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 대림절 세 번 째 주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지난 40여년간 북한의 2인자였던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 현장에서 붙들려 나간 지 나흘 만인 12일 특별 군사재판을 받고 곧바로 처형됐다는 북한방송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이 내놓은 사진에 나온 장성택은 눈두덩과 손에 푸른 멍이 든 상태였습니다. 국회정보위원장은 "장성택 처형은 기관총 사살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숙청과 처형이 과거와 비할 수 없을 만큼 소름 끼치게 잔인해졌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이 일부러 공개한 장성택의 모습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짐승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기관총을 난사해 사람, 그것도 제 고모부 신체를 산산이 파괴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겁을 주려는 의도라고 해도 너무나 잔인해 할 말을 잊게 합니다.
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을 처형하는 피의 대숙청을 시작함에 따라 북한 급변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김정은의 공포정치 기세에 눌려 외형상 안정적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권 기반 약화로 급변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단기적으로는 급변 사태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 약화와 정권 기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김정은은 지금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며 "장성택 숙청 및 처형은 중·장기적으로 김정은 정권의 붕괴가 시작된 것을 알리는 서곡(序曲)"이라고 했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북이 이번에 장성택을 파당(派黨)이라고 얘기한 것은 유일 통치 체제에 대한 반대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북 급변 사태가 더 빨리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3일(금)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북 급변 사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은 "갑자기 휴전선이나 바다로 북 주민 수천 명이 넘어오면 혼란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와 군 당국도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북의 급변 사태 대비책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한·미 양국군이 세워놓은 ‘작전계획 5029’입니다. 이 계획은 처음 김대중정부 시절 ‘개념계획’으로 만들어졌지만 이명박정부 시절 ‘작전계획’ 수준으로 구체화됐습니다. ①쿠데타에 의한 정권 교체 ②주민 봉기 또는 쿠데타 등에 따른 내전 사태 ③핵·생화학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통제력 상실 ④북한 주민 대량 탈북 사태 ⑤홍수·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 ⑥개성공단 등 북한 내의 한국인 인질 사태 등 여섯 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쿠데타 등에 따른 정권 교체, 내전 사태 등이 중·장기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우리 안보에 직접적 위해가 되거나 북한 신(新)정권의 개입 요구가 있으면 한국군 주도로 북한지역에 들어가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북한붕괴에 따른 일종의 '통일시나리오'인 셈입니다.
북한이 민주화되고 복음으로 통일되기를 바라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이러한 때 더욱 북한에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서고 신앙의 자유가 오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1.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그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께서 가르쳐준 기도를 나누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주님의 기도는 모두 여섯 가지의 청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세 가지는 하나님을 위한 기도로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청원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기도의 시작이 나의 필요를 우선적으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기도가 먼저임을 깨우쳐 줍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主祈禱)>의 우리를 향한 첫 번째 기도는 ‘일용할 양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양식”은 단순히 먹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다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우리를 향한 두 번째 기도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 것처럼 우리 역시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세 번째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그리고 악에서 건져주실 것을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제목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시험(試驗)’이라는 단어를 주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헬라어에서 이 ‘시험’이라는 단어를 “페이라스몬”(πειρασμον)으로 썼습니다. 우리는 보통 시험이라고 하면 테스트(test) 한다는 말로 생각을 합니다. ‘테스트’란 말은 사람이나 물건을 사용하기 전에 그 가치나 능력 성능 등을 시험하여 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헬라어에서 시험이란 단어는 좀 더 넓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헬라어에서 시험이라는 단어는 테스트(test)라는 뜻도 있지만 다른 뜻도 포함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영어로 템프테이선(temptation)이라고 하는 ‘유혹’이라는 말입니다. 유혹(誘惑)은 사전에서는 ‘남을 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않은 길로 이끌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는 시련이나 단련을 나타내는 트라이얼(trial)이라는 말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험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문자만 보아서는 잘 알 수 없지만 성경전체의 뜻을 가지고 살펴보면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는 말로 이해를 합니다.
북한 장성택 사건으로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지난 12일(목) 검찰이 미인대회 출신 톱탤런트를 포함한 여성 연예인 수십 명이 연루된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유명 탤런트 A씨 등 여성 연예인 수십 명이 벤처사업가, 기업 임원 등 재력가 남성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또 다른 유명 여성 탤런트 B씨는 지상파 방송의 유명 드라마에 여러 차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탤런트입니다. 유명한 연예인들이 왜 성매매를 하게 되었을까요? 돈에 대한 욕심으로 유혹에 빠져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한번에 1000만~200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강남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중소 규모 기획사 사장 K씨는 소개료 명목으로 받은 돈의 절반 이상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속사의 한 여가수 A씨는 “대단한 사람을 소개시켜줘서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너의 뒤를 봐줄거다. 선택을 하든 말든 네 선택이지만 다른 애들은 할 걸?’이라며 유혹을 시킨다”며 “옛날에 한창 잘나갔던 000같은 애들은 1억원씩 받고 그랬다”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진술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유혹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4장에서 마귀에게 받으신 것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4:1~3)
마귀는 사십 일 금식한 예수님께서 배고프다는 사실을 알고 시험했는데 그것은 템프테이션(temptation), 즉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하고 하나님의 도움없이 네 자신의 힘으로 메시야가 되라는, 구원을 이루게 하라는 그 유혹을 줌으로써 악에 이르도록 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창세기 22장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22:1~2) 라고 했습니다. 이 시험은 아브라함을 넘어뜨리기 위한 유혹의 의미로서의 시험이 아닙니다. 이 시험은 아브라함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테스트하여 그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한 시험이었습니다.
