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의 일반적인 개론
①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자 복이다.
② 성경은 하나님께서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언약 백성, 제사장의 백성으로 삼아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 출애굽시키면서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이다.
③ 성경은 유대인 기록자들이 유대인을 위해서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기록자 중에 누가(누가복음, 사도행전의 저자)만 헬라인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이스라엘 백성, 유대인이다.
④ 40여명의 기록자에 의해서 기록되어졌지만, 하나님께서 기록자들에게 일일이 영감으로 감동 감화를 주시고, 받아쓰기 형식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본래 성경원본에는 오류가 전혀 없다. === 사본에는 아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고, 특히 각각 언어로 번역되어진 번역본에도 아주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
⑤ 유대인에 의해서 유대인을 위해서 기록되어졌기 때문에 유대인의 문화, 사상, 습관, 상징이라는 배경, 지리에 깊은 영향을 가지고 기록되어졌다.
⑥ 하나님께서 직접 인류에게 주신 가장 존귀한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움직이심이다. 하나님의 주권이다. 하나님의 권세이다.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손이다. 하나님의 입이다. 하나님의 귀이다. 하나님의 발이다. 하나님의 몸 자체이다. 하나님의 모든 것이다.
2. 유대인이 말하는 성경이란
성경(聖經)은 영어표현으로 사용하는 bible 이라고 기록하는 단어는 그리스어 ‘biblion’에서 유래하였다. biblion 이란 단어는 ‘책들’이라는 의미의 단어이다.
히브리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할 때 번역가들이 biblion 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에 따라서 성경을 말할 때 영어로 bible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bible 은 ‘책들’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말할 때는 반드시 “The Bible” 또는 “The Holy Bible”이라고 써야 된다.
곧 구별된 바로 그 책, 하나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을 거룩한 바로 그 책이라는 의미이다. 성경은 많은 책들 중에서 특별히 구별되어진 바로 그 책이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에게는 “성경”이라는 단어가 없다.
그들은 성경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읽음”, “그 책”이라 부른다.
“미크라(읽음)”, “하∼세에텔(그 책)”이라 부른다.
왜 읽음이라 하느냐 하면 책 자체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은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창고 & 서점에 쌓아둔 성경은 아무 소용이 없고, 성경은 읽혀져야 하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된다.
책을 읽음으로서 삶의 인격에서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음으로서 그 원리가 가슴에서 밖으로 뛰어 나와 손과 발에서, 행동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의미이다.
유대인들은 “‘그 책’에서, 그 ‘읽음’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저렇게 말씀하신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성경을 “그 책”, 또는 “읽음”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곧 성경은 구별되어진 바로 그 책일 뿐만 아니라 모셔놓거나 장식품으로서의 책이 아니라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의미이다.
유대인들은 성경이라는 발음을 할 수 없듯이 하나님이라는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
성경에 “여호와, 엘로힘”과 같은 하나님의 이름이 등장할 때는 읽지 않고 그냥 지나가든지, 아니면 “그 분, 그 이름” 등으로 읽고 지나간다. 혹은 “아도나이”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3. 추론(推論 inference, reasoning)의 정의
추론(推論 ; inference)은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행위 또는 과정이다. 곧 미루어 생각하여 논하는 것이다. 어떠한 판단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추론은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다. 확실한 증거가 없이 추론에 의해서만 결론을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1) 설교적 개념
설교에서 추론이란 성경이 압축법과 생략법 등을 적용하기 때문에 청중에게 과거의 성경본문의 상황을 설명할 때에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게 주변의 배경 설명을 보충해 준다. 또한 압축되고 생략된 부분에서 성경의 신학적으로 크게 오류가 없는 범위 안에서 사실 가능성을 고려해서 추론하여 설교 할 때에 사용하는 것이다.
2) 단어 정의
논리학에서 주어진 정보나 전제(前提)에서 출발하여 어떤 긍정할 만한 논의 형태를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3) 개념 정의
추론은 일반적으로 타당한 논쟁 형태를 분석하여 그 전제가 함축하고 있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연역법과, 많은 사실들로부터 일반적 진술을 주장하는 귀납법, 알려진 정의역(定義域)안에서 빈도(頻度)로부터 명시된 가능성을 결론짓는 확률, 그리고 실재 집합의 몇%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는가를 평균적으로 결론짓는 통계적 사고에 의하여 이끌어진다.
4) 법률적으로 어떤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에 그 장소에 목격자는 없지만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서 살인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5) 학문적으로 어떤 전제와 가설이 합리적인 경우에 경험이나 확인 없이 이것은 학문적 이론으로 정립될 수 있다.
6) 신학의 이론들은 합리적인 성경본문을 근거로 추론을 설정해서 교리와 이론을 세운다.
7) 현실적으로 경험 밖에서 100% 완벽한 이론을 세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추론이라는 것을 통해서 이론을 만드는 것이 인간의 한계이다. 그래서 이론이 보충되고 수정되며 때때로 완전히 다른 이론들이 생겨나게 된다.
4. 설교를 위한 추론
1) 성경은 압축법과 생략법 등을 사용하여 기록하였다.
① 성경에 기록되어진 사건과 사건 사이에는 압축법, 생략법을 사용하여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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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군사적인 배경을 생각하거나 압축했기 때문에 추론을 통하여 찾아내어야 한다.
③ 추론은 프레임(관점)에 의하여 행해지는 것이다.
2) 과거의 사건을 현재의 사건으로
① 성경인물의 심리상태
② 성경인물의 독백
③ 성경인물의 대화
④ 어떤 사건의 전후
⑤ 외부적, 내부적 심리묘사
⑥ 날씨
3) 보편타당성 있는 추론
① 성경과 신학, 고고학에 기초한다.
② 역사적 상황과 이론적 논리가 필요하다.
③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추론이어야 한다.
4) 프레임적 사고로 추론
각 프레임에 따른 추론이어야 한다.
5) 관점에 의한 추론
① 각 프레임에 맞는 추론
② 핵심주제어(PW)에 따른 추론
③ 성경의 아이템워드(BIW, MIW)에 의한 추론
6) 추론은 이미지 기법을 사용한다.
① 볼 수 없는 것을 직접 보는 것처럼
② 만지지 못한 것을 직접 만지는 것처럼
③ 듣지 못한 것을 직접 듣고 있는 것처럼
④ 맛보지 못한 것을 직접 맛보는 것처럼
6) 추론 방법
① 신학적인 배경이 전제된다.
② 성경적 기초상식과 지식이 전제된다.
③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환경의 지식이 전제된다.
④ 성경의 역사와 영적인 흐름을 따라간다.
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따라간다.
⑥ 성경의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따라간다.
⑦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에 대한 지식을 따라간다.
7) 추론의 한계
① 해석하는 순간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성경은 해석을 필요로 한다.
② 성경 해석적인 오류
③ 역사적 과학적인 오류
주변 학문 곧 언어, 역사, 인류학에서 오류를 내포되어 있어서 이것이 신학에 영향을 주어서 학문적인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④ 당시 상황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환경적인 오류
⑤ 사실 그 자체와 다를 수 있다.
