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이란!

[스크랩] 믿음의 종류.

하나님아들 2012. 8. 26. 09:23



1. 하나님이 주신 기본믿음.

믿으면 믿었지 믿음의 종류란 말은 어디에서 나온 말인가? 나는 믿음의 종류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자기 판단을 믿는 것도 믿음이고 남의 말을 듣고 믿는 것도 믿음이고 자기가 체험한 것을 믿는 것도 믿음이 라는 결론을 얻어서 믿음의 종류를 생각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이 기본믿음이다. 은혜로 믿게 하셔 구원받은 것과 믿어지는 것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다.

믿음으로 살기 위해선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한번 받은 선물은 사용하면 소모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 믿음만 가지고 계속 사용 하는 것은 기름 떨어진 자동차와 같다. 크게  은혜 받은 사람이 같은 내용을 수십 년 간증 하는 것은 은혜는 소모되고 말만 남는다.

우리는 같은 부흥사들의 설교를 몇 차례 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화 하나 틀리지 않게 같은 말을 한다. 다른 사람은 못 들었기에 아멘 하지만  들은 사람은 은혜가 안 된다. 왜 그럴까? 그것은 유통기간이 지나 믿음은 다 빠져 나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야 그대로만 전하는 사람에게는 그때의 상황에서 믿어 진 것이요, 오늘에 상황과 전혀 다른 상황을 청중에게 말을 배달하기 때문에 영양가는 다 소모된 찬밥 데워 먹는 것과 같은 것이다. 찬밥을 자주 데워 먹으면 맛도 영양도 없어진다.

간증 집회 다니는 사람들은 지금 잘 살면서 옛날에 먹을 것 없어 초근목피로 연명 하든 이야기 하면 아멘 한다. 그때 받은 은혜를 밑천 삼아 거액의 사례비를 받고 말을 상품화 하는 것은 연예인과 다를 바 없는 쇼맨십에 울고 웃는 것이다.

한국교회를 질 낮게 한 것은 남의 신앙 간증에 기초하게 한 부흥사들의 설교에 기초한 사람들 중에 그것이 신앙이 된 신자들이 많다. 신앙 간증이 불필요 한 것은 아니다. 자기가 수십 년 경험해야 할 것을 단시간에 경험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간증은 영의 양식이 아니라 소화제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의 상황에 맞는 설교나 성경 읽는 시간에 은혜 받아 믿어지는 것이 기본이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8:18) 주가 그리스도로 믿어지는 것이 반석이다.

반석은 예수그리스도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며 영의 양식이다. 위장이 든든한 사람은 소화제가 필요 없다. 소화제 복용해야 소화 되는 신자는 영적 소화 불량자다. 우리는 믿음의 두께가 얇게 되지 않도록 기본 믿음을 든든하게 해야 한다.

믿음을 선물하신 하나님은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요, 보관하라고 주시지 않으셨다. 범사에 사랑의 동기에서 사용하라고 주신 선물이기에 믿음으로 행치 않으면 죄라고 말씀 하셨다. 믿음은 생명과 유효에너지다. 때문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하셨다.  

 

2. 공급받는 믿음.

성경에도 없는 용어를 사용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오랜 기도와 신앙 체험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는 믿음이 떨어 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사용하는 말이다. 떨어졌다는 말은 있는 것 다 사용했다는 말이니 공급받아야 한다.

단순히 믿음이 떨어 졌다는 말이 이론이라고 생각 할 수 없다. 믿음이 떨어지면 불신자와 같다. 믿음을 다시 채우면 원상이 회복되지만 믿음의 저장 탱크가 비워 있으면 신앙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기름 떨어지면 연료를 보충 하는 것과 같다.

나는 내가 늘 기도 해주는 목사들 중에도 믿음 떨어진 사람들을 알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난히 나가고 있다. 그런 목사들은 사방 다니며 보고들은 것이 많아서 설교하는 것이 폭이 넓어서 배울 것도 많고 흠잡을 것이 없다.

시사 면에 밝고 죄를 보는 눈이 예리하여 조리 있는 설교에 속이 시원하다. 그래서 그것이 은혜인줄 착각하여 감정이 넘쳐 교회는 싸늘하고 부흥은 되지 않는다. 혹 여건이 좋아 사람이 몰려와도 은혜가 없어도 길이 잘 들어 교회는 조용하나 시한폭탄이다.

