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모 교회
요한 계시록 2장 12절 - 17절
버가모 교회는 서머나 교회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교회입니다.
에베소나 서머나만큼은 못해도 상업 도시이며 버가모의 마지막 왕 아달루스 3세가 그 영토를 로마에 헌납하고 로마의 소아세아의 수도가 되었고, 공공연하게 로마의 황제 숭배를 지지한 첫 도시이며 에베소나 서머나보다
앞서서 주전 29년 아구스도 황제의 신전과 로마 여신의 신당을 건립할 정도로 황제 숭배에 으뜸 하는 우상 숭배, 이방 신전의 신상을 가득히 세워 둔 우상의 도시, 마귀의 도시입니다.
제우스 신의 거대한 제단이 있고, 아데나 신당이 있고, 또 병을 낫게 한다는 뱀신을 “Asclepius” 아스클레피스
숭배의 중심지며, 이의 제사장을 양산하는 의과 대학이 있어서 유명한 도시입니다.
오늘날도 이 유래로 인하여 군대의 의무관의 배지는, 의사들이 다는 배지를 자세히 보면 뱀 두 마리가 머리를
서로 마주하고 나무를 감고 있습니다.
응급 구급차에 그려진 마크도 자세히 보면 뱀 두 마리가 서로 엉켜 있으며 머리를 서로 마주 바라보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스클레피스, 뱀신을 상징하며 이 신이 병을 고치는 신으로 생각하고, 그 뱀신의 제사장이 醫師였으니, 예수를 믿지 않는 의사들의 앞길이 훤히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버가모 교회 사자에게 편지를 하였습니다.
요한 계시록 2장 13절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데라 하시면서 사단이 크게 자지 않고 역사하고 있는 도시가 버가모 시이고, 그 도시에 있는 교회가 버가모 교회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도시에 살고 있는 것을 우리 주님은 잘 알고 계십니다.
이 세상은 지금 사단이 아직 세상 임금으로 왕 노릇을 하며 믿는 사람의 믿음을 떨어뜨리고 삼키려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곳입니다.
베드로 전서 5장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주님은 우리가 이러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사단과 싸워서 이겨야만 합니다.
이기는 사람에게는 주님은 감추었던 만나도 주시고 흰 돌을 주십니다.
내가 사단의 도시에 산다고 하여 자포자기하면, 승리하지 못하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13절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기독교 역사의 순교사를 보면 안디바의 순교 장면이 있습니다.
당시 로마의 왕이었던 씨저를 신으로 숭배하였는데, 어느 날 로마의 관리가 안디바를 잡아다가 그 신상 앞에 잡아다가 세워 놓고 말하였습니다.
“안디바야 로마의 황제 신상에게 절하여라” 안디바가 대답하였습니다.
“만 왕의 왕 만주의 주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으니 예수님 이외에는 내가 절하지 않겠노라”
그러자 로마의 관리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
안디바야 온 세상이 너를 대항하고 있는 줄을 네가 알지 못하느냐?”
“그렇다면 안디바는 온 세상을 대항하여 예수를 만주의 주로 시인하노라” 이 대답에 격분한 로마 관리는 놋 가마를 불에 달구고 그 가마에 안디바를 넣고 디글디글 볶아서 안디바를 죽였습니다.
이렇게 사단의 무리들이 성도들을 처참하게 죽으면서도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는 주님의 인정과 칭찬이 있었습니다.
14절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그러한 중에도 어떤 사람들이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민수기 25장 1절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 하기를 시작 하니라”
처음에는 발락 왕이 발람을 시켜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하였지만, 발람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서 도리어 축복을 하였지만, 나중에 발락이 발람에게 은금을 많이 주며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법을 물으니 하나님은 우상
숭배와 음란한 것을 미워하니 이스라엘 백성으로 우상 숭배를 하게 하고 음란에 빠지게 하면 하나님의 미움을
받아 망한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발람의 말을 들은 발락은 모압 여자들을 동원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술을 먹이고, 음란에 빠지게 하고 ,우상에게 절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여서 24,000명이 염병으로 죽게 하였습니다.
발락이 발람의 꾀를 받아서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하나님의 가장 미워하는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을 죄를 받아 멸망케하는 남을 실족시키는 죄를 짖는 자가 있으니 그러한 죄를 짖지 말라는 뜻입니다.
죄 가운데 가장 악한 죄는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을 꼬여서 타락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벌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심으로 내가 속아서 어떤 죄를 저질렀다 하여도 죄의 원인을 보시지 않고, 죄의
결과로 벌을 줍니다.
열왕기상 13장 18절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가 속아서 하나님이 하시지 말라 한 일을 하였습니다.
거짓 선지자에게 속아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 선지자의 불순종의 결과로 인하여 사자에게 찢겨 죽는 벌을 내리신 것입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입니다. 거짓의 아비입니다. 마귀는 항상 속임으로 성도를 타락시키고 범죄 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속은 후에 후회를 하여도 아무런 쓸데가 없이 지옥에 가서 이를 갈며 후회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을 속여서 실족케 하는 사람도 같은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함으로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더 실족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물에 빠져 죽는 것이 더 낫다고 하신 주님이십니다.
