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실에 들어오신 선생님이 코를 킁킁 거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무슨 냄새야?”
그러자 앞 자리에 앉아있던 한 학생이 얼른 대답했습니다.
“OO가 도시락 까먹었대요!”
그런데 뒤 자리에 앉아있던 한 아이는 급히 일어나더니 창문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앞의 아이는 교실에서 음식냄새가 나게 한 아이에 대한 비난으로,
뒤의 아이는 선생님이 싫어하시는 냄새를
빨리 없애는 것으로 선생님의 말씀에 반응 한 것이었습니다.
앞의 아이는 선생님의 “이게 무슨 냄새야?”라는 말씀을
“어떤 놈이야?”하는 말로 알아들은 것이고,
뒤의 아이는 “창문 좀 열자!”는 말로 알아들은 것입니다.
친구 셋이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포장마차 앞을 지나면서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아이, 배고파!”
그 말을 들은 한 친구가 받아쳤습니다.
“너는 속에 거지가 들어있냐? 금방 밥 먹었잖아!”
옆에 있던 다른 친구는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지? 나도 마침 돈이 하나도 없는데....”
이 친구는 배고프다는 친구의 말을
포장마차에 들러 뭘 먹고 싶다는 말로 알아들은 것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어떻게 듣는가 하는 것은
때로는 그 사람의 사람됨이나 생각의 중심이 어떠한가를
드러내주는 게시판이 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거의 언제나 부정적인 관점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비판적인 사람은 거의 언제나 비난하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습니다.
올해에는 다른 사람의 말을 긍정적이고, 동정적인 마음으로 듣는
귀를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정창균 교수 -
출처 : 두나미스치유상담원
글쓴이 : heali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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