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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아들 2018. 3. 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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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론(총론)

 

 

신약성경개론

◈ 차 례 ◈
 
제1장 : 총론
제2장 : 복음서
제3장 : 역사서
제4장 : 바울서신
제5장 : 히브리서
제6장 : 일반서신
제7장 : 요한계시록
 


 
제1장 총론
 
1. 신약의 뜻

성경전서는 크게 둘로 나뉘어져있다. 즉 구약과 신약이다. 그런데 신약이라는 He Kaine Diatheke(헤 카이네 디아테케)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것이다. 이 말은 새 계약, 또는 새 언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옛날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더불어 맺으신 언약이 있었는데(출241-8), 이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의 자리에서 사랑하는 제자들과 맺으신 새 언약을 가르키는 것이다(누가22:14-20).
예수께서는 이 자리에서 (이 잔은 내 피로 새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누가22:20)말씀 하셨는데 이것이 새 언약의 기원이다.
위의 말씀에서 (이 잔)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신 것을 상징적으로 하신 말씀인데 우리는 이 십자가의 사실을 통해서만 속죄함을 받을 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깨어졌던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새 언약이다.
그러므로 이 새 언약을 기록한 말씀을 가리켜서 (신약)또는 신약성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구약 이라는 말이 낡은 것 이라는 뜻이 아니라 단지 오래된, 옛 언약이라는 점에서 볼 때, 신약은 나이어린, 이라는 의미에서 본 새것이 아니라, 단지 질적인 의미에서 보아 신선하다는 뜻에서 새 언약이라고 부른 것이다.
 
 


2. 저자 들
신약성서를 또한 저자들에 의하여 분류할 수 있다. 신약 성서의 모든 저자는 누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유대인들이다. 아마도 마태, 베드로, 요한, 이 세 사람은 예수의 12사도에 속한다. 마가, 유다, 그리고 야고보는 초대 교회에서 활동한 사람들이거나 또는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전부터 사도들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누가와 바울은 그리스도의 생활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본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러나 잘 알려진 사람들로서 확실히 위에 열거한 이들과 맞먹는 사람들이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지 밝혀줄만한 확실한 근거가 없다.
 
저자에 따른 분류
 
저자       책명         저자     책 명

마태    =  마태복음       마가  =  마가복음
누가    =  누가복음       요한  =  요한복음
누가    =  사도행전       요한  =  요한 1,2,3서 요한계시록
야고보  =  야고보서       유다  =   유다서
바울    =  로마서,고린도전,후,갈라디아서,에베소서,빌립보서, 골로새서,데살로니가전,후,디모데전,후,디도서,빌레몬서
바울 ?  =  히브리서     베드로  =  베드로 전, 후서
 
3. 신약 성서의 문학적 성격
신약성서는 27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학적 성격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1) 처음 4권-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은 복음서 이다. 처음 3권을 공관 복음이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서로 다른 견지에서 예수님의 생활과 사역을 똑같이 기술하였다.
 


(2) 역사서 1권-사도행전은 역사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이야기를 서술 하고 있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과 한 쌍을 이루는 책으로서 예수께서 이 세상을 마치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 그의 제자들이 활동한 이야기가 계속 기록되고 있으며 특히 위대한 선교사 사도 바울의 생애가 강조 되고 있다.
다음 21권의 책은 서신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다음 책들-로마서, 고린도 전, 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 전, 후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 전, 후서, 유다서, 요한1서 등은 주로 교리적(Doctrinal)책이다.
이 책들은 대부분 교회들에게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기록되었는데 각 교회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요소들과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실천을 가르치려는 목적에서 기록된 것이다.
이것들은 아마 로마서를 제위하고는 공식적으로 논증하려고 기록한 것이 아니다. 주로 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비공식으로 다루면서 그해 결책을 지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책들-디모데 전 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요한2,3서등-은 개인적인 책들이다 이 책들은 어떤 무리들에게 쓴 것이 아니라 개인들에게 사사로운 서신으로 쓴 것으로서 개인적으로 가르치고 충고하려는 목적에서 쓴 것이다.
그러나 이 서신의 수취인들이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이 책들의 중요성을 감안 하여 개인적 서신으로 보다는 교회들을 위한 공공의 문서로서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위의 서신들을 저자에 따라서 분류하여 바울서신, 히브리서 및 보통서신으로 나누기도 한다.
신약성서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예언적(Prophetic)인 책이다. 이 책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환상들과 초자연적 현상들이 포함되어 있어 크게 상징적인 스타일을 취하고 있어서 계시문학에 속한다.
 
 


