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역사의 구속사적 의의와 연대기[2]
8. 포로시대(B.C.586-539)
하나님께 범죄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이방 땅에서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는 범죄한 인간은 죄의 노예가 되어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영원한 구속사적 진리를 시사해 준다(롬 6:16,17; 갈 4:8). 그러나 이러한 암담한 시대 상황하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 회복의 때를 예언하셨다. 이는 이스라엘 조상들과 맺으신 언약(창 15:5,13-21)을 잊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번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의 언약을 주신 하나님은, 그 과정 중에 우리의 잘못에 대해서는 엄히 징계하시더라도 한번 택한 백성과 성도 자신만은 결코 버림이 없이 끝까지 지키고 구원해 주신다. 한편 이런 회복 예언은 1차적으로는 구약 이스라엘 역사의 회복을 말한 것이었으나 궁극적으로는 구속사의 종점인 종말 때에 있을 메시야 도래와 그 후 만물의 회복에 대한 약속과 연결된다. 그리하여 당시 포로 생활에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회복 약속을 의지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듯이 현대의 우리는 이미 오신 예수께서 구속사의 최종 완성인 새 천국에 대하여 주신 약속을 의지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것이다.
구분 | 사 건 내 역 | 연 대 | 비 고 | 성 구 |
바 벨 론 포 로 시 대 | 그달리야의 유다 총독 통치 이스마엘의 반역 예루살렘성 함락에 대한 에스겔의 슬픔 유다 민족의 제4차 포로 예루살렘성 함락 후 에스겔의 예언 활동 성전과 가나안 회복에 대한 에스겔의 이상 바벨론의 애굽 침입 느부갓네 살의 꿈과 다니엘의 해석 에윌 므로닥 왕의 등극 여호야긴 왕의 출옥 벨사살 왕의 등극 다니엘의 이상과 해석 벨사살왕의 잔치와 바벨론의 멸망 | 586
588 581 585 573 572 570 562 561 550 " 539 |
그달리야의 죽음
추정 연도 또는 572
약 3년 동안 통치
4짐승, 수염소와 수양 이상 하나님의 손의 출현 이적 | 왕하 25:22-24 왕하 25:25 겔 33:21-33 렘 52:30 겔 33:21-39:29 겔 40:1-48:35 겔 29:19 단 4:4-27
왕하 25:27 단 7:1 단 7:1-8:27 단 5:1-31 |
9. 포로 귀환 시대(B.C.539-400)
앞서 끝내 타락한 이스라엘의 남, 북 왕국은 각각 이방 제국에 의해 멸망되었다. 즉 이방 제국은 이스라엘을 치시는 하나님의 심판도구로 사용되었었다. 한편 이제 하나님은 때가 차매 그 옛날의 예언대로 페르시아 제국의 제반 사항을 조정하사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놓이게 하시고 또 이스라엘 국가를 재건하게 허락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세계사는 그저 저혼자 흘러가는 것 같으나 그 이면에서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과 성도의 구원을 위하여 심오한 섭리로 진행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바벨론 포로들이 예루살렘에 귀환함으로 일단 성취되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엄청난 범죄에도 불구하고 한 번 택하시고 약속해 주신 구속사의 전개를 한치의 변함없이 계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무궁하심과 신실하심을 잘 증거해 준다. 이렇게 하여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였다. 이는 신정 왕국 이스라엘의 회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회복의 기쁨은 일시적이었고 백성들은 또 다시 영적 나태의 상태에 빠졌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다시금 당신의 구속사를, 택한 백성의 불순종과 나태함에도 불구하시고 거듭 용서하시는 사랑으로 홀로 진행하셔야만 하는 비극적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무거운 짐을 호로 지시고 묵묵히 구속사의 가장 결정적 사건이 된 예수의 강림을 향하여 구속사를 진행하셨다.
