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기도문 !!

[스크랩]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누구신가?

하나님아들 2014. 2. 15. 19:31

 창골산 봉서방 카페

 기도관련자료법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누구신가?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누구신가?

 




 

 “그 누구도 참호 속에 있는 상황 속에서는 무신론자가 아니다”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위급한 상황에서 절대자에 대한 기도를 드린다.

그래서 에밀 브루케(E. Brucke)와 같이 종교학자들은 “인간은 종교적 동물이다” 는 주장까지도 한다. 절대자를 향한 기도는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기도를 누가 받으시고, 또 기도 자는 살아 계셔서 그 기도에 응답하실 만한 주권과 능력을 가지신 분을 향해 기도를 드리는가,아니면 죽었고 단지 명목 뿐인 신에게 응답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기도의 행위만을 드리는가 하는 것이다.

이같이 명백하게 비교되는 정황은 구약성경 열왕기상 18장에 기록된 엘리야 선지자 1명과 바알 선지자 450명의 대결에서 나타난다. 엘리아는 바알 선지자 450명 앞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주님의 종이며, 내가 오직 주님의 말씀대로만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저들이 알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응답하여 주십시오. 응답하여 주십시오. 이 백성으로 하여금, 주님이 주 하나님이시며,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주님 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왕상 18;36,37)라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사건이 나타난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허공을 치는 기도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거기서 신속하고도 그 뜻대로 확실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분인가?

 

 

 첫째, 그분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후 기도의 모범을 제자들에게 들려 주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마 6;9)라고 하신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성부(聖父)이신 아버지 하나님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자이신 그리스도는 요한복음 17장에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고별기도를 하시면서 아버지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말씀하셨다.”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되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십시오”(요 17;1).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는 분으로서 먼저 삼위일체 중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향해 “믿음으로 그가 상 주시는 분이심을 인식하고”(히 11;6)나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아버지를 향해 드리는 기도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리는 기도임을 명시한다.

즉 택한 자녀들의 기도가 아버지에게 연결되는 통로로 성자(聖者)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사도 바울은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엡 5;20)라고 기록하여 기도할 때에 삼위일체 중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예수님도 친히 우리의 기도가 자신의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께 연결됨을 요한복음 14장 13절과 14절에서 “내 이름으로”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디모데전서 2장 5절의 “하나님은 한 분이 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예수 이십니다” 는 말씀은 이 점에서 기도를 받으시는 분으로서의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성부 하나님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확실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성도들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으로서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서 이제 중요한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2장 18절 “이방 사람과 유대 사람 양쪽 모두, 그리스도를 통하여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고 기록하여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기도가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음을 밝힌다. 따라서 성령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연약한 인간인 우리의 기도가 열납될 수 있도록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고……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며……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므로……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롬8;26,27)고 성경은 밝힌다. 따라서 성도들은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엡 6;18)하는 것이다. 결국 기도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이것은 가공의 대상이나 어떤 무한한 힘과의 대화로서 기도가 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교통을 의미한다.

이런 관점에서 사도 요한의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입니다”(요일 1;3)는 말씀은 비로소 이해가 될 수 있고, 기도는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된다

 

 

 둘째, 그분은 우리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를 사랑하는 분이다.

  성도들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신 하나님에게 있어서 각 성도들은 그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놓고 계신”(마 10;30)존재이다. 따라서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집요한 관심으로 그의 자녀들을 추적하시고 그들의 형편과 처지를 아셔서 사랑으로 그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하심에 대해서는 가장 위대한 사랑의 표현인 요한복음 3장 16절이 너무나 확실하게 증거를 해준다. 사랑의 사도라고 일컬어지는 요한은 요한 일서 4장 8절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고 분명하게 언명한다.

그러므로 기도를 받으시는 분으로서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보내 심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여 주셨고(롬 5;8), “무궁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는”(렘 31;3)분이시기 때문에 성도들의 기도를 항상 받으시고 유효하게 하시는 것이다.

 

 셋째, 그분은 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풍성하게 공급하는 분이시다.

하나님께로부터 의인이라고 일컬음을 받았던 욥은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저는 깨달았습니다(욥 42;2)라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고백하고 있다.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다.

여기에서 더욱 기도할 마음이 생기고 힘있는 간구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9장 23절 에서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또 마태복음 19장 26절에서는 “사람은  이 일을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무슨 일이나 다 할 수 있다” 하시므로 하나님의 전능 성을 밝히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 기도의 결과는 항상 기도자의 기대 수준을 넘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기도 할 때 “나의 하나님께서 자기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광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 주실 것입니다(빌 4;19)고 말씀하는 것이다.

 

 넷째, 그분은 기도자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참 기쁨과 평강을 허락하는 분이시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 장이라고 일컬어지는 11장에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됨을 설파한다. 즉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이다. 기도자가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 결과는 기쁨과 평강으로 충만해진다. 이 사실은 요한복음16장 24절에서 다음과 같은 주님의 말씀으로 확실해진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믿음의 사람 사도 바울에게서도 예외가 아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빌 4;6,7).그러므로 성도들이 믿음으로 기도하며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으로 기도하는 영혼들을 채우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째, 그분은 그를 찾는 자들을 만나 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결코 찬바람이 이는 쌀쌀 맞은 분이 아니 시라 는 것은 성도들에게 기도할 용기를 더해 준다. 시편 기자는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구원해 주신다”(시 145;18,19)고 찬양했다. 기도자가 진실한 마음으로 그를 찾을 때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며,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어주겠다.”(사 65;24)라는 말씀을 통해서 더욱 신빙성이 간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기도는 효력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 은 누구를 향해서 기도하는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질문을 잘 듣기 위해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구부려 눈 높이를 맞추는 훌륭한 선생님의 자세도 감동을 주지만 자기 백성들의 기도 소리에 신속히 응답하시기 위해 항상 깨어서 지키시는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드려지는 모든 기도는 더욱 역동적인 기도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