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비주의의 특징

신비주의의 특징

신비주의란 무엇인가? 신비주의는 하나님이나 어떤 "생명의 기운(life force)"과 체험적인 교감을 나누고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언어와 사상을 초월하는 영적 지식을 탐구하려는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

 

 다음은 신비주의가 보여주는 근본적이고 상호연관적 특징들을 설명하고 있다.

 

1. 신비주의는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을 강조한다.

 

[체임버 사전_Chamber's Dictionary]는 신비주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하나님 같은 신적 존재와 직접적인 교감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갖는 종교적 사고와 느낌과 관련된 습성 혹은 경향성"

레너드 스윗(Leonard Sweet)는 신비주의를 이렇게 정의한다.

"그것은 초자연적 영역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으로, '심성-육체 체험_mind-body experiences'을 통해 성취되는 것이다."

앤소니 드 멜러(Anthony de Mello)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 모두는 신비적 심성과 마음,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 등을 부여받는다. 여기서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그분의 존재 안에서 그분을 만지고 통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다나: 하나님께로 가는 길_Sadhana: A Way To God)

우르술라 킹(Ursula King)의 말을 들어보자.

"신비가들이 신적 생명 안에 참여하는 것, 하나님과 교감하고 연합하는 것 등을 구한다." (기독교 신비가들_Christian Mystics)

토마스 머튼(Thomas Merton)은 이렇게 설명한다.

"명상은 단순히 생명, 궁극적 실체라는 의미의 하나님에 대한 객관성과 개념적 지식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은 진리 자체인 하나님과 친숙한 교제 안으로 들어가길 원하는 것이다." (영적 방향과 명상_Spiritual Direction & Meditation)

 

 

2. 신비주의는 사상과 교리를 초월하는 영적 통찰력의 발견을 강조한다.

 

신비주의는 체험, 느낌, 감정, 직관 등에 집중하는 특징을 보인다.

 

앤 밴크로프트(Anne Bancroft)의 [20세기 신비가들과 현자들_Twenieth-Century Mystics & Sages]에서 말하는 바를 들어보자

"신비가란 언어를 초월하여 자기자신에 대한 진리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을 말한다."

레너드 스윗은 이렇게도 말한다.

"신비주의는 체험으로 시작하고, 신학으로 끝맺는다." (양자영성_Quantum Spirituality)

크리스채너티 투데이_Christianity Today 2008년 2월호, [미래는 과거에 달려있다]라는 기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젊은 복음주의자들은 '전통적 기독교'에 지쳤으며, "교리적 정의"를 뛰어넘어 하나님과 새롭게 만나기를 원한다.

 

이것은 훌륭한 신비주의에 대한 정의이다. 성경도, 교리도, 신학도, 사고와 언어도 다 초월하여 하나님을 체험하려는 것이다.

이머징교회의 지도자 스펜서 버크(Spencer Burk of the OOze)의 말이다.

"지적인 기독교에서 벗어나는 것은 필수적이다. 우리는 신비적인 것으로 옮겨가야 한다." (이머징교회_Emerging Churches)

 

보라. 버크는 신비주의와 지성를 대조하고 있다. 신비주의는 성경의 가르침을 넘어서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에 도달하려 한다.

 

3. 신비주의는 성경 이외의 꿈, 환상, 통찰 등을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로 수용하며, 사실상, 그러한 것들을 관상적 체험이 주는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본다.

 

리차드 포스터(Richard Foster)는 자신의 저서 [영적훈련과 성장_Celebration of Discipline]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기독교 명상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능력을 말한다."

포스터의 말은 오직 성경을 통한 하나님 음성 듣기를 논하지 않고 있다.

 

[기도: 마음의 참된 고향_Prayer: the Heart's True Home]에서 토마스 머튼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관상기도를 통하여 당신은 지식과 빛을 얻게 될 것인데, 당신이 읽었던 책이나 들었던 설교에선 절대 찾을 수 없었던 것들이다."

 

 어떤 사람이 신비주의적 실천들로 '영적 통찰'은 그에게 성경과 같은 권위를 지닌 진리가 된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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