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부 간 말다툼, 관절염·당뇨병 악화시킨다

부부 간 말다툼, 관절염·당뇨병 악화시킨다

       

[사진=픽사베이]

배우자와 다투면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몸까지 아프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부간 말다툼이나 긴장 상태가

관절염·당뇨병 만성질환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인간발달·가족학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 환자 145명과 배우자,

제2형 당뇨병 환자 129명과 배우자들에게

매일 일기를 쓰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일기에 기분, 증상의 심각성,

배우자와 긍정적·부정적 상호작용 등을 기록했다.

관절염 그룹은 22일,

당뇨병 그룹은 24일간 일기를 썼다.

그 결과 관찰 기간 동안

배우자와 다투거나 긴장감을 느낀 관절염·당뇨병 환자들은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관절염 환자들의 심한 통증은

다음날까지 배우자와의 긴장을 한층 높였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 같은 악영향은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린 마타이어 박사는

"매일 증상의 변동성이 있는 만성질환을 연구했다"면서

"배우자와의 긍정적·부정적인 상호작용이

건강에 매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관계를 향상하려는 노력은

건강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주소;http://cafe.daum.net/62831004/PWD3/7545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초산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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