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삶의 본질에 관한 문제입니다.
어차피 삶은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힘든 시기도 반드시 찾아 옵니다. 그러한 힘든 시기는 더 다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고통을 감내하는 때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힘든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도태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산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지게 될 것이고, 급기야는 자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한편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그 중 어떤 이유로 자살으로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 중 십대들의 청소년 자살률이 우리 나라가 상위권에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동두천두레수도원 김진홍님은 이렇게 결론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등 교육에 문제가 있는데 최고의 학문이나 기술을 우선시 하다보니,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교육이 등한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건설하는데 젊은이들이 사명감을 가지게 하여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앞서 살다간 조상님들의 고난을 몸으로 익히게 하여야 한다는 처방책도 제시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왜 살아야 하는가?
나의 땀방울이 모이면 나 자신도 물론이지만 가족과 이웃 나아가 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또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살아야하는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여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젊은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교육을 통하여 깨우치게 하여야 될 것입니다.
아뭏든 우리가 왜 땀흘리는 고생을 하여야 하고, 어려움을 견디어 내야 되는지 그 참된 교육이 절실하다고 보았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가?(1)2013-8-19 |
여러 해 전 일본의 명문 사학인 게이오대학(慶應義塾大学)총장이 한국에 와서 남산 기슭에 있는 하이야트호텔에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특강 주제가 ‘선진산업국가에서의 고등교육’이란 제목이었다. 그 선진산업국가들 중에는 한국 역시 포함된 터였다.
강의 서두에서 강사는 선진산업국가들이 고등교육에 실패하고 있는 이유를 세 가지로 들었다.
첫째는 젊은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가르치지 못한 이유이다. 둘째는 젊은이들에게 국가건설(Nation Building)에 대한 사명감(Mission Mind)을 심어주지 못한 이유이다. 셋째는 젊은이들에게 조상 때에 겪은 고난을 몸으로 익히게 하지 못한 이유이다.
세 항목 모두가 깊이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첫번째 항목인 교육이 삶의 의미를 가르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인간은 본질적으로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최고의 지식과 기술을 가르쳤어도 삶의 의미를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 지식과 기술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 반면에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든 나날을 살았어도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면 그 교육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교육이 된다.
심리학자였던 빅터 프랭클 박사는 유대인으로 히틀러의 나치수용소를 경험한 분이었다.
그가 나치수용소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쓴 수기인 <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은 이미 고전에 해당하는 명저이다. 그 중에서 프랭클 박사는 쓰고 있다.
수용소에 들어온 재소자들 중에 체력이 뛰어나고, 재능이 탁월하며, 수완이 민첩한 사람들을 보며 ‘다른 사람들은 다 죽어나가도 저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살아남겠구나’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쉽사리 허물어지게 되고 마지막 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른 부류의 사람이었다. 비록 연약하여 보여도 삶의 의미를 깨달아 산 사람들이 살아남았고, 자신들이 당하는 고난에 깃들인 의미를 깨달아 사는 사람들이 끝까지 견디어 내었다고 하였다.
왜 살아야 하는 지, 왜 고난을 견디어야 하는지, 왜 땀 흘려 수고를 하여야 하는지 그 이유를 바로 가르치고 바로 배우는 것이 참된 교육의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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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된, 빅터 프랭클 박사 저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제목의 책을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이 책을 소개하면..
[책소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조각난 삶의 가느다란 실오라기를 의미와 책임의 확고한 유형으로 짜 만드는 것이 프랭클 박사가 스스로 창안한 현대 실존 분석과 로고테라피의 목적이자 추구하는 바다.
그는 이 책에서 로고테라피의 발견으로 이끌어간 체험을 설명하고 있다.
잔인한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기나긴 죄수 생활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아리의 실존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소유물을 빼앗기고 모든 가치를 파멸당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그리고 핍박 속에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어떻게 견뎌냈으며, 어떻게 의미있는 삶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다.
프랭클 박사는 3단계로 나누어 의식적이며 책임을 지는 인간의 두 현상을 양심적인 현상으로 묶어 실존 분석의 기본적 현상으로 삼고 있다.
이로써 무의식적 심령 현상으로 파고들었고, 정신요법의 실존 분석을 확대 및 인간에게 의식적인 면과 동시에 무의식적인 책임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심령적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는 무의식적 종교관을 들추어내어 초월적인 무의식 속에 있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다.
[YES24 제공]
▶ 저자 빅터 프랭클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다음으로)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그는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의미치료로 로고테라피(Logotherapy)를 주창했다.
