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D cell 두날개 구역

[스크랩] 구역 전도는 어떻게 하나

하나님아들 2015. 7. 18. 14:53

 

구역 전도는 어떻게 하나

임석종의 구역 리바이벌]

  • ▲임석종 목사(『생동하는 구역 부흥하는 교회』저자, 월곡중앙교회 담임)

구역전도의 실제(1)

(1)구역전도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세워라.

구역부흥사례+구역전도이론 → 구역전도 실제개념

①먼저 구역부흥의 사례들을 읽어 보라

『생동하는 구역 부흥하는 교회』(두란노, 임석종 저)에 있는 사례들은 아주 작은 교회에서부터 대형 교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회의 다양한 구역과 다양한 구역장에 대한 구역부흥 사례들이다. 이 사례를 읽다보면 구역의 부흥이 어디서 시작되고 어떤 과정을 걸쳐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구역전도가 갖는 특징이 무엇이고 또 구역 전도를 위해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가 그려질 것이다.

구역이라는 제도는 한국교회에 전통적으로 자리잡아 온 독특한 소그룹이다. 구역에 대한 전도를, 또래의 동질성이 강한 선교단체의 소그룹이나 미국교회의 은사 중심의 소그룹 개념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한국교회의 구역의 독특한 속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구역의 독특한 속성에는 선교단체의 소그룹이나 미국 교회의 소그룹이 갖지 못하는 많은 장점이 있다. 구역의 속성들을 장점으로 잘 살려 구역 부흥을 가져 온 내용이 본 책의 사례들이다.

사례를 통한 전도교육은 아주 중요하다. 구역 사례를 통한 전도교육이 없으면 구역전도를 아주 편협된 전도로 몰고 가기 쉽다. 전도에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다. 전도의 비법이나 왕도를 알려고 하나 전도에 특수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전도는 양육을 다 받고 사역반 공부를 마친 성도가 잘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오히려 초신자들이 더 많이 한다. 특히 구역 목회는 통합적 목회현장이기 때문에 구역전도는 사례에서 보듯이 아주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이런 다양한 사례들을 통하여 건강한 구역 목회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구역 목회의 실체 속에서 생생한 구역 전도를 파악해야만 구역 전도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세울 수 있다. 또 구역 부흥사례를 통한 구역 전도의 접근은 구역장에게 좋은 동기부여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구역 전도이론의 이해와 구역현장의 적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②그리고 구역 전도의 이론적 부분을 다시 읽어라.

구역 전도의 실제 사례를 읽었으면 『생동하는 구역 부흥하는 교회』제2편 제3장 "구역장은 전도의 첨병이다"를 읽으면서 구역전도가 갖는 특징과 장점 그리고 과정들을 구역 부흥사례와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이 구역 전도의 개념을 세우는데 유익하다. 구역 전도이론과 구역 부흥사례가 하나로 연결될 때 구역 현장에 효과적이고도 활발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역 전도개념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다. 다시 정리할 목차는 다음과 같다.

㉠기존 전도방법과 구역전도의 비교
㉡구역전도의 장점: 구조적 장점, 팀전도, 관계전도, 생활전도, 과정중시, 가족전도
㉢구역전도의 과정: 전도분위기조성→작정→접근→초청→사후관리(양육 및 사역)

(2)구역를 전도 분위기로 만들어라.

①생명구원에 대한 구역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구역장의 생명구원에 대한 열정이 구역의 전도분위기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구역장의 생명구원에 대한 간절함이 구역원에게 자연스럽게 전염된다. 구역장의 기도 속에도, 구역장의 말씀 속에도, 구역장의 생활 속에서도 전도에 대한 열정이 묻어 나와야 한다. 구역원들은 구역장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안다.

한 구역이 크게 부흥되었는데 부흥의 원인은 의외로 작은데서 시작됐다. 구역장이 구역모임에 구역원들과 오고 가면서 골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늘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도를 하며 다녔다. 구역원들이 이 모습에 감동을 받아 전도에 발벌고 나섰다. 구역장이 전도에 열정이 있어야 구역장의 전도에 대한 말이 구역원에게 먹혀든다. 구역장이 전도에 열정이 없으면 구역의 전도분위기는 죽고만다.