⑥ 시간적 한계와 시각적인 오류
⑦ 구원에 방해되지 않으면 모든 해석은 사용가능하다.
구원의 진리는 바뀔 수 없지만 다른 상황은 바뀔 수 있다.
First Doctrine = 구원과 상관이 있다.
Second Doctrine = 구원과 상관이 없다.
⑧ 주위 ; 신학적 기본이나 소양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는 추론 기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8) 추론 비율
① 100% - 동화 속 이야기
② 80% - 학문적 동기
③ 60% - 이론 성립 가치
④ 40% - 이론 성립 보장
⑤ 20% - 대단한 이론적 가치
9) 추론이 주는 유익
① 경험 밖의 것도 담대하게 설교 할 수 있다.
②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현재성으로 설교 할 수 있다.
③ 문화적, 시대적, 한계를 뛰어 넘어 이해 할 수 있다.
④ 현장감 있게 설명할 수 있다.
⑤ 이미지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⑥ 주의: 신학적 기본이나 소양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 추론 기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10) 성경적 추론
① 성경은 대부분 하나의 사건을 완전하게 기록하지 않고 있다.
② 성경은 하나의 사건의 일부분으로 기록되어 있다.
③ 부분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 사건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④ 압축과 생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경의 사건을 청중에게 전달 할 때에 제약이 있다.
11) 추론의 방법
① 자연적 체계 속에서 추론 =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추론이다.
② 초자연적 체계 속에서 추론 = 기적적이고 초자연적인 것으로 신앙의 세계에서만 가능한 추론이다.
5. 유대인들이 말하는 구약성경 = 타나크
유대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을 세 부분으로 구별한다.
토라(모세5경), 너비임(선지서), 케투빔(성문서)의 첫 글자를 따서 “타나크”라고 부른다.
토라 + 너비임 + 케투빔 : “타나크”라 부른다. (토, 너, 케의 첫 글자를 따서 부른 이름이다.)
cf : 진솔하다라는 말은 ‘진실하고 솔직하다’라는 의미인 것처럼, “타나크”라고 부르면 성문토라 곧 기록되어진 토라, 구약성경을 가리키는 명칭이 된다.
① 토라는 원리를 가리킨다.
② 너비임은 원리에 대한 가르침이다.
③ 케투빔은 원리와 가르침에 대한 적용이다.
원리에서 벗어나면 거짓선지자가 된다. 원리는 성전에서 대제사장이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이고, 가르침은 제사장들이 들어갈 수 있는 성소이고, 적용은 일반 백성들이 들어갈 수 있는 성전 뜰을 가리킨다.
곧 고여 있는 우물에 돌(원리)을 던지면 파장(가르침)이 일어나서 계속 퍼져 나가듯이 원리에서 가르침으로, 가르침에서 삶의 적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계속 신앙의 영향력을 끼쳐나가는 것이다. 가정에서 교회로, 교회에서 사회로 퍼져 나가게 하는 것이다.
① 토라는 모세5경 = 창세기(*입애굽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② 너비임은 선지서
ⓐ 전선지서 =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열왕기 = 4권
ⓑ 후선지서 = 대선지서(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 3권
소선지서(호세아 ∼ 말라기) =12권
③ 케투빔은 성문서 3권으로 나뉜다.
ⓐ 지혜서 : 시편, 욥기, 잠언
ⓑ 오축(다섯 두루마리) : 룻기, 아가서, 전도서, 애가서, 에스더서
ⓒ 그 외의 책 ; 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역대기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한 권으로 보며, 히브리 성경에는 역대기가 가장 마지막에 편집되어 있다.)
6. 이스라엘의 12지파
1) 12지파에 대하여
이스라엘의 역사는 12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구약은 12지파의 맥이다. 신약은 12제자의 기둥이다. 그리고 천국에는 12문이 있고, 12보석이 있다. 12기둥이 있고, 12기초석이 있다. 12라는 숫자는 완전하고도 충족한 숫자이다.
야곱은 12아들이 있다. 그들이 곧 12지파는 아니다. 12아들 중 10명의 아들과 요셉의 두 아들 그러니까 야곱에게는 두 손자가 합하여 12지파가 형성되었다.
(1) 12아들 출생에 의하여
야곱의 4아내가 아들 낳기 경쟁으로 태어난 아들들이 바로 12지파를 형성한다. 그래서 그 아들들이 탄생되었을 때에 부모들이 특히 어머니 편에서 지어준 이름들은 당시 사연을 함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왜 아버지인 야곱이 이름을 지어주지 못하고, 어머니가 아들들의 이름이 지어주는가?
그 당시 사회적인 배경에서 야곱은 라반의 종의 신분이다. 레아와 라헬은 라반의 딸이기 때문에 주인의 신분이다. 그래서 자녀를 낳으면 주인에게 예속되어지기 때문에 종의 신분인 야곱이 이름을 지어주지 못하고, 주인의 신분인 레아와 라헬이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유대인들은 이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과거를 넣었고, 미래의 소망을 담기도 한다. 부모의 스트레스해소가 자녀의 이름에 등장하기도 한다.
야곱은 언니 레아보다 동생 라헬을 더 사랑한다. 레아의 마음속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동생 라헬을 향한 증오심은 화산보다 더 강하였다. 라헬은 아이를 못 낳고 있을 때 레아는 첫 아들을 낳았다. (보라! 아들이다)라고 통쾌하게 외치면서 “르우벤”이라 불렀다. 레아가 또 아들을 낳았다. 그는 시므온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셨다)라는 의미이다. 라헬의 기도는 안 들으셨다는 복수심의 맛도 들어 있다. 레아가 또 아들을 낳았다. 레위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제는 이만하면 남편 야곱이 나를 인정하고 나와 연합하겠지 라는 연합의 의미로 레위라고 이름을 지었다. 또 아들을 낳았다. 레아는 이제는 여유 만만하게 찬송이 흘러 나왔다. 그래서 찬송이라는 뜻으로 유다라고 이름을 지었다. 아이 낳기 경쟁은 일방적 승리로 치닫고 있었다. 라헬은 자기가 아이를 낳지 못 하자 억울하였다. 그래서 대타로 자기의 몸종 빌하를 야곱에게 넣어 주었다. 사라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하갈을 아브라함의 품에 넣어 준 사라의 심정과 정확하게 같다. 빌하가 아이를 낳자 라헬은 단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하나님께서 내 억울함을 푸셨다는 의미이다. 빌하가 또 아들을 낳아 주었다. 라헬은 이제는 언니는 아들이 넷이고 자기는 둘이지만 야곱이 자기를 사랑하기에 언니 레아를 경쟁하여 이겼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 아들 이름을 납달리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제는 경쟁해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라는 의기양양함이었다. 레아는 지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레아도 자기의 몸종 실바를 야곱에게 넣었다. 언니와 동생 사이에 붙은 싸움은 기여코 이겨야 하였다. 이렇게 하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살벌한 분위기이었다. 실바가 아이를 낳았다. 레아는 갓이라고 불렀다. 이만하면 복되다라는 의미이다. 그러던 중 실바가 아들을 또 낳았다. 아셀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기쁘다라는 뜻이다. 자기는 이제 아들이 6명이 되었고 동생은 둘 밖에 없으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이제 라헬만 아들을 낳지 못하였다. 정말 어떻게 하여서든지 자기가 직접 아들을 갖고 싶어 몸부림치고 있을 때에 르우벤이 추수 때, 들에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합환채를 가지고 돌아온다. 합환채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들이 먹으면 태를 여는 신통한 효력이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라헬은 자기에게는 천금보다 귀한 그 합환채를 가지고 싶어서 언니 레아에게 남편을 언니 품으로 보낼테니 대신 합환채를 자기에게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하였다. 레아는 합환채보다 남편이 그리웠다. 약은 라벨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레아에게는 그리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계약은 성립이 되었다. 그날 밤 야곱은 여자들의 계약에 의하여 레아의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다. 그 아들이 바로 잇사갈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댓가를 지불하였다라는 뜻이다. 그 후 레아는 또 아들을 낳았다. 이제는 야곱이 아들 8명을 기르고 있는 레아의 방에 자주 와서 거하게 되었다. 아이 낳기 시합은 8대 2로 일방적인 경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8번째 아들은 거함이라는 뜻을 가진 스불론이라고 불렀다. 당시 상황으로는 너무나 합당한 이름이었다.
