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각권 서론 요약
창세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년
3. 기록 목적 :
1)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역을 밝히기 위하여
2) 인간의 타락 과정 및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점진적 진행을 보여주기 위하여
3) 선민의 초기 역사를 기술함으로서 택함 받은 백성이 마땅히 섬길 분은 하느님 밖에 없음을 밝히기 위하여
4. 줄거리 :
창세기
구약성서 맨앞의 책으로서 <모세 5경>의 제 1 서. 하느님이 창조하신 세계 에서의 죄로 가득 찬 인간의 역사와 이에 대한 하느님의 구제의 의도를 신앙적 입장에서 적은 책이다. 내용은 천지창조와 하느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창조(1장),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 뱀의 유혹에 의한 범죄와 낙원 추방(4장), 증대하는 인류의 죄와 노아 시대의 대홍수에 의한 하느님의 처벌,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약속(5-9장), 노아의 자손에 의한 제(諸)민족의 탄생, 인류문명의 교만에 대한 하느님의 처벌로서 언어의 혼란(10-11 장)을 기록한 제 1 부와, 이러한 인류를 구제하는 하느님의 이스라엘 민족 선택의 역사를 아브라함과 이삭 이야기(12-27장), 야곱 이야기(28-36장), 요셉과 형제들의 이야기(37-50장) 형식으로 서술하여 야곱 일족의 애굽 이주까지를 적은 제 2 부로 나뉜다. 이 책 전체를 통하여 하느님은 활동적이 며, 악을 행한 사람들을 심판하고 처벌하신 한편, 하느님의 백성을 인도하고 , 보호하여, 그 역사를 형성해 주시고 계신다.
세계의 창조와 인간의 원(原)역사 1-11장
아브라함부터 야곱까지 이르는 이스라엘 선조들의 역사 12-36장
요셉과 그의 형제들 37-50장
출애굽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년 경
3. 기록 목적 :
1) 애굽에서의 번영과 출애굽이 조상들과의 언약을 지키신 하느님의 신실하심에 연유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창 15:13-16, 26:24, 35:9-15)
2) 시내산에서의 언약으로 신정국가 백성들로 부름 받았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3) 유월절 희생양을 통한 구속사의 예표적 사건들을 제시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 성서의 한 책으로서 모세 5 경 또는 율법의 제 2 서, 모세 5 경의 제 1 서 <<창세기>>가 이스라엘 민족의 배경을 이루는 가족사라고 한다면, 이 책은 직접 민족의 탄생에 관련되는 사건을 적고 있으며, 유대교와 신약성서의 그리스도 교회에서 구제의 본보기로서 존중되어 왔다. 내용은 다음과 같 이 3부로 나뉜다. 제 1 부(1장-15:21)는 애굽에 있어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과 모세의 지도에 의한 애굽 탈출, 갈대의 바다(홍해) 도해(渡海)를 하느님의 역사에 대한 개입의 기적으로서 기술하고 있다. 제 2부(15:22-18장)는 홍해의 도해 후 시내산에 이르는 광야의 방황 중 먹을 것과 물의 부족에 대한 하느님의 인도 이야기(이 부분은 <<민수기>> 10:11 이하에 계속됨) 이다. 제 3부(19장-20장)는 시내산에서의 하느님의 여러 가지 계명, 율법의 부여와 이에 바탕을 둔 하느님과 백성과의 계약 체결의 기사이다. 전체적으 로 고난으로부터의 해방의 자유와 하느님의 훈계에 대한 복종의 자유의 결합이라는, 성서 종교사상의 특질로서의 자유를 가르치고 있다.
하느님이 애굽에서 자기 백성을 해방하시다 1:1-15:21
하느님이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다 15:22-18:27
하느님이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다 19:1-24:14
성막 건축과 제사장 직무에 관한 지시 24:15-31:17
언약 파기와 갱신 31:18-34:35
성막 건립 35-40장
레위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1) 구속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알주기 위하여
2) 제사장들에게 성결의식 및 제사의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 모세 5경의 셋째 책으로 종교의식, 예배 및 일상생활에 관한 율법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스러운 하느님 앞에서 어?게 깨끗한 생활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자세한 율법이 기록되어 있다. <레위기>라는 책명은 예배규칙의 시행을 맡은 제사장들, 곧 레위 족속에 속하는 자들의 이름에서 나왔다. 제사와 예물과 그것들이 지닌 의미에 관한 율법(1-7장), 제사장의 자격과 그들이 어떻게 성별되는가에 관한 율법(8-10장), 주로 <정한 것>과 <부정(不淨)한 것>을 구별하여 사람들이 하느님의 예배에 참가하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한 것을 가리는 일상생활에 관한 율법(11-15장), 속죄일, 즉 1년에 한 번 사람들을 죄로부터 정하게 하는 제물이 바쳐지는 날에 관한 율법(16장) 및 깨끗한 생활과 예배에 관하여 말하고, 이에 순종하는 자에 대한 약속과 불순종하는 자에 대한 경고가 덧붙여진 율법(17-27장), 등이 있다. 이 책의 흐름은 항상 하느님의 성스러움, 곧 인간과는 전혀 다른 하느님의 완전한 속성으로 귀결되고 있다.
백성을 위한 제사 규정 1:1-5:7
제사장들을 위한 제사 규정 6:8-7:38
시내 산에서 제사 제도를 제정하다 8-10장
제사 예배 참여 조건 11-15장
대 속죄일 16장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거스르는 중죄 17-20장
제사장과 제물에 관한 규정 21-22장
명절과 절기에 관한 규정 23-25장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26장
헌물에 대한 추가 규정 27장
민수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1) 광야에서의 여정을 보여 줌으로써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느님임을 밝히기 위하여
2) 불순종에 따른 하느님의 심판을 보여줌으로써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3) 약속의 땅 점령과 분배문제를 밝힘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모세 5경의 하나. <민수기>는 70인역의 성서의 제목을 의역한 것으로, 내용 가운데 2차에 걸친 인구조사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1:1-22:1), 발람 이야기(22:2-25:18),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이스라엘의 준비(26:1-36:13)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본서의 주제는 하느님의 백성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이 사실은 백성(11:1)과 미리암과 아론(12:1)이 보여준 불신과 불평과 약속한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백성(14:2), 모세 자신의 실패(20:12), 우상숭배(25:3)의 기록을 통하여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반복되는 불평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언약을 지키셨으며, 반역과 방황 중에도 그들을 도우셨고, 마침내는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였다.
열두 지파의 자리와 레위인들의 직무 1-9장
시내 산에서 가나안 땅의 경계에 이르기까지 10-20장
정탐꾼 파견 13-14장
고라 무리의 반역 16-17장
요단 동쪽 땅 정복과 모압 땅 체류 21-36장
선견자 발람 22-24장
신명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1) 출애굽 역사와 율법에 익숙지 않은 출애굽 2세대들에게 과거에 보여주신 하느님의 은혜를 밝히기 위하여
2) 불순종에 따른 징계와 순종에 수반되는 축복을 밝힘으로써 약속의 땅에 거할 선민의 자격을 갖는, 즉 언약을 잘 지키는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 성서의 제 5서로서 율법서와 모세 5경의 마지막 책. 하느님으로부터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 곧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에 기록된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해 생활할 때 적용하기 위해서 새로 기술한 것이다.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온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백성들에게 설교한 것을 모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 레위기] 의 율법과 유사한 것이 많은데, 그 중심주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주신 하느님을 성심성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느님은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고 축복해 주셨으므로 그들은 항상 이 일을 상기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는 설교 속에서 지난 40년간의 중대한 사건들을 회고하였고, 십계명을 되풀이해서 강조했으며, 여호수아를 다음 지도자로 임명하였다.
역사 회고와 백성에 대한 권고 1:1-4:43
율법 선포 준비 4:44-11:32
하느님의 땅에서 사는 하느님의 백성을 위한 율법(신명기 법전) 12:1-26:15
하느님이 백성과 맺으신 언약의 뜻 26:16-30:20
모세의 노래와 축복과 죽음 31-34장
여호수아
1. 저자 : 여호수아 및 여러 사람
2. 기록 연대 : B.C 1050년 (통일왕국 설립 이전) B.C 1350년 (사사 웃니엘 통치 이후)
3. 기록 목적 :
1) 하느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의 정착 과정을 기술함으로써 하느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하여
2) 정복 과정에 있었던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대비함으로써 하느님을 의지케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1] 고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모세의 후계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는 모세를 도왔으며, 군대의 지도자로 뽑혔다. 가나안의 동정을 정탐하기 위하여 모세가 보낸 12인의 정탐꾼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그 약속의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느님은 두 사람의 믿음에 응답하셨으며, 애굽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가나안 정복까지 살았던 사람은 이들뿐이었다. 모세가 죽은 후에는 토지 획득을 목표로 삼은 이스라엘 12지파 전체의 지도자가 되어, 서요단의 중부, 남부, 북부의 가나안 도읍을 단기간에 공략하여 토지를 각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다(수1-12장). [2] 벧세메스 사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 빼앗아간 법궤가 재앙을 일으키자 이를 암소가 끄는 수레에 실어 이스라엘로 보냈는데, 이 때 법궤를 실은 수레가 그의 밭에 머물렀다(삼상 6:14). [3] 요시아왕 때의 예루살렘 방백.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들이 그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편에 있었다(왕하23:8).
요단 서쪽 땅 정복 1-12장
열두 지파의 땅 분배 13-21장
여호수아의 유언 22-24장
사사기
1. 저자 : 사무엘로 추정
2. 기록 연대 : B.C 1050-1000년 경
3. 기록 목적 :
1) 순종에 따른 축복과 불순종에 따른 징벌을 보여줌으로써 하느님의 통치 원리가 사랑과 공의임을 드러내기 위하여
2) 사사통치의 한계성을 보여줌으로써 왕정정치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BC 1050-1000년경 여호수아의 지도 하에 가나안 땅을 정복한 시기(BC 14세기)부터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까지(BC 11세기) 약 200년 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사사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기록한 책. 죄를 지은 백성에 대한 하느님의 응징과, 회개한 자에 대한 하느님의 긍휼과, 인간 중심과 우상 숭배가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하여 쓰여졌다. 이 기간에 블레셋 사람들은 지중해 연안으로부터 침입해와서 다윗에게 정복될 때까지 요새를 세웠고, 미디안을 비롯한 사막의 부족들은 이스라엘의 동쪽 측면을 공격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이스라엘 지파들은 분깃으로 받은 땅에 흩어져 있어 그 세력이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형제 지파가 비극을 당해도 돌보지 않은 경우도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파를 통일하여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가 없었으므로, 이스라엘은 이방인으로 부터 끊임없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때 하느님께서 그 시대를 구원할 믿음의 영웅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구해 주셨다는 것이 [사사기] 의 주제이다.
사사 시대의 일반 특성 1-2장
이스라엘의 구원자들인 사사들 3-16장
사람마다 제 맘대로 행하던 사사 시대 17-21장
룻기
1. 저자 : 미상 (사무엘, 히스기야, 에스라, 다윗, 등 추상)
2. 기록 연대 : B.C 1010-970년경 (다윗 왕 치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본다)
3. 기록 목적 :
1) 다윗 왕조의 계보를 보여줌으로써 그 배후에 하느님의 섭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2) 여호와 종교는 육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모든 자에게 열려 있음을 밝히기 위하여
3) 기업 무를 자 제도를 통해 장치 인간의 죄 값을 치를 메시야 등장을 예표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여덟째 책. 사사시대의 베들레헴의 한 가족과 룻이라는 이방인(모압족)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4장으로 엮은 짧은 이야기다. 기근으로 모압 땅으로 옮겨 온 유대인 집안에 시집 간 룻은,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와서 일하며 섬겼다(2장). 이스라엘의 관습과 신앙을 받아들일 결심을 한 룻은, 죽은 남편의 자손을 잇기 위하여 부자이며 가까운 친척인 보아스와 재혼,아들을 낳음으로써 다윗의 증조모가 된다는 이야기다(4장). 고부간인 나오미와 룻의 아름다운 관계,큰 불행 가운데서도 하느님을 떠나지 않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굳건한 믿음, 하느님의 보호사심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 대한 하느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의 보상 등을 그린 이 책은, 유대인이 경모하는 다윗의 출생과 이방 백성에 대한 구원까지 갖춤으로써 이스라엘 종교의 보편적 측면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평화로 가득 찬 이야기는, 싸움으로 점철된 <사사기>의 기록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사무엘상
1. 저자 : 미상 (사무엘, 아비아달 또는 사무엘 선지 학교의 생도라는 주장)
2. 기록 연대 : B.C 930년 이후 (솔로몬 사후에 기록 가능)
3. 기록 목적 :
1) 사사시대의 퇴조와 왕국시대의 시발 및 이때 활약한 사무엘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2) 다윗 왕조의 성립 배후에 하느님의 역사하심이 있음을 밝히기 위하여
3) 역사의 주체는 하느님의 역사하심이시며 인간은 순종함으로써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사사기와 열왕기 사이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 중의 상권. 히브리어 성서에서는 원래 한 권의 책이었다. 상,하 양권을 통하여 사사의 말기시대부터 다윗왕의 말년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사무엘이라는 책명은 최후의 위대한 사사였던 사무엘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것은 이 책을 그가 썼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첫머리의 몇 장에서 걸출해 있으므로 붙여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하느님이 어떻게 대하셨는가가 주요 관심사인 이 책의 상권에서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사사의 지배에서 왕에 의한 지배로 바뀌었는가가 적혀 있다. 내용은 처음에 실로의 성막에서 봉사한 사무엘의 소년시절, 실로를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부족연합이 블레셋인에게 패배한 경위, 사사 사무엘의 활동등이 적혀 있고, 이어서 사울이 이스라엘 초대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경위, 사울과 블레셋인의 싸움, 사울과 사무엘의 사이가 나빠진 것 등을 기록하였고(8-15장), 끝으로 다윗과 사울과의 관계에 대하여 언급했으며(16-30장),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죽음(31장)으로
사무엘에서 사울까지 - 왕정에 이르는 과도기 1-15장
사울의 몰락과 다윗의 번영 16-31장
사무엘하
1. 저자 : 미상 (사무엘로 본다)
2. 기록 연대 : B.C 930년 이후
3. 기록 목적 :
1) 사울 왕가의 몰락을 보여줌으로써 하느님을 떠난 자의 비참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2) 다윗 왕국의 정착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택한 자에게 내리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3) 다윗왕의 의로운 통치를 통하여 장차 도래할 메시야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나라를 대망케 하기 위하여.