야고보1장에도 시험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1:2~3). 이 시험은 시련(試鍊)의 의미로서의 시험입니다. 이 시험, 즉 시련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믿음이 성장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유혹의 시험과 시련의 시험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든 것이 저주이고 건강한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악한 자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병든 것이 축복이고 건강한 것이 저주입니다. 사업 잘되는 것이 축복이고 안 되는 것이 저주라고 생각하지만 불의한 방법으로 사업하는 자의 입장에서 보면 안 되는 것이 축복이고 잘되는 것이 저주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는가?’라며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패배자로 만들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께 책임을 돌립니다. 이것은 시련의 시험을 유혹의 시험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 내가 하나님께 시험(유혹)을 받는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유혹)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유혹을 하지 아니하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고 복주시기 위하여 주시는 시험(시련)을 사탄의 유혹으로 바꾸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은 모든 유혹을 하나님의 시험으로 생각하고 그 시험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갖가지 유혹이 우리를 삼키려고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믿음으로 보면 그것이 축복의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우리를 더욱 복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저주가 아니라 복인 것입니다.
욥이 사탄의 유혹을 축복의 시험으로 바꾼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사탄은 욥을 올무에 걸어 파멸시키려고 그의 재산을 모두 앗아갑니다. 그의 자녀도 모두 빼앗아 갑니다. 동방의 부자였던 그가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탄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욥에게 악창이란 병으로 그의 몸을 쳤습니다. 몸이 가려워 견딜 수 없는 욥! 사탄은 아내를 통하여 하나님을 저주하라고 유혹합니다. 친구들은 위로가 아니라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회개하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욥은 이 모든 사탄의 유혹을 하나님의 시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재물을 앗아감으로 하나님을 불평하라는 마귀의 유혹에 대해 오히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아내가 하나님을 저주하라고 유혹할 때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욥2:10)하며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결국 그는 사탄의 유혹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만들었습니다.
2. 시험에 들지 않기
사랑하는 여러분! 살아 있다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세상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인생은 시험의 연속입니다.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어 이제 좀 편안할까 했는데 금방 그 다음의 문제가, 그 다음의 시험이 다가오는 것을 우리는 매일매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끊임없이 불평하고 탄식하게 됩니다. 인생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절로 굴러가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에는 시험이 있고, 어려움이 있고, 유혹에 놓여 있는 그 자체가 인생입니다. 문제의 연속이고 고통의 과정이 우리 인생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에 보면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했습니다. “나는 안전하다. 나는 문제없다. 나는 결코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나는 탄탄대로로만 걸어갈 수 있다.” 그렇게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유혹의 시험은 여러 곳으로부터 옵니다. 외적인 현상들로부터 찾아들어 옵니다. 화려한 물질문명이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질은 예나 지금이나 모두에게 큰 유혹이 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동사무소에서 일하던 6급 공무원 김모(47)씨는 알고 지내던 엄모씨로부터 "충북 청원군에 사는 A씨의 주민등록 주소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XX-XX번지'로 수정해주면 5억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엄씨는 '착수금' 명목으로 공무원 김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넸습니다. 김씨는 엄씨 말대로 작년 7월 19일 동사무소 동료의 ID를 도용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에 접속했습니다. A씨의 주민등록 주소란에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XX-XX번지'라고 쳐 넣고 전입일 등 변동 사유란에는 '1968년 10월 20일 최초 작성'이라고 쳐 넣었습니다. 김씨가 주민등록 기록을 위조한 사실은 검찰이 최근 주민등록을 위조한 부동산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제보로 수사에 나서면서 들통이 났습니다. 5억이라는 돈의 유혹이 6급 공무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가난이나 부요함이 둘 다 우리를 시험에 빠지게 만듭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시험 가운데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험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또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시험입니다. 그가 나를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 시험에 빠지고 내가 그를 지극하게 사랑하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시험에 빠지는 것입니다. 내적인 유혹의 시험은 외적인 시험보다 사실 더 무섭습니다. 의심하는 것, 불신하는 것, 교만한 성격, 게으름 등이 시험이 됩니다. 특히 예수를 처음 믿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가장 큰 내적 유혹의 시험은 의심과 불신의 시험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유혹의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시험에 들지 말게 하소서’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혹의 시험을 기도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싸움이란 적을 알고 자신을 바로 알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아는 비결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지혜를 주십니다.
시험을 이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마귀는 40일 금식기도 하신 예수님을 찾아와 물질적 시험, 명예의 시험, 영적인 시험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 가지 육적, 정신적, 영적 시험을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에베소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7)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영적전쟁을 할 때 성도들의 유일한 공격의 무기는 ‘성령의 검’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사탄을 공격하십시오.
정치적으로 어렵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렵습니다. 윤리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때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시험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산돌
2013.12.15.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인도 바나나 합창단 한국공연
2013.12.10
장천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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