이제 라헬은 너무나 외로웠다. 언니의 방에서는 8명의 아들들이 있는데 자기 방에서는 겨우 두 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자기만 아이를 못 낳은 외로움은 고독을 넘어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을 낳았다. 부끄러움이 일시에 씻기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두 배로 더함이라는 소망을 담아 요셉이라고 이름을 주었다. 그리고 아들을 하나 낳았다는 위로 속에 살던 중이었다. 한참의 세월이 흘렀다. 라헬이 난산으로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죽게 되었다. 그는 죽기 바로 직전 혼이 떠나려는 순간에 베노니라고 불렀다. 이는 슬픔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후에 야곱이 베냐민이라고 이름을 고쳐주었다. 오른손의 아들이라고 하는 뜻이다. 어린 막내아들을 오른손에 늘 데리고 다녔다.
이같이 12아들의 이름은 모두 당시의 역사를, 부모의 애환을 담고 있다. 그래서 12지파를 공부할 때는 12아들의 태어난 배경 공부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이 12아들 중에서 레위와 요셉이 빠지고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들어 있는 것이 12지파이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역사도 잘 알아야 한다. 요셉은 애굽에서 총리가 되기까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통과하여야 했다. 요셉은 총리가 되었을 때 제일 먼저 형들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그러나 요셉은 총리가 된 후 아들을 낳았을 때 므낫세라고 이름을 지었다. 모든 것을 잊었다는 뜻이다. 아들을 또 낳았을 때 에브라임이라고 불렀다. 창성하다라는 뜻이다. 과거의 쓰라렸던 상처를 므낫세하였더니 하나님은 요셉을 에브라임시켜 주셨다는 의미이다. 과거를 잊으면 창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이다.
이렇게 하여 야곱의 10명의 아들과 2명의 손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12지파가 되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가슴에 다는 흉패에 붙어있는 12보석에 각각 인을 새기듯이 12지파의 이름들이 기록되게 되었다.
본래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야곱의 12아들로 구성된다. 그러나 군대구성과 기업을 분배할 때에는 레위, 요셉지파 대신에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12지파에 포함하여 12지파를 구성하였다.
(2) 야곱의 축복기도에 의해서
야곱은 죽기 전에 12아들을 놓고 축복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향하여도 축복의 안수를 하였다(창 49;1-28, 창 48 : 8-22). 이 축복에는 이 지파들을 향한 예언이 들어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마치 이루어진 것을 보고 예언 기도를 쓴 것처럼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12지파는 야곱의 축복기도를 따라 역사적으로 발전하여 나갔다. 그리고 번영도 쇠퇴도 모두 그 울타리 안이었다.
(3) 모세의 축복기도에 의해서
모세는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12지파를 향하여 축복기도를 하였다(신33). 이 기도 역시 한 지파 한 지파를 향한 예언적인 의미가 들어 있다. 이 기도에서 야곱의 축복기도 후 변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12지파의 특징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4) 12보석에 의해서
대제사장이 입는 흉패에는 12보석이 있고 그 위에는 12지파 이름이 각각 새기어져 있다.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반듯하게 하고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지니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출28;15-21)”
그래서 대제사장의 판결 흉패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녹주옥(스불론) 황 옥(잇사갈) 홍보석 (유 다)
홍마노(갓) 남보석 (시므온) 석류석 (르우벤 )
자수정 (베냐민 ) 백마노(므낫세 ) 호박(에브라임 )
벽 옥(납달리 ) 호마노(아 셀) 녹보석 (단)
12지파의 성격은 특성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야곱의 축복에 따라, 모세의 예언에 따라 흘러 왔다. 그리고 12보석도 특이한 색깔에 특이한 성격이 있다. 보석의 색깔이나 특성과 12지파의 특성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것은 완벽한 성령의 역사요, 정확한 하나님의 의도이다. 그래서 12지파를 대표하는 12보석이 무엇인가를 연구하면 정확한 연구를 할 수 있다.
2) 12보석과 12지파
녹주옥(스블론) 보석색깔이 녹색, 빤짝빤짝 빛나는 희망과 소망 상징 | 황옥(잇사갈) 주황색, 보상과 추구를 상징 | 홍보석(유다) 붉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 (찬송함) |
홍마노(갓) 투명색(흰), 다이어몬드를 상징 | 남보석(시므온) 남색, 뜻은 자르고 나눈다는 것을 상징 | 석류석(르우벤) 초록색, 에메랄드, 파도치는 모습을 상징 |
자수정(베냐민) 포도주색(진자주), 희귀한 보석 | 백마노(므낫세) 흰색, 잊어버린다는 뜻 강철보다 강한보석 | 호박(에브라임) 뜻은 두 배로 번성하다란 뜻 |
벽옥(납달리) 황색이나 푸른색으로 투명하고 천국을 상징 | 호마노(아셀) 밝은 색깔로 빛나고 불같은 색깔 | 녹보석(단) 승리를 상징, 정복자란 의미를 가짐 |
(1) 열두지파를 상징하는 보석
① 색깔이 다르며
② 빛의 밝기가 다르며
③ 그 의미가 다르다
④ 성격이 다르다(지파, 보석)
⑤ 내용이 다르다
⑥ 축복이 다르다(야곱, 모세의 축복기도)
(2) 12가지 선
=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재, 겸손, 정직, 용기 곧 갈5:24에 성령의 9가지 열매에 3가지(겸손. 정직, 용기)를 추가한다. 계시록에 12가지 열매로 구분 된다. 그리고 진설병 떡상의 열두 가지 떡(열매)과 일치된다.
(3) 12문
계21:11-14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와 보석의 색깔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12지파와 열두 문의 색깔은 일치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다.