4)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 간의 전쟁을 보여줌으로써 영적 이스라엘이 된 오늘 날의 교회가 사단의 세력과 투쟁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하여.
5) 다윗왕의 범죄와 왕가의 재난을 통하여 인간은 방심할 때 죄를 짓게 되며 그 결과는 큰 불행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사사기와 열왕기 사이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중의 하권. 여기에서는 다윗왕의 역사에 대하여 적고 있는데, 처음에는 남쪽의 유다왕으로서의 다윗, 그리고 나중에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이 된 부분까지 포함한 통일왕국의 왕으로서의 치세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내용은, 첫머리에서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마침내 유다와 이스라엘 통일국가의 왕이 된 다윗이 어떻게 영토를 확장하고 강력한 지배자가 되었는가 등을 적었고(1-8장), 이어서 왕자들의 다툼과 반란등을 전하는 왕위계승의 역사를 기록하였는데, 열왕기상의 1-2장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끝으로 다윗왕에 관한 여러 가지 일화를 수록해 놓았다(21-24장). 그러므로 이 책은 같은 시대 역사의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다윗이 왕이 되어 왕국을 세우다 1-8장
다윗 왕위의 계승을 둘러싼 다툼 9-20장
다윗 왕국에 대한 부록 21-24장
열왕기상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 저작설이 주장)
2. 기록 연대 : B.C 561-537년 경 (여호야긴 석방 이후 1차 포로귀환 이전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국가와 왕과 백성의 배후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느님이 계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2) 하느님에 대한 순종 여부가 국가와 흥망성쇠ㅣ와 관계됨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열왕기>는 다윗의 죽음으로부터 BC 58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하기까지의 400년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중 상권에는, 솔로몬이 부왕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이 된 것과, 그의 빛나는 치세 기간에 예루살렘에 궁전을 세운 일이 포함되어 있다(1-11장). 그리고 나라가 북왕 국(이스라엘)과 남왕국(유다)으로 분열했으며, 각 왕국을 통치한 왕들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컨대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아하시야, 르호보암, 여호사밧 등이다(12-22장), 필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무엘하>와 마찬 가지로 이들 책이 기록한 사건과 동시대의 궁정기록에서 발췌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여러 가지 편집이나 개정을 거쳐 바벨론 포로 기간 중(BC 587-539)에 최종적인 형태를 갖추기에 이른 것 같다. 신학적 사관에 바탕을 둔 경향성 때문에 현대적 의미의 역사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역사성이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예컨대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등 선지자에 관한 이야기의 단편도 있다.
솔로몬이 다윗의 후계자가 되다 1-2장
솔로몬 임금의 역사 3-11장
분열 왕국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 12-22장
열왕기하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 저작설이 주장)
2. 기록 연대 : B.C 561-537년 경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그 배후에 하느님이 계심을 알리기 위하여.
2) 이스라엘과 유다의 타락상을 보여줌으로써 왕국의 멸망이 그들 스스로의 범죄에 기인했음을 밝히기 위하여
3) 인간 왕국의 유한성을 깨닫고 메시야 왕국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에 있는 상. 하 2권의 역사서 중 뒤의 책. 하권에는 상권에서 다룬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 중 나머지 부분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BC 9세기 중엽의 양 왕국으로부터 BC 722년 북왕국이 앗수르에 패배하고 사마리아가 함락되기까지의 이야기다(1-17장). 이 기간에 엘리야의 후계자인 엘리사가 하느님의 사자로서 일어섰다. 후반은 이스라엘 왕국의 함락으로부터 BC 587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서 멸망되기까지의 유다 왕국의 이야기다. 이 중에는 두 사람의 위대한 왕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다. <열왕기>에서는 이스라엘 지배자들이 하느님에 대한 그들의 충실도로 심판받고 있는데, 왕이 하느님에 대하여 충실할 때는 나라가 번영하고, 이방신을 믿을 때는 쇠약해진다는 것이다.
분열 왕국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 1-17장
이스라엘 멸망 후 유다 왕국의 역사 18-25장
역대상
1. 저자 :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5세기 중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과거 하느님께서 다윗을 통해 보여주신 신정정치의 영화를 회상하며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회복하기 위하여.
2) 하느님이 주신 언약의 성취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언약 백성의 영원성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중 앞의 책. <<역대기 상>>의 약칭이다. 번역 성서에서 <역대기>는 <열왕기>다음에 있지만, 히브리어 원전 성서에서는 권말에 있다. 이 책의 시간적 범위는 <창세기>로부터 <열왕기>까지로서, 상당 부분을 인용하여 재서술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 를 자신의 방법으로 쓴 것은, 첫째로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느님은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는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하였고, 둘째로 예루살렘에서의 성전 예배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제사장이나 레위 인의 의무가 어떻게 제정되었는가를 기술하고, 또한 다윗이 참성전의 창립자였던것(실제로는 솔로몬이 건립했지만)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내용은 최초의 인간 아담으로부터 다윗까지의 계보(1-9장), 다윗왕의 치세와 성전을 건립하기 위한 그의 준비를 다루고 있다(10-29장). 역사성이 높은 자료로 포함되어 있다.
아담에서 사울까지 1-9장
다윗 왕국 10-20장
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 21-27장
다윗의 왕위 이양과 죽음 28-29장
역대하
1. 저자 :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450년경
3. 기록 목적 :
1) 주로 유다 왕들의 통치를 기록함으로써 남 왕국 유다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2) 성전 거축의 역사와 제사제도에 대한 언급을 통하여 하느님이 예배 받으실 분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 중 뒤의 책. <역대기하>의 약칭이다. 내용은 솔로몬의 치세와 성전의 건설(1-9장)로 시작해서 여로보암 주도 아래 북의 부족이 반란을 일으킨 것을 기술한 후, BC 587년의 예루살렘멸망에 이르기까지의 남의 유다 왕국 왕들의 역사(10-36장)를 다루고 있다. 역사성이 높은 자료들로 포함되어 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봉헌 1-7장
솔로몬의 영화와 종말 8-9장
유다 임금들의 역사 10-28장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개혁 29-35장
유다 왕국의 종말 36장
에스라
1. 저자 : 에스라 (가장 유력하다0
2. 기록 연대 : B.C 444년 이후
3. 기록 목적 :
1) 바벨론 포로귀환 이후에 팔레스타인의 유다인 사회에 있었던 성전 건축 역사를 보여주기 위하여.
2) 바벨론 포로귀환과 성전재건을 통해서 드러난 언약에 신실하신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1] 바벨론 포로 시대의 제사장 율법사.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허락을 받고 많은 유대인 포로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성전은 재건되어 있었지만, 유대인들이 온갖 쓰라린 경험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느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는 것을 보고 괴로워한 그는, 특히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여자와의 결혼이 용인되어, 제사장을 포함한 유대인이 결혼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방여인과의 결혼을 해소할 것을 명하는 한편으로 잡혼을 조사하게 하고, 또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율법을 가르쳤다. 그러자 사람들이 회개하고 새로운 기쁨으로 하느님께로 돌아왔으며, 지도자들은 에스라가 낭독한 율법을 비준하고, 언약에 인을 쳤다(스 7-10장; 느 8-9장).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처음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다 1-6장
에스라가 다른 유대인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개혁사업을 하다 7-10장
느헤미야
1. 저자 : 느헤미야 (또는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420년 경
3. 기록 목적 :
1) 1차 포로귀환의 과정과 성벽재건 역사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하여
2)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정착과 종교적 정황을 보여주기 위하여.
3) 언약에 신실하신 하느님의 사랑과 이에 대한 복종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하가랴의 아들로 유다총독(느 1:1; 8:9). 아닥사스다왕이 살던 수산궁에 있으면서, 예루살렘 성벽이 훼파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백성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그는 황폐된 예루살렘의 재건과 부흥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왕께 구하여 허락을 얻고, 유다 총독에 임명되었다(느 1:1-2:8). 예루살렘에 돌아온 그는 여러 가지 난관(느 4:15-20)과 반대와 훼방(느 2:17-20)을 무릅쓰고 52일만에 성벽 개수를 완성했으며(느 6:15-19), 에스라와 협력하여 율법을 갱신하고 유대교를 새롭게 재확립하였다(느 13장). 그는 다재다능한 사람이고, 열렬한 애국자이며, 심지가 곧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그 위에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존경받을 만한 하느님의 사람이었다.
느헤미야 파송과 예루살렘 성벽 건축 1:1-7:3
하느님의 율법을 지킬 백성의 의무 7:4-10:39
명단, 성벽 봉헌, 개혁조치 11-13장
에스더
1. 저자 : 미상 (모르드개?)
2. 기록 연대 : B.C 436-435년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하느님께서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체가 되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2) 하느님을 믿으며 바른 길을 걷는 자가 결국 승리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3) 부림절의 가원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 <에스더서>의 여주인공.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지 않고 그 지방에 떨어져 있던 베냐민 족속 아비하일의 딸로서, 히브리 이름은 하닷사다(에 2:7). 아름다운 처녀 에스더는 고아가 되자 모르드개가 딸같이 양육했는데, 바사왕 아하수에로의 마음에 들어 폐위된 와스디 대신에 왕비가 되었다. 그 후 모르드개가 재상 하만에게 경례하기를 거부하자, 분노한 하만은 유대인을 박해해도 좋다는 조서를 받아냈다. 유대인을 멸할 날은 부르(제비)를 뽑아 아달월 13일로 정해졌고, 이 일을 알게 된 모르드개를 비롯한 유대인들은 애통하여 곡읍하였다(에 4:3). 이에 그녀는 목숨을 걸고 왕의 면전에 나아가 이 명령의 취소를 간청하였다. 마침내 왕은 하만의 간계에 진노하여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 원수들을 멸하도록 윤허하였다.
에스더가 바사 왕국의 왕비가 되다 1-2장
하만이 유다인들을 해치려고 계획하다 3-5장
음모가 드러나서 하만은 처형당하다 6-7장
유다인들은 구원받고 부림절이 생기다 8-10장
욥기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헤만, 욥 등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미상-B.C 2000년경부터 1400년, 1000년, 700년, 500년, 200년까지 추정
3. 기록 목적 :
1) 고통이 반드시 죄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의 표현이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의 방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2) 고통가운데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자세의 가치를 밝히기 위하여.
3) 이 세상의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느님의 주관에 따라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제 18 서로서 제서(諸書)에 속하는 책. [잠언] [전도서] 와 더불어 지혜문학의 후기에 속하나, 정확한 성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의인인 욥이 극심한 재난을 만난 이야기 가운데 고난의 의미가 여러가지 관점에서 기술되어 있다. 구약성서 중에서도 독자적인 책으로서, 첫머리와 끝머리는 산문이지만, 대부분은 시로 되어 있다. 당대의 의인이었던 욥은 어느날 갑자기 자녀들과 재산 및 건강을 모두 잃는다(욥1-2장). 욥과 문병하러 온 친구들은 욥의 무서운 고난을 이해하려고 한다(3-37장).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이러한 고난이 임한 것은 무엇인가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믿었으나, 욥은 하느님이 왜 의로운 자에게 이같은 고통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하느님은 욥의 질문에 대하여 힘과 지혜로써 자신을 나타냄으로써 응답하셨다. 욥은 겸손하게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였으므로 마침내 하느님은 자신이 이제껏 생각하던 것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느님은 욥에게 건강과 재산을 넉넉히 되찾게 함으로써 번영의 축복을 내려주신 것이다
욥의 경건과 고난과 탄식 1-3장
욥과 친구들의 대화 4-28장
욥이 마무리짓는 말 29-31장
엘리후의 말 32-37장
하느님의 대답 38-42장
시편
1. 저자 : 다윗 73, 아삽 12, 고라자손 10, 솔로몬 2, 모세 1, 헤만 1, 에단 1, (100편)
나머지 50편 가운데서도 다윗의 저작이 많을 것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B.C 1500-500년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개인의 내적인 기쁨이나 슬픔을 찬양, 또는 고백하기 위하여.
2) 종교행사 때 하느님을 높이는 신앙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3) 일상생활이나 종교행위에 있어 교훈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내용과 형태가 여러가지인 시 150편을 모은 구약성서의 제 19서. 각각 찬미 감사 신뢰 교훈 회개 비탄 등을 풍부한 내용과 깊은 뜻을 담아 ?음으로써, 이 책 속에 구약 전체가 부각되어 있다고 할 만큼 중요한 책의 하나로 여겨진다. 작자는 다윗왕으로 전해지지만, 단정할 수가 없다. 정확한 연대는 단정할 수 없고 다윗왕 때 혹은 그보다 약간 전시대부터 시작되어 바벨론 포로 후의 시대까지에 걸쳐 집성된 것으로 보인다. 주제로는 창조에 관한 하느님의 위대함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의 배려가 자주 나온다. 대조적인 형식의 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감정에 관심을 나타낸 시가 있는가 하면, 국가적 필요에 관심을 나타내는 시도 있다. 시편은 온갖 종류의 인간의 감정이나 경험을 노래함으로 누구나 즐겨 읊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하느님에 대한 깊은 신앙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이책이 잘 읽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책은 제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권은 1-41편, 제 2권은 42-72편, 제 3권은 73-89편, 제 4권은 90-106편, 제 5권은 107-150편 까지다.
