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모세에게

하나님아들 2012. 8. 11. 15:34

모세에게

출4;1-4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아무나 막 사용하지 아니하시고 준비된 사람을 적절하게 사용하십니다.

 

모세를 40세에 부르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시간인 80세에 부르셨습니다.

광야 에서 40년간 교육 훈련을 시키신 후에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모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 모세처럼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첫째로; 낙심한 모세 에게


  본문 1절 “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애굽의 바로 왕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모세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가 어떻게 생각 하겠으며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지도자로

인정하겠는가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모세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동족으로부터 쫓겨난 초라한 일개 양치기가

그들에게서 어떻게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걱정했던 것입니다.

 

모세는 40여년 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자처했다가

동족에게서 조소와 비난에 찬 말을 듣고

맥없이 물러나야 했었던 뼈저린 과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처럼 부끄러운 과거와 하찮은 현재를 살고 있는 모세에게

자신을 바라보기보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야곱의 가나안 이거 이후 족장시대와 출애굽 사이를 잇는

약 400년간은 소위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종에게 임하지 않았던

계시 부재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성들은 갑작스럽게 임한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따른 모세의

신적 권위를 의심할 것임에 틀림없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손에 들려진 양치는 지팡이를 보면서 한숨을 쉬고 신세를 한탄하였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큰 인물이며 애굽과 전 세계를 통치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초라한 미디안광야 목동으로 전락된 모습에 한없이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이 험한 세상 살면서 이런 낙심의 과정을 겪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낙심은 사탄의 작전이고 부산물입니다.

낙심하면 망하고 죽습니다.

 낙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와 가정과 우리 모두가 낙심의 자리에서 일어나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무엇, 누구 때문에 낙심해 있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함으로 소망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회복된 모세 에게


  본문 2절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 것은 좌절과 낙담에 익숙해 있었던

모세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불어 넣고자 함입니다.

 

모세의 손 안에는 겉보기에는 초라하나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지팡이가 쥐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지팡이는 목자가 양을 인도하며 맹수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다녔던 손잡이가 구부러진 휴대용 막대기를 가리킵니다.

 

지팡이는 상징적으로 인도와 보호를 뜻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막대기를 큰 이적의 도구로 활용하셨습니다.

이는 장차 이적과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해내실 것에 대한 예표입니다. 

 피라니아’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우리 강에 사는 ‘피라미’와 이름은 비슷한데 족보는 완전 다릅니다.

 

피라니아는 아마존 강에 사는 이빨이 아주 날카로운 물고기입니다.

그 이빨이 얼마나 강한지 아마존 강을 건너던 사람이나 동물을 뼈째 잡아먹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별명이 ‘물고기 칭기즈칸’입니다.

동서양 대륙을 휩쓴 칭기즈칸처럼 먹잇감을 흔적 없이 싹 먹어치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이 피라니아를 잡아서 수조에 넣고 그 가운데 유리판을 세우는 실험을 했습니다.

 피라니아가 수조 속을 헤엄치다가 유리판에 박치기를 했습니다.

 

그러기를 수십 번 수백 번 하면, 나중에는 유리판이 없어져도

피라니아가 그 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리판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한계입니다. 우리는 몇 번 시도하다가 안 되면 ‘안 된다!’라고 믿어버립니다.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더 이상 시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포기해버리는 마음은 악한 영이 준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꿈을 포기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렸을 때는 꿈이 얼마나 컸습니까?

나는 장군이 되겠다는 아이는 봤어도 대위가 되겠다는 아이는 못 봤습니다.

모두 다 크고 높은 것을 꿈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꿈을 품은 뜨거운 마음이 어느 순간이 되면 다 식어버립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현실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잘릴 위험 없는 직장에만 들어가도 만족합니다.

 

꿈이 너무 작습니다.

 자기는 그 이상을 못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무엇입니까?

바로, 그 사람이 성령의 사람인가, 성령의 사람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니라 세속적이 기준으로 나누고 있다면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 안에 붙들린바 되면 무식한 사람도 쓰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누구입니까?

베드로, 요한, 그리고 더 가깝게는 19세기의

D.L 무디 목사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원래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그가 설교 중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는지

이삭이 아브라함을 낳았는지 헛갈려 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못 배운 사람도 쓰신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내게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멸망시키는 분이 아니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기쁨과 행복의 존재로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에서의 좌절과 상처가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는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셋째로; 능력있는 모세에게


  본문 3-4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뱀은 이스라엘은 물론 애굽과 전 세계에 서식합니다.

뱀은 하나님의 백성을 상해하는 사단 혹은 사단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여기서는 특히 선민 이스라엘을 압제하는 애굽의 왕권과 바로 왕을 상징합니다.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습니다.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상식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이적을 강렬하게 인식시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하면 어떤 난관이나 방해물도 극복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뱀의 꼬리를 잡으니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애굽 왕 바로가 모세의 손 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과감히 순종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애굽과 바로왕은 모세에 대하여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뱀처럼 교활한 애굽의 세력을 깨뜨릴 수 있는 힘을 모세에게 주셨으니

강하고 담대하여 이스라엘을 인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교회는 유유상종으로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화합이 불가능해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 되는 능력, 이것이 교회의 능력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지팡이를 뱀으로,

뱀을 지팡이로 만드는 능력의 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능력의 지도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뱀이 지팡이가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결론으로;


얼마나 세상이 힘듭니까? 낙심한 모세를 회복시키시고 능력을 주신 것처럼

벰이 지팡이가 되는 기적을 늘 체험하는 모세같은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출처 : 점촌 반석 교회
글쓴이 : 별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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