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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되는 말, - 되는 말"

하나님아들 2012. 9. 4. 14:25
"+ 되는 말, - 되는 말"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공포뿐이다."
루스벨트가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남긴 명언이다. 당시 미국은 대공황과 실업, 파산으로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루스벨트는 이 말 한마디로 국민들에게 삶에 대한 용기를 주었고,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


말이 갖는 위력은 대단하다.
좋은 말 한마디면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말을 잘 하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물론 TV/라디오/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톡톡 튀는 순발력으로 친구들의 인기를 끌 수는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 것, 더욱이 비즈니스라는 것이 어디 톡톡 튀는 순발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겠는가! 품위있고 세련되고 지루하지 않으면서 게다가 포근함과 강한 신뢰의 힘까지...

말에 담을 수 있는 추상적인 단어들은 이처럼 많다. 그리고 그만큼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 말을 잘 하려면....


그렇다면 말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론 경험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경험? 그렇다. 좋은 말을 많이 듣고 많이 하는 것. 하지만 말 잘 하는 사람을 흉내내는 것은 일시적인 호감은 줄지언정 상대에게 수준 높은 신뢰를 끌어 낼 수는 없다.
그렇다면...
많이 보고 느끼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서적, 영화, TV/라디오, 신문, 인터넷, 공연, 전시 등... 부지런히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고 느껴야만 '내 것이 된 세련된 말'이 나오는 것이다.


▣ 비즈니스전략은 바로 "배려"

하지만 이렇게 품위있게 말을 잘 하는 사람들 중에도 여전히 모자란 구석이 있다.그것은 다름 아닌 남에 대한 배려가 없을 때이다. '나는 교양있는 사람이니 어렵고 고상한 단어만 써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하지만 결론은 물론 'NO'. 쉬운 예로 케네디의 취임연설을 살펴보자.


처음 케네디의 참모들이 준비한 연설문에는 "우리는 오늘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성찬을 축하한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성찬? 평범한 미국민이 알아듣기엔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결국은 "자유의 집회를 축하한다" 그리고 급기야는 "자유를 축하한다"라는 말로 결정되었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일수록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말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이다.
상대의 눈 높이에 맞추어 적당한 단어를 찾는 것이 바로 진짜 말을 잘 하는 요령이다.


▣ 말은 간결하게

'길고 지루한 말' 역시 매력 없기는 마찬가지. 간결해야 한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중에는 자신이 매우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말이 길어지면 상대를 가르치려 드는 듯한 인상을 주게 되고, 상대는 그런 사람에게서 거부감과 함께 요점조차 파악하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더욱이 말이 길면서 재미있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아무리 우스운 이야기도 군살이 많이 붙으면 클라이맥스가 없어져 밋밋하기 그지없는 이야기가 되고 만다. 비즈니스에서 핵심을 놓치기 쉬운 유형이 바로 이 경우이다. 이는 비즈니스 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화가 났을 때의 말은 더욱 조심스럽게


화가 났을 때의 말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기를 컨트롤하는 일이 우선 이겠지만 어떤 경우든 말꼬리를 잡거나, 상대를 격하하는 표현은 후일 자신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 사람에 대한 신뢰와 품위가 한순간 여지없이 추락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기업체의 소비자상담실 직원들을 살펴보자.
한껏 불만이 고조된 고객들이 격앙된 상태로 전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고객에게 같이 흥분하여 소리를 친다거나 "왜 저한테 화를 내고 그러세요?"라고 한다면 '불난 곳에 기름을 붓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설사 화가 난다해도 상대에게 존칭을 쓰는 일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도록 하라. 그래야만 상대의 논리적이지 못한 화를 막아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상대를 끌어내릴 의향으로 상대에 대한 적절한 호칭이나 존대를 일부러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원만한 비즈니스나 사회생활은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대중 앞에서 훌륭하게 연설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상대를 감동시키는 좋은 말 한마디가 당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당신의 이미지는 당신이 하는 말 한마디와 태도에 의해 결정됨을 잊지 말자.

출처 : 스피치와 리더십
글쓴이 : 정동문 변화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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