제일권 1-41편
제이권 42-72편
제삼권 73-89편
제사권 90-106편
제오권 107-150편
잠언
1. 저자 : 솔로몬 외 몇 명
2. 기록 연대 : B.C 950-700년경 (솔로몬의 재위기간 B.C 971-931년)
(B.C 715-686년 히스기야 왕 때에 최종 편집)
3. 기록 목적 :
1) 지식의 근본인 하느님을 깨닫고 경외하는 지혜를 주기 위하여.(1:27)
2)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을 훈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잠언>은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에 속하는 한 책. 표제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고대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전해 오던 교훈이나 격언이 갖가지로 수집. 편집되어 이루어진 잠언집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주장을 중심으로 짤막한 교훈. 경구. 속담 등을 모았는데, 아울러 어린이의 교육이나 아내로서 지켜야 하는 이상적인 규범등 실제적인 지혜에 대해서도 언급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지혜를 얻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인생교훈 집을 초월하고 있다.
지혜의 자기 추천과 충고 1:1-9:18
지혜와 경건에 관한 솔로몬의 잠언 10:1-22:16
지혜자들의 잠언 첫째 묶음 22:17-24:22
지혜자들의 잠언 둘째 묶음 24:23-34
히스기야 때에 묶은 솔로몬의 잠언 25:1-29:27
작은 묶음들 30-31장
전도서
1. 저자 : 솔로몬
2. 기록 연대 : B.C 935년경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을 떠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2) 하느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전도서> 곧 '전도자'의 책은 성경의 여러 지혜서 가운데 하나인데 구약성서의 제21서로서 지혜문학에 속하는 책. 표제에 <예루살렘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하여 저자가 솔로몬인 것을 밝혔다. 이 책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로 시작되어, 온갖 인간의 노력의 무익함과 인생의 무의미, 나아가서 현실세계의 부조리를 말한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응보적 인생관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볼 수 있다. 모두 12장으로 되어 있는데, 첫머리(1:2-11)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찰과 판단이며, 이어 지혜의 탐구, 사업이 공허함을 솔로몬의 말로써 암시하며 얘기한다(1:12-2장). 3장 이하는 시간. 불의. 노동. 제의. 행정. 금전. 윤리. 여자. 권력. 운명. 성공, 그리고 늙음에 대해서 말한다. 전도자는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지혜의 세계를 부정하고, 자기의 관찰과 경험에서 인간의 현실 한계와 부정적인 면을 직시할 것을 가르치고, 의사(擬似) 종교적 구원의 환상에서 벗어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하느님 없는 인생은 목적과 의미가 결여되어 있으므로 , 자기의 존재를 그 한계 안에서 하느님의 은사로 여기고 받아들일 것을 가르치고 있다.
모든 것이 헛되고, 하느님은 이해할 수 없다 1:1-3:15
불의한 것과 무의미한 것의 여러 가지 보기 3:16-4:16
바른 예배 5:1-5:7
불의한 것과 무의미한 것의 다른 여러 가지 보기 5:8-6:12
옛 지혜를 새로 검증해 보다 7:1-9:6
슬기로운 행동을 위한 지침 9:7-12:8
맺음말 12:9-19
아가
1. 저자 : 솔로몬
2. 기록 연대 : B.C 970-960년경
3. 기록 목적 :
1) 참되고 순결한 남녀 간의 사랑을 찬양하기 위하여
2)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된 성도의 참사랑이 아름다움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아가>는 솔로몬이 BC 965년경에 쓴 구약성서의 하나, 대화형식으로 된 서정시로, 술람미 처녀를 향한 솔로몬의 구애(1:2-3:5), 결혼행렬(3:6-11), 신방(4:1 -5:5), 결혼생활(5:2-8:4), 사랑의 성숙(8:5-14)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이 책이 연애시임에도 불구하고 구약 정전에 포함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권두에 솔로몬이라는 이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본문에서도 여러 곳에 나오기 때문이며, 둘째는 랍비 아키바가 히브리어 정전 최후의 편집회의에서 아가가 모든 성서 중에서 가장 신성하다고 한 주장이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해석하는 데는 4가지 설이 있다. 첫째 알레고리적 해석법으로 고대 유대인 사이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 하느님과 그의 선민 사이의 사랑을 묘사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둘째 극적인 해석법으로 솔로몬이 시골 처녀인 술람미를 예루살렘의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가는 한 편의 드라마로 보는 견해이다. 셋째 상징적 해석법으로 솔로몬을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술람미 여자를 교회의 상징으로 보았다.
이사야
1. 저자 : 이사야
2. 기록 연대 : B.C 700-680년경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이 특별한 언약의 백성임을 상기시켜 온전한 관계 회복을 촉구하기 위하여.
2) 메시야의 강림을 예언하여 하느님만이 구원의 근거라는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유다의 대선지자. 아모스의 아들이며, 유다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에 예루살렘에서 활동하였다(사 1:1). 하느님이 그를 선지자로 소명하여 죄를 사하여 주셨으므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할 수가 있었으며, 예언에 관하여 그가 한 말들은 구약성서의 3대 예언서의 하나인 <이사야서>에 집성되어 있다. 여선지자와 결혼하여 낳은 두 아들의 이름에 각각 유다의 경건한 자에 대한 약속과 앗수르의 정복을 예언하는 뜻을 담아 상징하였다. 그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혼란하였던 당시에, 어떤 때라도 여호와 하느님만을 의지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메시야가 동정녀에게서 태어 날 것이라는 예언으로 아하스왕의 미움을 샀으며, 앗수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는 히스기야왕에게 항복하지 말고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라고 격려하였다. 또한 유대인들은 불순종의 벌을 면할 수는 없으나, 하느님 은 이윽고 그들의 적을 멸망시키고 그들을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예언하여, 유대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말씀 1-12장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 13-23장
하느님의 세계 심판 24-27장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말씀 추가 28-39장
바벨론에 사로잡혀 와 있는 자들에 대한 위로의 말씀 40-55장
다가오는 구원의 때를 내다봄 56-66장
예레미야
1. 저자 : 예fp미야
2. 기록 연대 : B.C 627-586년겅
3. 기록 목적 :
1) 다가올 심판을 선포하여 유다로 하여금 회개케 하기 위하여.
2) 새 언약(31:33)을 선포하여 유다를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전 587년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 수십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활동했다. 구약성서의 대 선지자의 한 사람. 유다 왕국 말기 요시야왕 때인 BC 627년에 예언활동을 시작하였다. 예언의 대부분은 시형을 취하고 있으며, <예레미야서>에 남아 있다.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나 젊었을 때 선지자로서의 부르심을 받았다.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하느님을 배반하고 율법을 무시하고 살았다. 그는 그들이 그러한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성전과 국가가 파멸하고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그들은 하느님께로 돌아설 것을 거부하였다.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점령을 당하게 된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의 말씀 1-25장
거짓된 희망과 거짓 예언자들 26-29장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구원의 말씀 30-33장
왕과 백성에 대한 마지막 경고 34-38장
예루살렘의 함락과 생존자들의 운명 39-45장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 46-51장
부록 - 예루살렘 함락과 바벨론 포수 52장
예레미야애가
1. 저자 : 예레미야
2. 기록 연대 : B.C 586년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의 심판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미래의 교훈을 삼기 위하여.
2) 궁극적인 소망이 되시는 하느님을 찬양하여 조국의 멸망으로 실의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희망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예레미야애가>는 바벨론 임금 느부갓네살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당하고 성전이 파괴된 것을(렘52장 참조) 슬퍼하는 다섯 개의 시를 모은 책이다. 구약 성경에서 주전 587년의 대재난과 그 끔찍한 결과가 이처럼 직접적으로 똑똑하게 우리 눈에 들어오는 곳은 없다. 이 노래들을 지은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 가운데서 그 의미를 알려 하고 예언자들이 전한 말씀의 연속선상에서는 그 의미를 발견한다. 곧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제 구실을 못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지은 죄로 이 멸망을 불러들였다는 것이다. <예레미야애가>는 절망적인 탄식(1:1-2)으로 시작하여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5:21-22)으로 끝난다. 하느님의 무궁한 은혜와 자비에 대한 감동적인 고백이 그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3:22-24).
애가가 <예레미야> 다음에 놓이게 된 것은 칠십인역본에 이르러서이다. 히브리어 정경*에 따르면 애가는 <룻기>, <아가>, <전도서>, <에스더>와 같이 다섯 명절 본문('명절 두루마리')을 이룬다. 유대교 예배에서는 아브월(7,8월) 9일에 성전 파괴를 기념하면서 애가를 읽는다. 같은 날짜가 주전 587년 바벨론 사람들에게 성전이 파괴된 사건과 주후 70년 로마 사람들에게 제2 성전이 파괴된 사건에 적용된다.
에스겔
1. 저자 : 에스겔
2. 기록 연대 : B.C 593-570년경
3. 기록 목적 :
1) 유다의 멸망이 범죄의 결과임을 알게 하기 위하여.
2) 여호와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하느님이 되심을 가르치기 위하여.
3) 바벨론에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위대한 선지자의 한 사람. 제사장 부시의 아들이다(겔 1:3). 유대인의 제 1차 바벨론 포로 때 잡혀갔는데, 5년 후 포로가 된 동포들의 지도자가 되기 위햐여 하느님의 계시를 받고 선지자가 되었다. 초기에는 하느님의 심판과 그 이유를 주로 예언했는데, 특히 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성전이 하느님께 범한 죄로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실의에 빠진 동포를 위로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은혜와 민족부흥의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에스겔이 특별히 강조한 것은, 유다 민족의 장래는 오로지 각자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원래 제사장이었던 그는 성전의 재건에도 힘을 기울였다. 패전과 포로라는 가혹한 운명을 딛고 유대인에게 재건의 환상과 용기를 불어넣은 선지자로서, < 유대교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의 예언은 그의 이름을 붙인 예언서<에스겔서>에 수록되어 있다.
<에스겔>은 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기와 더불어 시작된다. 주전 604년부터 바벨론에서는 중동을 모조리 장악하려는 정치적인 목표를 지닌 느부갓네살 임금이 다스린다. 이러한 위협에 직면하여 예루살렘 지도층은 그 즈음에 확장 정책을 따로 펼칠 만큼 강하지 못하면서도 바벨론의 세력이 커지는 것은 바라지 않았던 애굽에 기대어 스스로를 지키려고 한다. 이에 느부갓네살은 빠르고 세차게 대처하여 주전 597년에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 앞에 나타나 예루살렘이 항복하게 만든다. 느부갓네살은 왕위에 오른 지 석 달밖에 안되는 어린 임금 여호야긴과 유다 사회의 상류층 대부분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갔고 여호야긴의 삼촌인 시드기야를 바벨론을 섬기는 임금으로 삼는다(왕하24:1-17).
그 때 끌려간 사람들 가운데 에스겔이 있었다(히브리 이름 '예헤즈켈'은 '하느님께서 힘있게 하시기를!'을 뜻하는 듯하다). 에스겔은 제사장 집안 출신이었으나, 그가 예루살렘에서 아직 제사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1:3 해설 참조). 어쨌든 에스겔은 제사장들의 사고 방식과 표현 양식과 모든 행동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에스겔은 주전 593년에 바벨론에서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예루살렘의 운명을 마치 현장에서 함께 겪듯이 아주 생생하게 보고 있었다 하더라도, 에스겔은 오로지 바벨론에 있는 동포들 가운데서 활동했다. 이사야(사6장)나 예레미야(렘1장)처럼 에스겔도 자신의 소명에 대해 말하되 이 두 예언자보다는 이를 훨씬 폭 넓게 다룬다(1-3장). 이처럼 폭 넓고 자세하게 서술하는 경향은 에스겔에 대해 알려주는 여러 다른 본문에서도 드러난다.
하느님이 에스겔을 예언자로 부르시다 1-3장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의 말씀 4-24장
이방 민족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 25-32장
하느님 백성의 새로운 미래 33-39장
새로워진 땅의 새 성전 40-48장
다니엘
1. 저자 : 다니엘
2. 기록 연대 : B.C 530년겅
3. 기록 목적 :
1) 하느님만이 역사의 주관자 되심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2) 다니엘의 형통하는 삶을 보여주어 언약에 신실하신 하느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묵시문학' 안내
<다니엘>은 신약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더불어 '묵시문학적'이라고 불리는 한 무리의 문서들에 속한다. 묵시문학적 또는 묵시문학이란 말은 주전 2세기에 발전한 신앙적인 세계 이해와 역사 이해의 한 형태를 뜻하는데, 이는 그 이후 유대교의 신앙과 경건에, 나중에는 또한 그리스도교에, 첫 무렵부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BC 605년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그는, 갈대아인의 학문과 언어를 배울 때(단 1:4) 뜻한 바 있어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기로(단 1:8) 작정하고 채식하였다 . 그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온 나라의 어느 누구보다도 지혜로웠을 뿐만아 니라, 이상(異像)이나 꿈을 풀 수있는 특별한 능력도 받았다. 느부갓네살왕은 어느 날 밤 어떤 꿈을 꾸다가 깼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하였으나 그 꿈이 생가나지 않았다. 번민에 찬 왕은 전국의 술사(術士)를 불러와 해결하려 하였으나 가망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이때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왕이 잊어버린 꿈을 생각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꿈을 해몽함으로써 바벨론왕국의 운명을 포함한 역사의 발전과정을 해몽해 드렸다. 그의 박식함에 탄복한 왕은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을 뿐만아니라, 그를 높여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다(단 2-3장).
