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같은 제사장의 신분이 무엇인가?
글/扈一麥
교회 공동체 안에는 자기의 신분을 정확히 몰라서 가끔 물의를 일으키는 성도들을 보게됩니다.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이 다투는 것 중에는 "우리도 왕 같은 제사장인데 목사만 제사장이냐?" 하는 문제로 인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모두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한가지만 알고 또 알아야 할 것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을 성경에서는 죄라고 정의(定意)합니다. 권리만 주장하고 자기가 해야 할 것은 모른척 하든지 어떨 때는 진짜로 모르기도 합니다. '예수가좋다오' 에서도 자주 자기들의 권리만 주장하며 목사님들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성경에는 왜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였을까요? 베드로 사도는 핍박을 당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주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고 하지만 자기의 권리 부분만 알고있지 주님께서 부탁하신 말씀은 쏙 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집중 질문하여 보면 정말 각각 대답이 다릅니다. 오해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인이 누구이고 왜 왕같은 제사장인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의를 위하여 고난을 당할 때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고난 당하는 자에게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한마디로 ‘성도’라 합니다. ‘聖徒’란 ‘거룩한 무리’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 ‘거룩’을 ‘코데쉬’라고 하는데 “잘라낸다”, “구별하다”라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서는 ‘성도’라는 말 대신 ‘선민’이란 말을 썼습니다. “선택받은 백성”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나머지 사람들을 선택하지 않으신 것일까요. 사실 이 물음은 잘못된 질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나머지 인간들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고 제 뜻대로 살았습니다. 홍수에 대한 경고를 무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에 배타성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선택하려 하심)을 소홀히 여기고 응답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부르심에 응하지 않았기에 선택받은 자의 무리에 속할 수 없었을 뿐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선택을)하려고 전도자들에게 사명을 주어서 부르고 있지만 응답하지 않습니다.
본문 9절에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네 가지 신분을 말씀합니다. 즉 ①주님이 택하여 주셨고, ②신분을 높혀주셨고, ③주님나라에 백성 삼아 주셨고, ④주님과 화목하여 가까히 갈 수 있는 제사장 직분을 주셨습니다.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1950년대나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필리핀이나 오지의 밀림 속에서 일본 패잔병들 가운데 그 때까지 동굴 속에서 몇 년, 혹은 십여 년씩 숨어서 지나던 사람들이 발견되곤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기사는 허리까지 내려온 머리에 누더기가 된 옷차림을 한 이들이 구식 소총을 들고 동굴 앞에 서 있는 사진과 함께 신문에 실렸습니다. 그 패잔병들은 일본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숨어서 극도의 불안한 생활을 하며 때때로 마을에 몰래 내려와 식량을 훔쳐 먹거나 도마뱀을 잡아먹고 열매로 배를 채운 것입니다. 쓸모 없게 된 녹슨 소총을 소중하게 간직한 채 말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볼때 "왕같은 제사장"이란 단어만 보고 다음에 있는 핵심 단어를 보려고도 안합니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위의 네 가지 신분을 주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두운데서 불러내어’는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과정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권리만 보지 마시고 우리가 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보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값없이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여서 소리만 쳐주면 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말씀을 내 가슴판에 깊히 새기고 밑줄을 쳐놓으셔서 주님의 부르심에 영광돌려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죄와 사망의 어두움에서 지냈었으나, ‘만세전에 예정하신 뜻대로’ 불러내셨다는 사실과 불러내시고 네 가지 신분을 부여하신 목적은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에서 ‘덕’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타스” “아레타스”라는 말인데 ‘찬미’ 또는 ‘탁월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속성과 그 사역을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다음 번에 귀한 손님을 모시고 다시 갑니다. 혹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데리고 찾아갑니다. 왜 그 곳에 다시 갑니까? 전에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맛을 알기 때문에 다시 찾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자비로움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자주 배반하고 그 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자신의 자비로움과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주십니다.
그런데 거룩한 산 제사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특권만 생각하고 책임은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사장되게 하신 것은 다른 사람들이 누릴 수 없는 큰 특권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특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책임도 함께 주어졌습니다. 책임이란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전체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로마서 12장 1-2절만 읽고서 굼금해 하지 말고 12장 전체를 읽고 그렇게 살기를 바랍니다. 주일에 예배 할 수 있는 사람은 6일동안 삶의 예배를 잘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부름받은 거룩한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거룩한 나라의 백성들입니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제 우리를 부르신 이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서두에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목사의 신분은 성도를 가르치는 교사요,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목사는 주님께 속한 종입니다. 목사는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영적으로 교회의 책임을 지는 목자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러나 같은 장로라도 장로님은 교인 대표입니다. 교회는 머리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모체로 각각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서로가 맡은 위치를 잘 알아서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은 이단들이 목사의 직분을 펌하하려고 하는데에 편승하여 성도들이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목사를 공격하지만 성경에는 목사의 신분이 분명히 기록 되어 있습니다. 아니라고 한다면 그 성경은 잘못 인쇄된 성경이든지 님들이 그쪽만 애써 안보려고 하시든지 두가지입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15절에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모인 공동체가 있다면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머리로 부터 발끝까지 또,머리카락과 손톱과 발톱까지라도 자기의 역활이 분명하고 어느 것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비롯 못나보여도 목사는 교회의 대표이고 성도들에게 꼴을 먹이는 목자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자를 배나 존경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로 존중을 해야 좋은 것을 공급합니다. 그리고 어느교회 공동체에 속해 있든지 그무리는 그리스도의 공동체입니다. 서로 질서를 지켜야합니다.세상이 교회공동체를 흔든다고 같은 편이 된다면 예수그리스도의 몸에 속한자가 아닙니다. 그것을 잘 감당하시며 세상을 살면서 고난이 오고 슬픔이 있어도 왕같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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