4. 신약 책들의 기원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 거의 20년 동안은 신약의 어느 책도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신약성서의 마지막 책이 기록되기까지에는 약 65년의 세월이 경과하였다. 다시 말해서 주후 50년경에 야고보서가 최초로 기록되고 그리고 96년경에 요한계시록이 최후로 기록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초대교회는 유일한 성서로 구약성서를 소유하고 있었다. 베드로는 구약에 기초해서 그리스도를 전하였으며 (행2:16-21), 스데반은 구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그의 설교에서 인용하였고(행7:), 빌립은 이사야 53장을 가지고 에디오피아의 한 내시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였다(행8: ). 그리고 사도 바울은 어디를 가든 구약을 인용해서 말씀을 전파하였다. 이렀게 초대그리스도 인들이 구약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복음의 사역자 들이 그들에게 전하여 준 그리스도의 생애, 죽음, 부활, 승천에 관한 이야기로 말미암은 것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자서전을 기록하시거나, 또는 가르치신 교훈과 행하신 기사와 이적을 후세에 남기기위해서 기록하신일이 없었다. 또한 그의 제자들에게 그런 것을 기록하라고 명하신 바도 없었다.
예수께서는 다만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다. 따라서 제자들은 주님의 분부대로 복음을 구두로 선포하였다. 더우기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얼마동안은 주님께 대한 기억이 생생하여 예수님의 생애나 교훈을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었다. 그리고 당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 기록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않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는 데다 예수님의 행적과 교훈을 직접 받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거기에다 근거 없는 전설이 끼어들게 되고 교회 안에는 일정한 교리와 규칙이 없어서 신앙과 사상에 혼란이 생기게 되고 이단 사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실정아래서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생애와 교훈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약성서는 현재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순서대로 기록된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서가 제일 먼저 기록된 것이 아니고 서신들이 먼저 기록되었다.
바울은 복음에 열심 있는 사도이었다. 그는 갈라디아와 소아시아 각지를 비롯해서 멀리 로마에 까지 복음을 전하여 그 결과 각 곳에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얻게 되었다. 바울의 전도로 복음을 받아들인 각 곳의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에 관해서 보다 완전하고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그라고 이에 대한 사실을 권위 있게 기록한 해석도 필요하였다. 한편 교회와 신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회 안에는 개인적으로나 또는 단체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많이 생기게 마련이다.
자연히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생활에 적용하느냐 하는 문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서 소식만 듣게 되는 경우 바울을 위시한 다른 사도와 전도자들은 불가불 붓을 들어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바울서신과 기타 서신은 바로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기록된 것이다. 그러다가 이와 때를 거의 같이 하거나 또는 조금 뒤늦게 그리스도 생애 자체에 대한 권위 있는 설명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예수에 관한 허다한 전설이 그냥 구전으로 떠돌아다니는 것을 약간의 문서로 기록한 것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이러한 문서를 재료로 하여 오늘의 공관 복음과 요한복음이 기록 되었다.
한편 사도행전은 사도 시대에 권위 있는 역사를 기록할 필요성으로 인해 기록되었다. 그리고 요한 계시록은 만물의 최후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제시하기위해서 기록 된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에게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들, 계시록으로 알려진 영감 받은 권위 있는 문헌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교회는 이 신약과 나란히 구약을 병용 하였던 것이다.
 


 
5. 신약 성서를 기록한 언어
구약성서는 히브리어로 기록 되었고 신약성서는 헬라어로 기록 되었다. 그런데 헬라어에는 고전 헬라어와 일반 헬라어의 두 종류가 있었다. 일반 헬라어를 코이네(koine라고 하는데 신약성서는 바로 이 코이네로 기록되었다. 이 일반적인 헬라어인 코이네는 고전 헬라어에 비해서 속된 말이라는 것은 아니다. 본래 마게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세계를 정복하고 로마권 판도에 통속적 세계어인 헬라어 코이네를 통용시켰다. 그것은 당시 세계 공통어인 코이네를 보급 시켜서 범세계적인 문화교류와 정식적인 통일을 기도한 데서였다.
그래서 신약 성서는 처음부터 누구나가 읽을 수가 있었고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6. 정경으로서의 인정
 
정경은 헬라어 카논(Canon) 에서 온 말로서 둥근 자 막대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원래는 주전 776년 이래 올림픽 경기에서 판정을 내려 재는데 카논을 사용하였다. 여기에서 여러 종교 문헌 가운데서 진위를 한정하여 신앙의 기준이 되는 책을 골라서 정경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성서는 기독교인의 정경이다. 이 성경만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표준이 되는 것이다.
 


지금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성경만이 초대교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보다 더 많은 복음서들이 복음서가 기록된 후에도 교계에 나돌아 다녔다. 그 밖에도 많은 행전들, 서신들 그리고 묵시들이 유포되고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특기할만한 책으로 로마의 클레멘트가 기록한 서신인 클레멘트 1서,12사도의 교훈으로 알려진 디다케, 바나바서신, 바울행전, 허마의 목양서 및 베드로의 묵시를 들 수가 있다.
이러한 책들이 일부에서는 신약의 문헌들과 동등한 권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또 어떤 문헌은 어떤 한 지방에서는 성경으로 인정받아 사용 되었으나 다른 지방 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래도 주후 2세기 말에 이르러 신약은 근본적으로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을 인정하는 것과 같이 인정을 받는 동일한 책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런데 책들은 반드시 정경으로 받아 들여야 할 4가지 사실이 있었다.
 
첫째는 사도 성(apostolicity)이다.
이것은 책이 사도에 의해서 기록 되었으며, 또는 책이 사도에 의해 기록되지 않았을 경우라도 적어도 그 책의 저자가 사도와의 관계를 뒷받침해서 자기가 쓴 책이 사도가 기록한 책과 동일 수준에 오르도록 되어있느냐는 문제이다.
 
둘째는 내용(contents)이다.
어떤 책의 내용이 정경의 계열에 오를 만큼 내용이 영적 성격을 띠고 있느냐는 문제다
 
셋째는 보편성(universality)이다.
그 책이 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인정을 받아 용납되었느냐 하는 문제
다.
 
넷째는 영감성(inspiration)이다.
그 책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증거를 내보이고 있느냐는 문제이다.
이것이 최종적인 시험인데 이상의 모든 것이 결국은 영감 성으로 귀착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이 4가지 조건에 의해서 정경으로 받아들이는데 대체로 두 그룹이 있었다. 하나는 만민이 보편적으로 논란이 없이 정경으로 인정했던 책들(이것을 호모로구메나 Homologoumena-라고 한다)과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정경으로 인정받기에 다소간 반대를 당했던 책들(이것을 안티레고메나 antilegomena-라고 한다)이 이었다.
 
