지어 신학교 성경 시험에도 “법궤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요?”라고 묻고 세 가지가 들어 있다고 대답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법궤가 만들어 진 것은 BC 1445년으로 알려져 있다. 출애급할 때 광야에서 만들었다. 그리고 법궤가 없어진 연대에 대하여는 많은 이론이 있다. 그러나 대략 잡아서 로마장군 타이터스가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와서 성전을 파괴한 것이 AD 70년이다. 이 때 법궤가 없어졌다고 추정한다면 대략 이 땅에서 법궤가 있었던 기간은 약 1500년 가량이 된다. 그렇게 긴 세월중에 법궤 속에 이 세가지가 들어 있던 기간은 불과 수 십년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하나님께서는 법궤 안에는 십계명만 넣으라고 명령하셨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 항아리는 법궤 속에 두라고 명하시지 않으셨다. 그런데 고핫 자손들이 법궤를 나르다가 따로 가지고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그랬는 지 법궤 속에 넣어 두었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얼마동안 넣어 두었는 지는 전혀 알 길이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세가지가 법궤 속에 잠시 들어갔었다는 것이다.
그 후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하였다. BC 959년 경에 법궤를 성전에 두기 위하여 날라 왔다. 그리고 열어 보았다. 하나님께서 넣지 말라고 하였는 데 넣어 두었던 두 가지가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두 돌판만 남아 있었다.
지금까지는 모두 성경이 말하고 있는 사실들이다. 이제 성경적으로 추적하여 보자.

(1)십계명의 위치

 하나님께서 십계명은 법궤 속에 두라고 하셨다.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 지며”(출25;16)

(2)아론의 싹난 지팡이의 위치

 “그 지팡이를 회막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민17;4)
지팡이는 법궤 속에 넣으면 안된다. 하나님은 분명히 앞에 두라고 명령하셨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법궤 속으로 들어간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이다. 미드라쉬는 지팡이에 대하여 이런 전설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레위인만이 제사를 드리기 시작하였을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 레위인만 제사를 드려야 하며 왜 아론만 대제사장이 되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나님은 아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여 레위인와 아론의 권위를 높여 주기로 작정하셨다. 그래서 모세에게 말했다.
“모세야! 각 지파에게 지팡이를 한 개씩 준비하여 가지고 오도록 하여라. 레위 지파의 지팡이 위에만 아론이라고 적어라. 그리고 지성소로 들어가 그 지팡이들을 법궤 앞에 두어라. 내가 선택한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게 하리라. 그 지팡이 지파 외에는 네게 제사를 드리지 못 하게 권위를 주리라. 레위 지파 지팡이는 법궤 앞에 두어라. 그 곳은 동쪽이다. 만일 서쪽에 두면 구름기둥이 피어오르는 곳이니 사람들이 물기가 있어서 싹이 났다가 말할 것이다.”
각 지파의 족장들은 모세의 명령에 따라서 지팡이를 만들었다. 한 나무에서 동시에 만들었다. 나중에 공평함을 보여 주려는 것이었다.
모세는 12개의 지팡이를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 법궤 앞에 지팡이를 놓았다. 다음 날이었다. 모세가 다시 지성소로 들어갔을 때 기적이 일어난 것을 모세는 역역히 볼 수 있었다. 다른 지팡이는 그대로 있는 데 아론의 지팡이에만은 살구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려 있었다. 꽃은 지고 열매가 생기는 것이 상식인 데, 꽃과 열매가 동시에 달려 있었다.
사람들은 이 지팡이를 보고 아론과 레위인을 두려워 하게 되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 지팡이를 법궤 앞에 늘 보관하여라. 그리고 이런 분쟁이 일어날 때마다 이 지팡이를 꺼내다가 보여 주어라.”
모세는 다시 지성소로 들어가 법궤앞에 지팡이를 놓아 두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다. 하나님은 그렇게 많은 열매가 있었는 데 하필이면 살구열매가 맺히게 하셨을까? 살구는 제일 신속하게 열리는 첫 열매이다. 그래서 “살구꽃이 일찍 피는 것처럼 하나님께 대항하는 자에게는 신속하게 벌이 임한다”라는 사실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놀라운 사실은 아론의 지팡이에 핀 꽃과 열매는 늘 싱싱하였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았다. 이 지팡이는 모세에 의하여 여호수아에게 인계되었다. 그리고 계속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승계되었다. 유대왕들이 이 지팡이를 대대로 보관하였다.
이는 유대인의 전설이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분명한 것은 지팡이는 법궤속이 아닌 앞에 보관되었다.