열두 문의 문지기는 천사이다.
12문에는 12지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12지파는 영적 12지파를 가리킨다. 계시록 14만4천명이 12000명씩 자기 처소로 통과한다. 열두 기초석에는 12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12사도가 열두 지파로 나누어진 천국 백성들 가운데 대표적이다. 이들이 12가지 빛된 행실을 통하여 행한 대로 들어간다. 12지파가 12가지 선으로 나누어졌다.(성곽 기초석)
가나안 땅도 12지파에게 분배되었다.
가나안 땅은 천국을 상징한다. 여호수아가 각 지파에게 다르게 땅을 분배하였다.
야곱과 모세의 예언대로 이루어졌다.
계 7:5에 144,000명의 이스라엘 열두지파는 영적인 열두지파를 상징한다.
천국문이 12지파의 이름을 따라 12문으로 되어 있는 점과 12제자들의 이름이 기초석에 기록되어 있는 점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열두 가지 보석의 색깔이나 그 내용이 다른 이유는 천국의 12지파가 12가지 선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성령 즉 하나님의 생명은 12가지 선 즉 빛의 열매를 맺게 하시므로 12가지 실과를 맺히게 하신 것이다. 가나안 땅은 각지파별로 땅을 분배, 가나안 땅은 천국을 상징, 각 지파대로 땅을 상급에 따라 영적 이스라엘에게 분배한다.
모친 | 야곱의12아들 (창35:23-26) | 민2:3-29 | 창46:8-20 | 계7:5-8 |
레 아 | 르우벤(23) | 르우벤 | 르우벤 | 르우벤 |
시므온(23) | 시므온 | 시므온 | 시므온 | |
레위(23) | 에브라임 | 레위 | 레위 | |
유다(23) | 유다 | 유다 | 유다 | |
잇사갈(23) | 잇사갈 | 잇사갈 | 잇사갈 | |
스블론(23) | 스블론 | 스블론 | 스브론 | |
라 헬 | 요셉(24) | 므낫세 | 요셉 | 요셉 |
베냐민(24) | 베냐민 | 베냐민 | 베냐민 | |
빌 하 | 단(25) | 단 | 므낫세 | 므낫세 |
납달리(25) | 납달리 | 에브라임 | 납달리 | |
실 바 | 갓(26) | 갓 | 갓 | 갓 |
아셀(26) | 아셀 | 아셀 | 아셀 | |
빠짐 | 에브라임,므낫세 | 레위,요셉 | 납달리,단 | 에브라임,단 |
(4) 영적인 이스라엘
야곱이라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라고 한 것은 영적인 이스라엘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야곱이 영적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것 즉 12지파는 앞으로 모든 사람이 천국에 들어 갈 때 각각 지파의 색깔과 선행과 빛된 삶의 내용을 따라서 가나안 땅을 분배 받은 것처럼 상급을 받는다. 그리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12지파의 이름이 각각 다른 것은 영적인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7. 구약성경 요약표
성경이름 | 주 요 내 용 | 비 고 |
창세기(創世記) | 하나님의 창조사역, 가정의 시작, 죄와 구속의 기원 | 토라 ∙ 율법서 |
출(出)애굽기 | 430년간 종살이하던 애굽 탈출, 모세통솔 가나안행 과정 | |
레위기 | 레위인의 제사장 직분과 직무, 제사율법 | |
민수기(民數記) | 출애굽 후 40년간 방황생활기록, 2회 인구조사 | |
신명기(申命記) | “두 번째 율법”의 뜻, 모세의 율법 강조(설교) | |
여호수아 |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토지분할, 정착 | 역사서 |
사사기(士師記) | 가나안 정착 후 400년간의 사사시대, 실패∙구원의 반복 | |
룻기 | 모압여인 룻이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되어가는 과정기록 | |
사무엘상(上) | 사무엘의 일생, 초대왕 사울, 2대왕 다윗의 치적 | |
사무엘하(下) | ||
열왕기상 | 3대왕 솔로몬 치세(治世), 분열돤 남북 왕국의 역사 ※列王記-열방의 왕 기록 | |
열왕기하 | ||
역대상 | 다윗의 치리와 성전건축, 솔로몬 왕위계승, 남유다 역사 ※歷代 - 역사, 왕의 순서 기록 | |
역대하 | ||
에스라 | 바벨론포로에서의 1, 2차 귀환, 성전재건 기록 | |
느헤미야 | 3차 귀환 예루살렘 성벽 재건 | |
에스더 | 바사(페르샤)에 남아 있던 유대인의 구원 | |
욥기 | 의인-욥의 고난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언약, 사랑 | 시가서 |
시편(詩篇) | 교훈, 기도, 찬양, 감사, 예언, 역사, 회개, 믿음, 고난 - 찬미노래 | |
잠언(箴言) | 의롭고 성공적인 삶의 지침-지혜서 | |
전도서(傳道書) |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헛된 삶 | |
아가(雅歌) | 솔로몬왕의 사랑을 거절하는 술람미 여인을 통해서 끝없는 하나님 사랑노래 | |
이사야 | 이스라엘 백성의 죄 지적, 심판, 회복, 메시아 예언 | 대선지서 |
예레미야 | 남왕국 유다의 죄 책망, 회개촉구, 포로귀환 예언 | |
예레미야 애가 | 예루살렘 패망예언에 대한 성취 비통함의 5편 슬픈 시 | |
에스겔서 | 예루살렘의 멸망과 회복, 영광스러운 미래 기록 | |
다니엘서 | 역사적인 내용, 예언적인 내용-“구약의 요한계시록” | |
호세아 | 음란한 아내 고멜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 소선지서 |
요엘 | 메뚜기 재앙 비교, 앞으로의 하나님 심판, 오순절 성령강림 | |
아모스 | 불의한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예언 | |
오바댜 | 이스라엘의 대적자인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경고 | |
요나 | 불순종한 요나를 통한 니느웨 성의 회개운동 = 이방인의 구원 | |
미가 | 이스라엘의 죄와 심판예언, 메시아 탄생 예언 | |
나훔 | 니느웨 성의 멸망 선포 | |
하박국 | 죄악 된 이스라엘을 더 죄악 된 갈대아인을 사용, 심판예언 | |
스바냐 | “여호와의 날”에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 예언 | |