소금이 녹지 않고 너무 단단하여 먹는 사람의 이를 부러지게 한다. 소금은 녹아야 제 맛을  내는데 녹지 않고 있으니 잘난 교인들만 많아 반목만 일삼고 복음 전하는 일은 뒷전이다. 소금은 녹아야 맛을 내게 되는데 물기가 없으니 녹지 않는다.

이 소금을 녹이는 물기는 성도들이 기도하며 흘리는 눈물이다. 먼저 목사의 눈에서 눈물이 나와야 되고 장로 권사 집사 순으로 눈물이 흘러 은혜의 바다를 이루지 않으면 소금이 녹지 않는다. 녹지 않는 소금은 길가에 버려져 공해 물질로 변한다.

소금이 녹아야 방부제도 되고 조미료도 되는 것이다. 자동차 연료 탱크는 텅 비워 있고 녹이 슬었다. 주유소에 가서 주유해야 하는데 그것이 문제다. 영적 주유소를 평신도는 교회와 신앙생활에서 공급을 받고 목사는 서재와 밀실에서 공급받는다.

먼저 목사가 믿음이 충만해야 공급하는데 받은 게 없으면 줄 것이 없어 교회는 옳은 사람만 있고 죄인은 없으니 예수님이 필요 없는 교회가 된다. 기도 할 때는 죄인들인데 기도 하지 안할 때는 모두 의인으로 행세 하니 예수님이 필요 없이 된다.

믿음을 공급 바는 방법은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이 기본이고 믿음의 글들을 잘 골라 읽고 믿음으로 선한 일을 해야  믿음탱크를 채우는데 효과가 크다. 최근에 박종욱 장로님(무지개약속)과 예 종규 목사님(신앙의 건강검진)저자 증정본을 선물 받았다.

두 분 책에서 공통점을 본 것은 복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목사님은 폭포수와 같은 능력의 복음이라면 장로님은 잔잔한 호수 같은 복음을 담은 글이다. 많은 믿음을 공급받고 보답할 길이 없어 기도 중에 주여! 하며 악센트를 있지 않는다.

3. 저장하는 믿음이다.

저장하는 믿음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말이 이상하다. 70년대 후반에 상경하여 기독교 서점에 들려 안 이숙 선생저서  “죽으면 죽으리라” 의 책을 읽으며 크게 은혜를 받았다. 나이가든 한국교인이라면 그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

그녀가 평양 경찰서에 수감되어 있을 때 성경을 아마100 장이라고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으나 많은 분량을 암송하고 찬송을 속으로 암송 할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함을 읽고 한없이 눈물이 나와 한참을 쉬어서 읽은 기억이 있다.

그 분이 그런 신앙을 갖게 된 것은 독실한 어머니의 신앙에서 유전된 것으로 안다. 어머니는 성경을 읽을 때는 세수하고 머리를 빗고 옷을 단정히 입고 무릎 끌고 앉아 읽는 다고 했다. 나는 성경을 읽을 때 파자마만 입고 앉아서도 읽고 누어서도 읽는다.  

그런 어머니의 기도를 먹고 자란 그녀의 평상시에 많이 저장해둔 믿음이 6년간 옥고를 치르면서도 사형집행 앞두고 해방되어 석방됨에 따라 “실격된 순교자” 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을 그 책에서 읽고 크게 은혜 받고 교인들에게 돌려가며 읽게 한 기억이 생생하다.  

뱀이나 개구리가 가을에 영양을 충분히 저장하고 겨울을 먹지 않고도 죽지 않듯 신자들도 믿음의 영양소를 충분히 저장해두면 신앙에 한파가 밀어 닥쳐도 영양분이 없어 죽지 않고 겨울을 무난히 지낼 수 있다. 비상시를 위하여 평상시에 저장 해 두어야 한다.

지금과 같이 신앙의 자유를 누리는 시대에 믿음을 저장하여 비상시에 사용한다고 하는 말은 잠 고대 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몸에 병이 날수도 있고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다른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이 저장해 둘수록 좋다.

돈이야 젊었을 때도 버는 기술이 없고 돈 버는 직업도 아니었으니 저축을 못 했지만 신앙이야 환경 좋을 때 성경도 많이 읽고 기도도 많이 하고 전도도 열심이 하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여 믿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많이 하여 쓰고도 남아 저장 해 두어야 한다.