②살아있는 구역모임을 만들어라.(강점 - 흡입력있는 구역)

죽은 꽃에는 벌이 오지 않는다. 구역모임이 시들하면 구역원이 불신자를 끌어올 힘을 잃어버린다. 구역모임을 활성화하여 구역원에게 전도할 맛이 나게 해야 한다. 구역모임은 구역전도에 엔진과 같은 것이다. 살아있는 구역모임으로 먼저 구역원들의 기대감을 채워 줘야 한다. 구역원이 구역에서 뭔가 기뻐하고 배우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구역원이 구역모임과 구역장에 자긍심을 가지면 구역전도를 하게 된다. 전도할 수 있는 토양을 구역모임에서 만들어 놔야 한다. 좋은 소문를 내는 입은 전도의 강한 무기이다. 살아있는 구역모임은 불신자가 구역에 한번 드려 놓으면 그 발길을 계속 잡아두는 강력한 접착제 역할을 한다. 구역이 매력이 있고 흡입력이 있어야 한다. 살아있는 구역을 만들기 위해 구역장과 구역원 모두에게 많은 준비와 헌신이 요구된다. 구역장의 철저한 준비와 구역원들의 헌신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③한 생명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져라.

영혼을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구역에 흘러 넘쳐야 한다. 주님 밖에 있는 영혼에 대한 안타가운 마음이 없이는 전도의 열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주님 떠나 있는 세상 영혼에 대한 안타가운 마음은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을 때 일어나는 마음이다. 순수한 복음으로 영혼구원의 안타까운 마음을 심어줘야 한다. 복음으로 생명구원에 대한 심령의 변화가 일어나게 해야 한다.

잃은 양 한 마리나 한 생명의 전도를 위해서도 일주일동안 구역원이 돌아가며 금식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구역에서는 생명구원에 대한 부르짖음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구역전도의 출발은 구역원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한 영혼에 대한 긍휼의 마음여야 한다.

④구역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구역에서의 모든 활동은 생명 구원으로 이어져야 한다. 기존 구역원끼리 만족하는 것으로, 아니면 혼자서 좋은 것으로 구역활동이 끝나면 안된다. 지금 참석한 사람만이 구역식구가 아니다. 장차 이곳에 함께 할 새 구역원을 항상 염두해둬야 한다. 그래서 구역모임 때도 장차 함께 할 새 구역원을 위해 빈 방석을 마련해 둔다. 구역에서 음식파티를 할 때도 항상 전도대상자를 초청하거나 전도대상자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 습관이 돼야 한다. 구역의 눈은 항상 이웃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 구역은 이웃과 계속 접촉하고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 어느 누구가 초청을 받아도 편안하고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

⑤적절한 전도교육과 전도훈련을 하라. (전도에 동기부여된 구역)

구역에서 전도교육과 훈련을 구역목회의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알고 시행해야 한다. 전도의 필요성, 전도의 장점, 전도 통한 축복, 구역전도의 방법들 등에 대해 구역에서 교육한다. 구역은 전도교육과 훈련에 가장 적당한 규모이다. 구역에서 전도 교육과 훈련은 교회의 전도행사나 전도교육 일정에 맞추어 주로 행해지나 구역의 자체 계획 속에서 시행할 수도 있다. 구역원을 복음을 증거하는 주님의 강한 군사로 훈련한다.

(3)전도계획을 세워라

①고려할점

구역에서 전도계획을 세울 때 △교회의 전도일정 △구역장과 구역의 특색과 장점 △구역원의 개인적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세워야 한다. 전도계획에는 구역전도의 목적과 목표, 방법, 일정, 분담해야 할 일 등을 포함하되 구역장은 구역원들과 논의하도록 한다.