오늘날의 성경가운데서 초대교회 소수 지도자들에게 정경으로 받아들이는데 주저했던 책은 야고보서, 유다서, 베드로후서, 요한2서, 요한3서, 히브리서, 및 계시록 등의 책이었고 나머지 책들은 아무 논란 없이 정경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정경을 재정할 때에 우연히 어떤 개인의 의견으로 단시일에 결정된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여러 사람의 신중한 연구와 토의 끝에 결정된 것이다. 이러한 정경을 재정하는 운동이 개인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는 주후 140년 말씨온(Marcion)이라는 사람에 의해서였다. 그 후에도 189년 이레니어스(Irenaeus)와 367년 알렉산드리아 감독 아다나시우스(Athanasius) 등에 의하여 정경이 선포 되었으나 이러한 선포나 주장은 다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교회 전체가 이를 채택할 수가 없었다. 3세기 동안에 걸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티레고메나의 정경에 대해서 논쟁이 있었는데 동방 교회에서는 특별히 요한계시록을 반대하는가 하면 서방세계에서는 히브리서를 반대하였다.
 
이러한 4세기 동안에 걸친 정경에 대한 논란은 서방세계에서 먼저 일단락되었다. 그간에 여러 번 종교회의가 있었지만 정경에 관한 문제를 회의가 취급하지 않았었다.397년 칼타고에서 어거스틴이 친히 참석한 제3차 종교회의에서 처음으로 정경에 대해 회의상의 결정을 내렸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 가운데에는 (정경으로 인정받은 책)을 제외 하고는 어떠한 책도 성경이란 이름 아래 교회에서 읽을 수 없노라고 했다. 그리고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는 책의 목록을 제시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오늘의 27권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었다. 이 회의 후로는 서방 교회에서는 어느 책에 대해서도 반발이 없었다. 그러나 동방에서는 그 후에도 일부 책에 대한 논쟁이 한동안 계속 되었으나 5세기 말에 가서 정경 문제가 해결 되었다.
 
그 후 현대에 와서 1546년 트렌트(Trent)회의에서 다시 한번 27권을 신약의 정경으로 선포하였으며 1643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에는 27권의 이름을 밝혀 다 싣고 있다. 위에서 본대로 약 250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경합되어 신약성서가 27권으로 낙착된 것이다. 성경이 27권으로 낙착된 것은 결코 인간의 결정이 아니라 인간의 손을 빌어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지정된 27권의 신약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 인간에게 드러내 보이시는데 있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다.
 
7. 각 책의 주제
1. 마태복음 :메시야의 복음 (왕 되신 예수)
2. 마가복음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섬기러 오신 예수)
3. 누가복음 :구주의 복음(잃은 자를 찾으러 오신 예수)
4. 요한복음 :믿음의 복음(하나님의 아들 예수)
5. 사도행전 :성령의 복음
6. 로 마 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음
7. 고린도전서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
8. 고린도후서 :바울의 사역 편지
9. 갈라디아서 :그리스도인의 자유
10.에베소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연합
11.빌립보서 :그리스도 안의 기쁨
12.골로새서 :그리스도의 우월
13.데살로니가전서 :새 교회의 성장
14.데살로니가후서 :교회의 기대(주의 재림과 교회)
15.디모데전서 :젊은 교역자 에게 주는 충고
16.디모데후서 :복음 위해 싸우는 예수의 군병
17.디 도 서 :건전한 교회
18.빌레몬서 :그리스도인의 형제 사랑
19.히브리서 :영원하신 대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20.야고보서 :생활의 표준(산 믿음)
21. 베드로 전서 :고난을 통한 구원(산 소망)
22. 베드로 후서 :하나님의 참 지식(보배로운 믿음)
23. 요한 1서 :영생의 확신(하나님의 참 사랑)
24. 요한 2서 :충성(참 진리)
25. 요한 3서 :진리의 실천
26. 유 다 서 :배교에 대한 경고
27. 요한 계시록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
 
 


제2장 복음서
 
신약 성경에 수록된 처음 4책을 가리켜 4복음 이라고 말한다. 복음은 문자 그대로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을 뜻한다.
인간에게 가장 복된 소식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구원의 소식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이 세상을 구원 하신다는 복된 소식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복된 소식이다. 따라서 실제에 있어서 복음은 하나뿐이다 그리고 복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의 활동과 그의 죽으심과 부활의 사건을 포함한 것이다.
이 하나님의 복음을 네 사람이 각기 예수를 모시고 따르는 동안에 보고 듣고서 얻은 경험들 가운데 자기들이 목표하는 독자들이 읽고 믿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가장 적합적인 것을 골라 자기들의 독특한 방법으로 배열하고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이 복음서를 읽는 사람은 그 가운데서 예수의 전기나 또는 예수의 생애의 어떤 사실을 캐기에 앞서 저자가 우리에게 소개하는 예수를 만나고 그리고 감격하여 그를 참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구원을 얻어야 한다.
 