믿음은 아꼈다 저장 하는 것이 아니고 사용하고도 남는 것을 저장해야 한다.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 조그마한 시험을 감당 못하고 넘어지는 사람이 많다. 돈은 낭비 되지만 신앙은 낭비가 되지 않는다. 많이 사용 할수록 저축되는 것이 신앙이다.

신앙은 사용 할수록 분량이 많아진다. 은혜 받는다는 말을 한다. 그것은 신앙적 행동이 따라야 은혜를 계속 받는 것이다. 기도하고 전도 하고 성경 읽고 봉사해야 은혜가 충만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야 저장이 된다. 차고 넘치는 것은 모두 저장되는 법이다.

나이가 들어 무위도식하고 살아보니 신앙이 바닥날 것 같아 신앙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모아서 아직은 저장창고에 채우며 산다. 목사 정년을 연장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 앞에서 설교 하며 청중들에게서 오는 은혜가 그리워 그러는 심정만은 이해가 된다.

 

4.투자하여 생산하는 믿음.

믿음을 저장 하는 것은 투자하여 이를 남기기 위해 자본을 모으는 것과 같다. 믿음을 저장해 두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반듯이 생산성 있는 곳에 투자하여 많은 소득을 올려야 한다. 달란트비유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를 남겨야 한다.

물질이든 재질이든 지식이든 무엇이라 해도 성도들에게는 믿음과 관련 돼 있어야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 복음을 믿고 사는 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했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것은 인간은 불의하나 예수를 구주로 믿는 것을 의롭다 인정하심이 하나님의 의라고 한다. 그 의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고 또 그 믿음은 믿음을 재생산하여 믿음에 이르게 되는 것임을 바울은 심도 깊게 역설 하였다.

복음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믿음은 믿음으로 행함이 표현된다. 그것을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 이라고도 한다. 믿음으로 행해야 믿음이 생산된다. 믿음 대신 돈을 투자하여 건물을 짓고 복음을 전하려는 것은 믿음이 생산되는 게 아니라 죄를 생산되는 것이다.

가진 게 있어야 줄 것이 있다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 돈도 있어야 없는 사람 줄 수 있듯이 믿음도 믿음이 있는 사람이 누구에게나 믿음을 주어 믿게 한다. 그러므로 믿음을 저장 하고 믿음을 투자하여 재생산해야한다. 그래서 심은 대로 거둔다.”(갈6:7) 고했다.

사회를 구원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정의 구현으로 사회를 구원 하려 한다. 나는 구원은 믿음을 심어 믿음을 거둬야한다고 믿는다. 개인이 모여 사회가 된다. 90년대 이후로 생산 하는 신앙에서 소비하는 신앙으로 전향 됐다고 생각된다.

목사들과 이야기 해보면 큰 교회를 만들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한다. 대형교회는 최소한 2.000-3.000명은 모여야 한다. 2.000-3.000명을 모으려면 자기 평생모아도 수1.000명에 1명의 성공할 확률이 없는데 아무나 대형교회 만드는가?

단시일 내 2.000-3.000명을 모으려면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한다. 유동하는 교인이 몰려와야 하고 건물도 있어야하고 장소도 좋아야한다. 감투를 쓰려면 자기의 머리사이즈를 재보고 자기머리에 맞는 감투를 쓰지 않으면 자기 자신도 교회도 불행해진다.

일본에서 제일 많이 전도한 교회를 만든 김규동 선교사는 “가만히 있어도 세계선교사 모임에서 중진 취급 받는데, 모임이나 만들고 제도를 세워서 목회와 관련 없는 일들에 대하여 세월을 죽이며 살고 십지 않다.”고 했다. 그것이 투자하여 생산 하는 믿음이다.

믿음을 투자하지 않고 거액을 대출받아 건물에 투자하는 건물 술, 강신 술, 최면 술, 쇠뇌교육의 속임 수로 영혼장사(계18:13)에 혈안이 된 세상이다. 복음을 심어 믿음을 생산해야한다. 콩 심으면 콩이 나고 팥 심으면 팥이 나듯 복음을 심어 믿음을 다수확 해야 한다./유재용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