1924년 그가 국제심리분석학회의 잡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analysis』)에 글을 발표한 이래 27권의 저서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그는 하버드, 서든 메더디스트, 스탠포드 및 듀쿼슨 대학교의 초청교수로 강의했으며, 로욜라 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브라질,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대학에서) 또한 전 세계의 대학교에 초청되어 강의했으며, 미국에서만 52개의 강의를 맡아 강의했다.
1984년, 세상을 뜰 때까지 그는 오스트리아 심리의학협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의 명예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원제:『Man’s Search for Meaning』), 『Psychotherapy and Existentialism』『The Unconscious of God』『The Unheard Cry for Meaning』『The Doctor and the Soul』 등 다수가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로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YES24 제공]
저자의 한마디 말씀..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의 수감자들이 “그럼에도 삶에 대해 ‘예’라고 말하려네” 하고 노래한 건 단지 노래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노랫말을 갖가지 방식으로 실행했던 것입니다.
그들과 또 다른 수용소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말입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이루 말할 수 없는 조건들 속에서도 그것을 실행했습니다.
그 조건들이 어땠는지는 이제 와서야 제대로 말할 수 있지요.
그런데도 오늘날 비교적 더 좋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더 나은 상황 속에서 그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므로 삶에 대해 “예”라고 말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사정이 있다 해도 가능한 것입니다. 삶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니까요.
[출판사 리뷰]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 19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영어 번역판만 40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 인간성의 보고에 대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위대한 정신의학자가 쓴 기념비적인 베스트셀러!
절망에서 희망으로, 증오에서 사랑으로 승화하는 인간 존엄성의 승리!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조각난 삶의 가느다란 실오라기를 의미와 책임의 확고한 유형으로 짜 만드는 것이 프랭클 박사가 스스로 창안한 현대 실존 분석과 로고테라피의 목적이자 추구하는 바다.
그는 이 책에서 로고테라피의 발견으로 이끌어간 체험을 설명하고 있다. 잔인한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기나긴 죄수 생활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아리의 실존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소유물을 빼앗기고 모든 가치를 파멸당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그리고 핍박 속에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어떻게 견뎌냈으며,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다.
프랭클 박사는 3단계로 나누어 의식적이며 책임을 지는 인간의 두 현상을 양심적인 현상으로 묶어 실존 분석의 기본적 현상으로 삼고 있다.
이로써 무의식적 심령 현상으로 파고들었고, 정신요법의 실존 분석을 확대 및 인간에게 의식적인 면과 동시에 무의식적인 책임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심령적 무의식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적 종교관을 들추어내어 초월적인 무의식 속에 있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다.
비극적인 과거로부터 미래에 대한 낙관이 보인다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개인의 정신 심리 상태 등이 이제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점점 더 삶에 대한 의미가 희박해져가고 있는 요즘, 앞일을 가늠할 수 없는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조차도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성의 승리를 일구어낸 한 보통 사람.
나치 치하의 강제수용소에서의 경험은 이제는 개인의 경험이 아닌 인류의 경험이 되었다.
익명으로 출간하려던 본인의 의지를 뒤로 한 채 이름을 밝히고 낸 책이 이렇게까지 전 세계에서 읽히는 베스트셀러가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에게 이렇게 오래토록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는 이시형 박사의 말은 이 책을 한 번이라도 읽어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비극적인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에서 미래에 대한 낙관이 샘솟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이 말은 죽음의 순간을 넘나드는 강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넘어서서 지금 살아가고 우리들 누구에게나 삶의 이정표와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인간이 ‘우스꽝스럽게 헐벗은 자신의 생명 외에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았다. 프랭클은 이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감정과 무감각의 복잡한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제일 먼저 그들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냉정하고 초연한 궁금증을 갖는 것에서 구원을 찾는다.
그런 다음에는 곧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한데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남아있는 삶을 지키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다.
가까이서 자기를 지켜보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으로, 종교에 의지하거나 농담을 하는 것으로, 나무나 황혼 같이 마음을 치유해주는 아름다운 자연을 단지 한 번 바라보는 것으로 그들은 굶주림과 수모, 공포 그리고 불의에 대한 깊은 분노의 감정들을 삭인다.
하지만 명백하게 몰상식한 이런 시련에서 더 큰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지 않는 한, 위에서 얘기한 순간적인 위안들은 그들에게 살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없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실존주의의 중심적인 주제와 만나게 된다. 즉,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강제수용소에서는 모든 상황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실하도록 만든다.
평범한 삶에서는 당연했던 모든 인간적인 목표들이 여기서는 철저히 박탈당한다. 남은 것이라고는 오로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유 중에서 가장 마지막 자유’인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뿐이다.