공관 복음 : 신약의 처음 세 복음서를 공관복음이라고 한다. 공관 이
란 같이 본다는 뜻인데 이 세 복음이 내용이 비슷하고 그들의 자료가 서로 관련되어 있어서 같이 취급되고 연구 되어야 한다고 해서 그리스바하(1748-1812)이래 공관 복음 이라고 말한다. 간단히 말해서 마가복음 총661절 중606절이 마태복음에 다시 나타나고 661절중의 235절이 누가복음에 나타나는 것을 보아 마태와 누가는 마가를 자료로 삼았을 것이라고 추정하게 되었다.
 
 
1. 마 태 복 음
1. 배 경
마태복음의 저자는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하나인 마태(9:9-13)라는 것이 전통적 의견이다. 당시 사람들은 흔히 이름을 두개 가지는 일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레위라고 하였고(누가5:27-32) 알패오의 아들 이었다.
그는 본래 세관에 앉아 사무를 보는 세관 관리로서 가버나움에서 일했다(누가5:27-28).마태는 예수께서 저를 부르셨을 때에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다고 하는 것은 마태가 얼마나 회개하였고 진실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를 따르기로 결정하자 곧 잔치를 베풀고 당시 종교인들이 경멸하던 자기의 옛 세리 친구들과 죄인들을 청해서 대접한 것은 마태가 자기 친구들에게 예수를 소개하고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예수를 따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마태는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전설에 의하면 그는 제일 먼저 유대인
들에게 전도한 사람이었으며 후에 아시아와 마게도냐에서 전도 하였다고 한다.
 
2. 내용과 주요 사상
마태복음의 주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1:1)말씀이다. 창세기를 보면 대략이 이러하니라, 또는 계보가 이러하니라, 또는 후예는 이러하니라, 등(창2:4, 5:1, 6:9, 11:27 기타) 같은 말씨로 끝나고 있다.
이 말씨가 나올 때 마다 그것은 메시야 적 약속의 발전 단계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 속에서 약속의 발전은 룻기 4:18에서 다윗에게서 그치고 있다.
마태는 이러한 계보를 끄집어내어 메시야의 약속이 예수에게서 성취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마태는 이 책을 기록 할 때에 일정한 5개의 주제를 중심 삼아 정리하고 전개시켰다.
 


1) 산상보훈(5:-7),
2) 제자들에 대한 교훈(10:),
3) 천국 비유(3:),
4) 교회에 관한 말씀(18:),
5) 최후심판(24:-25:)등 교훈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으며 매 주제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이 말씀을 마치시고(며))라는 말씨로 끝내고 있다(7:28, 11:1, 13:53, 19:1, 26:1).
마태복음에는 (이루려하심이라)는 말이 많이 나타나 있다.(참조 4번 인간 마태로 가서 보세요). 바로 예언된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보여 줌으로써 예수께서 구약의 메시야 되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이 임기응변의 방책이 아니라 장구한 계획으로써 예수의 탄생과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써 성취된 것임을 알려 주고 있다.
 
3. 내 용 분 해
1. 메시야의 예언 실현 1:1-4:11
2. 메시야의 원리 발표 4:12-7:29
3. 메시야의 권능 발현 8:1-11:1
4. 메시야의 프로그램 설명 11:2-13:53
5. 메시야의 목적 선언 13:54-19:2
6. 메시야의 문제 제시 19:3-26:2
7. 메시야의 수난 완성 26:3-28:10
8. 맺 음 말 28:11-20
 
(1) 메시야의 예언 실현 (1:1-4:11)
이 부분은 메시야의 배경이 기록되어 있다. 메시야의 가계는 최초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과 그리고 유다 왕조의 시조인 다윗에게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첫 절부터 기록하고 있다.
 


계속해서 처녀 탄생, 세례, 시험받은 사건 등이 그의 공생애를 위한 준비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또는 그와 비슷한 말이 5회나 기록되어 있어(1:22, 2:5, 15, 17, 23)메시야의 오심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 메시야의 원리 발표
이 부분은 주로 메시야 왕국의 영적 윤리적 원리의 선포로 되어 있다. 마태만이[천국]이란 말을 30번 이상 사용하고 있다. 천국의 영적 원리가 산상보훈(5:-7:)에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는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러 오셨다(5:17). 도한 의는 유대인의 율법주의와는 다르며 그 표준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와 같이 온전하라고 한다(5:48). 예수께서는 옛 사람에게 말한바.....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5:21,22)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그 자신이 율법보다 우월하심을 나타내셨다. 아직 예수의 인격과 역서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그러나 그 자신이 모든 교훈과 그리고 모든 신앙의 중심이 되신다는 것을 여기서 말씀하고 있다.
 
(3) 메시야의 권능 발현
이 부분에서는 각종 환자들 위한 예수의 권능을 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한 문둥병자 8:1-4, 중풍병자 8:5-13, 열병환자8:14-17, 중풍병자 9:2-8, 혈루증9:20-22, 소경9:27-31, 귀신들린 자8:28-34, 9:32-34, 풍랑8:23-27, 죽은 자9:18, 23-26).예수께서 12제자에게 권능을 주어 내어보내셨는데(10:)메시야의 전도는 새로운 이상의 선포가 아니라 새로운 능력의 시위임을 보여 주셨다.
 
(4) 메시야의 프로그램 설명
11장과 12장 에서는 예수의 사명의 본질과 중요성이 기록되어 있다.
 


세례 요한의 질문(11:2-19), 예수의 거절당하심(11:20-24), 안식일의 주인(12:1-14), 귀신을 이기심(12:22-37)등은 메시야로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유들 이다(13:).여기에는 8
개의 비유가 있다
1) 씨 뿌리는 비유(13:1-23),
2) 알곡과 가라지(13:24-30,36-43),
3) 겨자씨(13:45,46),
4) 누룩(13:33),
5) 보화(13:44),
6) 진주(13:45,46).
7) 그물(13:47-50),
8) 집주인(13:51,52). 처음 넷은 무리를 위해서, 나중 넷은 제자들을 위해서 말씀하신 비유이다.
 
