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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도는 하늘 시민입니다(빌 3:17-21) 120923 주사랑감리교회

하나님아들 2016. 4. 21. 16:40

성도는 하늘 시민입니다

3:17-21

 

나라마다 국적을 취득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보통 두 가지가 있습니다.

출생지 따라 결정되는 나라가 있고, 부모의 국적에 따라 결정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모의 국적을 따라 국적을 취득하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어디 가서 아이를 낳든 그 아이는 대한민국 국적을 갖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출생지를 따라 국적이 결정되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든, 여행 중이라도 미국에서 아이를 낳게 되면 미국시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노려 우리나라 만삭된 여인들이 미국에 여행을 가서 출산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을 원정 출산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미국 국경에는 남미 사람들이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임신한 만삭한 여인들이 죽음의 위험을 무릎 쓰고 국경을 넘으려고 합니다. 숲으로, 바다로, 지하터널로 갖은 방법을 통해 국경을 넘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미국 땅에서 출산하기만 하면 그 자녀는 미국 시민권을 갖기 때문입니다. 미국 시민권을 갖기만 하면 미래가 보장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많은 젊은이들이 미국시민권을 얻기 위해 전쟁터를 향해 갑니다. 전쟁터를 갔다가 오면 미국 시민권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시민권과 목숨을 바꾸는 것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국적도 미국 국적처럼 인기가 있습니다. 중국에 사는 조선족들의 희망은 대한민국 국적을 얻는 것입니다. 또한 외국 노동자들도 대한민국 국적을 갖는 것이 꿈입니다. 우리나라 국적은 미국국적 얻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얻는 방법은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결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위장결혼이라는 편법 동원해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려 합니다.

내가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는 하늘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1. 특권인 로마의 시민권

로마가 세계를 지배할 때 로마 시민권을 갖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었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갖게 되면 특별한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개인의 소유도 허락되었고, 세금도 감면 받았고, 노예들도 할당 받았고, 로마 시민은 황제만이 재판하고 처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로마 시민권을 가졌다는 것을 큰 영광과 특권으로 여겼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의 특권을 나타내는 한 사건이 있습니다.(22)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소동할 때에 천부장이 소동을 잠재우기 위해 바울을 잡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채찍질하여 심문하려 할 때에 바울이 백부장에게 말하였습니다.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고 말하였습니다. 천부장이 그 소식을 듣고 바울이 로마의 시민인 것을 확인합니다. 천부장은 로마의 시민권을 돈을 많이 주고 산 사람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나타나는 반응이 22: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천부장 조차도 로마의 시민이라는 말에 두려워했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특권이었습니다.

로마 시민권은 로마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로마가 많은 나라를 정복해 영토가 확장된 후에는 그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로마에서 태어나지 않아도 부모님이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거나, 로마를 위해 크게 기여하였을 경우, 많은 돈을 주고 시민권을 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로마제국의 첫 번째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빌립보를 로마의 핵심 군사기지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많은 로마 군인들이 주둔하고 있었고, 군에서 제대한 사람들도 상당수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황제는 이 빌립보를 로마의 특별 식민지로 만들었고, 빌립보 시민들을 로마의 벗이라 불렀고, 당시 로마인들에게 부여했던 로마의 시민권까지 부여하면서 로마 사람들과 동등한 대우를 하였습니다. 빌립보 시민들은 로마의 식민지 사람들이었지만 로마시민들과 똑같은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래서 빌립보 사람들은 로마 시민이라는 긍지가 대단했습니다. 로마 시민된 것을 자랑했고, 로마 정신을 따르며, 로마 관습과 전통을 계승하고, 로마법을 지키는 것을 자랑스럽게,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도 로마의 시민권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혹시 우리도 세상의 것들에 자부심을 갖고 살지 않습니까?

 

2. 십자가 원수!

빌립보 성도들은 로마의 시민권은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천국 백성의 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은 없었습니다. 천국 백성답게 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빌립보 성도들을 위하여 바울은 울며 기도했습니다.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하늘 시민권보다 땅의 시민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3: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배를 신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배를 신으로 삼는다는 말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합니다.

첫 번째 의미는 말 그대로 배를 즐겁게 하는 것을 최고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당시 로마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먹고, 마시고, 쾌락을 즐기는 잔치였습니다. 그들은 매일같이 연회를 베풀고 밤새도록 먹고 마시고 성적인 향락을 즐겼습니다. 새벽까지 즐기고 오전에는 잠을 자고 오후에는 목욕탕에서 몸을 풀고, 밤이면 다시 향락을 일삼았습니다. 얼마나 먹었든지 당시 기록에 의하면 연회장에는 토하는 단지를 가져다 놓았다고 합니다. 먹을 것은 많은데 배는 한정되어 있으니 실컷 먹고 토하고 그리고 나서 또 다시 먹습니다. 이것이 배를 신으로 삼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먹기 위해서 사는 것처럼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먹는 것입니다. 먹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먹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배를 신으로 삼는다는 것은 탐욕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지나친 욕심이 곧 죄임을 강조합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에 이르니니라 죄와 사망의 원인은 곧 욕심입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탐욕은 가장 무서운 독소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골로새서 35절에 탐심은 곧 우상숭배니라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그런데 탐심과 우상숭배를 동일시합니다.

