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용어 사전

[스크랩] 유향과 몰약이란?

하나님아들 2018. 1. 28. 21:56

 



유향은 유향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면 거기에서 유백색의 진액이 흘러나와 굳어지는데요. 노란빛이 도는 흰색 결정이 고급이고, 검은색이 짙을수록 질이 떨어집니다. 

학명이 Pistacia Lentiscus,L 으로 그리스 에게해의 키오스섬에서만 자생하는 옻나무인 Mastick관목에서 추출하는 천연수지로 세계 3대 천연 항생물질로 입증된 것입니다.

위궤양, 장영, 호흡기 질환, 혈관질환, 콜레스트렐 제거, 구강질환, 헬리코박터균 제거,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몰약은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몰약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면 수지가 흘러나와 적갈색으로 굳게 되는데, 이것을 채취합니다. 고대로부터 향료와 방부제로 사용됐으며, 특히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향이었습니다.

 

몰약은 학명이 Commiphora molmo로 감람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수지로 아프리카 연안, 아라비아지방에서 자생하는 콤미포라, 미르라에서 채취한 천연약제입니다.

각종 관절, 혈통증 해소, 어혈제거, 중풍, 혈액순환, 결핵균억제, 면역체계 강화, 항암효과,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향(frankincense, 프랑킨센스)과 몰약(myrrh, 미르)은 식물에서 나오는 레진(resin)입니다. 레진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과 같은 겁니다.

 
유향과 몰약은 작은 숯(charcoall) 불 위에 놓고 피우는 향의 일종으로써 중동지방에서 자라는 식물 줄기에 상처를 내서 추출하는 레진입니다. 유향의 향기는 향긋하고 중후한 무게감이 있고, 몰약의 향기는 시멘트 냄새와 비슷하며 심플한 냄새가 특징으로 고대부터 중동지방에서 종교의식에 사용되고 있는 고급스러운 레진 향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향은 아닙니다. 또한 유향의 연기는 부정적인 주변환경을 정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작은 벌레나 기생충 같은 것들도 유향 냄새로 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향과 몰약을 섞어서 향을 피우면 두 냄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심신의 안정과 긴장을 완화시켜줍니다. 중동지역에서는 명상, 기도, 종교의식 중에 이 향들을 피웁니다. 카톨릭 미사때에도 유향을 피우고 연기를 퍼트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셨을 겁니다.
 
바빌로니아 지역의 현인들, 즉 마기(magi)로 불리는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이 탄생하실 것을 미리 알고 귀한 예물을 들고 이스라엘 베들레헴까지 방문한 일이 성경에 기록되어있는데, 3가지 예물 즉, 유향, 몰약, 황금이 바로 그것입니다.

 

 

유향(Frankincense)


동방박사가 아기 예슈아께 선물로 바친 목록 가운데 하나가 유향이다.


(창 43:11)"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


(레 2:15)"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아가 4:6)"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아가 4:14)"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레 24:7)"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마 2: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그 유향은 고대 사회의 부와 권위의 상징이었고, 그런 유향을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선물로 가져 온다. 유대인 역사학자 요세푸스의 기록을 살펴 보면
"그녀는 솔로몬 왕에게 많은 양의 향료를 선물로 주고 갔는데,
그 가운데 지금 우리가 재배하는 유향나무의 뿌리도 얻을 수 있었다"(유대 고댜사 8권 6부-6장)


유향은 유향나무에서 나온다.
그 나무에 상처를 내면, 그 상처를 통해 수액이 흘러나온다. 이 수액이 굳으면 유향이 된다. 이렇게 굳어서 만들어진 유향이 나무에 매달려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젖"(유)을 닮았다 해서 유향이라 불린다.


유향에 불을 붙이면 연소 과정에서 연기가 피어나는데, 그 향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다.
유향은 주로 왕궁이나 신전의 제단 위에 올려 놓아 향으로 사용되었다.

 

특이한 사실은 유향나무의 경우,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는 것 같다. 다시 말해 비옥한 토양을 소유한 나라는 유향나무를 쉽게 재배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겠다.

금과 은을 토대로 이루어진 부의 창출이기 보다는, 비옥한 토양과 그 위에서 자란 향료를 토대로 부를 창출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조금 놀랍다. 물론 특용작물이라는 사실로 묻어버릴 수도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지만, 필자는 조금 다르게 여기고 싶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에 존재하지 않던 유향나무가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만남을 통해 전달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이후 이스라엘의 토양이 유향나무가 재배될 수 있을 만큼의 비옥한 땅으로 변화디었다는 사실.
그로 인하여 그 귀한 유향이 이스라엘의 그 땅에서 향을 피우게 되었고,
예루살렘 성전의 거룩한 곳에서 향을 내고 있지는 않은지.


(레 2:15)"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레 24:7)"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마 2: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예슈아께 경배드릴 때. 유향이 드려졌다.
그리고 화제와 소제를 드릴 때, 유향이 더하여져서 행가를 내었다.


이방 지역에 있던 나무를, 풍문을 전해 듣고 그 들은 바에 대해 알고자 하는 갈급함을 가진 여인의 심령을 움직이심으로써 이스라엘 땅에 심겨질 수 있게끔 하신 야훼 하나님의 그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가? 

 

 

 

 

출처 : 사랑하는 행복한 사람들
글쓴이 : 가장낮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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