구분 | 사 건 내 역 | 연 대 | 비 고 | 성 구 |
1 차 포 로 귀 환 | 바벨론의 분봉왕 다리오 임명 다니엘의 중보기도 다니엘의 사자굴 사건 고레스의 포로 귀환 칙령 유대인의 제1차 포로 귀환 성전 재건 착공 사마리아인의 방해로 인한 성전 재건 중단 다리오 1세의 등극 학개, 스가랴 선지자의 사역 성전 재건의 재개와 완공 아하수에로 왕의 잔치 왕후로 피택된 에스더 아하수에로 암살 음모 하남의 유대인 말살 음모와 실패 모르드개에 의한 부림절 제정 | 538 " " " 537 536 " 522 520 516 483 479 478 474 473 |
70이레의 계시
스룹바벨 영도하의 귀환
B.C.520년까 중단됨 38년 통치
다리오 제6년에 완공됨 왕후 와스디의 폐위
모르드개의 공헌 태양력4-5월 태양력3월 | 단 5:31 단 9:1-27 단 6:1-28 스 1:1-4 스 2:1-67 스 3:8-13 스 4:1-24
학 1:1;슥 1:1 스 6:13-15 에 1:3-22 에 2:1-18 에 2:21-23 에 3:1-7:10 에 9:20-32 |
2 차 포 로 귀 환 | 아닥사스다 1세의 등극 아닥사스다 왕의 포로 귀환 조서 유대인의 제2차 포로 귀환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방해 공작 예루살렘 성벽 재건 중단 에스라의 개혁 운동 | 464 458 " ? ?
| 41년 통치
에스라 영도하의 귀환 사마리아인들의 방해 |
스 7:11-26 스 7:1-10 스 4:7-16 느 1:1-3 스 9:1-10:44 |
3 차 포 로 귀 환 | 아닥사스다의 포로 귀환 조서 유대인의 제 3차 포로 귀환 예루살렘 성벽 중건 재개 예루살렘 성벽 완공 느헤미야의 인구조사 예루살렘 성벽 낙성식 말라기 선지자의 활동 느헤미야의 개혁운동 | 444 " " " 444
435 432 |
느헤미야 영도하의 귀환 성벽 중건 재개 후 52일만에 완공
회중 42,360명, 노비 7,337명, 노래하는 남녀 245명 약 10년 동안 사역 | 느 1:4-2:9 느 2:10,11 느 3:1-32 느 6:15 느 7:5-69 느 12:27-47
느 13:6-31 |
10. 중간 시대(B.C.400-4)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을 끝으로 마침내 예수님이 오시기까지의 400년은 그 어떤 하나님의 계시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이 공백 시기를 구약과 신약의 중간에 있다 하여 중간기라 한다. 이 시기는 유대인들이 극도의 영적 고갈에 시달린 때이다. 그 뿐 아니라 저들은 정치적으로도 계속하여 주변 열강들의 손아귀에서 식민지 민족으로의 갖은 고초를 당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선민인 자신들을 해방시켜 주고 세계의 지배자로 만들어 줄 약속된 메시야를 기다렸다. 그러나 여기서 중대한 유대교적 오류가 발생하였다. 즉 그들은 자신들이 선민이 된 것은 구약 구속사의 주역으로서 세계 만민을 위한 신약 구속사와 연결되어 결국 전 구속사의 통로가 되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신들만을 영원한 선민으로 구원해 줄 것을 기대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구약이 제시하고 있는 메시야의 본질을 망각하고 유대교적 정치적 메시야만 대망하게 되는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 이 오류는 급기야 마침내 메시야 예수가 오셨을 때 오히려 그를 배척하고 죽이기까지 하는 끔찍한 결말을 초래하게 되었다. 물론 이것은 포로기 이후부터 발생된 인본주의적 민족주의적 유대교의 오류로서 구약 성경 자체의 진리가 아니었다. 따라서 우리는 구약 성경에 입각한 구약 참 성도들의 구약 종교와, 구약 일부 내용만을 왜곡한 유대교를 엄밀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편 400년이란 공백기는 실로 길고도 고통스러운 세월이었다. 이 시기에는 참 성도건 아니건 간에 하나님은 과연 우리를 잊으셨는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속사는 어찌 되었는가! 하는 의문과 회의에 휩싸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시기에도 분명히 그리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구속사를 진행시켜 마침내 예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가 새로 약속하신 구속사의 최종 완성인 천국 구원의 성취가 더디게 느껴질지라도 지금도 명백히 흐르고 있는 구속사의 실체를 바로 깨닫고 인내해야 할 것이다.
