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2010041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부활후 두번째주일) - 조종국 목사

하나님아들 2016. 4. 23. 17:26

2010년 조종국 목사 설교

설교자: Pastor. Rev. 조종국 목사

연락처: 010-7766-0153, 070-8201-8576

E-Mail: pastorjoh@naver.com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20100411 조종국 목사 주일 설교

 

요 20:19-31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은 부활절 후 두 번째 주일로 4월의 두 번째 주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부활의 예수님이 두려워 떨며 걱정하던 제자들을 만나서 하신 말씀 중에 오늘 본문에서 세 번이나 언급하신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으로 제목삼아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인사말은 예수님만 하신 것이 아니라 신/구약을 통틀어 공히 나오는 일반적인 인사말입니다. 하지만 이 인사말 속에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그 이유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실 때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먼저 이 평강이라는 단어를 헬라어로 보면 eijrhvnh인데 이 단어의 뜻은 먼저 문자적으로는 '평화' Peace입니다. 그리고 함축적인 뜻으로는 '번영'을 뜻하기도 하는데 또 다른 의미로 고요, 안식, ‘다시 하나가 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인사의 의미는 “두려워 떨던 상태에서 벗어나 고요해지며, 참된 안식을 얻고 참된 평화를 누려 주의 사명을 위해 다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부활의 주님이 하신 이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어져서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은혜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두려워 떠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일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에 있는 것처럼 제자들이 함께 모인 곳에 나타나십니다. 성경은 분명 제자들이 이미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막달라 마리아를 통해서 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20: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제자들은 분명히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온 마리아가 전해 주는 부활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소식을 들었지만 그 소식에 기뻐하지 못하고 오히려 두려움 가운데 빠졌습니다. 그들은 문을 잠그고 은밀한 모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말 두려웠습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이제는 의지하고 믿던 예수님도 옆에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함이 죽으시고 장사지낸 것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화를 내지 않으셨습니다. 도망가던 제자들을 향해 노여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자신을 버린 제자들을 원망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53:7에 말씀처럼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은 철저히 혼자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랬던 예수님이 지금 부활하시여서 도망했던 제자들을 다시금 만나주시고 다독여주셨으며 또한 그들로 하여금 다시 주의 나라와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본문 말씀 속에서 부활하시여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해 세 가지 일을 행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드러내 보여 주심으로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새로운 임무를 주셔서 파송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을 보내 실 때 그냥 보내신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성령의 능력을 받을 것을 강권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들의 사명입니다. 또한 우리의 사명이며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이 사명에 동참하시고 또한 이 일을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의심하는 도마에게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제자들이 다 모인 것이 아닙니다. 도마가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도마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제자들이 만났다고 하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자신의 손가락을 예수님의 상처에 넣어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다는 말까지 합니다. 도마가 의심하면서 했던 말은 결국 그로 하여금 성경에 기록되어진 불신의 대표적인 인물로 기억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불신의 모습은 다른 제자들 모습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쨌든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도마만을 의심 많은 도마라고 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까? 왜냐하면 도마의 의심의 강도가 그 누구보다 더 강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바로 그 의심의 구름을 걷어 버렸지만 도마는 자신의 눈앞에 서 계신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에 정말 손가락을 짚어 넣고서야 이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합니다. 본문은 의심하는 도마를 정점으로 모든 긴장의 끈이 풀리게 됩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 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가신 것처럼 오늘 우리가 예배하는 이곳에도 오시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시간 우리의 두렵고 불안하고 걱정하고 근심하여 잠 못 이르게 하는 모든 것에서 자유하고 참 평안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예수님은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그들로 하여금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그냥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숨결은 태초에 아담을 지으시고 불어넣으신 바로 그 생기입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아담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은 후 가만이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을 했습니다. 그는 바로 생령 즉 살아있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그 숨을 불어넣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살아있는 성도, 살아있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명령을 위해서 헌신하라고 하십니다. 살아있는 것들의 특징은 바로 움직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살아 있다면 움직여야 합니다. 저는 교회가 좀 번잡스럽더라도 움직이고 떠들썩했으면 좋겠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있던 자들이 와서 참 평강을 누리고 회개의 역사가 나며 또한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고, 학생들과 청년들의 생기 넘침과 남녀 전도회가 교회를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길 원합니다. 또한 찬양대의 찬양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문소리가 늘 들리길 원합니다.

교회는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오래 전부터 유럽 교회는 죽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럽의 많은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흥사들이 유럽을 떠난 하나님의 성령의 바람이 우리 한국에 이제 불어 넘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많은 교회들이 성장했고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나라도 유럽교회가 밟았던 그 전철을 밟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회봉사를 하고 헌신을 하고 도와주어도 그것을 고운 눈으로 보지 않고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역전 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 밖에 없습니다. 바로 먼저 믿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숨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을 주실 때 이 모든 상황을 역전 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 공동체인 우리 교회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교회와 모든 속한 성도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이 이 시간 넘치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교회가 움직이며 변화하는 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그 변화의 한가운데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극적인 태도가 변해야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야겠습니다. 찬송소리도 커지고, 기도소리도 커져야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지경도 더 커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경영하고 있는 모든 범사의 일에도 큰 변화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 봄에 집의 먼지만 털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누르고 있던 것들을 먼지처럼 털어 내야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부숴지고 무너졌던 제단을 다시 쌓기를 바랍니다. 대상21:26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제단을 쌓는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이 비밀을 알았기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신 것은 성령을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부활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역사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교회를 움직이게 하고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은 교회와 성도들을 고치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시들고 병들었던 것을 고치시고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던 태도와 생각을 성령께서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그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따를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수3:5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오늘 우리 교회에 그리고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소망의 말씀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신 목적을 따라 오늘 이 시간까지 저와 여러분을 이끄셨고 오늘이 있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먼저 가시면서 성령을 통하여 기사를 행하실 것입니다.

요일1:1에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 주님의 부활의 소식을 믿음의 귀로 들었고, 믿음의 눈으로 보았고, 믿음의 손으로 주님을 만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키시는 한복판에 있게 되는 큰 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지금 여러 가지 모양으로 증거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우리의 생각과 삶을 모두 맡기길 원합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의뢰합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잘 먹는 떡을 만드는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쌀 한 톨 한 톨을 가루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이 없이는 맛있는 떡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로 우리의 교회 안에서 서로 갈아져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내 이기적인 마음이 갈아지고 내 삶이 갈아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을 그 증거로서 여기 있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 큰 사랑을 지키기 위해 힘을 내고, 그 사랑의 용광로를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열심을 내어 노력합시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찬송하고 함께 말씀으로 훈련되어서 우리 모두 함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주님이 쓰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명자들이 모두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교회를 푸른 초장과 시원한 물이 흐르는 물가로 인도하시고 또한 우리의 앞에 시온의 대로와 왕의대로가 열리게 하실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에 힘을 주시고 번성케 하시며 교회를 멋지게 세우시고 부흥시켜주시는 주님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 나라로 나아가도록 부르십니다. 또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는 이 말씀에 우리 모두가 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다 버리고 오직 주님을 향하여 나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또한 모두가 귀히 쓰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041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부활후.hwp

 

출처 : 청라 예수로교회
글쓴이 : pastorj2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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