탐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우리는 세상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노려 아내도 동생도 처남도 죽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직 돈을 위해서 그런 일을 행한 것입니다. 돈이 된다고 하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세상입니다. 인면수심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 사는 사람에게는 돈도 도망갑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도 함께 하시고 물질도 따라옵니다.

 

왜 이런 탐욕에 사로잡혀 삽니까? 땅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땅의 일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인데, 성도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데 땅만 바라보며 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의 결국 멸망입니다. 멸망이라는 말은 지옥이라는 말입니다.

 

3. 성도는 하늘 시민

바울은 로마의 시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말씀합니다.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성도의 시민권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고 합니다. 성도는 하늘 시민이라는 말입니다.

바울이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말하는 데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늘을 소망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는 말은 우리의 고향은 하늘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고향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입니다. 이 땅은 잠시 지나가는 곳입니다. 길어야 100년 살다가 갈 곳입니다. 영원히 살 곳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원한 고향은 하늘입니다. 천국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소망하며, 바라보며 살아야 할 곳은 천국입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소속은 하늘입니다. 비록 우리가 이 땅에 살지만 우리 마음만은 늘 천국을 소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늘 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 시민권을 아무리 영광스럽게 여겨도 그 로마의 시민권은 땅에 속한 것입니다. 땅에 속한 것은 아무리 영광스럽다할지라도 그 영광도 잠시이며 금방 사라지고 맙니다. 그 영광도 금방 퇴색됩니다. 지금 로마의 영광이 어디 있습니까? 유물로만 남아 있지 로마의 영광이 몇 백 년도 가지 못해 역사상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속한 것은 영원합니다. 하늘 시민권은 영원합니다. 그 가치도 그 영광도 영원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늘의 시민권을, 천국 시민권을 갖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천국의 시민권은 로마의 시민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영광스럽고 더 소중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땅에 속한 시민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데 하물며 하늘에 속한 하늘의 시민권을, 천국의 시민권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얼마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야하겠습니까? 우리는 천국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늘의 시민권을 갖게 되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내 힘과 내 노력으로 결코 하늘의 시민권을 갖게 된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시민권은 내가 힘쓰고 애를 써서 얻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자기가 태어날 나라를 선택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는 내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내가 아멘으로 받아들일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천국의 시민권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됩니다. 미국이나 로마에서 태어나면 저절로 그 나라의 시민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하늘의 시민권을 얻고 하늘 시민이 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하늘의 시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자가 아니라 하늘의 시민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눈물을 흘리며 호소합니다. 너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너는 하늘 시민이며 너는 천국 시민이다! 하늘 시민답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라! 천국 시민답게 살라!

 

4. 나는 하늘 시민인가?

하늘 시민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늘의 일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왜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까? 하늘은 주님이 계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주님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계시며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곳에서 은혜를 주십니다. 주님은 하늘에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왜 오십니까? 나에게 영광을 덧입혀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다시 오십니다. 비록 내 삶이 힘들고 곤고할 지라도, 지금 나의 모습은 비록 초라할지라도 만왕의 왕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나의 모습은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것입니다.

 

하늘 시민권을 갖고 사는 사람, 늘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에겐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과 지키심이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늘 눈동자 같이 지켜주십니다.

 

2009년도에 미국 두 명의 기자가 북한에 억류된 적이 있었습니다.

12년형 교화형을 받고 억류되어 있었습니다. 두 명의 기자는 한국계 기자와 중국계 기자였습니다. 유럽계 기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미국의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자국민의 구조를 위해서 전직 대통령까지 특사로 파견해서 그들을 구조했습니다. 일개 국가도 자기 국적을 가진 국민을 이렇게 보호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이시겠습니까?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거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근이 임합니다. 기근을 피해 애굽에 내려가는데 살기 위해 자기 아내를 자기 누이라고 속입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아브라함의 아내를 누이로 알고 후궁으로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재앙을 내리십니까? 거짓말은 아브라함이 했는데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하늘나라 국적을 갖고 사는 사람을 지키시며 보호하십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는 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천국시민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땅이 우리의 고향이 아닙니다. 우리의 고향은 천국입니다. 우리는 로마 시민권자들이 갖는, 미국 시민권자들이 갖는 긍지와 자부심보다는 천국시민으로서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가는 것이 아니라 늘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늘 일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키심이 더욱 있을 줄 믿습니다.

출처 : 주사랑감리교회
글쓴이 : 이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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