(5) 메시야의 목적 선언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고백에 의하여 복음서의 중심 되는 몇 가지 교훈을 주셨으나 그 사명의 위기가 또한 기록되어있다. 여기에는 고향에서의 배척(13:54-58),세례요한을 죽인 헤롯의 위협(14:1-12), 제자들의 머리의 무딤(15:1-16, 16:5-12). 십자기애 절박함을 선포하고 그리고 변화 산에서 변모하심으로 자신을 계시하심(16:21-17:8)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예수님 앞에 십자가가 나나기 시작 하며 그리고 예수님의 지상 생애의 직접적 목적이 바로 십자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6) 메시야의 문제 제시
메시야의 목적이 선언되자 이것이 예수의 대적들과 충돌하는 직접적 사건이 되었다.헤롯 당원들, 사두개인들, 바리세인들과의 사이에 논쟁이 계속되었다(22:15-40).지도자들에 대한 예수의 공공연한 비난(23:), 예루살렘의 황폐에 관한 예언(25:)은 이 충돌을 격화 시켰다.
 
(7) 메시야의 수난 완성
충돌은 위기를 몰아 왔으며 메시야의 생애에 있어서 위기는 곧 십자가였다. 그러므로 대부분에서는 메시야 수난, 죽음및 그의 부활을 기술하고 있다. 예수께서 당신의 수난에 대해서 4번 구약을 인용하였으며(26:31,54, 56, 27:9), 그리고 말씀하심으로(26:64), 다니엘7:13,14에 기록된 하늘의 존재임을 밝히셨다.
 
(8) 맺 음 말
전 복음의 요약이다. 예수께 대한 두 가지 태도가 있는데 믿지 않음에서 오는 거절과 예수를 용납하는 데서 오는 예배이다.
 
 
2. 마 가 복 음
1. 배 경
마가복음의 저자는 요한이라고도 부르는 마가이다.(행12:12) 그의 어머니는 일찍이 예루살렘에서 주를 믿은 마리아 였다(행12:12). 마가는 바나바의 생질이요(골4:10), 베드로의 제자였다(벧전5:13). 그는 바나바와 바울이 제1차 선교여행을 떠날 때 동행하였다가 도중 버가에서 되돌아왔고 이 일 때문에 2차 선교여행에서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지게 되었다.
 
그 후에는 다시 바울을 따랐으며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 돌보았고(딤후4:11),베드로와 함께 전도하다가 베드로가 순교한 후 마가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전도 하다가 순교하였다고 한다. 전하는 말에는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홋이불을 벗어버리고 도망한 사람이 마가라고 한다(14:51-52).
이 복음은 베드로의 복음이라고도 한다.
 
2. 내 용 분 해
1). 준 비 1:1-13
2). 사역의 시작 1:14-5:43
3). 사역의 전성기 6:1-8:26
4). 사역의 마침 8:27-10:31
5). 마지막 여행 10:32-13:37
6). 수 난 14:1-15:47
7). 부 활 16:1-8
8). 후 기 16:9-20
 
(1) 준 비
이 부분은 복음서의 서론 이라고 할수 있으나 그 보다는 예수께서 자신의 위대한 사역을 위한 준비라고 하겠다. 구약에 예언된 대로 세례 요한아 나타나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면서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였다.
때가 되어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으로 부음을 받으셨으며 그리고 광야에서 시험을 이기신 예수는 선교 사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마치셨다.
 
(2) 사역의 시작
예수의 선교 무대는 갈릴리였으며 그의 첫 번 선언은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15)는 말씀이었다. 그는 가버나움에서 이적들을 행하셨다. 그의 능력은 죄를 용
서하며(2:1-12), 안식일의 주인도 되시며(2:23-28), 병을 고치시며(3:1-6), 귀신들을 이기시며(3:11, 20-30, 5:1-20), 자연력과(4:35-41) 그리고 죽음도 이기신다(5:21-24, 35-43). 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고 인자로서 교훈 하시고 행동하실 권리를 가지고 계시다.
 
(3) 사역의 전성기
예수의 갈릴리 선교의 결정 시기가 왔다. 제자들을 전도 실습에 내어 보내시며, 5천명이나 되는 군중이 모여와 설교도 하시고 이적적으로 떡을 먹이셨다(6:30-44). 그러나 태양이 밝으면 그림자도 뚜렷하듯이 예수의 계속된 명성은 또한 많은 요소를 가지게 되었다. 고향에서 배척(6:6), 요한을 목 벤 헤롯왕의 정치적 압력(6:27-29),바리세인의 전통주의(7:1-23)등이 계속 일어났다. 예수의 선교는 이방 지대인 두로와 시돈에 까지 이르렀다.
 
(4) 사역의 마침
예수는 북방 이방 도시인 가이사랴 빌립보에도 가셨다. 선교의 말기에 이른 것을 아신 예수는 제자들에게 개인적인 신앙고백을 하게 하셨다(8:27-29) 이 때 비로소 예수께서는 그의 죽음에 대해 말씀 하셨다. 그 모습을 변화 하여서 그의 참된 영광을 제자들에게 보이셨다. 거듭해서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가르치셨지만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였다(9:32).
 