구 분 | 사 건 내 역 | 연대 | 비 고 | |
페 르 시 아 시 대 (B.C.404-331) |
알렉산더 대제에 의한 페르시아 멸망 |
331 | 유대인들이 종교활동에 아무런 장애를 받지 않았음. 대제사장에 의한 유다 식민 통치 | |
헬 라 시 대 | 알렉산더 (B.C.336-323) | 알렉산더 대제의 등장
팔레스틴, 애굽을 비롯한 정복사업 | 336
331 | 유대인들의 율법 이행 허용 조공과 세금의 면제(안식년) 헬라인들의 특권을 유대인들에게도 동일시 적용함 |
톨 레 미 왕 조 (B.C.301-201) | 알렉산더 사후 4장군에 의한 제국 분할 통치 톨레미 II세의 등극
| 301 282 |
히브리어 성경이 헬라어 성경(70인역)으로 번역 | |
셀류크스 왕 조 (B.C.198-167) | 헬라 잔존세력간의 권력다툼 끝에 셀류크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III세가 팔레스틴을 차지함 안티오쿠스 IV세의 유대인 탄압 | 198
167 |
성전 모독, 약탈 | |
독 립 유 대 시 대 | 마 카 비 혁 명 (B.C.166-143) | 제사장 맛다디아의 반란 맛다디아의 아들 유다(마카비)에 의하 혁명의 본격화
| 166 " | 헬라화 정책 반대 투쟁, 마카비 혁명의 시초 |
하 스 몬 왕 조 (B.C.142-67) | 로마의 유대 돕립권 인정 알렉산더 얀네우스의 등극 바리새인의 대 반란 | 142 103 94 |
다윗시대의 영토회복 바리새인 6천명 학살로 인함 | |
로 마 시 대 (B.C.63-4) | 로마 장군 폼페이의 예루살렘 점령 이두매 출신 헤롯의 유대 통치 헤롯의 예루살렘 성전 건축 | 63 40 20 | 로마의 통치는 A.D.70년 예루살렘 함락,A.D. 130년경의 전 유대인 강제 추방 정책 실시 후 제국 말기까지 계속됨 |
11. 예수 시대(B.C.4-A.D.30)
성육신 강림으로부터 부활 승천까지 진행된 예수의 전생애는 한 마디로 구속사의 획을 긋는 최대의 사건이었다. 세상 종말과 그 뒤에 계시된 새 하늘과 새 땅이 구속사의 최종(final) 사건이라면 예수 사건은 구속사의 결정적(decisive) 사건이었다. 예수는 앞서 에덴 동산에서부터 발생된 구속 사역의 요구를 태우시기 위하여 모든 구약 예언의 성취로서 오신 것이었다. 이런 예수의 초림으로 일단 구속사역은 이미 성취되었다. 그리하여 옛 낙원에서 잃어버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택한 성도는 다시 의인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의 택하신 모든 성도가 구속사의 완전한 전개로 다 천국 회중의 수에 들기까지 구속사는 더 진행되어야 했다. 그리하여 예수의 초림으로 천국 구원은 확정되고 영적으로는 천국이 개시되었으나, 아직 그 천국 구원이 영육간에 완성되어 최종 실현된 것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자신 구약 예언의 성취로 일단 오신 예수께서, 이제 구속사의 최후에 당신이 재림하사 마침내 천국 구원을 최종 실현시키실 것을 새로이 언약해 주셨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구약은 오실 예수님 즉 초림하실 예수의 구속 사역의 성취에 대한 언약이고, 신약은 이미 오신 예수가 다시 오사 즉 재림하사 구속의 축복을 최종 실현시키실 것에 대한 언약으로서 시기의 전후와 내용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다 한 분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주신 약속들임을 깨닫는다. 따라서 구약 시대는 오실 예수를 대망했으나, 우리는 더욱 더 원대한 구속사적 비전으로 구속사의 최종 완성을 대망하게 되었다. 이처럼 예수 사건은 구속사를 전, 후로 양분하는 최대 사건이었다. 예수는 이상의 사실을 자신의 공생애 동안 거듭 교육하셨으며 많은 이적과 능력을 보이시며 입증해 주셨다. 이런 예수의 직접적 가르침 이외에도 예수가 이미 태초 에덴 동산에서부터 거듭 예언된 대로 이 땅에 나셨고 또 그때부터 계속 강조된 구속 사역의 모든 원리와 요구를 다 채우신 것은, 먼저 예수는 어쩌다 우연히 기독교의 진리를 자신의 상상으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이처럼 엄연한 역사적 사실 위에서 구속의 진리를 성취하시고 또 가르쳐 주신 우리의 유일한 구주이심을 깨닫게 한다. 나아가 우리는 다시금 역사란 저 혼자 무의미하게 흐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진행시키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 이후 시작된 신약 시대의 우리들은 이제 예수께서 구속 사역을 성취하시고 구속사의 최종 완성인 천국의 언약까지 새로 주신 시대에 살기 때문에 구약 선민인 이스라엘보다 더욱 더 큰 책임과 사랑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야 하며 더 확실한 믿음으로 천국을 대망하는 것이다. 실로 지금 이 순간도 새 천국을 향하여 구속사는 진행되고 있다.