학개 |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의 첫 소선지자, 성전재건 촉구 | |
스가랴 | 성전재건 권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내용 | |
말라기 | 타락한 이스라엘 책망, 세례요한과 그리스도의 강림예언 |
8. 이스라엘의 선지자들1
통일 왕국 시대 | 사무엘 나단 갓 아히야 잇도 | 사울, 다윗에게 기름 부어 왕을 삼음 다윗의 간음을 책망함 다윗의 인구 조사를 책망함 여로보암에게 북이스라엘 건국을 예언 솔로몬의 행적을 기록 | 삼상16:12 삼하12:1-12 삼하24:11-19 왕상11:29-39 대하9:29 | ||
분
열
왕
국
시
대 | 이
스
라
엘 | 아히야 무명 예후 엘리야 미가야 엘리사 호세아 아모스 요나 오뎃 | 764-724 760-785 793-753 | 여로보암의 집의 멸망을 예언 요시야의 탄생을 예언 바아사의 우상 숭배와 악행을 책망 아합가의 멸망을 예언 아합의 죽음을 예언 아합가의 멸망을 예언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에 의존하는 이스라엘을 책망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회복을 예언 이스라엘의 부흥을 예언 베가에서 유다인 포로를 석방토록 권유 | 왕상14:6-16 왕상13:3 왕상16:7 왕상21:20-26 왕상22:19-28 왕하9:6-10 호7:8-16
암9:1-15 대하14:25 왕하28:9-13 |
유
다 | 잇도 스마야 아사랴 하나니 예후 아하시엘 엘리에셀 엘리야 스가랴 요엘 이사야 미가 나훔 하박국 여두둔 홀다 스바냐 예레미야 | 835-796 740-680 740-695 640-630 608-597 640-630 627-586 | 솔로몬의 행적을 기록 르호보암에게 여로보암과 전쟁하지 않도록 권장 아사에게 하나님과의 언약 이행을 권유 아람과 외교하는 아사를 책망 아합과 동맹한 여호사밧을 책망 모압, 압몬 연합군과의 전쟁의 승리를 예언 여호사벳에게 아하시야와의 교제를 책망 여호람(유다)에게 창자가 빠지는 죽음을 예언 요아스 왕과 신하들의 우상 숭배를 책망 성령의 강림을 예언 메시야의 탄생과 사역을 예언 베들레헴에서의 메시야 탄생 앗수르의 멸망을 예언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 요시야 왕을 도와 유월절을 지킴 유다의 멸망 예언 여호와의 날을 예언 시드기야에게 유다의 멸망을 예언 | 대하9:29 대하11:1-4 대하15:1-7 대하16:7-9 대하19:1-3 대하20:14-17 대하20:14-17 대하21:11-15 대하24:20 욜2:28 사49-53장 미5:2 나2:8-13 합2:4-17 대하35:15 왕하22:15-20 습1:14-16 렘34:2-5 | |
포로 시대 | 에스겔 오바댜 예레미야 다니엘 | 593-570 627-586 605-536 | 유다의 멸망과 회복을 예언 에돔의 멸망을 예언 유다의 예루살렘의 회복과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 4왕국(바벨론,바사,헬라,로마)과 70이레에 관한 예언 | 겔12:8-16
옵1:18
렘50:1-5 단7:1-12:13 | |
귀환 시대 | 학개 스가랴 말라기 | 520-519 520-475 435-425 | 메시야 임재의 예언 메시야의 임재와 하나님 나라의 실현 메시야의 임재 | 학2:6-9 슥12:1-14:21 말3:1-4:6 |
이스라엘의 선지자들 2
선지자 | 왕 | 주 요 사 역 |
사무엘 | 사울 | 사사시대, 엘리의 후계자, 미스바 회개 사울과 다윗에 기름부음 |
갓 | 사울 | 도피중인 다윗을 유대 헤렛 숲으로 가라고 말함 |
나단 | 다윗 |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인 다윗을 책망함 성전건축 계획에 감격함 |
갓 | 다윗 | 인구조사 후 3가지 징계중 하나를 선택하게 함 |
나단 | 다윗, 솔로몬 | 밧세바와 연합하여 솔로몬을 왕위에 앉힘 |
아히야 | 솔로몬 북, 여로보암 | 여로보암에게 열지파를 맡기고 북이스라엘 건국을 전함. 아들 아비야의 병으로 왕비가 아히야를 찿음 |
하나님의 선지자 | 북, 여로보암 | 벧엘 산당의 저주, 여로보암의 굳은 손, 사자에게 죽음 |
스마야 | 남, 르흐보암 |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막음 |
엘리야 | 북, 아합 | 아합 저주, 기근 재앙, 사르밧 기적, 갈멜산 영의 전쟁 |
미가야 | 북, 아합 | 남, 여호사밧과 아람 소유 길르앗라못 전쟁을 반대 |
시드기야 | 북, 아합 | 전쟁 찬성여론 조성, 아합 패전 사망 |
엘리사 | 북, 요람 | 모압전 참전, 나아만 치료, 아람 물리침, 화살 예언 |
예후 | 북, 바아사 | 반란 집권한 바아사를 저주함 |
요나 | 북, 여로보함2세 | 앗수르의 니느웨를 회개케 함 |
아모스 | 북, 여로보함2세 | 예루살렘과 북이스라엘에 말씀의 기근을 경고 |
호세아 | 북, 여로보함2세 | 고멜, 이스라엘의 음행을 경고함 |
미가 | 남, 아하스~ 히스기야 | 유다 베델레헴에서 구주가 나심 |
이사야 | 남, 웃시야~ 히스기야 | 앗수르 18만5천 기도로 죽게 함 히스기야 치료,15년 생명 연장, 물러간 일영표 예수그리스도가 이새와 다윗의 혈통으로 오심 |
스바냐 | 남, 요시아 | 대적들을 멸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심 |
예레미아 | 남, 요시아~ 시드기야 | 바벨론으로 유다를 징계할 하나님의 뜻 포로70년 예언 |
하박국 |
| 갈데아 인을 부르심, 참람한 이스라엘땅 |
에스겔 | 남, 시드기야 | 여호야긴 바벨론포로 5년, 드발강가에서의 환상 우상숭배 하는 백성, 표 있는 자를 치심, 마른 뼈가 살아남, 성전측량, 생명의 강 |
말라기 | 남, 시드기야 | 선지자 엘리야를 다시 보내심 |
다니엘 | 바벨론 바사원년 | 바벨론 포로, 느브갓네살의 신상 꿈, 큰 나무 벨사살왕의 손가락 글씨, 사자굴 기적, 포로70년 가브리엘 천사장이 미래의 일을 알려줌 |
학개 | 바사, 다리오 | 스룹바벨, 여호수아를 통해 성전재건 독려 |
스가랴 | 바사, 다리오 | 공의의 구주가 예루살렘에 나귀새끼 타고 입성 |
요한 | 로마, 헤롯 분봉왕 | 예수님께 물로 세례 배품, 주의 길을 예비함 |
9. 신약성경
신약성경은 언약의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통해서 세워진 교회에 대한 기록이다.
① 복음서 ;
ⓐ 마태 = 인류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왕권을 강조하려기 위해서 다윗 왕의 계보를 따라 오신 예수님.
