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1과 요한계시록 요약 및 서론

제1과 요한계시록 요약 및 서론

 

제1과 요한계시록 요약 및 서론

 

공부할 내용: 요한 계시록 전체 (1장~22장)

기억할 절: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벧후 1:19~21)

서론:
요한 계시록 중에는 그리스도 영광의 전경(파노라마) 곧,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보좌에 오르시는 모습,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기 교회를 인도하시는 모습과 승리의 영광 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광경이 그려져 있다.
요한계시록은 세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열어 보인다.
이 계시록은 세상 끝 날에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예언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연구하여야 한다.

 

1. 성경에서 요한 계시록의 위치

 
우리가 읽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계시(감추인 것을 드러낸다는 뜻)한 글이다.
그중에서도 성경의 제일 마지막 책을 사람들이 흔히 묵시록 혹은 요한 계시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는 성경 번역자나 출판자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서 그 내용과 일치하는 이름은 아니다.
어떤 책이든지 그 이름이 그 책의 대의를 나타내는 것처럼, 요한 계시록도 그 전체적인 내용을 나타내는 한 이름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계1:1 참고)

요한 계시록은 그리스도 당신 자신을 계시했으며 또한 그 자신이 친히 예언한 내용을 사도 요한이 받아서 기록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첫 세 장에 예수 그리스도 혹은 그 같은 동의어가 137번이나 사용되었으며, 이 책의 첫 장에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계1:7)라는 선언으로 시작되어 마지막 장에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계22:20)라는 말씀으로 끝마쳐졌다.
또한 이 책은 모든 성경의 내용이 담겨져있으며, 총 결론이 기록되어 있다.
(요한 계시록은 구약전서 39권 중 28권에서 인용구절을 뽑아 옮겼거나 암시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총 404절 중에 278중이 구약시대 예언자들의 표현이 새겨져 있음.)

구약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는 이 거룩한 계시의 서론이며 요한 계시록은 결론이라 말할 수 있다.
창세기 처음 두 장에는 첫째 아담의 실패 때문에 잃어버린 바 된 낙원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요한 계시록 마지막 두 장에는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가 갈바리의 승리로 성취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묘사로 끝난다.
그러므로 창세기와 요한 계시록 사이에는 길고도 긴 흑암과 죄의 역사가 끼어 있다.
그중에서 구약은 약속과 예언의 그리스도를 나타냈으며 신약의 사복음은 그의 지상 생애와 봉사를, 사도행전 및 편지서는 초대교회가 승리할 수 있도록 성령을 대리자로 보내어 역사 하게 하신 그리스도를 나타내었다.

요한 계시록은 이 모든 계시의 종합과 완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성경의 모든 책의 의미는 이 요한 계시록 안에서 서로 만나게 되며 완전케 되기 때문에 요한 계시록을 연구하는 사람마다 성경의 각 부분을 더듬어 읽고 연구하게 된다.
또한, 모든 성경의 책을 하나로 요약한 것이 요한계시록이라 할 수도 있다.

성경 중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형상을 입고 세상에 초림하셔서 대속주가 될 것을 희생양으로 죽이는 성소제도를 통하여 보여 주었고, 요한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가 미래에는 만 주의 주시요 만 왕의 왕으로 영광 중에 재림하실 것을 계시함으로 끝마친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께서 이룩하신 구속사업을 이해하기 위하여 요한계시록의 연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인 요한계시록은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을 이해하고 그대로 순종해야 하는 자와 그 가운데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니라.” (계1:3)
혹시 이 책은 너무 신비롭고 깊어서 해석하거나 이해할 수 없으니 읽거나 알아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이 책에 대하여 무관심한 자들이 그리스도인 중에 있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그러한 비성서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요한계시록은 그 자체가 우리에게 그것을 부지런히 읽고 연구하여 지키기를 요구하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로 이 땅에 재림하실 날 부지런히 이 책을 읽고 연구하여 그 안에 있는 빛을 찾아 그 빛을 따라 지킴으로써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다.
이 책의 내용을 계시받아 쓴 기록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하나인 사도 요한으로 보는 것은 당연하며 그는 이 책 중에 네 번이나 자신을 가르쳐 요한 혹은 그리스도의 종 요한이라고 하였다.

