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용어 사전

[스크랩] 복과 축복을 구분하라.

하나님아들 2018. 6. 19. 23:30

복(福)과 축복(祝福)을 구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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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扈一麥 목사

 

축복(祝福)이란 말은 복을 빌어준다는 뜻입니다.

어느 인터넷 카페에 글을 보니 성경에 축복 이라는 단어를 빼고 복이라고 했다고 성경이 잘못되었다고 써 놓은 글을 보았습니다. 자기가 잘못된 것은 모르고 성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코에 생기가 있는 인간이라면 하나님께 복받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마다 “축복(祝福)하여 주시라”고 간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복달라"고 기도하면 부족한 것 같아서 "축복(祝福)하여 주시옵소서" 하면서 힘주어 말을 합니다.

 

흔히들 대표기도나 예배 중에 "축복(祝福)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데 사실 이 말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복을 빌어 주는 자'로 격하시키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복 줄 것을 요청한단 말인가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복은 안주시고 말로만 하라는 것인가요? 엄밀히 말해서 '인간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축복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복(福)과 축복(祝福)의 차이에 자세히 알아보길 원합니다.

 

민수기14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신구약 성경을 잘 살펴보면 한번의 혼돈이 없이  복(福)과 축복(祝福)을 구분을 하였는데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복과 축복을 혼돈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축복(祝福)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구절이 93번 들어갑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복(福)은 1030 구절이나 됩니다. 복은 유일신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 입니다. 성경에서는 복을 주는 자는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없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자요, 시행하시는 자요, 복을 베푸시는 자이십니다.

 

 그런데 교회의 많은 교인의 직분 여하를 불문하고 그 뜻을 혼돈하여 잘못 인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시 강조 하거니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의지로 우리에게 내리시는 것은 복이요, 사람이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실 것을 비는 것은 축복(祝福)입니다. 복음성가에 "축복받아라! 예수께서 말씀하셨네!! 할렐루야 나는 축복받았네!♬" 이 노래 좀 않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 자체가 이미 신령한 복을 받은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3절 "너를 축복 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입술로 해주는대로 갚아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옥편에 축(祝)자는  빌"祝"자로 풀이 되었으며 한글 사전에는 ①빌다. ②남의 물건을 거저 달라고 청한다. ③소원대로 되도록 기도드리다. ④잘못의 용서를 청하다.로 풀이 하였습니다.

축복이란? 덧 붙이면 '아랫 사람이 윗 사람에게' 혹은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구하고 빈다'는 뜻이지 결코 ' 무엇을 준다' 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축복(祝福)은 '복을 빌고 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입술로 빌어주는 것이 축복(祝福)입니다. 오늘도 '축복(祝福)해 주시옵소'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나 혹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 중의 하나가 복과 축복(祝福)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이 두 단어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고 쓰는 경향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복'이란 말은 불교에서도 무속 신앙에서도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잡신종교에 젖어 있던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바른 그리스도교 개념이 바르게 이해 되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그리스도교에 의하여 또는 잡신 종교에 의하여 이루어진 언어나 문화의 차이 때문일 것입니다.

 

그 실예 중 하나가 '복'입니다.

복이란 개념에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 대동소이(大同小異)합니다. 즉 '사람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 되는 것'을 복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 복이 어떻게 주어지며, 어떻게 받게 되며, 또 어떻게 우리가 그 복을 누리게 되는가의 방법이나 과정의 차이 문제입니다.

 