구분 | 사 건 내 역 | 연대 | 마 태 | 마 가 | 누 가 | 요 한 | 비 고 |
탄 생 과 유 년 시 절 | 세례 요한의 출새 예고
예수의 탄생 예고 세례 요한의 출생 예수의 탄생과 할례 동방박사들의 방문 애굽 피신 헤롯의 유아 살해 예수의 유년 시절 (예루살렘 방문) | B.C.6-5
B.C.5 " B.C.4 " " " A.D.8 |
마 1:24,25 마 2:1-12 마 2:13-15 마 2:16-18 |
| 눅 1:1-4
눅 1:26-38 눅 1:57-80 눅 2:1-7,21
눅 2:15-20
눅 2:40-51 |
| 헤롯대왕 (B.C.37-4) 유대-헤롯 아켈라오(B.C.4-A.D.6) 이두래-헤롯 빌립(B.C.4- A.D.34) 갈릴리-헤롯 안디바(B.C.4- A.D.39) |
공 생 애 시 절 | 세례요한의 사역 세례 받으심 시험 받으심 예수의 첫 세 제자 가나에서의 첫 이적 예루살렘 중심의 사역 사마리아 사역 제1차 갈릴리 전도사역 예수의 예루살렘 방문 12 제자를 세우심 산상 수훈 제2차 갈릴리 전도사역 나사렛에서 배척 당하 12제자 파송 제3차 갈릴리 전도사역 오병이어의 이적 베드로의 신앙 고백 변화산 사건 70인 제자 파송 베레아 전도
마지막 전도 여행 예수의 고난 주간
예수의 부활 사건 여인들에게 나타나심 엠마오의 두 제자 제자들에게 나타나심 예수의 지상 명령 예수의 승천 | A.D.27
A.D.28 " " " " " A.D.29 " " "
A.D.29 (겨울) A.D.30 A.D.30 (4월) | 마 3:1-12 마 3:13-17 마 4:1-11
마 4:12-9:17
마 5:1-7:28 마 12:9-21 마 13:54-58 마 9:35-11:1 마14:13-18:35 마 14:13-21 마 16:13-20 마 17:1-13
마 26:6 -27:66 마 28:1-7 마 28:9,10
마 28:16-20 | 막 1:1-8 막 1:9-11 막 1:12,13
막 1:14-3:12
막 3:13-19
막 6:1-6a 막 6:6b-13
막 6:30-44 막 8:27-30 막 9:2-13
막 14:1 -15:47 막 16:1-8
막 16:12,13
막 16:15-18 막 16:19,20 | 눅 3:1-18 눅 3:21-23 눅 4:1-13
눅 4:14-6:16
눅 6:12-16
눅 8:1-3
눅 9:1-6
눅 9:10-17 눅 9:19-21 눅 9:28-36 눅 10:1-24 눅 13:31-16:31
눅 17:12 눅 22:1 -23:56 눅 24:1-12
눅 24:13-35 눅 24:36-43 눅 24:44-49 눅 24:50-53 | 요 1:19-28 요 1:29-34
요 1:35-42 요 2:1-11 요 2:13-3:36 요 4:5-42 요 4:43-45 요 5:1-9
요 6:1-14
요 11:1-54
요 18:1 -19:42 요 20:1-10 요 20:14-16
요 20:19-25 | 유대총독 본디오 빌라도(A.D. 26-36) |
12. 초대 교회 시대(A.D.30-100)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앞서 예수께서 주신 새 언약, 곧 신약 성취의 하나로 이루어져서 구속사가 최종 완성될 세상 끝날까지 모든 각 성도의 심령 안에 내주하시게 되신 성령 강림 사건이었다. 전날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인간은 장애 없는 교제를 나누었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그 교제는 깨어졌다. 그리고 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전에는 절대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의 교류는 불가피했다. 물론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은 택하신 성도와 교제하였으나 그것은 임시적 그리고 예표적인 것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제 예수의 구속사역 성취로 그 장애가 제거된 현재, 비록 세상 끝날의 천국에서 처럼 완전한 상태는 아닐지라도 영적으로는 그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어 제 3위 하나님이신 성령이 이제 직접 성도의 심령안에 내주하시게 된 것이다. 성령의 내주는 그 내주함을 입은 성도에게는 그야말로 온전한 구원의 증표로서 최상의 선물인 것이다. 