ⓑ 마가 = 이사야61;1-3에 예언되어진 인류의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이 종으로서의 섬김
ⓒ 누가 = 사람의 아들(인자)로 오신 예수님, 아담의 족보를 따라서 오신 예수님의 인성
ⓓ 요한 =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예수님의 신성
② 사도행전 ; 헬라사람으로서 바울의 든든한 동역자인 의사 누가에 의해서 사도들(제자들)을 통해서 전개되어진 교회 설립과정과 복음 확장을 기록함
③ 서신서 ; 사도들이 교회에 보내는 서신서
ⓐ 바울서신 ;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전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 이상 13권
*** 옥중서신 ;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리몬서
*** 목회서신 ; 디모데 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 공동서신 ; 히브리서(기록자미상), 야고보서(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베드로전후서(베드로), 유다서(예수님의 동생 유다)
ⓒ 요한서신 ; 요한 1서, 2서, 3서
ⓓ 요한계시록 ; 심판주로 재림하실 주님께서 밧모섬에 유배되어진 사도 요한을 통해서 교회에게 계시로 주신 말씀.
10. 신약성경 요약표
성경이름 | 저자 | 시기 | 장소 | 수신자 | 중심내용 |
마태 | 세리마태 | 70-80년대 | 수리아안디옥 | 팔레스타인유대인성도들 | 왕으로 오신 예수님 |
마가 | 마가요한 | 50-60년대 | 로마 | 로마의 유대인들 | 종으로 오신 예수님 |
누가 | 의사누가 | 60년대 | 가이사랴 & 로마 | 이방인성도들 |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
요한 | 사도요한 | 80-90년대 | 에베소 | 에베소교회 |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
사도행전 | 누가 | 63년 | 로마 | 흩어진 성도들 | 교회를 통한 성령의 역사 |
로마서 | 바울 | 58년 | 고린도 | 로마교회 | 복음의 진리 |
고린도전서 | 바울 | 56년 | 에베소 | 고린도교회 | 성도의 올바른 생활 |
고린도후서 | 바울 | 56년 | 마케도니아 | 고린도교회 | 성도의 올바른 사역 |
갈라디아서 | 바울 | 52년 | 수리아안디옥 | 갈라디아교회 |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칭의 |
에베소서 | 바울 | 62-63년대 | 로마 | 에베소교회 |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 |
빌립보서 | 바울 | 62-63년대 | 로마 | 빌립보교회 | 예수안에서 기뻐하는 교회 |
골로새서 | 바울 | 62-63년대 | 로마 | 골로새교회 | 온 세계의 주인이신 예수님 |
데살로니가전서 | 바울 | 52년 | 고린도 | 데살로니가교회 | 예수님의 재림 교회의 재림 |
데살로니가후서 | 바울 | 53년 | 고린도 | 데살로니가교회 | 예수님의 재림의 확실성 |
디모데전서 | 바울 | 62년 | 마케도니아 | 에베소의 디모데 | 목회적 사명 |
데모데후서 | 바울 | 68년 | 로마 | 에베소의 디모데 | 디모데에 대한 권면 |
디도서 | 바울 | 62년 | 니고볼리스 | 그레데의 디도 | 교회에 있는 교리, 선행 |
빌레몬서 | 바울 | 62-63년대 | 로마 | 골로새의 빌레몬 | 그리스도 안에서의 용서 |
히브리서 | 저자미상 | 미상 | 미상 | 흩어진 성도 | 그리스도의 제사장직과 구원완성 |
야고보서 |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 57년대 | 예루살렘 | 흩어진 성도 | 행위로 나타나는 믿음 |
베드로전서 | 베드로 | 63-64년 | 로마 | 소아시아의성도들 | 성도의 고난과 산소망 |
베드로후서 | 베드로 | 63-74년 | 로마 | 소아시아의성도들 | 확실한 복음 |
요한1서 | 사도요한 | 90년대 | 에베소 | 에베소교회 | 개인적복음의 확신 |
요한2서 | 사도요한 | 90년대 | 에베소 | 에베소교회 | 거짓교훈에 대한 경고 |
요한3서 | 사도요한 | 90년대 | 에베소 | 에베소교회 | 교회안의 거짓교사들 |
유다서 | 예수님의 동생 유다 | 64년대 | 미상 | 교회성도 | 예수님의 재림 |
요한계시록 | 사도요한 | 80-90년대 | 밧모섬 | 소아시아 일곱교회 |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는 교회 |
11. 성경을 읽는 자세
모든 유대인들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평범한 수준에 이르도록 교육을 시킨다. 하지만 평범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만 주신 독특한 은사(달란트)를 찾게 한다. 그 재능을 발견하게 하여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밀어주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하여 그 분야에 전문가, 뛰어난 재능인으로 키워내도록 한다.
히브리어 글자가 22+5=27문자로 되어 있는데 알파벳 교육을 시킬 때 3살 때부터 히브리어를 가르친다. 한 주간에 한꺼번에 모든 알파벳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많이 쓰는 5 글자씩 가르치고, 그 5글자를 가지고 단어를 10단어를 만들어 가르친다. 그러면서 약 7주 정도면 모든 글자를 배우게 되는데 140개 단어를 배우게 된다. 그 140단어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모든 글자를 읽을 수 있고, 대화할 수 있게 된다. 글자를 배우고, 단어를 배우면서 탁월하게 좋아하는 글자나 단어가 있으면 그 아이의 재능은 그쪽 분야인 줄로 알고 그쪽 방향으로 달란트를 찾게 하여 키워주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교육을 어머니가 시키기 때문에 어머니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서 일터로 나간다. 어머니가 집에 있으면서 자녀들과 함께 하며 제대로 양육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인데도 관심의 초점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지식전달을 위해서 정작 해야 되는 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300명 중에 1등이나 우수한 성적을 낸 아이로 키우려고 하지만 유대인들은 300명이면 그 300명 모두가 1등으로 키워내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등을 만들기를 원한다.
I.Q는 아버지에게서 E.Q는 어머니에게서 온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실은 I.Q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E.Q는 대체로 Emotional Quotient(감성지수)으로 이야기하지만 감성지수가 아니라 Environment Quotient(환경지수)를 말하는 것이다.
가령 I.Q가 150인 사람이 있다면 그 150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 환경을 잘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150를 가진 사람을 환경이 좋지 않은 굴속에 가서 살라고 하면 150의 지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I.Q ;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 == 지능지수는 본래 선천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바뀌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지능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에 삶의 행복, 불행이 달라진다.
E.Q : (Emotional Quotient - 감성지수)
Environment Quotient (환경지수) == I.Q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P.Q : Partner Quotient(동반자지수) ==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W.Q : Work Quotient(작업지수) == 노력하는 지수, 얼마나 그 일을 위해서 노력하게 하는가 하는 지수를 가리킨다.
S.Q : Social Quotient (사회지수)가 아니라 집착지수(Stick Quotient)를 말한다. == 그 일에 얼마나 많이 매달려서 집착하여 결실을 맺도록 협력해 주는가하는 것이다.
M.Q : Motivation Quotient (동기부여지수) ==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해도 동기가 부여되지 않으면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F.Q : Faith Quotient(신앙지수) ==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I.Q는 하나님께서 선천적으로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지수를 어떻게 더 계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가 하는 밑바탕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신앙지수에 달려 있다. 또한 E.Q, P.Q, W.Q, S.Q, M.Q가 따라줄 때 더욱 더 계발되어진다. 그러므로 I.Q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E.Q, P.Q, W.Q, S.Q, M.Q를 제공해 주도록 해야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대인의 교육을 답습하려고 하면서 유대인들 자녀를 교육하는 기교, 방법만을 취득하여 유대인식으로 교육을 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 유대인들은 그 I.Q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을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교육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교육의 원리는 바로 하나님 중심의 교육에서 유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대인의 교육방법을 도입한다고 해도 신앙지수가 없기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이다. 곧 하나님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신앙지수에 교육의 승패가 달려 있는 것이다.