(5) 마지막 여행
십자기를 향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여행이다. 여행 도중 제자들을 가르치셨고(10:32-40), 소경 바디메오를 고쳐 주시며(10:46-52), 그리고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11:1-10) 예수께서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자신의 섬김의 태도를 보여 주신 것이다. 예수는 대 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바리세인,헤롯당, 및 사두개인들과 논쟁을 하시고(11:27-12:37), 묵시적 예언을 하셨다(13:).
 
(6) 수 난
유월절 준비(14:1-11), 최후 만찬과 잡히신 일(14:12-52), 그리고 십
자가에 죽으신 일(14:53-15:47)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놀라운 권능을 가진 예수가 불시에 종말을 가져온데 대해서 복음 자체 안에서 두 가지 대답을 얻을 수 있다.
 하나는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함이니라(10:45)]하신 예수의 선언이다.
 
(7) 부 활
다른 대답은 예수의 부활에서 얻을 수 있다. 무덤이 비었다는 것은 순수한 자연의 원리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즉 예수의 부활 이었다는 것이다.
 
(8) 후 기
마가복음의 마지막 부분은 학자들 사이에 논쟁의 대상이 되 있다.
본문 비평가들의 대다수는 본문이 8절로 끝나며 나머지 부분은 후기 편집자에 의하여 덧붙여진 것이라고 주장 한다.
따라서 갑자기 끝나는 마지막 부분은 유실된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여기 삽입된 구절들은 교리적으로 혼란을 야기 시키지 않을 것이다. 어떤 교리도 이 구절에만 근거해서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3 누 가 복 음
1. 배 경
누가복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고 할만치 4복음 중 제일 세련되고 유식한 문장으로 기록되었다.
저자는 누가인데 그는 사도행전도 기록하였으며 (눅1:1-4과 행 1:2 비교), 헬라인으로 사랑함을 받은 의사이다(골4:14). 누가는 바울이 2차 여행 중 드로아에서 처음으로 바울과 동행하였으며(행16:10), 지혜 있고 학식이 많은 사람으로 마지막에는 바울을 따라 로마까지 함께 갔다(행28:16, 몬24).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가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해준 그대로...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1:1-3) 누가가 주의 사역을 발표하여 데오빌로에게 드릴 목적과 그리고 특히 헬라인으로 하여금 분명히 깨닫고 확실히 알게 하려고 이 복음서를 기록하였다. 기록한 연대는 대개는 70년대 내지 80년대의 기록이라고 보고 있다.
누가가 복음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밝힐 수 있을 때는 되도록 정확히 밝히려고 하였는데(2:1-2,3:1-3 참조),이것은 그가 얼마나 주의하여 복음을 기록하였는가를 보여준다.
 
2. 내용과 주요 사상
누가복음에는 다른 복음에 없는 예수의 비유들과 독특한 교훈과 사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세례 요한의 탄생(1:5-25,57-80),
예수의 탄생과 소년시절(1:26-56,2:1-52),
족보(3:23-38),
나사렛에서의 설교(4:16-30),
베드로를 부르심(5:8-10),
6개의이적(5:1-11,7:11-17,13:10-17,14:1-6,17:11-19,22:49-51),
19개의 비유(7:41:43,10:30-37,11:5-8,12:13-21,12:35-40,12:41-48,
13:6-9,14:7-11,14:16-24,14:28-30,14:31-32,15:8-10,15:11-32,
16:1-13,16:19-31,17:7-10,18:1-8,18:9-14,19:11-27),
삭개오를 만나심(19:1-10),
헤롯의 희롱(23:8-12),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기사(24:13-35) 등은 누가복음 안에 첨가되어 있는 것들이다.
이 복음은 성령의 권능을 통하여 인자로서 완전하고 대표적인 삶을 산 예수를 중심 개념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2:11)는 말씀에 있다.
 

누가는 예수의 사명이 세계적이며 보편적인 것을 고조하고 있다. 마태와는 달리 예수의 족보를 아담에게까지 소급함으로 예수는 전 인류의 구주가 되시는 것을 말하며, 세례 요한의 활동에 관해서도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3:6)는 이사야의 말까지 인용함으로써 복음이 이방인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구원은 누가복음의 중요한 가르침이며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19:10)고 한 말씀은 이 책의 요절이다.
이 복음에는 또한 성령이 특별히 강조되어 있으며 예수의 전 생애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졌다 (1:35,3:22,4:1,14,18,10:21,24:49).
 
3. 내 용 분 해
1). 머 리 말 1:1-4
2). 구주의 준비 1:5-2:52
3). 구주의 소개 3:1-4:15
4). 구주의 사역 4:16-9:50
5). 구주의 선교 9:51-18:30
6). 구주의 수난 18:31-23:56
7). 구주의 부활 24:1-53
 
(2) 구주의 준비
첫 번 크리스마스의 아름다운 한 토막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 마태는 요셉의 견지에서 기록했으나 누가는 마리아의 견지에서 기록 하였다.
예수의 탄생은 어느 한 민족에게만 아니라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2:10)]이다. 여기에 실려 있는
마리아의 찬가(Magnificat)(1:46-55),
사가랴의 축복의 노래(Benedictus)(1:67-79),
천사의 노래,(Nunc Dimittis)(2:28-32) 등은 다 예수의 탄생을 노래한 것이다. 세례 요한의 탄생이나 예수의 소년 시절이 여기에만 기록되어있다.
 