과거 스토아 학파는 물론 현대의 실존주의자들도 인정하고 있는 이 기본적인 자유가 프랭클 박사의 이야기에서는 아주 생생한 의미를 갖는다.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그 중에 적어도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듦으로써 외형적인 운명을 초월하는 인간의 능력을 보여준 사람들도 있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환자들이 그런 특별한 능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그들을 도와야 하는지 알고 싶어 했다.
어떻게 하면 환자들에게 상황이 아무리 참담해도 무언가를 위해 자기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깨우쳐줄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프랭클 박사는 자신이 직접 강제수용소의 동료들을 대상으로 했던 집단치료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 추천의 글 중에서
[책속의 글들]
아우슈비츠에 도착한 첫날 밤에 우리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침상에서 잠을 잤다.
각 층(길이 6.5피트에 폭이 8피트인 곳이다)에 무려 9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바닥 위에서 함께 잤다. 9명에게 배당된 담요는 단 두 장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옆으로 누울 수밖에 없었고, 서로 몸을 꼭 붙인 채 비비면서 잠을 자야 했다. 날이 혹독하게 추웠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자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는 했다. --- 본문 46쪽
이 이야기는 이름도 없이 기록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시련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 26
지극히 내밀한 체험을 털어내기 위해 용기도 필요한 때도 있었다.
이 책을 쓸때 나는 원래 내 수감번호만 쓰고 이름은 익명으로 하려고 했다. 그러나, 원고를 완성했을 때, 익명으로 책을 출판할 경우, 책이 지닌 가치의 반을 잃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신념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기 위해 용기를 가져야 했다. 그래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문장 하나도 빠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 30
잘듣게, 오토 만약 내가 집에 있는 아내에게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리고 자네가 아내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녀에게 이렇게 전해주게.
내가 매일 같이 매시간마다 그녀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것을. 잘 기억하게.
두번째로 내가 어느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했다는 것.
세번째로 내가 그녀를 함께 했던 그 짧은 결혼 생활이 이 세상의 모든 것. 심지어는 여기서 겪었던 그 모든 일보다 나에게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전해주게 --- 105
"테헤란에서의 죽음"
한 돈많고 권력있는 페르시아 사람이 어느날 하인과 함께 자기 정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하인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방금 죽음의 신을 보았다고 했다.
죽음의 신이 자기를 데려가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하인은 주인에게 말중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말을 빌려달라고 애원했다.
그 말을 타고 오늘밤 안으로 갈 수 있는 테헤란으로 도망을 치겠다는 것이다.
주인은 승낙을 했다. 하인이 허겁지겁 말을 타고 더났다.
주인이 발길을 돌려 자기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가 죽음의 신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러자, 주인이 죽음의 신에게 물었다.
"왜 그대는 내 하인을 겁주고 위협했는가?"
그러자 죽음의 신이 대답했다.
"위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밤 그를 테헤란에서 만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그가 아직 여기 있는 걸 보고 놀라움을 표시했을 뿐입니다." --- 106 [알라딘 제공]
수용소에 들어온 사람들은 이것 말고도 이와 비슷하게 놀라운 일을 많이 경험했다.
나 같은 의학도가 수용소에서 제일 먼저 배운 것은 우리가 공부했던 “교과서가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었다.
교과서에는 사람이 일정한 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으면 죽는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틀린 말이었다.
그때까지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정말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이것이 없으면 잠을 잘 수 없고, 이것 혹은 저것이 있으면 살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우슈비츠에서 도착한 첫날 밤에 우리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침상에서 잠을 잤다.
각 층(길이 6.5피트에 폭이 8피트인 곳이다)에 무려 9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바닥 위에서 함께 잤다.
9명에게 배당된 담요는 단 두 장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옆으로 누울 수밖에 없었고, 서로 몸을 꼭 붙인 채 비비면서 잠을 자야 했다. 날이 혹독하게 추웠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자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는 했다.
신발을 잠자리에 갖고 들어오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흙이 떡고물처럼 묻은 신발을 몰래 갖고 들어와 그것을 베개 삼아 잠을 자기도 했다.
그렇지 않으면 뼈만 앙상하게 남은 팔을 베개 삼아 잠을 자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잠이 밀려 왔다. 그리고 그 잠은 비록 몇 시간 동안이지만 우리에게 고통을 잊고 안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
당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견뎠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사례를 몇 가지 더 들어 보자.
수용소에서 우리는 이를 닦을 수 없었다. 그리고 모두 심각한 비타민 결핍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잇몸이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했다.