호세아
1. 저자 : 호세아
2. 기록 연대 : B.C 755-722년경
3. 기록 목적 :
1)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기 위하여.
2)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3)
4. 줄거리 :
수도 사마리아와 벧엘에 있는 왕립 성소의 지도층 인사들이 그들의 하느님 여호와를 저버리고 가나안의 다산 신들을 섬겼으므로('다산 종교의식*'), 호세아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들의 잘못을 고발했다. 호세아는 그들이 하느님을 이처럼 배신한 것을 음행에 빗대어 말했다. 이리하여 호세아가 예고해야 했던 형벌의 내용은 신실하지 못한 자기 백성을 하느님이 멸망하게 내버려두신다는 것인데, 이 백성은 제멋대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멸망을 스스로 불러들였다(7:3-13).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 곧 백성이 형벌을 통해 정화된다면, 하느님이 백성을 다시 받아주실 것이다(2:14-23). 이처럼 예언자는 불순종의 시대에 하느님은 그 모든 것에 아랑곳없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고 선포한다. 백성이 온갖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하느님은 자신이 한번 뽑으신 백성을 쫓아내실 수 없다(11장).
하느님과 자기 백성 사이에 벌어진 이러한 상황을 호세아는 자기 개인의 삶 가운데서 표현해야 했다. 다른 예언자들이 자기들이 예고한 바를 상징 행위로 강조했듯이(호세아에 가장 가까운 보기는 렘16:1-9; 겔24:15-24에 있다), 호세아의 혼인은 그가 전한 말씀의 한 부분이 되었다(1장과 3장). 구약 성경에서 이런 상징 행위는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고, 선포된 말씀의 진실성을 보증하고 하느님의 관점에서 그 사건을 상징적으로 미리 일으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불신실함과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상징하는 호세아의 혼인 1-3장
불신실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끊을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 4-14장
요엘
1. 저자 : 요엘
2. 기록 연대 : B.C 830년경
3. 기록 목적 :
1) 여호와의 날이 무서운 심판의 날임을 가르치기 위하여
2) 여호와의 날을 준비하기 위해 회개할 것을 권유하기 위하여.
3) 하느님이 주실 영적 축복을 체험하도록 준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이 작은 예언서는 일련의 어려운 문제를 제기한다. 구약 성경에 요엘이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이 열둘이나 있지만 그 가운데 한 사람도 예언자 요엘과 같은 사람은 아닌 듯하다. 예언자 요엘에 대한 내용은 <요엘> 말고서는 그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요엘의 아버지 브두엘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요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느님이시다"를 뜻한다.
<요엘>에는 요엘의 활동 시기를 알려주는 연대 표시가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석가들의 의견이 주전 9세기에서 4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연대를 늦게 잡는 사람들이 비교적 나은 근거를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 살던 때는 이미 과거에 속하므로(3:2),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에 대한 내용(1:14; 2:7-9,16-17)은 재건 시기 이후의 상황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성전과 성벽은 각각 주전 515년과 445년에 다시 세웠다).
요엘의 예언은 이스라엘의 미래 신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여호와의 날*'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맴돌고 있다. 예언을 하게 된 계기는 - 계속되는 가뭄과 더불어 닥친 - 극심한 메뚜기 재앙인데, 이를 요엘은 하느님이 온 누리를 심판하실 조짐으로 경험한다(1:2-2:11). 하느님의 백성은 하느님이 새롭게 은혜를 베푸실 수 있도록 탄원하고 참되게 회개하라는 권고를 받는다. '여호와의 날'에는 분명한 조짐이 있는데, 이에 대해 또 그 경과에 대해 예언자가 환상 가운데 본 것은 2:28-3:21에서 다루고 있다. 마지막 때 이루어질 완성을 예고하는 여러 가지 징조 가운데 하느님의 영을 온 백성에게 부어주신다는 것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2:28-29). <사도행전>(2:16-21)에서는 이 약속이 오순절 성령 강림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하느님의 심판인 메뚜기 재앙 1:1-2:27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방 민족들의 심판 2:28-3:21
아모스
1. 저자 : 아모스
2. 기록 연대 : B.C 767-745년.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의 종교, 사회적 부패를 책망하기 위하여.
2) 이스라엘의 사로잡힘을 경고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당시 북왕국은 여로보암 2세(주전 787-747년)가 오래 다스리는 동안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한창 번영하던 때이어서, 겉으로는 모든 것이 최선의 상태에 있는 듯이 보였다. 북쪽에서는 한 세대 뒤(주전 722년)에 북왕국을 멸망시키게 될 앗수르 제국이 위협적인 세력으로 크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 별난 예언자의 예언은 강대국인 앗수르와 애굽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치적인 힘 겨루기를 관찰한 데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이스라엘의 마지막을 보여주신 여러 환상에서 비롯되었다(7-9장). 하느님의 위탁을 받아 아모스는 배부르고 자신감에 차 있는 사회와 그 정치, 종교 지도자들을 향하여 아주 강한 적군이 쳐들어와 그들을 사로잡아 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렇지만 아모스는 닥쳐 올 심판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심판받지 않을 수 없는 까닭도 밝혔다. 곧 경제가 부흥하면서 부유한 상류층은 점점 더 부패의 늪에 빠져 들어갔던 것이다. 지주들은 날로 더 많은 재산을 모은 반면, 시골 사람들은 높은 세금 부담(5:11-12 참조)으로 가난해지고 예속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는 하느님이 율법*을 통해 자기 백성에게 하셨던 여러 가지 지시에 분명히 어긋나는 것이었다(출20장의 십계명 말고도 이를테면 출21-23장; 레19장 참조). 아모스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상류층 사람들에게 아주 매섭게 그 책임을 물었다(2:6-8; 3:9-10; 4:1; 6:1-7; 8:4-7). 이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이웃 민족들에게도 사정없이 그들의 죄를 따졌다(1:3-2:3). 예배에 대해서도 아모스는 날카롭게 비판했다. 곧 이스라엘 사람들끼리 형제처럼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바르게 행동하라는 하느님의 요구를 그저 겉으로만 따르는 체한다면, 성대한 예배와 요란스러운 제사도 스스로를 속이고 하느님을 모독하는 짓이 될 뿐이라 한 것이다(5:21-24). 사람이 하느님을 이기적인 목적으로 써먹음으로써 하느님의 영광을 거스르는 경우에는, 하느님이 개입하셔서 거짓투성이로 이루어진 것을 무너뜨리신다.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예언 1-6장
아모스의 환상과 추방 7:1-9:10
온 이스라엘의 장래 구원 전망 9:11-15
오바댜
1. 저자 : 오바댜
2. 기록 연대 : B.C 848-841년경
3. 기록 목적 :
1) 에돔의 파멸과 유다의 회복을 선포하기 위하여.
2) 불의한 자를 심판하시는 하느님의 공의를 드러내기 위하여.
3)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위엄을 선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예언서 가운데서 가장 짧은 책인 <오바댜>에서는 이스라엘의 이웃 민족인 에돔이 심판받을 것과 이스라엘이 앞으로 구원받을 것을 다룬다. 적어도 <오바댜>의 핵심 부분만큼은 주전 587년에 예루살렘이 점령되고 파괴당한 사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생겨난 듯하다. 이 참사가 벌어지는 동안, 또 그 이후에 이웃 민족인 에돔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자 예언자는 에돔 사람들이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을 음흉하게 대하고 이들의 불행을 기뻐했으므로(15 하반절) 이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되리라는 말씀을 받는다. 에돔 사람들의 개입이 참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를 주었는지는 겔25:12-14; 35:1-15; 시137:7에서도 알 수 있다. 지금은 폐허인 시온* 산이 언젠가 안전한 피난처가 되고 아무도 그곳을 손댈 수 없게 되리라 하면서(17절) 예언자는 얻어맞아 기가 꺾인 사람들을 위로한다. <오바댜>의 끝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이 옛 영토를 회복하게 될 것을 미리 내다본다
요나
1. 저자 : 요나
2. 기록 연대 : B.C 760년겅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의 사랑이 온 세계를 향한 것임을 가르치기 위하여.
2) 택함 받은 백성으로써 선교를 게을리 하는 이스라엘의 배타적 민족주의를 경책하기 위하여.
3) 심판과 회개의 상관관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이 주제는 특히 주전 5-4세기에 현실성을 띠게 되는데, 이 때 유다 공동체에서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활동을 밑바탕으로 이방 민족들과 관계를 끊고 살려는 흐름이 날로 드세어지는 한편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의 신앙에 귀의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때에 하느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 하고 또 그 백성 이스라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에 초대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증언할 목적으로 <요나>를 쓴 듯하다.
예언자 요나가 악한 세계 도시 니느웨로 파송받는 이야기는 그 묘사가 여러모로 드러나게 과장된 점과 그 짜임새가 정교하고도 암시하는 바가 많은 점만 보더라도 그것이 과거 사건을 서술한다기보다는 그 당시 독자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전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요나에게 일어난 사건의 참 뜻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서 완전히 이루어진다(마12:40 참조. 요나의 표징에 대해서는 요나*를 보라). <요나>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끝없는 자비에 대해 말하는 내용을 소외된 사람들을 상대하시는 가운데 실천하여 모범을 보이시고 또 선포하시는 말씀 가운데 완전하게 펼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다. <요나> 마지막 장에서 요나는 어쨌든 하느님이 니느웨를 벌하셔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이 요나는 탕자 비유(눅15:11-32)에 나오는 큰 아들과 견주어 볼 만하다. 또한 이방인들을 물리치시지 않고 바로 그들도 마지막 때의 구원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약속하신 분도 예수님이셨다(마8:10-12; 28:18-20 참조).
미가
1. 저자 : 미가
2. 기록 연대 : B.C 700년겅
3. 기록 목적 :
1) 유다에 임박한 심판을 선포하기 위하여.
2) 유다의 종교적 부패를 책망하기 위하여.
3) 유다의 사회적 불의를 책망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미가는 사정없이 예루살렘과 성전의 종말을 예고한다(3:12). 백 년 뒤에 예레미야가 나서서 같은 내용을 더 절박하게 선포했을 때, 사람들은 미가의 예언을 떠올리게 된다(렘26:17-18).
미가는 자기 백성이 큰 재난을 겪은 뒤에야 더 행복한 미래가 있으리라고 약속한다. 그 미래는 5:2-4에서 암시하듯이 다윗 왕권의 갱신과 결부되어 있다. 신약 성경에서는 이 신비한 말씀을 다윗의 진정한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암시로 본다(마2:6).
거의 모든 예언서들이 그렇듯이 <미가>에도 미가의 예언뿐만 아니라 미가의 예언을 풀이하고 그때그때 형편에 맞게 하여 다음 여러 세대에 전해 준 이름 없는 다른 선포자들의 말들도 들어 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바로 다음 몇 해 동안에 <미가>가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으로 보인다(7:8-20 해설 참조).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 1-3장
미래의 구원 4-5장
경고와 희망 6-7장
나훔
1. 저자 : 나훔
2. 기록 연대 : B.C 621-612년경
3. 기록 목적 :
1) 대적인 앗수르의 멸망과 압제받던 유다의 구원을 선포하기 위하여.
2) 포악했던 앗수르의 멸망을 보고 하느님의 공의의 성취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3) 앗수르의 멸망이 하느님의 계획으로 된 것임을 보여주어 하느님의 우주적 주권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니느웨의 통치자들이 잔혹하게 제멋대로 날뛰는데도 하느님의 백성은 무력해 보이는 상황 가운데서 예언자 나훔은 하느님이 자기에게 의뢰하는 자들 (1:7) 모두에게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 이실 뿐만 아니라 모든 불의에 대해 보복하시며(1:2) 자신의 세계 통치권을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복수하시는 하느님'이라고 선포한다.
어느 시대나 성경에서는 앗수르를 하느님을 거스르는 잔인한 세상 권력의 원형으로 여긴다(미5:6 다음 해설을 보라). 나훔은 이 세상 권력의 모습을 여러 가지 비유로써 묘사하였고 하느님의 말씀으로써 그 나라에 멸망을 선포했는데, 이 말씀의 영향은 이러한 세상 권력의 마지막이자 최악의 화신과 대결하는 것을 주제로 다루면서 그것에게 멸망을 선포하는 <요한계시록>에까지 미친다(계17:1-2; 18:23을 나3:4와, 계6:17을 나1:6과 견주어 보라).
하박국
1. 저자 : 하박국
2. 기록 연대 : B.C 610년경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을 의지하는 마음의 필요성을 가르치기 위하여
2) 의인의 고통과 악인의 형통은 일시적인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의 공의가 이루어짐을 알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하박국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바벨론이 침입할 것을 예상한다.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하박국이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 사람이고 예루살렘에 살았으리라고 추측한다. 그는 여호야김 임금이 다스리던 때(주전 608-598년)에 활동한 듯하다. 주전 612년에 니느웨가 바벨론 사람들과 메대 사람들에게 파괴되고 앗수르 왕국은 끝이 난다. 애굽 사람들은 이 기회를 틈타 중동 지방을 자신들의 통제 아래 두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주전 605년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황태자 느부갓네살과 싸워서 지고 그 동안 점령했던 지역을 내주어야 했다. 이 주전 605년과 유다 사람들이 처음으로 바벨론에 사로잡혀 갔던 때인 주전 597년(왕하24:10-16) 사이에 <하박국>이 생겨난 듯하다.