 

2. 요한계시록 안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 계시록에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계시가 장마다 포함되어 있다.
모든 장의 사상을 종합하여 요약하면 우리는 아래와 같은 요한계시록 전체에 나타나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 1 장          흠 없는 완전한 희생제물이시며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
제 2 장          지극히 동정적인 교회의 훈계 자로서의 그리스도
제 3 장          사람과 더불어 그의 보좌를 함께 나누고자 하시는 그리스도
제 4, 5 장      일찍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으로서의 그리스도
제 6 장          승리하고 또 승리하기 위하여 앞서 가시는 교회의 지도자로의 그리스도
제 7 장          피로 씻은 무리 가운데 있는 어린양으로서의 그리스도
제 8, 9 장      성도의 기도를 받는 자로서의 그리스도
제 10 장       “남은 때가 없으리라.”라고 알리는 그리스도
제 11 장        이 세상 왕국을 그의 아버지에게서 받는 자로서의 그리스도
제 12 장        사망을 정복하고 그 보좌에 오르실 약속된 이로서의 그리스도
제 13 장        참된 경배 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어린양의 생명 책의 저자로서의 그리스도
제 14 장         세상에 그의 마지막 기별을 전하는 시온 산의 어린 양으로서의 그리스도
제 15,16 장   찬송을 받으시거나 그의 심판은 배도한 왕국들을 멸하는 어린 양으로서의 그 리스도
제 17,18 장    영적 바벨론에서 그의 백성을 불러내시는 어린 양으로서의 그리스도
제 19 장         혼인 잔치의 신랑이요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이신 그리스도
제 20 장        사단을 결박하고 종말로는 지구를 파멸시키시는 그리스도
제 21 장        하늘과 땅을 재창조하시고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는 자로서의 그리스도
제 22 장        의인을 위한 최후 상급을 가지고 기다리고 계시며 정죄 받은 세상에 마지막  초청장을 보내시는 
                       재판장으로서의 그리스도

 

3. 요한계시록의 각 장의 일반적 개관

제 1 장:           서 론
제 1 장            요한에게 준 계시 및 하늘 성소의 일곱 촛대 사이에 있는 그리스도
제 2~3 장: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제 2 장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교회에 보낸 편지
제 3 장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낸 편지
제 4~7 장:       일곱인
제 4 장             하늘의 보좌
제 5 장             인 떼시기에 합당하신 어린양
제 6 장             처음 여섯 인을 떼심
제 7 장             바람을 붙잡음과 인치는 사업
제 8 장 1절     일곱째 인을 떼심
제 8~10 장:     일곱 나팔
제 8 장             처음 네 나팔
제 9 장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제 10 장 7절, 11장 15~19절     일곱째 나팔.
제 10~12 장     종말이 가까움     
제 10 장            펴 놓은 책을 들고 있는 강한 천사
제 11 장            하늘 성전과 두 증인
제 12~13 장:    하늘을 대적하는 세력들
제 12 장            하늘에서 쫓겨난 큰 붉은 용
제 13 장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과 땅에서 올라온 짐승
제 14 장:           하나님의 최후 기별과 추수
제 14 장            세 천사들이 전하는 기별과 그리스도의 강림 및 추수
제 15~16장:     마지막 일곱 재앙
제 15 장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
제 16 장            하나님의 일곱 진노의 잔이 쏟아짐
제 17~20 장:   흑암의 권세 자들의 마지막 운명
제 17 장           음녀와 붉은 빛 짐승
제 18 장           바벨론의 마지막 멸망
제 19 장           짐승에 대한 하늘 군대의 승리
제 20 장           사단이 무저갱 못에 갇히고 불 못에 던진 바 됨
제 21~22 장:   영광스러운 의인의 기업
제 21 장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제 22 장           생명 강과 생명 나무의 마지막 상급

 

4.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대조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는 현저한 대조적 사실이 많다.
거룩함과 죄, 복과 저주. 그리고 의와 악과 같은 것들이 성경 전체에 대조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 같은 대조적인 사실에 어느 것을 선택하여 따르느냐 하는 문제는 각자의 선택과 자유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따름으로써 축복을 받을 수도 있고, 그 명령을 거역하고 범하는 죄 된 생애를 살므로, 멸망의 두려운 결과를 선택할 수도 있다.  요한계시록에는 다음과 같은 선과 악의 대조적 사건들과 투쟁이 그려져 있다.