(3) 구주의 소개
예수보다 앞서서 세례요한이 나타나 그의 길을 예비 하였다. 그에게 세례도 받으셨다. 예수는 시험도 받으셨다. 구주로서 사역사실 모든 준비를 마치시고 갈릴리로 돌아 가셨다.
족보에는 아담까지 소급함으로서 예수는 인간의 혈통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예수는 인간의 모든 시험을 대표해서 받으셨으나 마귀는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4:13)얼마 동안 떠났다.
 
(4) 구주의 사역
나사렛 회당에 서신 예수는 당신에 관계된 예언서를 가지고 설명하시면서 [주의 은혜를 전파(4:19)] 하는 것이 그의 사역의 목적임을 선포하셨다. 예수는 그의 권능을 나타내시고(5:1-6:11), 설교를 마치시고는 나인성 과부의 아들과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등 많은 사역을 하셨다(7:1-9:17). 그 후 12제자를 실습 저도를 보내셨으며 5천 명을 먹이시고 그리고 헐몬 산에서 병화하신 사실로 갈릴리 선교를 끝냈다
 
(5) 구주의 선교
예수께서 갈릴리로 떠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서 행하신 일
과 교훈을 수집한 부분으로 누가복음에만 있는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인(10:28-37), 어리석은 부자(12:13-21),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13:6-9), 잔치자리(14:7-14), 큰 잔치(14:15-24), 잃은 드라마크(15:8-10), 탕자(15:11-31), 바리세인과 세리(18:9-14)에 관한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있다.
 
(6) 구주의 수난
여리고를 거처(18:31-19:27)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는(19:28-44) 성전 정화의 일로 종교 지도자들과 충돌 하셨다(19:45-21:4). 유월절 취후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잡수신 예수는(22:1-38)감람산에 가셔서 십자가의 수난을 위해 기도하신 후 잡히셨다(22:54-23:49). 이 십자가 위에서도 예수는 한 강도를 구원 하셨다.
 
(7) 구주의 부활
예수께서 부활 하신 후 제자들과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 보이셨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약속하신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24:49)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명하셨다.
 
 
4 요 한 복 음
1. 배 경
본서의 저자는 사도 요한이다. 그는 갈릴리 벳세다 사람으로 아버지는 세베데, 어머니는 살로매, 그 형은 야고보로 직업은 어부였다 (눅5:10).예수의 12사도 중 젊은 자로 예수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요12:23)그는 성질이 급해서 '보아너개'라는 별명이 있었다. 예수를 가까이 모신 3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중의 한 사람이다. 복음을 전하다가 밧모 섬에 유형 되기도 하였다(계1:9-10).그 후 에베소교회의 감독이 되어 예수님의 어머니를 자기 집에 모시고 살았으며 주후 100년 경 순교가 아닌 자연사를 하였다. 요한복음은 1세기 말, 에베소에서 기록되었다는 것이 전통적 견해이다.
이 복음이 다른 복음보다 맨 나중에 기록되었는데 다른 복음들은 주로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활동하신 사실을 나타내고 있으나 여기서는 주로 유다에서 된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의 생애의 역사적 정확성 보다는 그의 교훈의 종교적 의를 중요시하고 영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요한은 예수의 비유는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으나 예수의 참 모습을 그려내는 다음과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다.
(1) 생명의 떡 6:35
(2) 세상의 빛 8:12,9:5
(3) 양의 문 10:7
(4) 선한 목자 10:11,14
(5) 부활이요, 생명 11:25
(6) 길, 진리, 생명 14:6
(7) 참 포도나무 15:1
요한복음에는 예수의 공적인 접촉보다 개인적인 대화가 많아 15번이나 대화하신 일이 기록되어있다.
 
2. 내용과 주요 사상
이 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20:30-31에 기록된 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에는 증거, 믿음, 생명, 이 세 단어가 특출하다.
먼저 증거는 다음 7가지 표적을 가지고 요한복음 조직의 줄거리를 형성 하였으며 각기 다른 예수의 권능의 범위를 설명하고 있다.
* 제 목
(1)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3)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
(4) 5천명을 먹이심
(5) 물 위로 걸으심
(6) 나면서 소경된 사람을 고치심
(7) 나사로를 살리심
 
* 구절(권능의 범위)
(1) 2:1-11. 질(質)
(2) 4:46-54. 공간
(3) 5:1-9. 시간
(4) 6:1-14. 양(양)
(5) 6:16-21. 자연법칙
(6) 9:1-12. 불행
(7) 11:1-46. 죽음
 
이러한 표적들을 통해서 예수의 초자연적 능력을 나타내셨다.
다음 믿음은 복음의 열쇠가 되는 낱말인데 98번이나 기록되었다. 믿음이란 그리스도에게 개인을 완전히 의탁하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인데 (1:12), 예수의 행하신 표적으로 인해서 확신하고 신자들의 믿음은 더욱 굳어지는 것이다. 생명은 복음의 열쇠로 신자들이 그의 구원으로 나누어 받는 것이다. 이것은 영생인데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17:3). 그리스도인에게 영생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증거, 믿음, 생명은 논리적으로 조직되어 있는데 증거는 하나님의 계시이며, 믿음은 증거에 대한 반응이며, 생명은 믿음의 결과이다.
요한은 예수를 아브라함의 아들이나 아담의 후손으로 나타내지 않고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내려 오셨으며(1:14) 그는 참 인간이시지만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5:20,8:54,10:30,17:5 등) 이 예수가 죽으신 것은 생명을 빼앗기신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자유로운 뜻으로 생명을 버렸고(10:11),그의 죽으심은 굴욕이 아니라 영광이며(12:23),생명의 근원이다(12:24). 이 죽으심에 의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만인을 다스릴 권세를 가지시게 되었다(17:1-2).
 