 불교나 무속에서는 잡신들이 복을 주는 권한이 없으니 복의 근원 하나님께 구하여 줘야하니 축복만 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복에 근원입니다. 잡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은 '내가 그 대상 앞에 시주를 많이 하고 이웃에 선행을 많이 하고 공을 드리고 나서 열심히 구하면 복을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잡신 앞에 나가 열심히 달라고 손 벌리고 절하며 애걸을 하는 이런 개념에서 하나님의 복도 '내가 하나님 앞에 헌금을 많이 드리고 열심히 구하면 내 소원 대로 다 받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내 의지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로 주실 때에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복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원인의 하나가 성경을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한문에서 번역하므로 오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면 복에 대하여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성경에서 복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 말이 영어 에서는 'BLESS'로 표현 합니다. 그런데 한문에 의한 우리나라 말과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말의 두 단어가 실제 개념이 서로 다릅니다. 즉 서양 사람의 'BLESSS'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사람에게 좋은 것을 하나님의 의지로 내리시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복은 사람의 입장에서 사람에게 좋다고 생각되는 것을 하나님께로 부터 구하여 받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나라 성경에는 복이란 말이 있고 또 축복(祝福)이란 말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 두 단어는 그 뜻이 전혀 다릅니다. 많은 교인들은 이 두 단어가 같은 것으로 잘못 이해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복보다 축복이 더 좋은 것으로 착각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원인은? 영어 성경의 'BLESS'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될 때 복이나 축복(祝福)으로 달리 하였는데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음에도 그 차이를 가리지 못하고 혼돈 하고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우리나라 말의 복에 해당 하는 단어 'BLESS'로 앞뒤의 문장에 따라 그 뜻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내리는 복'과 '사람이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실것을 기도 할 때의 복인 축복(祝福)'으로 나뉩니다. 그것을 우리나라 말로 번역 할때 경우에 따라 복 혹은 축복(祝福)으로 달리 표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이나 축복의 사용 목적이나 그 개념이 서로 상이한데 대부분 많은 교인들이 그 참 뜻을 분별 하지 못하고 혼돈하여 잘못 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 차이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의지로 우리에게 내리시는 것이 복이며, 사람이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 할 때의 복이 축복(祝福)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것은 분명히 불손한 말이며 있을 수 없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는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내리실 능력이 없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외의 어떤 능력의 존재에게 우리에게 복 줄 것을 부탁하여 빈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목사님이 성도를 위해 기도를 해줍니다. "하나님! 이 성도에게 한없는 축복을 허락하시옵소서!" 그러면 기도받는 사람은 아멘! 아멘!! 따불 아멘입니다. 여기에 보는 것처럼 "축복(祝福)하여 주시옵소서" 하지말고 "이 성도에게 복내려 주시길 원하옵나이다."라고 해야 합니다. 안수 기도하면서 목이 부러져라 힘을 주어 누르고 입에 침을 튀기면서 목소리 높혀서 기도해야 복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 복을 빌어주면 듣고 실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복을 빌 수 있는 곧 축복(祝福) 할 수 있는 존재이고, 하나님은 복을 내리시는 절대자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 축복(祝福)해 주시옵소서"라든지 "하나님의 축복(祝福)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라고 하는 말은 한참 생각하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만 하면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지키는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놓치고 기도만 하면 하나님을 속이는 자입니다. 차라리 불상앞에 가서 비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니 기도하고 복받기 위해서는 복받을 짓을 골라서 해야 합니다.

 

신명기6: 22-27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祝福)하여 이르되 하나님은 네게 복(福)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은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은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祝福)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福)을 주리라˝

 

 세상이 좋아하는 복(福)이기도 한, 유교에서 말하는 복과 예수께서 말씀하신 복(福)이 크게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유교의 오복은, 도덕(행실)을 지키기를 낙으로 아는 것 말고는 모두 육신에 대한 것뿐이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에는 육신에 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도 행실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유교의 잣대에 기준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복에 대한 개념도 예수그리스도의 그것과 달라서는 안 되는 것이 당연한데, 정말 그러한가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의 축복(祝福)에 대한 생각이 유교의 오복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복(福)을 빌어 주는 경우가 아주 작습니다. 축복(祝福)해 주는 경우는 공식적인 자리와 상대 편이 듣는데서 생색내는 경우입니다.

 

[마태복음5:1-12] “ 1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보시고 산으로 올라가 앉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열어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마음이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상속받을 것이다. 6 의를 위해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7 자비로운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마음을 깨끗이 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9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10 의롭게 살려고 하다가,박해를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고 온갖 나쁜 말을 할 때, 너희에게 복이 있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 너희보다 먼저 살았던 예언자들도 이처럼 박해를 받았다.

 

[신 12 : 28]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  
[신 19 :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보지 말고 무죄한 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신 28 : 2]  네가 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시 32 : 1]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 11 : 6]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마 13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 16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계 22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목회자부터 바르게 복과 축복에 대하여 사용함으로 성경이 구분해 놓은 것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하나님의 위상을 낮추어 부르지말고 바르게 사용할 언어가 바로 복(福)과 축복(祝福)입니다. 입술로 마음으로 복을 빌어주는 성도들 되시기를 우리 주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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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一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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