이는 일단 지금껏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전개돼 온 구속사의 목표점인 천국의 기쁨은 부분적으로나마 우리가 직접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역사적으로 이 시기는 구약과 신약이 시대적으로 엇갈리는 과도기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초대 교회 성도들은 앞서 유대교적 오류에 사로 잡혀 예수까지 죽인 유대주의자, 그리고 기독교를 적대 정치 세력으로 호도한 제국주의자들의 박해로 수많은 성도들이 순교의 피를 흘리며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이런 박해를 견디면서도 초대 교회는 성령의 비상한 도우심으로 무오한 교리를 형성하고 그 체제도 서서히 정착시켜 태초부터 이어져 온 구약 종교와 연결된 신약 종교로의 참 구원을 주는 유일한 종교인 기독교의 기틀을 잡아 나갔다. 그 과정에서 복음서와 여러 서신서가 기록되었다. 신약 성경은 당연히 예수가 태초부터 구약 전 시대를 통해 오신 것으로 약속되어 왔던 메시야로서 초림하셨다는 과거적 측면과 아울러 이처럼 오신 예수께서 새로 주신, 즉 재림하셔서 새 천국을 도래시키시겠다는 미래적 측면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전 역사는 결국 창조 시대에 범죄하여 하나님과 단절되고 옛 낙원을 상실한 인간을 위하여 그 죄 값을 대신 치르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주며, 나아가 영원하고 더 좋은 새 낙원을 주시고자 하나님이 예수를 중심으로 진행시키시고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확증시켜 주시는 구속사라는 결론을 얻는다. 지금 이 순간도 구속사는 우리의 천국을 향하여 흘러가고 있다.
구분 | 사 건 내 역 | 연대 | 비 고 | 성 구 |
초대 | 성령의 강림 사도들의 대한 핍박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거짓과 죽음 일곱 집사 선택 스데반의 순교 | 30 | 디베료 황제 즉위(14-37)
땅값에 대한 은닉죄 | 행 2:1-4 행 4:1-22 행 5:1-11 행 6:1-6 행 7:1-60 |
변 혁 기 | 빌립의 전도 사역 사도 베드로와 요한의 사마리아 방문 에디오피아 내시의 구원 사울의 회심 바울의 제 1차 예루살렘 방문 베드로의 다비다 치유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 팔레스틴의 대흉년 바울의 제 2차 예루살렘 방문 |
34 37
44 45 |
그 후 아라비아에서 3년 체류 15일 유함
헤롯에 의한 처형과 투옥 글라우디오 통치시(41-54) 예루살렘 구제헌금 전달 | 행 8:5-13 행 8:14-25 행 8:26-39 행 9:1-19 행 9:26-30 행 9:36-41 행 12:1,17 행 11:28 행 11:30 |
번 성 확 장 기 | 바울의 제 1차 전도 여행 바울의 제 2차 전도 여행 바울의 제 3차 전도 여행 바울이 체포됨 바울이 로마 감옥에 투옥됨 바울의 석방 | 47-49 49-52 53-57 58 61 63 |
또는 50-53 또는 54-58 네로 황제 즉위(54-68) 베스도가 유대 총독이 됨(60-62) | 행 13:1-14:28 행 15:36-18:22 행 18:23-21:36
행 21:27-36 행 28:16-31 |
시 련 기 | 로마의 대화재 네로의 기독교 박해와 유대인 반란 바울의 순교 베드로의 순교 베스파시안의 예루살렘 침입 디도의 예루살렘 점령 도미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됨 트라야누스의 기독교 박해 구약 정경 결정의 얌니아 회의 사도 요한의 죽음 | 64 64-68 67 68 69 70 81-96
100 " |
기독교도를 방화범으로 누명씌움 갈바,오토,비텔리우스 황제 4황제의 난립(68-69) 베스파시안 황제 즉위(69-79) 디도 황제 즉위(79-81) 도미티아누스 황제 즉위(81-96) 네르바 황제 즉위(96-98) 트라야누스 황제 즉위(98-117) |
계 1:9 |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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