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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은 능력이 있다(1)

하나님아들 2012. 9. 4. 11:49
 

말은 능력이 있다(1) 

 

1. 과연 말에 능력이 있는가? 성경 잠언 18장 21절을 통해 함께 살펴 보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Death and life are in the power of the tongue, And those who love it will eat its fruit.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으니, 혀를 잘 쓰는 사람은 그 열매를 먹는다.






2. 여기서 <혀의 권세>란 말에 주목하자. 이 말은 혀의 힘, 곧 말의 힘이다. 성경의 이 표현 속에는 말이 능력이 있음을 전제하고 하는 말이다. 성경에서 이 말을 발견하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모른다. 이전에 익히 알던 구절 속에 들어 있던 보배를 하나님이 어느 날 눈을 열어 보게 하신 것이다. 말의 힘 혹은 말의 능력, 이것은 위대한 진리이다. 이 진리를 성경에서 발견한 것을 특별한 은혜라고 생각한다. 말의 힘, 혹은 말의 능력이란 말이 당신에게는 어떻게 들리는가?








3. 철학 책을 보다 <말의 힘>이란 소책자를 발견하고 읽었던 적이 있다. 이규호박사가 쓴 책인데 그 책은 한 권 전체가 말의 힘을 다루고 있다. 그 책을 통해 알게된 몇가지를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다.



요즘 철학의 주된 관심이 언어철학이 되었다. 언어에 대한 철학의 관심은 지대하다. 이제 언어의 문제는 철학의 가장 기초적인 중심문제가 되었다. 철학자들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줄곧 철학에 있어서 논리학이 차지하고 있었던 위치, 그리고 근세에 들어오면서 논리학을 대신해서 인식론이 차지하고 있었던 그 위치를 이제는 언어철학이 차지하게 되었다.


언어철학자들은 그들의 연구를 통해 언어가 어떠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언어의 창조적인 기능 곧 일정한 상황속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 말이 삶을 창조하는 힘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이것을 현실을 형성하는 "말의 힘" 이라고 했다. 언어철학자들은 언어는 사람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을 통해서 새로운 상황을 이룩하고 현실을 창조한다. 그러므로 언어는 창조적이라고 선언한다. 이들은 언어의 세계는 가능성의 세계이며 따라서 언어는 늘 현실을 이룩해 가는 창조적인 힘이며 우리의 공동체의 연결력이라고 한다. 철학자들은 언어를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언어의 창조적인 능력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4.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말의 힘'을 발견한 철학자들의 흥분이 느꼈다. 동시에 안타까웠다.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기독교보다 철학에서 더 힘차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약 3천년 전에 기록된 성경 잠언을 통해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것이 '말의 힘'이다. 혀의 권세, 말의 능력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선명하게 가르쳐 주는 사실을 놓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당신은 말의 능력을 알고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안 것은 언제인가?






5. 당신에게 말의 힘을 알기 전과 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만약 당신이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를 통해 처음으로 말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늦었지만 축하한다. 왜냐하면 이것을 알고 사는 삶과 그것을 모르고 사는 삶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내 경우도 예수를 믿은 것 다음에 내 인생에 가장 위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이 말의 능력을 성경을 통해 깨달은 것이다.








6. 말 속에 어떤 능력들이 있는지 성경을 통해 함께 살펴보자.








7. 먼저 앞에서 보았던 잠언 18장 21절을 한 번 더 보자. 이 말씀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말의 능력은 어떤 것인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Death and life are in the power of the tongue, And those who love it will eat its fruit.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으니, 혀를 잘 쓰는 사람은 그 열매를 먹는다.





8. 그렇다. 죽고 사는 것이 말의 권세에 달렸다. 말의 능력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창조적인 능력이 말 안에 있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파괴적인 능력이 말 안에 있다. 당신의 말 속에 이 능력이 들어있다. 당신의 말로 사람이 살기도 하고, 사람이 죽기도 한다. 살고 죽는 이가 당신 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오늘도 당신의 말을 통해 당신과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또 죽이기도 한다. 이 사실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반 학생 1의 리포트 중에서>


저는 말이 갖는 파괴적인 능력을 특별히 말의 “전염성”과 관련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됩니다. 어린아이들은 모두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기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성경 표현대로 “파괴적인 말”을 주로 들으며 자라난 사람은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기자신도 다른 사람들을 그런 부정적인 말로 상처를 주는 일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게 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즉, 말은 본질상 “따라 말하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말속에 심겨진 파괴력이나 창조력이 확장되고 증폭됨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칭찬받고 인정받은 아이는 칭찬하고 인정할 줄 알게 되고, 욕을 먹고 모욕을 당한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그러한 독을 다른 사람에게 뿜어 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말의 반복성, 또는 연쇄성 때문에 부모세대의 상처가 자식들에게 무의식적, 또는 의식적으로 전수되어지는 것을 크게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9. 당신이 죽음을 생각할 만큼 충격을 준 말은 어떤 말인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도록 만든 말은 어떤 말이었는가? 그 때 그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말을 듣고 싶었는가? 당신에게 살 소망을 주고 생기를 불어 넣어준 말은 어떤 말이었는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당신으로 하여금 다시 일어나는 힘이 되었던 말은 어떤 말인가?











10. 말에는 또 어떤 능력이 있는가? 다음 성경 말씀 속에서 찾아보라.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잠 11:11).






11. 그렇다. 말은 사람으로 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 하는 능력이 있다. 당신의 말 속에 흥망이 달려있다. 사람을 망하게 하는 말은 어떤 말이고 흥하게 하는 말은 어떤 말인가? 당신이 자주하고 있는 말 중에 흥망과 관련된 말은 어떤 것이 있는가?













12. 당신이 이 공과를 통해 깨달은 바를 같이 나누라.


<예수님에게 말 배우기반 학생 1의 리포트 중에서>


사실 우리 인생의 대부분은 ‘말’로써 점철된다. 말이란 이 공과에서 보듯,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지표를 가장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보이지 않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내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 때는 당연히 나의 말도 행복하고, 내가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을 때는 나의 말도 그러한 것같다. 뒤집어 말하자면, 내가 현재 하는 내 말을 잘 통찰해보면, 지금 내가 진정으로 행복한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불 수 밖에 없는 것같다. 아무리 미소를 짓고 행복한 모양을 해보인다 해도, 그 사람의 말이 선하지 않고 가시가 돋혀있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더 정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변화되어지듯(be transformed)," 목사님의 가르치심대로 우리의 말도 내가 의식적인 노력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사람이 치료되고 거듭남에 따라 ”바뀌어진다“고 여겨진다. 어느 한순간에 그런 변화가 다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끊임없이 주님께 자신을 내어드리면서 하나님께서 나자신을 새로운 존재로 다듬어 가시는 것을 지켜보는 자의 기쁨과 감사가 바로 예수믿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복중의 복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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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브솔영성아카데미
글쓴이 : 푸르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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