하박국은 다른 예언자들처럼 아무런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하느님 말씀을 받은 예언자가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질문과 기도로 하느님께 매달리는 예언자였다. 다른 예언자들이 백성을 위해 기도 드림으로써(암7:2,5: 삼상7:8-9와 관련 구절 참조) 수행한 예언자 직책을 하박국은 이런 식으로 수행했다. 바벨론 사람들이 세계 제국을 건설하면서 무자비하게 권력을 추구하자, 예언자 하박국은 역사 가운데 하느님이 행하시는 바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여쭈어본다. <하박국>은 대부분 예언자와 하느님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직접적인 말씀은 2:4-5에 있다.
<하박국>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사해 쿰란 동굴에서 발견된 문서들 중에서 합1-2장이 적힌 두루마리가 나왔는데, 이 두 장에는 주석이 계속 덧붙어 있었다. 쿰란 공동체는 자신들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여 <하박국> 본문을 그 마지막 때와 관련시켜 풀이한 것이다. 신약 성경에서
스바냐
1. 저자 : 스바냐
2. 기록 연대 : B.C 640-622년경
3. 기록 목적 :
1) 심판의 날인 여호와의 날을 선포하기 위하여.
2) 여호와의 날에 구원받을 남은 자들의 영광을 노래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스바냐는 시기적으로 예언자 나훔과 예레미야의 사이에 활동했다고 할 수 있다.
스바냐가 전한 말씀은 불순종하는 백성 유다를 포함하여 민족들이 하느님께 심판받을 '여호와의 날'이 온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말씀을 전하게 된 외적인 동기와 배경은 남부 러시아 출신의 기마 민족 스키타이 사람들의 침입인 듯한데, 이들은 코커서스를 넘어 앗수르 북부 지역으로 쳐들어와서 거기서부터 주전 627년 경 지중해 연안을 따라 애굽에 이르기까지 약탈을 일삼는 원정을 감행하였다. 유다 자체는 이 약탈에 직접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해변 지역에 살던 블레셋 사람들은 피해를 입은 듯하다. 예루살렘에 대해 스바냐가 예고했던 심판이 닥친 것은 거의 40년이 지난 뒤, 곧 바벨론 사람들이 앗수르 제국을 쳐부수고 스스로 그 후계자로 등장한 뒤였다.
여호와의 날 - 심판의 큰 날 1장
겸손한 사람들은 구원받으리라 2-3장
학개
1. 저자 : 학개
2. 기록 연대 : B.C 520년겅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 백성들은 격려하여 중단 된 성전재건 공사를 완성하기 위하여.
2) 백성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제거하여 하느님을 우선하는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학개가 전한 말씀에는 날짜가 정확하게 적혀 있는데, 그 모든 말씀을 학개가 바사 임금 다리오 1세 제2년(주전 520년)에 선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시대적인 상황은 <에스라>에서 알 수 있다. 주전 538년에 바사 임금 고레스는 바벨론에 사로잡혀 와 있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부서진 성전을 재건하는 것을 허락했다(스1장). 유다 사람들은 고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했지만 생존의 염려와 정치적인 어려움 때문에 일을 곧 중단한다(스3:8; 4:24). 이런 상황에서 예언자 학개와 스가랴가 등장하여 성전 건축 공사를 다시 계속하게 한다(스5:1-2; 슥6:9-15; 8:9-13). 학개가 전한 말씀이 주로 겨냥하고 있는 대상은 바사 임금이 유다 총독으로 임명한 스룹바벨과 또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 여호수아이다(1:1 관련 구절을 보라).
스가랴
1. 저자 : 스가랴
2. 기록 연대 : B.C 520-518년과 480-470년경
3. 기록 목적 :
1) 14년간이나 중단된 성전재건 사역을 재개하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2) 메시야의 초림(9:9, 11:11-13)과 재림(14:1-21)을 예언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소망을 부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스가랴는 낙담해 있는 귀환자들에게 그들의 운명에 결정적인 전환이 있을 것을 예고하고 또 모든 불의에서 돌아서라고 부르짖었다. 스가랴는 거듭거듭 이전 예언자들의 예언과 비유를 이끌어 쓰면서 말씀을 전했다. 이런 말씀으로써 스가랴는 동포들이 내적인 위기를 넘어서게 도왔다(스5:1-2 참조).
스가랴가 예고한 전환은 두 인물, 곧 정치 지도자 한 사람과 종교 지도자 한 사람(임금과 제사장, 4장)의 출현 및 운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가랴도 학개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바사 중앙 정부가 유다 총독으로 세운 스룹바벨이 앞으로 나타날 구원의 임금이라고 생각한 듯하고, 스룹바벨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 역사의 무대에서 곧바로 물러간 뒤에도 자신의 환상이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될 것을 기대했다(6:9-15).
9장은 주전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 온 다음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 같다(9:13 참조). 이로부터 시작되는 <스가랴>의 둘째 부분은 사40-66장의 경우와 비슷하게 스가랴의 예언에 나중에 덧붙은 듯하다. 이 둘째 부분에서는 우선 하느님 백성이 적들을 물리치리라는 것과 앞으로 평화의 임금이 오리라는 것을 말하고(9-10장), 뒤이어 이 임금이 받을 고난에 대해 풀이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어려운 암시로써 표현하며(11-13장), 마지막 14장에서는 예루살렘이 구원받고 새로워진다는 환상으로 끝을 맺는다. 여기에 전해 내려오는 여러 가지 말씀과 환상은 한 예언자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닌 듯하다. 메시야가 다스리실 미래의 모습을 9-10장과 11-13장에서는 서로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 곧 한 쪽에서는 하느님의 도우심을 받아 승리하여 평화를 이루는 임금을 자기 백성이 환호성을 지르며 맞아들이지만(9:9-10), 다른 한쪽에서는 목자가 자기 백성에게 배척당하여 죽음을 맞이하고(12:10; 13:7), 그 죽음 너머로 비로소 구원의 빛이 드러난다. 14장에서 묘사하는 미래의 모습에는 또 다른 예언자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듯하다.
스가랴의 환상과 예언 1-8장
예루살렘의 궁극적인 구원으로 가는 길 9-14장
말라기
1. 저자 : 말라기
2. 기록 연대 : B.C 430년경
3. 기록 목적 :
1) 귀한후 100여년이 지나 다시 흐트러진 백성들에게 하느님과의 언약을 기억, 회복할 것을 권유하기 위하여.
2) 의무의 온전한 이행 즉, 제사 규정 십일조 등 하느님을 섬기는 율례를 거룩하고 온전하게 드릴 것을 권면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말라기는 '나의 사자'란 뜻이다. 3:1에 이런 뜻('내 사자')의 히브리 낱말('말라기')이 나오고, 또 옛 그리스어 번역본에서는 1:1의 '말라기로'를 '그의 사자를 통하여'라고 옮겼다.
<말라기>에는 논쟁 형식의 말씀이 여섯 가지 들어 있다. 예언자가 한 가지씩 주장을 펼 때마다 그 상대자들은 이의를 제기하고 뒤이어 예언자는 자기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밝힌다. 예언자는 옛 예언 전통에 따라 예배(1:6-14)와 윤리(2:10-16)에 관해 요구하는 바를 분명하고도 강하게 내세운다.
여러 가지 잘못에 대해 1-2장
여호와께서 오심에 대해 3장
마태복음
1. 저자 : 세리 마태
2. 기록 연대 : A.D. 50-70년
3. 기록 목적 :
1) 예수가 구약에 예언된 그 메시야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2)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팔레스타인의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3) 예수를 직접 목격한 복음의 첫 세대가 점차 사라져가는 때에 예수의 행적을 분명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하여.
4. 줄거리 :
<마태복음>은 마태 저자의 특수한 재능은 다양한 전승들을 내용적인 관점에 따라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는 예수의 말씀 들을 크게 다섯 가지 묶음으로 나누어 실었는데, 곧 산상설교(5-7장), 제자들의 파송 연설(10장), 비유 연설(13장), 교회에 관한 가르침(18장) 그리고 종말에 관한 연설(24-25장)이다.
<마태복음>에만 나오는 단락들 중에는 유대계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특수한 상황과 문제점 을 반영하는 듯한 단락들이 있다(5:18-19,32; 17:24-27; 19:9; 23:2-3; 24:20 참조). 이에 더하여 마태의 언어에는 전반적으로 유대적 또는 유대계 그리스도교적인 감수성에 일치하는 표현 방식이 내포되어 있다(이를테면 '하느님의 나라' 대신에 '하늘 나라'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이런 점들을 미루어 볼 때 저자는 분명히 유대계 그리스도교적인 색채가 뚜렷한 공동체 출신이며 바로 그러한 공동체를 위하여 복음서를 집필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사정에 따라서 저자는 다음 두 가지 관심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하나는 예수 를 그분 안에서 이스라엘 역사가 완성될 메시야로 묘사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이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들어선 공동체로서 그리스도교 교회를 시야에 끌어들이는 것이다.
복음서의 초두에 나오는 예수의 계보와 뒤이어 나오는 유년기 이야기는 예수를 메시야*로 서술하려는 마태의 집필 의도에 부합된다(1-2장). 그리고 구약 성경에서 끌어온 10개의 인용문도 이 의도에 부합된다. 이것은 이른바 성취인용문 인데 이 성취인용문들은 한결같이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1:22. 2:15,17,23; 4:14; 8:17; 12:17; 13:35; 21:4; 27:9 참조)라는 말로 시작된다. 성취하다 라는 낱말은 <마태복음>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개념 중의 하나이다(3:15; 5:17; 23:32; 26:54,56 참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 저자는 예수를 모세와 같이 위대한 종말적인 예언자이며 교사 로 그린다(17:5 참조). 예수는 율법과 예언서에 담겨 있는 하느님의 뜻을 비로소 올바르게 찾아낸 분이시며 또한 완벽하게 실현시킨 분이시다(5-7장; 특히 5:17-20; 7:12; 22:40). 그러나 복음서 저자에게 또 중요한 점은 예수가 고난받는 사람들 의 위대한 종말적 구원자 라는 사실이다. 예수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병든 사람, 귀신들린 사람, 굶주리는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분이시며(8-9장; 15:29-39) 이렇게 하여 스스로를 '하느님의 종'과 '다윗의 아들'로 입증하는 분이시다(8:16-17; 9:27; 20:30-31; 21:14-16 참조). 예수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건지실 분이다"(1:21. 20:28; 26:28 참조).
예수의 탄생과 그의 공생애 이전 역사 1-4장
예수의 말씀 : 산상설교 5-7장
예수의 행위 : 기적 사화 8:1-9:34
제자 파송 - 이스라엘은 결단해야 한다 9:35-12:50
비유 13장
권능의 행위와 권고의 말씀 14:1-16:12
예루살렘 행 여정 16:13-20:34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논쟁 21-23장
세상 종말과 세계 심판 24-25장
예수의 수난, 죽음과 부활 26-28장
마가복음
1. 저자 : 마가
2. 기록 연대 : A.D 65-70년
3. 기록 목적 :
1)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록함으로써 박해 받는 이방(특히 로마 교회)의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2) 그리스도의 지상 행적을 기록으로 후대에 남기기 위하여.
4. 줄거리 :
마가는 십자가에서 종말을 고한 예수의 전 생애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선포가 파악될 수 없음을 이해했다. 구약의 예언서들을 보면 예언자들의 예언 말씀과 그 성사(成事) 보도가 서로 결합되어 있는 것과 같이, 마가는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을 예수의 말씀들과 함께 묶어서 제공한다. 예수의 말씀들은 또한 질문과 반론으로 종종 결합되어 있다. 이렇게 하여 예수의 활동과 처신은 바로 그의 선포와 꼭 마찬가지로 구원을 이루시는 하느님의 현재하심으로 이해된다.
첫번째 대단원 (1:14에서 8:26까지)에서 곧바로 갈릴리에서 벌인 예수의 활동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두 번째 중간 단락도 또한 예수의 활동과 제자들에 대한 예수의 처우를 요약함으로써 시작된다. 이제 예수는 열둘을 특별한 직책에 임명하신다(3:7-19). 그리고 예수의 비유 선포와 기적 행위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6:1-6에서 나사렛에 사는 예수의 동네 사람들의 몰이해를 보도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세 번째 대단원 (11-13장)에는 예루살렘 입성 이후에 며칠 동안 동료와 적대자들과 예수의 대결이 들어 있다. 이 부분은 인자가 오실 때까지의 종말에 관한 예수의 긴 연설로써 마감된다.
네 번째 대단원 인 14-16장에는 예수의 수난이 기술된다. 그 전에 베다니에서 기름 부음과 고난과 죽음의 전날 저녁에 최후의 만찬이 있다. 맨 끝에 빈 무덤의 발견과 빈 무덤에서 천사가 알려주는 부활 선포에 대한 보도가 있다 - 이 부활 선포는 바울이 고전15:3-5에서 "으뜸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해 준 고백 형식문을 회상시켜 준다.
<마가복음>은 비유대인들과 비유대계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저술되었다. 이는 7:3-4; 15:34 같은 구절들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독자들은 십자가 아래의 백부장과 그의 고백에서 그들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 할 수 있으며 또한 해야 한다
복음의 시초 1:1-13
갈릴리에서의 예수의 활동 1:14-8:26
예루살렘행 여정 8:27-10:52
예루살렘에서의 대결 11-12장
세상의 종말에 관하여 13장
예수의 고난, 죽음, 부활 14-16장
누가복음
1. 저자 : 누가(의사)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1) 로마의 관리 데오빌로의 믿음을 굳게 하기 위하여.