선 (구원)	악 (멸망)
그리스도와 그의 참 교회의 사업	사단의 그의 군대의 사업
생명나무의 과실	하나님의 진노의 술
의인의 영광스러운 승리	악인의 완전한 패배
구속받은 자들의 기쁨	멸망을 선고 받은 자들의 공포
유리 바다	불 못
생명의 부활	사망의 부활
승리자에게 허락된 약속	완악한 자에게 대한 저주와 화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영원히 좌정	마귀를 불 못에 던짐
성도들의 모든 눈물을 씻김	악인들의 마지막 일곱 재앙
예수 그리스도와 하늘 군대	짐승과 지상 군대
영광으로 임하는 새 예루살렘	바벨론의 수치스러운 파멸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	바다와 산들을 부르는 슬픈 소리
승리의 흰 말	사망의 청황색 말
죽임을 당한 어린양에 의한 구원	유다의 사자에 의한 멸망
의인들을 위한 어린양의 혼인잔치	악인들에 대한 새들의 잔치
일곱 교회	용의 일곱 머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	우상 섬김과 귀신의 영을 가진자들
충성되고 참된 증인	세상을 미혹하는 뱀
하나님의 인	짐승의 표
흰 세마포 옷	가증한 자줏빛과 붉은빛 옷
정결한 여인	가증한 음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어린양의 진노에서 누가 우리를 가리우랴

 

5.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서의 연관성

 저자와 그 내용에서 공통점:

요한계시록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다니엘서를 기록한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요한 이 두 선지자와 그들이 기록한 책에 대해서 서로 비교 연구하는 일은 흥미있는 일이다.
이 두 선지자의 예언을 서로 연결해서 연구할 때,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교육을 받은 다니엘과 무식한 어부 출신의 요한의 생애를 보면서, 하나님의 성령은 유전이나 환경이나 교육의 여하를 불구하고 헌신한 종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성취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니엘서는 종말의 때를 예언하였으며, 요한계시록은 그 종말에 관한 예언을 개봉하고 공개하는 계시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니엘서에서 요한계시록의 종말에 관한 계시들을 풀이할 수 있는 예언적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
다니엘 선지자에게 나타나서 종말에 관한 예언을 설명하고 그 예언을 마지막 때까지 인봉하고 간수하라고 지시한 천사가 다시 밧모섬의 사도 요한에게 나타났다.
그 천사는 요한에게 종말에 관한 자세한 계시를 주면서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라고 지시하였다.(계 22;10)
다니엘서에서 인봉된 종말에 관한 예언은 요한계시록에서 개봉되고 공개된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재림까지 이르는 선과 악의 세력이 갈등하는 대쟁투의 역사를 예언하였으며, 그 종말의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두 선지자의 공통된 경험

 

문 1) 다니엘과 요한의 봉사 기간이 각각 얼마나 오래 계속되었는가?

답변: 두 사람이 다 각기 약 70년간 주의 사업을 행하였다.

문 2) 각각 어떤 핍박을 당하였으며 또한 어떻게 구원함을 받았는가?
성경참고 :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의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단 6:16)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단 6:22)
답변: 다니엘은 굶주린 사자의 굴에서 하늘 천사가 사자들의 입을 봉하므로 구원받았으며 요한은 핍박을 받아 끓는 가마솥에 던짐을
          받았으나 주께서는 당신의 진실한 종의 생명을 구원하사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셨다.

문 3) 각각 어떤 처지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는가? 

답변: “다니엘이나 요한이나 둘 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때는 유배되었을 때니 즉,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요한은 ”에게해“에 있는
         황무한 밧모 섬에서 계시를 받았다. (계1:9참고)

두 예언서의 공통점

문 1) 다니엘이 기록한 다니엘서와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에는 어떤 공통점들이 있는가?

(가) 두 사람이 모두 직접 계시를 보았음. (단 7:13, 계 1:12~17)
(나) 두 예언서 모두 하늘의 기록 책과 성소와 마지막 심판에 대하여 기록하였음. (단 7:9~10, 8:14, 계 11:19, 20 :12~15)
(다) 두 사람이 모두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하였는데 다니엘은 고대 바벨론 제국에 대하여 기록하였고, 사도 요한은 마지막 시대의 타락한 영적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라) 두 예언서 모두 세상의 역사를 예언적으로 네 번 반복해서 기록했는데 매번 예수 재 강림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로 결말지었다.
(마) 요한계시록에는 직접, 간접으로 다니엘서에 기록된 성경구절이 거의 60 여 곳이나 인용되어 있다.

성경의 모든 책은 요한계시록에서 그 결론이 맺어진다.  다니엘서는 요한에게 준 계시에 의해서 그 완전한 의미가 개봉되어 이 세상 역사의 최후 광경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다니엘서와 연결해서 연구해야 한다.
경 가운데 담겨 있는 수많은 진리의 보석들이 진지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숨겨진다. 진리의 광산은 결코 고갈됨이 없다. 그대가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상고하면 할수록 그대의 흥미는 더하여질 것이요 바울처럼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하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11:33)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여질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은 완전히 일치된다.  진리를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빛 안에 거하시는 것처럼 빛 안에서 확실한 길을 걸을 수 있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 성경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우리는 이 지상에 있는 교회 안에서 천국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처 : ♡진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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