오늘날도 발람과 같이 실족케 하는 교훈을 갖고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을 망하게 하는 선지자, 신학자가 많이 있습니다.
한번 구원을 받았으면 영원한 구원을 받은 것이라 하며 영혼은 어떤 죄를 저질러도 천국에 간다고 그릇된
교훈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초대 교회에도 있었고 오늘날도 있어 행함 없는 믿음으로 갖고 천국에 갈
것으로 착각하게 하여 실족하게 하는 교직자, 선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을 실족케 하는 일이 계속 되는 것이 있음으로 주님은 통탄스러워서 버가모 교회에 내가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5절 - 16절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니골라당의 교훈은 초대 교회의 첫 일곱 집사의 하나인 니골라 집사가 한번 구원을 받으면 어떠한 죄를 저질러도 구원을 놓치지 않는다는 그릇된 교훈을 말한 것입니다.
주님은 입의 검으로, 진리의 말씀을 밝혀서 그들의 그릇 됨을 가르치고 그들과 싸워서 니골라당을, 착한 성도들을 그릇된 교훈으로 실족시키는 악당들을 멸하여 버리겠다는 말씀을 하시며 어서 이 일을 당하기 전에 회개하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주님은 언제나 칼로 싸우시지 않고 입의 검으로, 말씀으로 싸우시고 마귀도 장차 입의 검으로 묶어 무저갱에
던지고 지옥에 던져 버리는 것이니 주님의 입의 검은 가장 무서운 심판입니다.
민수기 31장 8절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발람도 칼에 맞아 죽고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도 주님의 입의 검으로 죽게 되는 것입니다.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귀 있는 사람은 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외쳐도 들을 귀가 없는 사람은 순종을 하지 않습니다.
이단에 빠져 따르고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가르쳐도 들을 귀가 없음으로 자기의 고집을 꺾지 않고 발람의 교훈을 지키고 있는 것을 여러 차례 목회와 선교사로 일하는 동안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 성령의 말씀을 듣고 순종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기는 사람에게는 흰 돌을 주십니다.
사도 당시에는 법정에 고발 된 사람이 무죄 판결을 받고 난 후 무죄라는 증거로 흰 돌을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흰 돌을 주는 것인 회개하고 돌아 올 때에 지금까지의 죄를 묻지 않고 용서하시고, 죄 없고, 흠 없는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하여 주십니다.
예수 믿으면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은 영적인 만나, 양식을 주시고, 무죄의 표시인 흰 돌, 의인의 표시를 줍니다.
예언적인 교회상
버가모 교회는 주후 312년 - 590년까지의 종교와 정치의 연합 시대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성령 역사 시대가 지나고 서머나 교회의 교회 탄압 시대가 지나고 종교와 정치의 연합 시대에
이릅니다.
버가모라는 말은 영어로 Marriage라는 뜻으로 즉 결혼이라는 말입니다.
콘스탄틴 대왕이 주후 312년에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고 교회와 정치가 혼합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다마스커스 감독이 교회와 바벨론 종교를 혼합시켜서 기독교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게 하였습니다.
교회와 정치와의 결혼, 교회와 이단 종파와의 결혼은 결국 로마를 통일시키고 더 굳건히 하는 정치 수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카톨릭 교회가 이때부터 “세미라미스”를 “성모 마리라”로 이름만 바꾸었을 뿐, 교회가 이방 바벨론 종교의 여신인 세미라미스에게 절하는 영적 간음의 발람의 교훈에 따라 절하고 범죄하고 말았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항상 인자하고 자비스런 모습이요, 예수님은 항상 갓난아기로 발가벗고 있는 아이로, 마리아의
도움이 없이는 살수 없는 유약한 모습으로 만들고, 마리아에게 기도를 시키는 것은 결국 발람의 교훈을 따라
이방 우상 종교와 행함 없는 이론상의 기독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처절한 환난 시대가 지나고 신앙의 자유를 얻자마자 교회는 점점 타락의 길로 걸어갔습니다.
오늘날도 개인도 환난이 지나면 이러함이 오는 것임으로 우리는 조심하여야 합니다.
필자가 본 중국 교회도 문화 혁명 후에 새로 세워진 교회는 신앙의 순수성이 있고 열성이 있었지만,
오늘날 2,000년대의 중국 교회는 타락이 되어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곳이 많은 곳을 보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 때에는 신앙이 순수하여짐으로 주님의 책망이 없지만 살만하면 세상과 타협하여 버가모 교회가 됩니다.
버가모 시대에는 카톨릭 교회가 조직이 되고 바벨론 종교와 혼합되고 영적 음행을 하여 니골라당의 교훈을 쫓아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의 향락을 좇아 타락으로 굴러 떨어지는 교회 시대가 주후 312년 - 590년까지의
교회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타락 속에서도 이기는 자가 되어 감추인 만나를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 이름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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