2) 데오빌로와 같은 모든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올바른 모습을 깨우쳐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누가가 가이사랴에서 이방인 초신자를 지성적인 신앙인이 되도록 가르치기 위하여 예수님의 일생을 기록한 복음서. 주제는 인자(人子)이신 그리스도이다. 이를 위해 그 내용을 인자로 오신 그리스도(1:5-4:13), 인류를 위한 인자의 사역(4:14-19:50), 배척당하신 인자(9:51-19:27), 인류를 위한 인자의 수난(19:28-23:56), 인류 앞에서 증거 하신 인자(24:1-53)로 나누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의 일생을 아름다운 문체로 묘사하였다. 본서는 이방인에 의한, 이방인을 위한 복음이자 가난한 자 죄인 약자에게 관심을 둔 사회적 복음이고 여성과 어린이의 복음으로, 인간의 개성과 그리스도의 인성 및 성령과 기도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 <사도행전>과 더불어 - 그리스도교의 시간 이해 및 역사 이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누가는 예수의 높이 되심을 승천 이야기에서 가시적으로 묘사하여 의식 속에 강력하게 심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의식 속에 구원사의 한 독자적인 단계로 선교의 시대 및 세계적 교회의 시대 - 이것은 오순절 사건으로 시작했다 - 가 차지할 '자리'를 마련했다. 누가의 작품은 교회력을 제작하는 데, 특별히 성탄절 및 부활절 주기(부활 - 승천 - 성령 강림)를 제작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마리아의 찬양(1:46-55), 사가랴의 찬양(1:68-79), 시므온의 찬양(2:29-32),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사의 영광송(2:14)은 그리스도인의 노래 자산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 끝으로 <누가복음>은 또한 다음 사실을 통해서도 그리스도교에 영향을 끼쳤다. <누가복음>에는 '기쁨'과 '기뻐하다'는 낱말이 다른 어느 복음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나온다(1:14,44,47; 2:10; 6:23; 8:13; 10:17,20-21; 13:17; 15:5,7,10,32; 19:6,37; 24:41,52).
서언 1:1-4
세례 요한의 탄생과 예수의 탄생 1:5-2:52
예수의 공생애 이전의 역사 3:1-4:13
갈릴리에서의 예수의 활동 4:14-9:50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9:51-19:27
제자직과 선교 9:51-13:21
잃은 사람의 구원 13:22-17:10
제자직과 종말 기대 17:11-19:27
예루살렘에서의 대결 19:28-21:4
세상의 종말에 관하여 21:5-38
예수의 수난, 죽음, 부활 22-24장
요한복음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85-90년
3. 기록 목적 :
1)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어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2) “가현설”과 같이 당시에 만연했던 그리스도에 대한 영지주의의 그릇된 논리를 반박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요한복음>은 일반적으로 '영'의 복음서로도 불려진다. 다시 말해서 <요한복음>은 성령에 관해서 가장 자주 말할 뿐만 아니라(3:5; 6:63; 7:39; 14:16-17,26; 15:26; 16:13-14; 20:22 참조), 성령이 주는 통찰력으로 철저히 그리고 가장 강력하게 조명되어 있으며 각인되어 있다.
영에 대한 깊은 인식과 체험들은 특별한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 실제로 그 영이 영원히 살아 계신 거룩하신 하느님, 즉 '세상'에 스스로를 계시하시며 세상을 능가하시는 하느님이라면, 그 하느님이 이 세상을 구성하며 규정하는 물질들과 너무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으시는 것이 하느님께 더 적절하며 또한 세상을 위해서도 더 복된 일이 아니겠는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당시의 염세주의적 사조, 즉 물질 적대적이며 육신 적대적인 사조에 따라서 생각하기를 하느님과 같으신 구원자는 단지 가짜 몸(=환영과 같은 가현적 육신)을 입으실 수 있었으며 그처럼 치욕적인 수난 직전에 그 몸을 다시 버리셨음에 틀림없다고 했다(영지주의*, 가현설*을 보라). 예수의 신성으로부터 도출한 그러한 결론에다 저자는 그의 복음서의 바로 초두에서 강력한 제동을 건다. 영원한 말씀은 순수하게 정신적인 고차원에 머물러 계시지 않고 '육신'이 되셨다(1:14). 저자는 거듭거듭 구원의 실재적 육체성을 주장한다. 그는 구원이 드러나고 주어지고 받아들여지는 방식의 실재적 육체성을 언제나 거듭해서 주장한다(특히 6:51-58; 19:34-35 참조). 저자는 예수의 행위들을 연속적으로 일어난 표적들 로 기록한다. 이 표적들은 예수 안에서 현재화된 구원을 육체적으로, 감각적으로 보여주며 드러내 준다(2:1-11; 4:46-54; 5:1-18; 6:1-15; 6:16-21; 9:1-34; 11:1-45 참조. 또한 20:19-20,24-28 참조). 인간은 그러한 표적들이 선포하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 믿음으로 그 표적들을 받아들이며 그것들을 일으키신 분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2:11; 4:53; 6:26; 10:25-26,37-38; 14:10-11 참조). 예수의 말씀들 은 흔히 긴 연설 의 형태로 되어 있다. 예수는 이 연설들에서 표적들의 의미를 밝히시며 믿음을 촉구하신다(예를 들어서 6:26-59 참조).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것은 구원을 - 이는 궁극적으로는 하느님 자신이다 - 이 세상적인 척도나 가능성에 적합하게 맞추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하느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에서 드러나듯이 이 구원은 이 세상에 유효한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육체를 그 종말적-궁극적인 운명 안으로 구원해 들이기 위해서 육체로 계시된다(3:16-17 참조).
서막 : 육신이 된 말씀
세례 요한의 증언. 처음 제자들 1장
예수의 공적 활동 2-12장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의 고별 연설 13-17장
예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 18-20장
복음서의 부록 21장
사도행전
1. 저자 : 누가 (의사)
2. 기록 연대 : A.D 63년경
3. 기록 목적 :
1)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어 로마까지 퍼져 나간 교회의 발전 과정을 기록하기 위하여.
2) 유대인들에게 기독교를 변증하기 위하여.
3) 헬라의 미신적 다신교에 대하여 기독교를 변증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서술의 큰 틀은 부활하신 예수의 말씀을 통하여 미리 정해졌다(1:8). "너희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 작업 수행은 다섯 개의 대단원으로 나뉜다. 첫째 대단원은 1:4-5:42이다. 여기서 먼저 누가는 부활하신 분의 나타나심에 관하여 말하고 그분의 지시와 약속을 엄밀하게 규정하고 그분의 승천을 서술하고 더 나아가서 열두 명 제자단의 재건에 관하여 보도한 다음에(1:4-26) 예루살렘 교회의 초기 시기에 관하여 기술한다(2:1-5:42). 5-7장의 사건들은 아직 이 시기에 속하는 것이지만 그것들은 이미 예루살렘 교회 발전의 새 국면의 서막을 이룬다. 누가는 이것을 둘째 대단원에서 다룬다. 이 단원에서 교회가 예루살렘을 넘어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6:1-9:31) 퍼지는 형편이 기술된다.
의사 누가가 61-62년 직접 보고 들은 것을 자료로 하여 오순절(五旬節)성령 강림에서 바울이 세계적인 도시 로마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파할 때까지를 기록한 사도들의 행적. 원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두권으로 된 한 책으로, 후반부인 사도행전에 별다른 이름이 붙여진 일은 없었으나, 2세기에 두책으로 분리되면서 후반부를 그 내용에 따라 사도행전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전체 사도들의 전기는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베드로와 바울의 행적이다. 누가는 이를 데오빌로 각하로 하여금 '배운 바의 확실함'(눅1:4)을 알게 하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이 책은 성령 활동 또는 사역이라는 주제밑에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교회의 설립(1:1-8:3), 이방에 대한 선교(8:4-12:25), 안디옥에서 로마에 이르는 바울의 전도여행(13:1-28:31)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유대인이 거절한 복음을 이방인이 받아들인 사실과 지방관리와 로마 관리들의 교회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서문 1:1-3
부활하신 분의 지시. 성령의 오심에 대한 준비 1:4-26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 시기 2:1-5:42
오순절 기적 2:1-13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에 복음이 전파됨 6:1-9:31
스데반이 순교하다 6:8-7:60
바울이 소명을 받다 9:1-9
안디옥과 이방 기독교회의 시작 9:32-15:35
고넬료의 세례 10-11장
첫번째 선교여행 13-14장
사도회의 15:1-29
그리스와 소아시아에 행한 바울의 선교 15:36-19:20
두 번째 선교여행 15:36-18:22
세 번째 선교여행 18:23-19:20
바울이 예루살렘과 로마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서다 19:21-28:31
항해 여행과 파선 27장
로마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7년
3. 기록 목적 :
1) 바울의 로마 방문을 준비케 하기 위하여.
2) 구원의 교리를 자세히 가르쳐 바른 믿음위에 서게 하기 위하여.
3) 그릇된 그리스도적 영향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바울이 55-56년경 로마 교회 신자에게 보낸 서신. 신약성서에 수록되어 있는 13개의 바울 서신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그 핵심은 하느님 의(義)로 말미암는 구원, 즉 예수님의 속죄의 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교리를 강조했다. 바울이 친필로 이 로마서를 쓴 것은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선교 과정에 획기적 사건이었다. <로마서>의 정경성은 교회에서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고 신약정경의 최초 형성기부터 정경 안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 서신의 저작 연대는 55-56년경의 겨울쯤으로 '로마에 있어 하느님을 사랑하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롬 1:7) 보내어진 서신이다. 바울은 거대한 세계도시인 로마에 가서 전도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먼저 로마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그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자신이 세우지 않은 로마 교회 성도들과의 영적 관계를 연결하여 일체감(rapport)을 세우려 했다. 그래서 어느 서신보다 서문이 길다.
<로마서>는 바울의 칭의론, 즉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죄인의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가르침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며 가장 명석한 진술이다. 그래서 <로마서>는 교회사에서 언제나 거듭해서 복음을 더 잘 그리고 더 깊이 이해하게 하는 길잡이가 되었다. 루터가 그의 <로마서 주석> 서문에 쓴 말은 여전히 타당하다. "이 서신은 신약성경의 진정한 핵심이며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 내용을 낱말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외우도록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영혼의 일용할 양식으로서 나날이 그것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이 귀중하며 가치가 있다."
편지 서두와 편지 주제 1:1-17
하느님의 의가 나타남 1:18-4:25
죄와 율법의 극복과 성령 안에서의 삶 5-8장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섭리 9-11장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지침 12:1-15:13
편지 결미와 인사말 15:14-16:27
고린도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5년경
3. 기록 목적 :
1) 먼저 보낸 어떤 편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하여
2) 고린도 교회의 분쟁과 신학적 질문에 대한 교훈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먼저 고린도 교회 안에 경쟁적인 파벌이 형성되었다는 소식을 취급한다(1:10-4:21). 그리고서 그는 몇 가지 중대한 폐해들을 질책한다. 어떤 남자가 자기 아버지의 아내와 동거하는 행위(5장), 세상 법정에 소송을 제기하는 행위(6:1-11), 창녀와 합하는 행위를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고 선전하는 표어(6:12-20). 7장에서부터는 고린도 교회측에서 바울에게 제기한 일련의 질문들을 취급한다. 남편이 그 아내와 더불어 도대체 성적인 접촉을 해야 하는지(7장), 우상의 제사에서 난 고기를 먹는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8-10장), 갖가지 성령의 은사들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12-14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의연금 모금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지(16:1-4) 하는 문제들이다. 그 사이에 바울은 몇 가지 다른 문제들, 특히 예배에서 일어나는 비행들(여자들이 머리에 너울을 쓰지 않는 일, 11:2-16. 성만찬에서 벌어지는 일, 11:17-34)과 죽은 자들의 부활을 부정하는 것(15장)을 언급한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십자가 선포를 믿음의 확고한 토대로 내세웠다. 사람이 지식이나 황홀경 가운데서 하느님의 현실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예수의 죽음 안에서 인간의 연약함과 허물의 어두운 현실 속으로 찾아오시는 것이다(1:18-25). 이러한 깨달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몸담고 살고 있는 현실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안목을 갖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현실은 위협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미쁘심에 대한 신뢰 속에서 이 현실은 지탱될 수 있다(1:4-9; 10:1-13).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한 소망은 하느님의 궁극적 통치 안에서 이 죽음의 세계가 실질적으로 극복된다는 전망을 부여해 준다(15:20-28).
서두 1:1-9
분파 작용과 개인 숭배 1:10-4:21
중대한 폐해들 5-6장
혼인과 금혼에 관한 물음에 대하여 7장
우상제물의 고기를 먹는 문제에 대하여 8:1-11:1
예배에서 벌어지는 폐해들 11:2-34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12-14장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하여 15장
고지 사항과 결미 16장
고린도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5년이나 56년
3. 기록 목적 :
1) 고린도 교회에서의 내부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2)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전도자와 사도로서의 정당성을 변론하기 위하여.
3) 예루살렘 교회의 구제를 호소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고린도 사람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는 첫째 편지 다음에 얼마 되지 아니해서 쓴 것이다. 그 시간 간격은 반년 내지 일년으로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이에 일어난 사건들로서 둘째 번 편지가 회고하는 사건들은 편지로부터 어느 정도 재구성할 수 있다.