***자녀가 유대인이 되는 경우
① 유대인 아버지 + 유대인 어머니 = 유대인 자녀
② 이방인 아버지 + 유대인 어머니 = 유대인 자녀
③ 유대인 아버지 + 이방인 어머니 = 이방인 자녀
*** 한국인어머니가 유대인 아버지를 만나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을 때처럼 어머니가 이방인이었을 때 자녀가 유대인이 될 수 있는 길은 어머니가 유대인으로 개종하면 된다.
12.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① 성경배우기 == 유대인의 문화, 사상, 습관, 지리에 대해서 배우기
② 반복해서 읽기 == 성경은 반복해서 읽는다. 유대인들은 철저하게 성경을 반복하여 읽으면서 교육을 시킨다. 영혼의 양식을 섭취하는 길이다.
③ 묵상하기 == 성경을 되새김질하면서 읽기
④ 삼위 하나님을 찾기 ==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기 때문에 말씀 구절마다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은 직접 보여주기도 하시고, 숨어계시기도 하신다.
⑤ 순종하기 ==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기 위해서 읽는다.
⑥ 가르치기 ==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친다.(신명기6;4-9)
13. 묵상의 시간(Q.T)에 관하여
경건의 시간, 묵상의 시간이란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오늘 지금 이 시간에, 우리들 자신이 전능하시고 위대하시고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부어주시려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 있으면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경건의 시간이 될 수 없다. 경건의 시간은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구원을 이루어주시는 축복의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 해도 그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삼위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면 그것은 말장난에 불과하지 경건의 시간이 될 수 없다.
설교를 들을 때도 그 설교를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이미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다. 설교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시간이다. 아무리 미사여구, 화려한 문장, 화술로 치장되어 있다해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전하지 못한다면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에 불과하다.
경건의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은혜를 받았고, 능력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그 말씀을 통해서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이미 그 시간은 후회가 동반되는 시간이며,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경건의 시간, 묵상의 시간, Q.T를 통해서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만 된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손을 꼭 부여잡고 행복하게 말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러면 매일매일 하나님의 손을 꼭 잡고 행복하게 말씀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우리나라 속담에 “첫술에 배 안 부른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곧 어떤 일을 하더라도 조급하게 행하지 말고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갓난아기가 태어나서 뒤 짚고, 기어 다니고, 아장아장 걸어 다니고,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으로 성장하여 장성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다. 절대로 서두른다고 빨리 자라지도, 성장하지도 않는다. 반드시 시간이라는 세월이 동반되어야 자라면서 성장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만남,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고 떠나는 신앙의 신비한 여행도 서둘러서 되지 않다. 서서히, 차근차근히 하나씩 하나씩 층계를 올라가는 과정과 시간과 헌신을 요구한다.
설익은 과일은 떫어서 먹을 수 없다. 잘 익은 과일이라야 과일 맛과 향을 제대로 누리면서 먹을 수 있듯이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도 잘 익어야 한다. 결코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천천히 이루어가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껑충껑충 뛰어가다가 맥 놓고 쉬어버리는 토끼가 아니라 묵묵히 한 걸음씩 정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거북이가 필요하다.
1) Q.T의 유래
1882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 다니던 후퍼(Hooper)와 도르톤(Thorton) 등 학생들 7명이 시작한 경건훈련 운동은 세계를 변화시킨 영적 운동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들은 그리스도인이지만 마음과 생활이 세속적인 경향으로 꽉 차 있는 자신들의 내면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기도하면서 그 해결 방법을 찾기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찾아낸 방법은 하루의 삶 중에서 일부를 성경 읽기와 기도하기로 보내는 것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그들은 이것을 “Quiet Time(경건의 시간, 묵상의 시간, Q.T)”이라 부르게 된다. 그러면서 “경건의 시간을 기억하자!”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결국 그들은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고 평생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후에 이들의 경건훈련 방법인 Q.T를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놀라운 영적능력이 계속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Q.T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수많은 성도들과 사역자들의 영성을 뒷받침하고 평신도들의 영적 성숙을 돕는 경건 훈련방법으로 자리잡게 된다.
한국교회에 경건의 시간, 묵상의 시간, 조용한 시간 등과 같은 이름으로 Q.T가 전해된 것은 불과 약 40여 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고(故) 윤종하님이 영국 유학에서 돌아와서 성서유니온을 창립하여 월간 “매일성경”을 발간하면서 Q.T 강좌를 개설하고 보급하기 시작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온누리교회의 고(故) 하용조목사도 영국유학에서 돌아와서 두란노서원을 창립하여 월간 “오늘의 양식(생명의 삶)”을 발간하여 Q.T강좌를 개설하고 보급하면서 한국교회에 본격적으로 Q.T를 보급하게 된다.
두 분이 영국에 유학할 당시에는 영국은 이미 100여 년 전부터 체계적인 성경읽기 운동인 Q.T가 진행되고 있었던 시기이다. 로이드 존스, 챨스 스펄젼, 제임스 패커, 데니스 레인 등 기라성 같은 설교자가 등장하여 강해설교의 꽃을 피우고 있었던 시기이다. 이들은 신학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심금을 울리는 강해설교를 하고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이미 이들은 Q.T를 통해서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의 심정과 속성과 방법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고 윤종하 님과 고 하용조 목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교회에 Q.T가 전래되면서 C.C.C, IVF, UBF, SFC 등 각종 선교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Q.T 도우미 책들을 발간하면서 급속도로 한국교회를 Q.T하는 교회로 형성시켜 나가게 된다.
또한 이때는 시기적으로 한국교회 강단에 급속도로 강해설교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급속도로 밀려오게 되고, 연역법적인 성경연구에서 귀납법적인 성경연구로 바뀌게 되면서 한국교회는 강해설교, Q.T, 귀납법적인 성경연구 방법인 프리셉트로 형성되면서 제자훈련을 비롯한 각종 신앙세미나에 Q.T가 단골 메뉴화하게 된다.
2) Q.T의 정의
1) Q.T는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의 자세이다.
2) Q.T는 내 자신의 생각과 판단의 기준을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발가벗은 영혼의 상태로 서는 것이다.
3) Q.T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4) Q.T는 하나님을 오감으로 느끼고 만지고 들으면서 세밀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임마누엘의 시간이다.
5) Q.T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브니엘의 시간이다.
6) 하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은 Q.T를 통해서 성령의 조명하심, 인도하심, 간섭하심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세심한 간섭과 인도를 받게 된다.
7) Q.T는 하나님의 실재적인 임재 체험과 Coran Deo라는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의 견인하심을 증명하게 한다.
