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생을 바꾼 말 한 마디

인생을 바꾼 말 한 마디

어느 천주교의 성찬식에서
한 소년이 포도주를 나르다가 그만 넘어지면서
포도주를 흘리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신부는 그 아이의 볼을 때리면서
"너 같은 아이는 성당에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고 호되게 야단을 쳤습니다.
그 아이는 나중에 커서
유고슬로비아 공산주의 지도자
티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도시의 천주교회에서 한 소년이
같은 경우로 포도주를 엎질렀습니다.
이를 본 신부는 빙그레 웃으면서
"너는 이 다음에 훌륭한 신부가 될 것 같구나!"
하면서 오히려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이 소년은 성장을 해서
휠튼 쉬인이라는 유명한 대주교가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발 한 마디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내던진 그 한 마디로 해서
그 사람은 엄청난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정성스럽게 한 따스한 한 마디의 격려가
그에게 큰 비전을 갖게 할 수 있고
인생을 새롭게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비난하고 있는 그 사람이
나처럼 무심코 던진 그 한 마디를 듣고
자란 사람인지 누가 압니까?

- <작은 이야기가 주는 큰 희망>에서 -



"난 너때문에 이 교실에 들어오기가 싫어.
왜 날 자꾸 째려보는 거야?"

중학교에 다닐 때 음악선생님의 말을 듣고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조금이라도 설명을 잘 듣기 위해
눈을 잔뜩 찌푸리며 쳐다본 것 뿐이었는데 말입니다.

그 땐 눈이 몹시 나빴는데도 차마 부모님께
안경을 사달라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육성회비도 간신히 내는 형편에
안경은 두말 할 나위 없는 거라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간신히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의 노트를 눈동냥하면서 공부를 하는 제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 뒤로도 저는 그 말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가
비수가 되어 꽂힐 수가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말 한 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출처 : 스피치와 리더십

글쓴이 : 정동문 변화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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