셔츠 한 벌을 가지고 반 년 동안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될 때까지 입었다.
수도관이 얼어 붙어 세수는 고사하고 손 하나 제대로 씻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흙일을 하다가 어쩌다 찰과상을 입어도 - 동상에 걸린 경우만 제외하면 - 상처가 곪는 법이 없었다.
밖에서 생활할 때 잠을 제대로 못 잤던 사람이 있었다. 옆방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잠이 깰 정도로 예민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수용소에서는 그런 사람이 동료의 몸 위에 엎어져서 귀에서 불과 몇 인치 떨어진 곳에서 나는 코고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아주 깊이 잠을 잤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인간을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존재로 묘사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이 사실이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물론입니다.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 주십시오.”
하지만 우리의 정신의학적 관찰은 아직 이런 것을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전되지 못했다.
우리 중에서 이런 단계에 도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여전히 심리적 반응의 첫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yes24제공]
[추천의 말들]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
--- 법정(法頂)
그의 체험담에서 우러난 의미치료기법은 대단히 설득력이 있다.
지옥보다 더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남을 배려하는 따뜻하면서도 유머스러한 말 한 마디와 빵 한 조각을 나누어 주는 고귀한 인간의 혼을 지켜본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공포와 싸우면서도 어떤 절망에도 희망이, 어떤 존재에도 거룩한 의미가 있다는 걸 설파한다.
--- 이시형(옮긴이), 이시형(의학박사,신경정신과전문의)
내가 원했던 것은 독자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는 가장 비참한 상황에서도 삶이 잠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전달하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만약 강제 수용소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것이 입증된다면 사람들이 내 말에 귀를 기울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겪은 일을 기록해 놓을 책임을 느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빅터 프랭클
개인에게 인간성에 대한 가치를 느낄 책임감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고통의 순간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상담하게 하는 자기 성찰적인 책이다.
--- Patricia J. Williams, Seeing a Color-Blind Future의 Williams, Patricia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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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이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얘기하건데 언젠가는!) 정말로 성공이 찾아온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성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나오면 좀 무섭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그런 것 보다는 인간들의 여러가지 모습, 또 생명,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된다.
"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
니체의 글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주 나오는데 이 책 내용의 결론이 딱 이 말 그대로다.
죽음과 고통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 남은 주인공, 프랭클의 자전적 글이면서 정신 분석과 심리학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프랭클 교수가 이야기 하는 삶의 의미에 도달하는 세가지 길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운명에 처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무력한 희생양도 그 자신을 뛰어 넘고, 그 자신을 초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추천하고 싶다.
[출처] http://blog.yes24.com/document/7317906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인간이 다 벗겨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경우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 인간은 선과 악이 다 섞여있는 존재라는 것을 보고 느꼈다.
이 책은 빅터 프랭클이 체험한 자전적 이야기 이다.
체험한 이야기여서 더욱 실감나고 생생한 이야기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제목을 가진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며 거의 한 문단마다 제목이 붙여져 있다.
제목을 먼저 보고 내용을 보니까 이해하기가 쉽고 또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먼저 알고 들어가서 예측을 할 수 있었다.
많은 문단의 제목 중에 내가 제일 인간이 잔인하다고 느꼈던 문단의 제목은 주검과 수프였다.
제목으로만 보면 왜 잔인하지?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것의 이야기는 몇 시간 전에 자기와 이야기 하던 사람이 죽어서 시체가 밖에 있었던 것을 보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수프를 먹는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을 본 순간 나도 그럴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럴 것 같다.
이 상황에 너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까지 갈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동안 인간이 변해가는 과정이 너무 잘 보였고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상상 때문에 더 잔인했다.
인간성이 바닥이 된 이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는 사람 중에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이 수용소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자기 자신만이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기 때문에 이기적인 인간으로 될 수밖에 없다.
자신과 방금 이야기하던 사람이 죽어도 그 시체를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수프를 먹을 수 있었던 것처럼.....
빅터 프랭클은 강제 수용소에서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이야 말로 인간이 추구해야할 가장 궁극적이고 숭고한 목표이고 가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만 실현 된다는 믿음이 생긴다.
하지만 이런 사랑은 강제수용소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또 빅터 프랭클은 인간은 어떤 상황이든 적응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잠을 한숨도 못자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읽고 내 경험이 생각났다.
어렸을 때 살았던 집에서는 개미나 곤충들이 나오는 일이 흔했던 집이였다.
