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봉서방 카페 선교전도자료 |
선교전략의 3가지 핵심요소
- 정병훈 선교사 -
선교사들은 영적인 군사라고 표현할 수 있다. 군대라는 집단은 군사 개개인이 자신의 뜻대로 전쟁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작전 즉, 전략에 의해서 움직여야 한다. 이유는 전쟁에서 승리를 하기 위함이고 또한 내가 살기 위한 것이다. 전쟁의 패배는 결국 자신의 생명에 위협을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린 전쟁의 성패인 전략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선교전략들이 활동되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수고로 인해서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보다 예수님의 방법처럼 할 수만 있다면 복음전파의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전략에 대한 형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이 세워지는 과정을 우린 정확히 배워야 한다. 안타까운 현실은 지금의 선교사훈련이나 사역지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을 보면은 형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은, 목회자훈련, 교회개척, 교수, 유치원, 제자훈련 등등..하지만 이 모든 사역들 배후에는 반드시 깔려 있어야 할 기초석이 3가지가 있다.
1. 전인적인 사역(Wholistic ministry)
어떤 사역이던지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은 의료선교를 보면은 단순히 진료를 해주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그 기회동안 전도를 하는데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예수님께서는 떡과 복음을 동시에 주셨다. 이 둘을 구분해서 주게 되면은 마치 평행선을 긋는 듯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우린 흔히 얘기 할 때 떡이 먼저지 어떻게 복음이냐? 혹자는 복음 후에 떡이야! 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나 동시에 영적, 육적 필요를 채워주셨다. 이것은 병행의 문제가 아니라 통합의 문제인 것이다. 필요를 외면한 채 복음이 전해질 수 없고, 복음을 너무 강조하면은 필요는 정작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열리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여러 형태의 선교는 둘 중 하나에 치우치는 경향이 없잖아 있었다. 구호식 선교는 단기적으로는 필요를 채우기는 좋지만 의존적이며, 모든 자원이 외부로부터 유입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개발을 시키는 것은 현지인 스스로 문제를 발견, 해결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들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을 개발시키는 것(Human development)은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러기에 더더욱 전인적인 사역을 해야만 그것이 가능하다. 배만 부르다고 사람이 변화되는가? 배는 고픈데 영적으로만 풍성하다면 그 또한 복음의 참 의미가 퇴색하게 되는 것이기에 우린 예수님의 선교방법인 전인적인 선교를 해야한다.
2. 배가(Multiplication)
선교사가 평생 선교지에서 전도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수학적인 용어에서 덧셈과 곱셈은 그 차이가 많다. 같은 숫자지만 어떤 부호를 쓰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예를 들면, 중국 인구를 10억으로 보자, 하루 만명씩 회개한다고 가정하자. 만명, 만명...10억의 인구가 복음을 듣기 위해 300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곱셈 형식으로 풀어가면은, 곱하기, 곱하기... 단 28일이 걸린다. 300년과 28일! 배가의 의미는 재생산이라고 볼 수 있다. 전도되어지고 양육된 사람은 제자화가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재생산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되어야 선교의 열매라고 말할 수 있다. 선교사 개인이 나와 똑같은 사람을 양성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 사람이 그러한 자세로 사역에 임하게 된다면은 사역지에서 선교사적인 사람은 계속 늘어가게 된다. 문제는 선교사가 혼자 다하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물론 초창기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렇 수도 있다. 하지만 일을 다 해치운다는 것이 아니라 키우려는 사람에게 시범을 보여서 나와 같은 복사판을 만들어야 진정한 배가가 될 수 있다. 한알의 씨가 열매를 맺는 배율이 성경적으로 볼 때 얼마나 되나? 30, 60,100배이다. 예수님은 진정한 배가를 위해서 11명의 제자를 키우셨다. 단순히 복음을 전달하는 것만 한다면은 그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지만 사람이 양성되어서 배가가 그들 스스로 될 수 있도록 만든다면은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3. 떠남(Leave, National ownership)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만일에 선교사가 사역지에서 사역을 하다가 건강의 악화나 자녀의 문제, 사고, 추방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제기되어서 사역지를 떠나게 된다면 과연 몇 퍼센트의 사역이 그 선교사가 없더라도 활동이 되어질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내가 없으면 안된다’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언듯 보면은 대단한 사명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교만이다. 만일 예수님께서도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더라면은 지금까지 지상에 제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계셔야 한다. 하지만 그는 11명의 제자를 양성하시고 승천하셨다. 전세계에 약 60억의 인구 중 20억이 그리스도인들이라는 통계가 있다. 어떻게 이 수치가 나올 수 있는가? 만일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복음을 지상에서 전하고 계셨다면은 제자들은 그리 위대한 인물이 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스승보다 난 제자없다고 하기 때문에 그렇다. 선교사의 소망이 있다면 내가 없더라도 사역지에서 현지인들이 스스로 복음을 전하고 자라가는 것이고 프로젝트들도 활발히 돌아가고 나와 닮은 꼴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역지에 가서 전인적으로 사역해서 배가 운동을 일으키고 또 떠나는... 마치 바울의 행보와도 비슷할 듯 싶다. 우린 이런 전략을 가지고 사역을 하는가?
'선교 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현대선교의 이해>중 제4장 선교의 역사적 발전 요약 (0) | 2015.08.27 |
---|---|
[스크랩] 선교논문-신흥도시에서 목회전략 (0) | 2015.07.18 |
[스크랩] 바울의 선교 (0) | 2014.04.23 |
[스크랩] 해외 선교의 8가지 영역 (0) | 2014.04.23 |
[스크랩] 한국에서 성공한 네비우스의 선교 정책 (0) | 201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