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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언어 파괴가 행동 파괴를 부른다

하나님아들 2012. 9. 4. 15:44

언어파괴가 행동파괴 부른다

 

[말씀 NIE] 과도한 인터넷 언어사용의 현주소





◇세상 따라잡기

‘ロЙ흴_ゼつじĦ㈜λıㄲっズき¿?’ ‘㉯납별뉨ⓔ는 ⓔ렇퀘 글쓰능高 ☆로 ㉯뽀게생각안훼’ ‘∼∼m-.-m∼∼’ 등은 알 수 없는 기호의 나열로 이루어진 인터넷 언어이다. 1990년대 이후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N세대라고 불리는 10대 청소년 누리꾼들이 만들어낸 언어이다. 이제는 그 범위가 확대되어 성인들의 입사지원서에 10명 중 1명은 채팅 용어나 이모티콘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인터넷 언어 사용이 다양한 감정의 표현을 가져왔다는 주장과 세대간 단절 및 국어 파괴의 주범이라는 주장이 맞선다. 이 시간은 인터넷 언어,문화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 맥찾기

인터넷 언어 파괴의 유형은 어떤가? 가장 큰 특징은 축약어와 줄임말인데 글쿤요(그렇군요) 짱나(짜증난다) 냉무(내용이 없다) 겜(게임) ㅎㅎㅎ(하하하) ㅋㄷㅋㄷ(키득키득) ㄱㅅㄱㅅ(감사합니다) 등 매우 많다. 단어를 모두 쓰지 않고 한 글자나 두 글자로 적거나 한글의 자음만 표현한다. 둘째,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시러(싫어) 추카(축하) 마자(맞아맞아) 살앙하눈(사랑하는) 띰띰하다(심심하다) 등인데 연음해서 쓰거나 글자 하나하나에 강조를 두어 된소리로 적곤 한다.

셋째,자기들끼리 사용하는 은어인데 껌이냐?(무시하냐) 뽀대난다(멋있다) 잠수(가만히 보고 있겠다)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넷째,형태변이다. 이써요(있어요) 나뽀(나빠) 어렵당(어렵다) 수미얌(수미야) 나 왔어염(나 왔어요) 등인데 단어의 형태가 변이된 것으로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다섯째,의성어와 의태어의 사용이다. 허걱(놀랍다) 헐(황당하다) 아탼탼(감탄사) 음야(지루하다) 등이다. 여섯째,이모티콘 사용이다. ^^*(감사)^^(웃음) T.T(슬픔) (p_-)(반했지) 등으로 대화자의 감정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鉉⑨oo②qⓔ△4ⓤoo’(당신을 위한 무척 친근한 친구) 같은 난수표 같은 외계어 형태도 있다.

이러한 인터넷 언어를 사용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인터넷은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채팅을 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 자판을 느리게 치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축약이나 글자 하나만 입력해서 대화에 참여한다. 그러다보니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게 되고 자신만의 언어에 빠지게 된다. 또한 상대방에 대하여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하여 소리나는 대로 적거나 이모티콘을 사용한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환경에 적응된 문자가 창조된다.

물론 신조어를 만드는 일은 창의적인 작업이다. 자신들의 규칙에 따른 또 하나의 언어를 만드는 일은 매우 신나는 일이다. 아울러 빠른 속도에 맞춰서 감정의 색깔을 멋들어지게 표현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다 있다. 그러나 인터넷 언어가 국어의 뿌리를 야금야금 갉아먹는다면 의사소통의 혼란,기성세대와의 문화적 단절,국어의 국제 신용하락,국어 파괴,황폐해진 정서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언어가 변하고 있다. 인터넷 언어가 장소와 시간을 초월해서 언어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이제는 사이버 공간을 넘어서서 현실 세계에서도 국적 불명의 생소하고 낯선 단어들이 언어의 말글살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언어가 인간의 사고나 사유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미국의 언어학자인 사피어(Sapir)와 워프(Whorf)가 세운 ‘언어 상대 가설’(言語相對假說)에 따르면 언어가 사람의 인격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언어는 정신 영역을 지배하는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언어 규범을 깨뜨리는 과도한 인터넷 언어 사용은 자칫 문화 일탈로 이어져 공동체의 정체성을 훼손시켜 정신적 공황 상태를 몰고올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성경 속으로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잠 21:23)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 2:1∼5)

(국민일보 2004년 7월1일자 36면,2004년 7월12일자 15면,2005년 1월4일자 13면,2005년 1월31일자 6면,2005년 7월2일자 19면 등 참조)
국민일보 2005.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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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나미스치유상담원
글쓴이 : heali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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