3) Q.T 할 때의 유의점
1) 내 생각의 기준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2) 경건한 마음과 영혼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3) 성경본문에 대하여 충분한 추론과 이미지 기법을 사용해야 한다.
4) 추론과 이미지 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활짝 열어주시는 계기가 된다.
5) Q.T를 할 때 최대한으로 뒤집기(reverse)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6) Q.T를 하는 시간에는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기름 부어주시는 시간으로 인식해야 한다.
7) Q.T시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하지만 Q.T가 익숙해지면 짧은 시간으로도 충분히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된다.
4) Q.T의 방법
현재 한국교회에 소개된 Q.T 방법은 다양하다.
다양한 방법 중에서 자신의 영성에 맞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을 찾아서 자신의 방법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1) 성경본문을 천천히 읽는다.
이미 주어진 성경본문의 말씀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으면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성령께서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영안을 활짝 열어주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 찾아오시고 임재하셔서 기록되어진 말씀을 읽을 때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된다.
적어도 몇 차례는 읽는 것이 좋다.
(2) 본문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핵심요지와 문제점을 찾는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핵심요지와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성경은 죄인인 인간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록하신 말씀이다. 본문을 읽으면서 묵상할 때 문제점을 한두 개 정도 찾는 것이 좋다. 성경본문에 있는 모든 문제점을 찾을 필요가 없다. 문제가 많으면 그 만큼 복잡해지고 힘들어지고 어려워진다. 한두 개 정도 문제를 가지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 해결에 따른 축복을 묵상하는 것이 좋다.
(3) 본문에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곧 하나님의 속성과 심정을 찾는 것이다. 신앙의 대상은 삼위 하나님이다.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정확하게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경에는 반드시 어떤 모습으로든 하나님에 대하여 표현되어 있다.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숨겨져 있거나 생략되어져 있기도 하다. 하나님에 대하여 직, 간접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내어 드러내는 것이다.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예수님), 성령하나님에 대해서 표현되지 않은 본문은 없다. 그러므로 각 구절마다, 또는 문장마다 하나님에 대하여 표현되어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표현되어진 하나님의 마음(심정)은 어떤 마음이며, 하나님은 어떤 모습(속성)인지를 찾는 것은 성경을 기록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인간이 가져야 되는 기본적인 예의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깨달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과 평강과 치유하심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4) 본문에서 표현되어진 하나님께서 본문에 등장하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주셨는지를 찾는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 문제 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문제를 주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축복해 주시는 문제 해결자 하나님이시다.
(5)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서 성경인물에게 주시는 축복들과 감사할 조건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는다.
하나님은 반드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죄인인 인간에게 찾아오셔서 축복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매우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분이다. 성경본문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 해결될 때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된다.
성경인물이 가진 문제가 해결됨으로 성경인물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곧 Q.T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축복이 된다. 그 축복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낸다.
축복은 가능한 모든 축복을 찾아내도록 한다. 육적인 축복, 정신적인 축복, 영적인 축복 그러면서 과거의 축복과 현재의 축복과 미래에 이루어질 축복까지도 찾아본다.
또한 성경본문을 통해서 얻게 되는 감사할 수 있는 조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낸다.
(6)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우리들 자신이 받아 누리기 위하여 어떻게 적용하고 결단할 것인지를 찾는다.
아무리 왕이 먹는 진수성찬이라 해도 우리가 그 음식을 먹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림의 떡은 배고픈 사람에게 배부름을 주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성경을 통해서 생명의 말씀, 능력의 말씀이라는 좋은 말씀을 주셨다 해도 그 말씀을 우리가 받아먹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 말씀을 우리가 받아먹을 때 은혜와 능력을 입게 되어서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용기있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 말씀이 진정 생명의 양식, 살아 있는 말씀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우리들의 실제생활에 적용하고 그 적용을 실행하고자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것은 우리들 자신이 감당해야 될 몫이다. 결코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주지 않는다.
적용과 결단이 없으면 목적 없는 삶, 무의미한 삶, 삶의 방향을 잃어서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된다. 대가가 없는 상은 없다. 고난이 없는 면류관은 없다. 대가가 없는 빵은 없다. 고난과 시련과 대가를 치르는 눈물이 없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다.
(7)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오늘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이 좋은 밭에 뿌려진 좋은 씨앗이 되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 더 나아가 더 많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사람은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무한하고 능력이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와 주권으로 인도하여 주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성령님을 의지하여 오늘 Q.T한 말씀을 우리들의 삶에 그대로 적용하고 결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는 기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 교회, 가족, 이웃, 선교, 전도를 위하여 중보기도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5) Q.T할 때 적용과 결단의 3가지 자세(3P)
(1) 실제적이고 현재적이어야 한다.(Practical, Present)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적어도 6000년에서 2000여 년 전(前) 사건이다. 그러니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과거의 사건이다. 그것도 극동의 작은 한반도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사람을 위해서, 우리 민족에 의해서 기록되어진 말씀이 아니다. 전적으로 우리 민족과 전혀 관계없는 중동지역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서 기록되어진 말씀이다.
과거의 사건이면서 유대인을 위하여 기록되어진 성경이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전혀 관계없는 말씀일까? 그렇지 않다. 비록 중동지역의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유대인에 의해서 기록되어졌고, 과거에 발생한 사건이지만 한민족이라는 대한민국 백성들에게,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 성경을 읽고 있는 바로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말씀으로 인식해야 한다.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이나 현재의 하나님이나 미래의 하나님이나 동일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나 우리 한민족의 하나님이나 세계 어느 민족의 하나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을 읽거나 묵상하거나 설교를 듣거나 성경공부를 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현재(Present), 오늘 나(Personal)를 향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인식하여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삶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적용하도록 실제적인(Practical) 말씀으로 인식해야 한다. 추상적이거나 아무런 실천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막연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삶의 스케줄을 펼쳐두고, 어떤 때에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용을 해야 한다.
(2) 실현가능성이 있어야 한다.(Possible)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따오겠다고 하는 것처럼 전혀 실현가능성이 없는 일을 하겠다고 적용하거나 결단하지 말아야 한다.
“로또복권에 당첨이 된다면......., 남북통일이 된다면........, 돈주머니를 줍게 된다면” 등과 같은 허황된 것을 성취하겠다고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이런 일들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얼마든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믿음으로 자신이 성취해 나갈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적용하고 결단해야 된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허황된 것을 쫓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분이다.
반드시 실현가능성이 있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
(3) 자기 개인적이어야 한다.(Personal)
하나님은 지금 성경을 읽고 있는 나에게, 설교를 듣고 있는 나에게, 성경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계신다고 인식해야 한다. Q.T하면서 ‘오늘 이 말씀은 우리 교회 누구가 들어야 한다든지, 누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든지, 우리 가족 중에 누구를 위한 말씀이라든지, 우리 직장에 있는 누구가 들어야 할 말씀’이라는 식으로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하여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 현재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 나에게, 그리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은혜 주시고, 축복하시면서 성도로써, 설교자로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자 성령을 통해서 조명해 주고 계심을 확신해야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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