②전도계획과 일정

㉠구역의 독자적인 전도계획과 일정

구역의 전도에는 두 가지가 포함돼야 건강하고 생산적인 전도가 될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관계전도와 축호전도이다. 요즘 관계전도가 중시되고 또 좋은 효과를 올리고 있지만 구역에서 축호전도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 구역의 성공사례를 읽으면서 느꼈겠지만 부흥하는 대부분의 구역에서는 관계전도와 함께 축호전도가 왕성히 일어난다. 왕성한 축호전도를 통해 관계전도의 기초 폭이 넓어지고 구역원의 영성도 뜨겁게 살아난다. 구역에서는 이 두 가지 전도를 잘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

관계전도와 축호전도에 대해 일주일에 하루 이틀 특정한 요일을 선택하여 전도의 현장에 나가도록 계획한다. 전도계획 수립시 두 가지 준비를 계획해야 한다. 하나는 전도시 필요한 전도자료 준비다. 다음은 기도 준비다. 전도일정 계획시 관계전도는 전체 일정을 짜서 거기에 맞추어 진행하고 축호전도는 전도일정을 보다 자유롭게 하도록 한다.

전도 계획 수립시 가능하면 구역원들이 전도에 골고루 동참할 수 있도록 각자에게 맞는 사역을 배분해 준다. 예를 들면, 전도 자료 준비, 중보기도, 물질 섬김, 전도현장 동행, 아이 돌봄 등이 있을 수 있다.

㉡교회전도행사에 맞추어서 전도계획을 수립한 경우

교회전도행사에 맞춰서 구역에서 전도를 계획하면 별 무리가 없고 교회전도프로그램과 전도준비와 각종자료, 기도회, 전도행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다 구역과 구역원의 좋은 장점도 전도에 추가하여 적용할 수 있다.

 

(4)전도대상자를 발굴.작정하라

전도대상자를 발굴과 작정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방법은 전도대상발굴카드를 활용한 방법이고 둘째 방법은 현장전도를 통한 전도대상자 발굴과 작정이다. 전도대상자발굴과 작정시에는 수첩을 준비하여 전도대상자에 관련된 정보를 함께 파악한다.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축하 및 기념일(생일등), 가족상황, 신앙상태(불신,낙심,타종교,핍박자,호의자),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사항(가정,건강,직업,취미,신앙등)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면 파악한다. 이 정보들은 접근과 초청 그리고 사후관리에 이용된다. 현장전도를 통한 전도대상자 발굴은 구역원 훈련과 성령의 역사 체험과 신앙성장에 아주 효과적이다.

①전도대상발굴카드 활용시

전도대상발굴카드를 활용할 경우는 구역모임 때 전도대상 발굴카드를 내어놓고 구역장의 인도하에 함께 적어보도록 한다.

■전도대상자발굴카드사례1: 전도관게동심원


사 람

아는 사람들
사업
이웃, 동료
친한 친구들
친척
가족
자아
1
2
3

4
5
6

②현장전도로 전도대상자를 발굴.작정할 경우

구역원이 전도에 필요한 자료와 메모지와 전도지를 준비하여 구역이 속한 지역을 다니며 축호전도와 노방전도를 통해 전도대상자를 발굴하고 작정한다. 주중에 요일을 지정하여 구역원들이 둘씩 짝을 지어 현장전도를 하고 돌아와서 구역에서 전도대상자로 작정할 사람들을 정리한다. 현장전도는 전도대상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도대상자와 접촉할 수 있는 장소나 전화 번호를 알아내고 다음의 접촉할 기회를 열어놓도록 해야 한다. 전도지는 현실과 지역에 맞게 잘 만들어야져 한다.

③전도대상자 발굴 및 작정 원칙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접촉하고 많은 전도대상자를 발굴하라.(반드시 기록해서 전화로 한번 확인한다.)
■구역에서 매주 전도대상자를 발굴하고 작정할 수있도록 훈련하고 문을 열어 놓아라.
■전도대상자를 발굴.작정할 때에 복음의 수용성을 생각하되 그 수용성 때문에 어떤 편견도 가지면 안된다.
■발굴자를 접근.초청할 시기에 따라 분류해 보라.(1차, 2차, 3차..)
■발굴된 전도대상자와 작정된 전도대상자는 관련 정보와 함께 반드시 기록하여 관리하되 구역에서 함께 중보기도할 수있도록 자료를 만들어라.

크리스천투데이

출처 : 말씀의 공간
글쓴이 : 착한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