* 내 용 분해
1. 머 리 말 1:1-18
2. 중요한 시대 1:19-4:54
3. 논쟁 시대 5:1-6:71
4. 충돌 시대 7:1-11:53
5. 위기 시대 11:54-12:36
6. 대화 시대 12:36-17:26
7. 성취 시대 18:1-20:31
8. 맺음말 21:1-25
 
(1) 머리말
그리스도를 말씀이란 말로 소개하고 있다. 말씀(로고스)은 당시 헬라 철학의 원리가 되는 이성인데, 요한은 이 말씀을 인격화 하였다.
본래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으로부터 오셨고 그리고 하나님을 나타내시는 영원한 이성의 성육신을 복음의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사실에 대한 역사를 서술하려고 이 복음서는 기록된 것이다.
 
(2) 중요한 시대
먼저 예수는 그의 선구자인 요한의 증거로 나타낸다. 그의 본질적 사명은 하나님의 어린양(1:29)이다. 예수는 그의 행한 일들을 통해서(2:1-22) 모든 것을 초월하는 그의 권능을 보이셨다. 그리고 니고데모, 사마리아 여인, 왕의 신하등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각기 다른 말과 방법으로서 저들로 예수를 믿게 하였다.
 
(3) 논쟁 시대
신앙과 불신앙의 논쟁인데 먼저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친 일에서 시작 되었다(5:1-18). 이 사실을 통해서 안식일에 대한 교훈을 하셨다(5:19-47). 5천명을 먹이신 물질적인 떡을 근거해서(6:1-21) 영적 생명의 떡에 대한 교훈을 하셨다(6:22-71).
 
(4) 충돌 시대
신앙과 불신앙의 논쟁은 마찰로 발전했다. 제자들은 신앙은 비록 머무 적 거리면서 성장하는데 대조적으로 예수의 향제들은 빈정거림(7:1-9), 군중들의 술렁댐(7:10-52), 유대 지도자들의 악의에 찬 반대(8:1-59)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간음한 여인 사건 후에(7:53-8:11) 진리에 대한 교훈이 있으며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신 사실 후에(9:1-41) 선한 목자의 말씀이 따랐다(10:1-21). 그러나 여기서 가장 절정에 오른 사건은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신 일이다(11:1-53).
 
(5) 위 기 시대
충돌로 인해서 여러 긴장이 조성 되었다. 예수는 예루살렘을 벗어났다가 베다니에 오셔서 나사로의 집에서 환대를 받으셨다(12:1-2).
유월절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올라온 무리들은 예수를 환호했다(12:12-19).예수는 이미 주사위가 던져진 것을 아시고 무리를 떠나 숨으셨다(12:36).
 
(6) 대 화 시대
예수는 공적 사역으로부터 물러나서 지금은 제자들과만 같이 계시게 되었다. 최후 만찬을 잡수신 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설교를 하시고(13:31-16:33), 그리고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17:1-26). 여기서 새 계명을 선포하셨으며(13:34),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14:16, 16:7)약속 하셨다.
 
(7) 성 취 시대
신앙과 불신앙의 충돌하는 두 원칙이 여기서 성취되었다. 예수께서 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서 불신앙의 정체가 드러났다. 베드로의 부인, 가룟 유다의 배신, 제사장들의 양심, 빌라도의 겁 등은 불신앙의 종말을 보여 주었다.
한편 사랑하는 제자의 불변성, 여자들, 아리마대 요셉, 니고데모 등은 혼란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충성을 유지 하였다. 부활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통해서 나타내신 계시의 마지막 증명이며 또한 신앙의 마지막 정당성을 입증하였다.
 
(8) 맺음말
여기서 베드로에게 복음 선교를 굳게 다짐하셨으며 베드로가 순교할 것까지 예수께서 예언 하셨다.
 


제3장 역사서
 
역사 속에서, 역사를 통하여 역사하셨다고 계시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활동하신 사건을 전제함으로써 신약 성서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복음서들이 신약 성서의 맨 선두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사도행전이 4복음서의 뒤에 놓인 것은 사도행전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한 성령이 임하셔서 그 성령에 의하여 교회가 설립되고, 교회가 로마에 까지 확장된 역사로서 그리스도의 사건과 가장 밀접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1. 배 경
4복음서가 먼저 나온 후에 역사적인 사도행전이 뒤 따랐다. 이 책은 예수의 후계자인 사도들의 환상도, 이론도, 또는 사색도 아니며 사도행전이라는 이 책의 이름이 뜻하는 바와 같이 저들이 실제로 행동해서 이루어 놓은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사도행전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에 의하여 교회가 설립되고 그 성령의 활동으로 교회가 로마로 번져나간 사실이다.
여기의 주요 인물은 베드로와 바울이며 대체로 살펴보면 바울의 사적이 6분지 3, 베드로의 사적이 6분지 2 그 밖의 사도들의 사적이 6분지 1에 해당한다.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이다. 그는 누가 복음과 사도행전을 같은 인물인 데오빌로에게 보내었다(누가1:1-4, 행1:1-2). 누가는 바울이 전도여행 할 때 동반자였다(16:10-18). 바울은 누가를 사랑받는 의원(골4:14)이라고 하였는데 사도행전에는 의학적인 술어가 사용되어 있다. 누가는 아마 63년 경 로마에서 기록하였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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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eturnBible / 개혁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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