바울은 - 아마도 고린도에서 들려 오는 놀라운 소식 때문에 - 고전16:5-9에 밝힌 원래의 여행 계획을 수행하지 아니하고 에베소에서 곧바로 고린도로 여행했다(고후1:16; 12:14; 13:1-2 참조). 이 두 번째 방문 때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한 교인으로부터 극렬한 공격을 받았고 모욕을 당했다(2:5-11; 7:12). 그래서 바울은 그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곧 에베소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고린도 교회에 하나의 격정적인 편지를 썼고(2:3-4; 7:8) 디도에게 화해의 임무를 위탁하여 고린도로 보냈다. 그러나 바울은 디도의 귀환을 가만히 기다리지 못하고 그를 맞이하러 초조한 심정으로 드로아를 거쳐 마게도냐 지방으로, 즉 빌립보나 데살로니가로 갔다(2:12-13). 여기서 바울은 고린도로부터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는 디도를 만났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 사도에게 잘못했음을 깨닫고 이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7:6-15; 2:5-10). 디도는 이 만남 후에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의연금을 모으기 위하여 한 미지의 동반자와 함께 다시 고린도로 돌아갔다(8:6-24; 9:2; 12:8).
고린도의 형편이 매우 어려워지게 된 것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영향력과 관련이 있다. 바울을 반대하는 복음 전도자들이 고린도에 출현했던 것이다. 그들은 팔레스티나 출신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이다(11:22). 그들은 사도의 직위를 강조해서 주장했으며(11:5; 12:11), 다른 교회의 추천장을 제시했으며(3:1), 특별한 계시 체험(12:12)과 황홀경(5:11-13)을 증거로 끌어댔으며, 그들의 성경 해석의 광채('영광')를 자랑했으며(3:7-18), 바울의 외양의 변변치 못함과 말솜씨의 어눌함을 들어서 그를 비난했다(10:1-11; 11:6,20-21). 이러한 비난들과의 논쟁이 이 편지 전체를 각인한다.
편지 서두와 회고 1:1-2:13
사도의 직무 2:14-7:4
회고의 연속 7:5-16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 8-9장
적대자들과의 논쟁 10-13장
갈라디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6년경
3. 기록 목적 :
1) 갈라디아 교회에서 활동하던 유대 주의적 거짓 교사들의 허구적인 주장을 반박하기 위하여.
2) 할례를 비롯한 율법의 행함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름을 강조하기 위하여.
3) 사도 권을 밝힘으로써 자신이 전한 복음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바울이 50년경 마게도냐에서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서신.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이 직접 전도하여 세운 교회였으나, 그가 떠난 후 들어온 유대주의 교사들이 그의 사도권(使徒權)을 부정하고 할례(割禮)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온 교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은 유대주의의 오류를 지적하고, 자기의 사도권과 믿음의 본질을 밝히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 그는 자기의 사도권이 직접 받은 것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인정을 받은 것임을 변호했다(갈 1:1-2:21). 이어서 그는 유대인의 비판에 대하여 자기가 전하는 복음은, 믿음을 희구하는 은혜의 메시지로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에서 아무것도 더할 것이 없으며 '거룩하게 되는 것(聖化)'은 성령으로 되는 것이지 모세의 율법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갈 3:1-4;31). 이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며, 율법을 지키려는 인간의 노력보다는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였다(갈 5:1-6:18)
율법에서 자유로운 복음 선포의 기원과 승인 1-2장
율법과 복음의 관계 3:1-5:12
그리스도교의 자유의 의미에 대하여 5:13-6:10
자필로 쓴 서신의 결미 6:11-18
에베소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1) 친히 설립 양육한 교회이지만 옥에 갇혀 방문을 할 수 없음으로 서신으로 권면하기 위하여.
2) 당시 에베소 교회의 심각한 문제였던 이방인과 유대인의 분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서기 60년대 초기에 사도 바울이 로마의 옥중에서 에베소 교회 앞으로 쓴 서신.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같이 옥중서신으로 불린다. 아마 오늘날의 터키 서부에 있던 교회들에 회람시키기 위하여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데, 에베소에 있는 교회는 이들 교회중에서 중요한 교회였다. 주제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10)로 요약되는데, 전반부는 일치라는 사상으로 시작된다. 아버지 하느님은 당신의 백성을 택하셨다. 아들 되시는 예수님은 당신의 백성을 죄에서 해방시켜 인종,종교,문화의 벽을 타파하셨다. 성령은 그들의 생활 속에서 움직여 힘에서 힘으로 인도된다(1-3장). 후반에서는 믿는자가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인 것을 서로의 사랑으로 나타내며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빛 가운데 행하는 삶, 새 사람의 삶을 가르치는데, 그것은 바로 성령 안에서 행하는 삶이다. 바울은 서신을 사단에 대한 싸움의 격려로 끝맺었다 (4-6장).
복음 안에서 은혜와 진리의 충만 1-3장
은혜에서 난 새로운 삶 4-6장
빌립보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63년경
3. 기록 목적 :
1) 빌립보 교인들이 보내준 헌금에 대해 감사하기 위하여.
2) 자신의 형편을 알림으로써 빌립보 교인들이 박해 중에도 힘을 얻게 하기 위하여.
3) 빌립보 교회의 분열을 막고 연합하게 하기 위하여.
4) 율법주의의 악 영향을 깨우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서신.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최초로 유럽에 건너가서 세운 교회(행 16:11-40) 일뿐만 아니라, 투옥됨으로 말미암아 빌립보 감옥 옥사장이의 온 집안을 주님께로 인도한, 가장 인상 깊은 곳이었다. 그러한 교회로부터 선물을 받고 소식을 전해 들은 바울은 감사의 표시와 교회 내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조언하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 그는 개인적 우정과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으로 교회 내의 불일치에 대하여 훈계하며(1:27-2:18), 유대주의자의 위험에 대하여 경고하고(3:2-16), 이어서 디모데를 파견할 계획(2:19-24)과 에바브로디도를 돌려보낼 계획(2:25-30)을 말하면서 박해 가운데서도 용감하게 그리고 주 안에서 살 것을, 자신의 신변사정을 전하면서 당부하고 있다. (1:27-30; 2:12-18; 3:17-21; 4:4-9). 그리고 이 서신에서 유명한 그리스도론을 폈다(2:5-11)
바울의 갇힘과 재판 과정 1:1-26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삶 1:27-2:18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2:19-30
믿음으로 의롭게 됨과 은혜로 사는 삶 3장
권고와 후원에 대한 감사 4장
골로새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1)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혼합적 이단을 배격하기 위하여.
2) 진리-하느님의 형상, 창조주, 보존자, 교회의 머리, 부활의 첫 열매, 신성과 인성을 지니신 분, 화목 자로서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바울이 62년경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회에 보낸 서신.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전도한 교회는 아니지만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이 교회도 음식 규정, 안식일 준수, 할례 의식(골 2:11,16), 중보자로서의 천사 숭배(골 2:18)와 같은 유대교의 잔재와 지혜 또는 지식의 강조, 금욕주의(골 2:21-23)와 같은 헬라 사상의 영향으로 그리스도교의 본질이 변질될 염려가 있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쓰여진 서신으로, 뛰어나신 그리스도(골 1:15-29)와 그리스도교의 위대성(골 2:1-23), 그리스도인의 소명(골 3:1-4:6)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주의 그리스도론>을 전개, 오직 완전한 지혜와 지식은 유일한 중보자이신 그리스로께만 있으며, 주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써 우주의 모든 세력을 이겨 자신에게 복종시키셨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창조의 주요,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유일성 및 중심성에서 벗어나면 , 그것은 곧 신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경계하였다.
서두 1:1-14
창조와 구원 사건의 중개자이신 그리스도 1:15-29
거짓 가르침과의 대결 2장
"새 사람"과 그리스도인 가족 공동체의 삶 3:1-4:1
권면과 인사 4:2-18
데살로니가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1년경
3. 기록 목적 :
1) 시련 받는 자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2) 성결한 생활을 교훈하기 위하여.
3) 재림 이전의 죽은 자들의 장래를 밝히기 위하여.
4. 줄거리 :
바울이 50년경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첫번째 서신. 어렵사리 개척한 교회를 경험있는 지도자도 없이 두고 떠나오게 된 것이 마음에 걸린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 소식을 알아오게 하였고, 디모데는 그들이 꿋꿋하게 신앙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바울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바울은 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이 서신을 보냈다. 그는 이 초신자들이 박해를 이겨내고 전날의 타락한 생활로 돌아가지 않도록 격려했으며 (1:2- 3:13), 성적 문란 및 분열과 파벌주위를 경계하였고(4:1-12), 주님이 재림 전에 살아 있는, 또는 죽은 성도는 어떻게 되는가 하는 종말론을 다루었다 (4:13-5:28).
교회에 행하신 하느님의 역사에 대한 감사 1-3장
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한 권고와 요구 4-5장
데살로니가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51연경
3. 기록 목적 :
1) 핍박 중에 있는 성도를 위로하며 박해를 이겨낼 용기를 주기 위하여.
2) 재림이 바로 임박 했다는 그릇된 견해를 바로잡기 위하여.
3) 주의 날만을 바라며 현실을 도피하는 자들에게 일상생활에 충실한 것을 교훈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바울이 50년경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번째 서신. 첫번째 서신의 답장을 통하여 재림에 관한 가르침에 다소 오해가 있었음을 알고, 그들에게 건전한 재림신앙을 가르치기 위하여 쓴 서신이다. 이를 위해 어떤 것이 주(主)의 재림에 대한 바른 견해인가(2:1-17)를 말하고, 이어 기도와 규율에 관한 교훈(3:1-15)을 언급하면서 성도가 고난을 받는 참된 의미는 장차 하느님의 대적들이 멸망한 후에 미래의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연단 받는데 있음을 설교하였다.
예수의 재림을 인내성 있게 기다리라는 권고 1-2장
게으름에 대한 경고 3장
디모데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3년경
3. 기록 목적 :
1)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의 목회 사역을 격려하기 위하여.
2) 영지주의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배격하기 위하여
3) 성도들의 신앙을 자라게 하여 건전한 교회를 만들기 위하여
4. 줄거리 :
전체적으로 목회서신을 포함시켜서
18세기 초 이래로 학자들은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를 목회서신 이라는 명칭 아래 한 데 묶었다. 이 편지들은 대다수의 바울 서신들처럼 교회 공동체들에게 보낸 것도 아니요 또한 <빌레몬서>처럼 한 사사로운 개인에게 보낸 것이 아니라 교회의 책임적 직책 담당자에게 보낸 것이다. 바울은 이 목회서신에서 자기의 친밀한 동역자 두 사람에게 그들이 위탁받은 교회를 지도하는 데 필요한 지시를 내린다.
바울이 신임하던 제자. 소아시아 루가오니아 지방의 구스드라에서 헬라인 아버지와 경건한 유대인 어머니 유니게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잘 양육되어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모범청년이었다(행 16;1). 그는 바울이 구스드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믿기 시작하였으며, 두번 째 방문하였을 때 헌신, 전도하기로 결심하였고, 유대인의 시비를 막기 위하여 할례를 받았다(행 16:1-3). 이어 장로들의 안수를 통하여 목사직을 받고(딤전 4:14)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헬라,마게도냐,로마 등지를 순회전도하면 서 열성으로 바울을 도왔다. 바울이 '나와 함께 수고하는자'(홈 16:21),' 신실한 아들'(고전 4:17), '형제'(고후 1:1), '믿음의 참아들'(딤후 1;2), '사랑하는 아들'(딤후 1:2)이라 부를 정도로 그의 신임과 사랑을 받은 자도 없었다.
이단에 대한 경고 1장
예배 드리는 교회와 그 지도자 2:1-3:13
진리와 오류 3:14-4:11
디모데에게 위탁된 일 4:12-5:2
과부, 늙은 사람, 종에 대하여 5:3-6:2
참된 경건 6:3-21
디모데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6-67년경
3. 기록 목적 :
1) 거짓 교사의 가르침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기 위하여.
2) 디모데로 하여금 신련을 극복할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하여.
3) 후계자 디모데와 믿음의 교제를 갖기 위하여.
4) 필요한 물건을 조달 받기 위하여.
4. 줄거리 :
박해 가운데서도 복음에 충성함 1:1-2:13
그릇된 영향에 대한 경고 2:14-3:9
사도 바울의 모범 3:10-4:8
개인적인 통보 4:9-22
디도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6년 초
3. 기록 목적 :
1)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며 동역자인 디도를 격려하기 위하여.
2) 혼란에 빠진 그레데 교회를 바로 잡고 올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교회의 질서와 이단의 위험 1:1-2:10
하느님의 구원하시는 사랑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결과들 2:11-3:11
부탁과 인사말 3:12-15
빌레몬서
1. 저자 : 바울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1) 빌레몬의 신앙을 칭찬하기 위하여.
2)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할 것을 간구하기 위하여.
3) 오네시모로 하여금 복음전파가 되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현존하는 바울의 진정한 편지 중 개인에게 보낸 유일한 서신. 제3차 전도여행때 에베소에서 썼다. 자기에게 도망쳐 온 노예 오네시모를 신자인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부친 것이다. 바울은 빌레몬이 오네시모에게 가진 권한을 존중하면서도, 그가 오네시모를 노예 이상의 존재로서, 또 사랑하는 형제로서 맞아들일 것을 요망하였다(몬15-17).
히브리서
1. 저자 : 미상 (바울, 바나바, 아볼로, 누가, 클레멘트, 빌립 등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A.D 60년대 후반
3. 기록 목적 :
1) 고난 받는 유대인 개종자들의 흔들리는 신앙을 바로잡기 위하여.