(3)만나 항아리의 위치

하나님께서는 만나 항아리도 법궤 앞에 두라고 명령하셨다. 법궤 속에 만나 항아리를 두라고 명령하신 것은 성경 전체에서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궤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출16;33-34)
구약에서는 ‘하나님 앞’이라는 말과 ‘법궤 앞’이라는 말이 같다.
예를 들면 레위기 16장은 대속죄일 장이다.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은 법궤앞에서 두 번 피를 뿌리게 된다. 한번은 수송아지 피이다. 다른 한번은 염소 피이다. 수송아지 피는 자기 자신을 위한 피이고 염소 피는 백성의 죄를 위한 피이다. 두차례 뿌리고 남은 피를 섞어서 단에 단 귀퉁이 뿔에 뿌려야 한다.
“그는 여호와 앞 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 지니 곧 그 수송아지 피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단 귀퉁이 뿔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단을 성결케 할 것이요”(레16;18-19)
이 말씀 중에 ‘여호와 앞 단’을 미국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Friend of Israel’이라는 선교단체는 수 천만을 들여서 영화를 만들면서 번제단으로 해석하였다. 그래서 번제단 뿔에 피를 뿌리는 영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는 잘못임이 밝혀졌다. ‘여호와 앞 단’은 번제단이 아니라 분향단이다. 법궤앞에 있는 단이 분향단이기 때문이다.

(4)율법책의 위치

하나님께서 율법책은 법궤 곁에 두라고 명령하셨다.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신31;24-26)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지성소 법궤 속에 넣을 것과 앞에 둘 것과 곁에 놓을 것을 분명히 하여 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법궤 안에 두 가지를 넣었다. 율법책을 넣지 않은 이유가 있다. 수시로 율법책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후 솔로몬이 법궤를 열어 보았다.두 가지가 분실되고 두 돌판만 남아 있었다.
“궤안에는 두 돌판외에 아무 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급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왕상8;9)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본주의는 사라지고 신본주의만 영원한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고 있다. 이제 법궤에 대한 오해를 풀고 법궤를 더 자세한 내용을 다음호에서 살펴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이렇게 말해 왔다.
“세계의 중심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의 중심은 예루살렘이다. 예루살렘의 중심은 성전이다. 성전의 중심은 지성소이다. 지성소의 중심은 법궤이다”
지구 역사상 가장 귀중한 것은 법궤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법궤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모세의 법궤를 그대로 성전으로 가지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법궤 안에 있는 성물은 달랐다.
모세 시대에는 법궤 안에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만나 항아리 그리고 십계명이 들어 있었다.그러나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하고 법궤를 가져다가 열어 보니 십계명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어디로 갔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함몬드(Hammond) 구약학 교수는 법궤를 불레셋으로 빼앗겼을 때 분실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궤안에는 두 돌 판 외에 아무 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급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라”(왕상8;9,대하 5;10)
잠시 동안 법궤 안에 있었던 이 세가지는 모두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요14;6)
①십계명은 길이다.
②만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떡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의미하는 진리이다.
③아론 싹 난 지팡이는 부활을 의미하는 생명이다.
그런데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만나 항아리는 법궤에 넣지 말고 앞에 두라고 명하셨다. 모세는 그렇게 하였는데 후에 고핫 자손들이 법궤를 나를 때 그 안으로 넣은 것같이 생각된다.
또 율법은 법궤 옆에 두라고 하셨다. 십계명의 두 돌판만 안에 두라고 하였다. 성경적으로 살펴보자.

(1) 십계명의 위치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속에 둘지며”(출25;16)
하나님께서는 출20장에서 이미 십계명을 주셨다. 그리고 준 십계명을 넣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줄 십계명”을 넣으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기에 먼저 준 것은 모세가 깨뜨리고(출32;19), 다시 출34장에서 주실 것을 아셨다. 그래서 새롭게 줄 것을 넣으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십계명의 두 돌판을 법궤 속에 넣은 것은 정확한 순종이었다.

(2) 지팡이의 위치

하나님께서 지팡이는 법궤 앞에 두라고 명하셨다.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민17;4)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지팡이는 법궤 앞에 두라고 하셨지 속에 두라고 하시지 않았다.
이 명령을 받은 모세는 그렇게 하였다.
“모세가 곧 그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하였더라”(민17;11). 그러나 후에 고핫 자손들이 법궤를 수없이 많이 옮기면서 간편하게 넣었던 것같다. 누가 넣었는지 언제 넣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넣은 것만은 분명한다(히9;4)

(3) 만나 항아리의 위치

하나님께서는 만나 항아리도 법궤 앞에 두라고 명하셨다.
“또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호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출16;33)
구약시대의 여호와는 바로 법궤이다. 그런데 후에 만나 항아리도 법궤 속에 넣어졌다.

(4) 율법책의 위치

하나님께서는 율법책은 법궤 옆에 두라고 명하셨다.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신31;26)
이같이 하나님께서 지성소 법궤 속에는 십계명을, 앞에는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옆에는 율법책을 놓으라고 하셨다.
그러나 인본주의로 넣은 만나 항아리와 지팡이는 성막이 성전으로 바뀔 때에 없어지고 말았다.
“궤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 것도 없으니”(왕상8;9)
신본주의만 영원하고 인본주의는 사라짐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가감변질하지 말라고 명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신4;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라”(신12;32)
바울 사도도 후에 이렇게 말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전4;6). 진실로 신본주의만 영원하다.
(강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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