그래서 집에 개미가 나오면 손으로 죽이거나 가지고 놀기도 했다. 하지만 이사를 가고 또 커가면서 이제는 개미만 봐도 죽일 수 도 손가락에 얹을 수도 없게 됐다.
인간은 이렇게 환경에 적응해간다.
이 책에서는 환경에 적응해 가는 것이 너무 잔인하게 잘 보였다.
일본도 우리나라에게 이런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을지 생각해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마루타’ 라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 이런 실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의 잔인함이 너무 잘 나타나게 된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은 이런 노동착취와 실험을 하는 인간도 잔인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 적응해가면서 점 점 악해지는 인간들도 잘 보여주기 때문에 더 생생하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의 맨 뒤에 정리되는 ‘로고테라피’는 그 사람이 직접 삶의 의미를 찾게 만들어 정신적으로 치료해 준다는 의미의 치료법이다.
사람은 모두 적어도 한가지의 희망은 가지고 살고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에서도 사형수도 집행유예를 받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볼 수 있다.
나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갈 때 힘들고 좌절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이것만 지나면 희망이 보일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견뎌 냈다.
빅터 프랭클도 언젠가는 이 강제 수용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견뎌냈고 그래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이 좌절을 하게 되면 자신이 가졌던 희망도 잊고 좌절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가지의 희망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해주며 복 돋아 주고 싶다.
또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싶고 많은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제 때 받은 고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인 것 같다. 그런 힘든 상황을 다시 생각하며 글을 쓸 수 있었던 빅처 프랭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출처] http://blog.yes24.com/document/7290747
나는 이 책을 대학 교양과목 과제의 일환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죽음의 수용소’라는 제목이 굉장히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다. 그러나 굉장히 잘 골라 읽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1부, 2부, 3부로 이루어져있었다.
1부는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이라는 제목으로 작가 자신의 체험이 일기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이 책의 저자 프랭클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에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된다.
그는 거기서 온갖 모멸과 멸시를 당하며 살아갔다.
자신의 모든 가족이 이 수용소에서 죽어갔다.
나는 ‘안네의 일기’라는 책을 읽어서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얼마나 잔인하고 악명 높은지 알고 있었지만 프랭클 박사의 수용소 묘사나 심리 등을 보면서 더욱 공포심을 느꼈다.
셔츠 한 장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며 노동을 하였고 좁은 공간에 모두가 모여 잠을 잤으며 큰 상처가 나도 치료한 번 받지 못하였고 씻지도 못하여 위생이 제로인 상태로 생활했었다.
그러나 프랭클 박사는 이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겨냈으며 삶의 의지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그 것은 ‘로고테라피’라는 정신과 치료 이론이었다.
2부에서 설명되는데 이것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만든 이론이었다.
굉장히 인상 깊었던 것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희망이 보일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이었다.
나는 ‘로고테라피’라는 이론을 보며 나는 이런 극한 상황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 문제에 직면했을 때 생각하면 도움이 되는 이론이겠다 라고 생각한다.
이 개념을 보면 어떤 문제에 도달했을 때 내가 나 자신을 성찰 할 수 있고 자신의 상황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만약 나 자신에게 시련이 다가온다면 그 시련을 피하려 애쓰지 말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의 의지를 찾는 것. 그것이 프랭클 박사가 말한 ‘로고테라피’ 의 중요 의미인 듯 했다.
같은 상황인데도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아남는 그런 현실이 굉장히 안타까우면서 인상적이었다.
삶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기도 하였다. 많은 고전에서도 그렇고 흔한 교과서에서도 그렇고 시련과 극한의 고통은 나 자신을 각성시키고 성숙시킨다고 하였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그 시련을 피하는 것에 있어서 이러한 의미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시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대하는 태도, 나의 정신적 상태에 있어서 이런 의미가 나온다고 생각된다.
사실 ‘로고테라피’라는 이론을 다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처음에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상의 공포가 어떤 것인지 잘 설명해 주어서 좋았지만 뒤로 가며 이론에 대한 이해가 힘든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깨달은 느낌이다.
보는 내내 흥미로웠고 정말 감탄사를 내뱉으며 ‘아 그렇구나’ 라고 탄식한 장면들도 많았다.
‘로고테라피’라는 이론을 설명하며 내세운 예시(아우슈비츠, 전쟁에서 일어났던 일들)들이 굉장히 눈에 쏙쏙 들어오기도 했다.
책을 거의 읽지 않다가 과제로 인해 읽은 것이지만 왜 책을 읽어야하는지 나의 정신적 능력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깨닫는 시간들이 되기도 하였다!
[출처] http://blog.yes24.com/document/72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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