2) 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반증하여 기독교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신약성서의 한 책. 누가 썼는지 불명한 이 서신은, 1세기의 어느 시기에 한 무리의 그리스도인 앞으로 쓴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버리려던 위험에 직면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그들의 신앙을 강화하기 위하여, 옛 그리스도가 궁극적으로 하느님을 인간에게 계시하는 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신학적 내용은 바울의 서신이나 여하한 문서와도 다른 독특한 주장이 담겨 있다. 내용을 보면 예수님은 천사나, 구약성서의 위대한 인물인 모세나 여호수아보다 훨씬 나은 존재이며(1:1-4:13), 영원한 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은 구약성서의 제사장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4:1 4-7:28). 저자는 예수님이 하느님과 사람과의 사이에 보다 좋은 합의와 구약성서의 저자들이 지적했던 단 한번만의 희생을 가져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8-10장). 예수님은 완전한 희생을 바쳐 하느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만든 완전한 제사장이다. 저자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의 위대한 인물에 의해 제시된 빛나는 모범에 주의를 집중시킨다(11장).
하느님의 아들 안에 나타난 계시 1:1-4:13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4:14-10:18
믿음의 도상에 있는 하느님의 백성 10:19-13:17
서신의 결미 13:18-25
야고보서
1. 저자 : 야고보 (예수의 형제)
2. 기록 연대 : A.D 62년경
3. 기록 목적 :
1) 로마의 박해에 직면한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2) 이신득의 사상의 오해에서 비롯된 폐단을 시정하기 위하여.
3) 성도간의 사랑의 회복을 축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62년경 환난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위로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신앙에 도취되어 행위를 무시하는 자를 경계하기 위하여 쓴 서신. 믿음은 행위에 의해 입증되고 증거되며, 온전케 된다는 주제하에 여러가지 시험(1:2-27), 믿음과 행함(2:14-26), 혀의 죄(3:1-12), 참지혜(3:13-18), 세상의 정욕(4:1-17), 신앙의 생활에 대한 적용(5:1-20) 으로 나누어 언급하면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가 하는 실천적인 면을 다루고 있다.
베드로전서
1. 저자 : 베드로
2. 기록 연대 : A.D 64년경
3. 기록 목적 :
1)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를 위로하기 위하여
2) 다가올 박해를 극복할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하여.
3) 하느님의 은혜를 처험함으로써 산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베드로가 64년 전후 소아시아의 다섯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 보낸 첫 번째 서신. 성도들에게 <하느님의 참된 은혜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깨우치고 , 앞으로 올 고난에 담대하게 맞서 싸워서 신앙을 지키도록 권면하기 위하여 쓴 서신으로, 보호를 뜻하는 은혜(1:3-12), 성실을 뜻하는 은혜(1:13-2:10), 순종을 뜻하는 은혜(2:11-3:12), 고난을 뜻하는 은혜(3:13-4:19), 봉사를 뜻하는 은혜(5:1-11)로 구분하여 권면하고 고난이야말로 성도로 하여금 확실하게 천국의 영광에 참여케 하려는 하느님의 섭리임을 밝히고 있다.
<베드로전서>는 무엇보다도 고난에 처한 그리스도인들의 행동을 중요한 점으로 다룬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이교적인 주위 세계에 험담의 빌미를 주지 않도록 살아야 한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바른 삶을 통하여 모든 비방을 침묵시켜야 한다(2:12,15).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3:14), 그들은 그들에게 닥치는 억울한 일을 기꺼이 견뎌내야 한다. 저자는 거듭거듭 예수 그리스도를 모범으로 그들의 눈앞에 제시한다(2:21-25; 3:18-22). 예수는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하여 "(3:18) 고난을 당하셨으며, 그의 상처를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은 나음을 얻게 되었다 (2:24).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예수를 뒤따름에서 이제 잠깐 (1:6; 5:10) 고난을 당할 수 있다. 왜냐 하면 종말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 그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의 즐거움을 누릴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1:8; 4:13).
소망 가운데 사는 삶 1:1-2:10
세상에서 취할 모범적인 태도 2:11-4:11
고난 가운데서 믿음을 입증함 4:12-5:14
베드로후서
1. 저자 : 베드로
2. 기록 연대 : A.D 66-67년
3. 기록 목적 :
1) 영지주의 등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기 위하여.
2) 부도덕한 향락주의를 배격하기 위하여.
3) 재림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베드로가 66년경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에 보낸 두번째 서신. 거짓 교사에 대해 경고하기 위하여 쓰여진 서신으로, 믿음의 발전(1:3-21), 거짓 교사에 대한 질책(2:1-22), 미래에 나타날 일(3:1-18)로 나누어 언급하였다. 그는 이 서신에서 성도의 덕행을 촉구하고, 거짓 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교회의 무질서를 책망하면서, 성도는 윤리적일 필요가 없다는 이단설인 도덕 무용론(道德 無用論), 즉 안티노미아니즘(antinomianism)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이어 주님의 재림에 회의적인 태도를 퍼뜨리는 교만한 조롱꾼을 질책하고, 끝까지 겸손하고 경건한 생활을 계속하도록 권면하였다.
그리스도교의 소망에 대한 보증 1장
거짓 선생들의 투쟁 2장
예수 재림과 새 창조의 확실성 3장
요한일서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년경
3. 기록 목적 :
1) 당시 진리를 위협하며 교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영지주의 등 이단을 경계하기 위하여.
2) 구원의 유일한 방편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바른 지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사도 요한이 일정지역에 산재해 있는 교회에 보낸 서신. 이 서신은 서신의 서신적인 형식인 서두의 발신자나 수신자의 언급이 없고, 끝부분에도 마지막 인사나 축복의 말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학자들 중에는 편지라기보다는 일종의 신학적인 소논문이나 설교로 이해하려고도 한다. 그러나 전형적인 서신 형식은 나타나지 않으나, 공교회가 90-110년 경에 일정지역에 산재하는 여러 교회가 회람하도록 권위있게 써 보낸 서신임에는 틀림없다. 더 나아가 내용 중에 기록 동기도 시사되고 있는데, 몇몇 이단적인 그리스도인이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고 이미 교회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사실이다(2:19-25,4:2-3,15). 이미 나타난 이같은 그리스도의 적들에 대항해서 저자는 하느님을 아는 일(2:3-4),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4:20), 그리고 하느님과 사귐을 갖는 일(1:6)이 급선무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아들 이외에는 거짓 선지자, 미혹케 하는 자, 영지주의적 가현설이나 비윤리적 생활자들과 그들의 유혹으로부터 사랑하는 교인들을 보호하려는 것으로
1. 예수 가 그리스도*라는 것, 하느님의 아들이 실제로 사람이 되시고 죄를 위하여 속죄제물로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만이 참으로 하느님과 친교를 누린다(2:23; 4:2,15; 5:1,5).
2. 적대자들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바 하느님과의 친교는 "형제들" 즉 그리스도교회적 형제자매들에 대한 구체적 사랑 에서 입증되어야 한다(1:6-7; 2:4-5,9-11 등등).
하느님과의 친교와 형제 사랑 1:5-2:17
다가올 심판의 빛에 비추어 본 현재 2:18-3:24
신앙 고백과 사랑 4:1-5:12
요한이서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96년경
3. 기록 목적 :
1) 진리를 왜곡하며 궤변으로 성도를 미혹하는 적그리스도를 경계하기 위하여.
2) 실천적 사랑을 강조하며 자신의 방문을 알리기 위하여.
4. 줄거리 :
교회의 장로가 택함받은 특정부인과 그 자녀들에게 보낸 개인적인 서신. 그러나 특정 부인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귀부인과 그 자녀들이라고만 수신자를 밝혔다. 끝부분에서 여러분의 자매의 자녀들의 인사로 미루어서 그리스도교의 개체교회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서신의 직접적인 동기도 거짓교사들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사랑의 한계를 언급한 것도 바로 이와 관련지어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공교회의 책임있는 처리자인 장로가 90-110년 중에 개체교회에 보낸 회람서신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 서신의 직접적인 동기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이단들의 위협에 직면한 교회를 권면하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사도적 권위에 대한 복종도 포함되는 형제 사랑의 계명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면서도,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 것을 전하는 자들은 집안에 받아들이거나 인사도 하지 말도록 엄히 경고하는 것이다. 이 서신의 어휘와 문체, 그리고 간결성이 <<요한삼서>>의 저자와 같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요한삼서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96년경
3. 기록 목적 :
1) 데메드리오로 여겨지는 순회 전도자의 보고에 기초하여 선한 접대자 가이오를 칭찬하고 거만하고 악한 디오드레베를 본받지 말 것을 권고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사도요한이 가이오라는 특정인물에게 보낸 사신. 저자가 데메드리오를 중심한 교회의 상급 기구의 대표들을 잘 영접한 가이오를 칭찬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영접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상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게 하면서 독립적으로 개체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려는 야심을 가진 디오드레베의 행적을 통박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공교회 출현 이후에 교회의 상급기구와 개체교회 출현 이후 교회의 상급기구와 개체교회 사이의 문제를 엿볼 수있다. 이 서신도 <<요한이서>> 와 같이 공교회의 공식적인 회람 서신으로 양들의 영적생활과 바른 신앙생활에 대해 관심을 가진 교회의 최고 처리자인 장로가 목회자적 충정으로 개체교회에 써 보낸 것이다. 저자는 수신인이며 개체교회의 대표자인 가이오에게 데메드리오와 그의 일행들을 잘 영접해서, 그들이 하느님의 일꾼들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준 후 떠나보냄으로써 진리를 위해서 일하는 그들의 협력자가 될 것을 간청한다.
유다서
1. 저자 : 유다 (예수의 동생인 야고보의 막내)
2. 기록 연대 : A.D 70-80년경
3. 기록 목적 :
1) 기독교의 일반 교리(구원론)를 기록하려 했으나 당시 영지주의의 폐혜가 컷으므로 이에 대한 변증서를 쓰기 위하여
4. 줄거리 :
신약 성서의 공동서신의 하나. 신약성서 중 1장으로 된 4소서신의 하나기도 하다. 사도 유다가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로 회심한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며, 거짓 교사에 현혹되지 말고 이교도 가운데 있더라도 전하여진 진리에 충실하라고 가르쳤다. 이 짤막한 서신의 저자는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 하여, 분명히 예수의 동생 유다임을 밝히고 있다. <<베드로후서>> 와의 사상적 유사점이 있으며, 4세기말에 마침내 정전으로 인정을 받았다. 내용은 인사(1-2절)에 이어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권위에 반대하여 음행을 자행하고 이단을 말하는 거짓 교사를 경계하라는 데 있음을 말하고(3 -4절), 이러한 자는 하느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역사적 사실로써 보여주고(5-16절), 이것을 생각하여 각각 주의해야 할 것 등을 보여주어 권면하였으며(17-23절), 송영으로 끝마쳤다.
요한계시록
1. 저자 : 사도 요한
2. 기록 연대 : A.D 95-96년경
3. 기록 목적 :
1) 로마의 박해로 배교의 위험에 있는 교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2) 하느님의 보호하심을 확실케 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시련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위로의 책이며 소망의 책이다. 이 책의 본래 목표는 고난과 박해로 곤경에 처해 있는 소아시아의 교회들에게 "반드시 속히 될 일"(1:1)을 말하려는 것이다. 이 위로의 소식을 전개하기 위하여 <요한계시록>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 언어를 자주 이용한다. 이 상징 언어는 구약 성경 가운데서 비교적으로 근래에 쓰여진 문서들(특히 <다니엘>에서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후기 유대교의 저서들(이른바 묵시문학*의 문서들. <다니엘> '안내'를 보라)에서 이미 사용되었다. <요한계시록>이 상징 언어로 전하고자 하는 소식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하느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통치(하느님 나라*)를 시작하셨으며, 또 이와 더불어 시작된 말세의 모든 공포 속에서도 하느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통치를 손 안에 확고히 쥐고 계시며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을 세우실 것이다.
이 소식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1:4,11) 하나의 방대한 '편지'에서 전개된다. 선견자 요한은 먼저 독자들에게 자기의 신빙성(=신임장)을 제시한다. 그는 자기가 높이심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위임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도한다(1:9-20). 뒤이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가 나온다(2-3장). 그 다음에 미래의 사건들에 대한 예견이 전개된다(4-22장). 이 사건들은 늘 새로운 상징으로 묘사된다. 여기서 7이란 숫자가 연속적 사건을 구성하는 데 여러 번 사용된다. 일곱 편지 외에 일곱 인(6-7장), 일곱 나팔(8-9장), 그리고 일곱 대접(15-16장)이 나온다. 이로써 하느님이 정해 놓으신 모든 사건의 한도가 지시된다. 공포가 절정에 달하고 박해가 극도에 이르렀을 때에(12-13,17장), 하느님을 대항하는 이 세상 권세는 멸망에 넘겨지게 된다(18장). 그리스도가 심판하시러 나타나시며(19:11-21), 어둠의 세력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이제는 새 예루살렘과 하느님의 새 세계(21:1-22:5)를 건설하는 길에는 아무 장애도 없다. 결미(22:6-21)에서는 다시 이 책의 서두(1:1-3)와 관련을 맺는다. 하느님의 약속을 그리스도인들은 신뢰해도 된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교회는 어려운 때에도 역시 전적으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선견자 요한에게 주신 위탁 1장
일곱 교회에 보낸 일곱 편지 2-3장
일곱 인 4-7장
일곱 나팔 8-11장
용의 활약과 용을 이김 12-14장
일곱 진노의 대접과 바벨론의 멸망 15-18장
어린양의 혼인 잔치와 새 창조 19-22장
저자, 기록연대, 기록목적 : 성서원 빅컬러 성경의 서론 (참조)
줄거리 출처 : 대한 성서공회 - 참고자료 : 독일 성서공회관
줄거리 출처 : 아이피의 샘틀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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