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한 삶을 위한 영적훈련(잭 헤이포드, 생명의 말씀사)
<제목 차례>
⚈ 성령 충만한 삶과 영원한 진리 2
Ⅰ. 성령 충만과 제자도 3
⚈ 제자도의 핵심원리(12p) 3
1) 믿음 3
2) 의지할 수 있는 존재 3
3) 창조적 능력 3
⚈ 제자도의 근본원리(20p) 3
Ⅱ.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원리 3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25p) 3
1)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4
2) 귀 있는 자는 들으라. 4
3) 열매 맺는 삶 5
2. 세례(47p) 5
1) 세례가 신자의 삶에 중요한 이유 5
2) 세례 받은 삶의 의미 6
3. 성찬식(59p) 7
1)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성찬의 5가지 의미(고전11:23-26) 7
4. 용서의 생활(75p) 8
1) 용서하지 않은 종의 비유(마18:21-25) 8
5. 성경읽기(91p) 9
1) 성경읽기의 유익 9
6. 온전한 마음(105p) 10
1) 온전한 마음 10
2) 온전한 이해 10
3) 온전한 마음의 상실 10
7. 성령 충만한 삶(127p) 10
1) 열광적인 마음을 가져라(엡5:18). 11
2) 성령 충만의 경험과 상태 12
8. 복종의 삶(147p) 13
1) 복종의 (마8:5-10, 13): 권위 인정,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함 13
2) 복종의 의미(히2장) 13
⚈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 14
3) 복종하는 삶의 7가지 영역 15
4) 복종의 정신(시37편) 16
9. 경건의 시간(169p) 16
10. 예배의 삶(193p) 17
1) 예배의 본질 17
(1) 우리는 누구에게 예배하는가? 17
(2) 왜 예배하는가? 17
2) 예배의 목적 18
3) 예배의 자세 18
4) 아브라함의 제단의 의미 18
5) 예배와 청지기 정신 19
⚈ 시련기의 극복(217p) 19
1) 왜 영적 시련기가 찾아오는가? 20
⚈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는 방법(237p) 21
1) 직접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경배하라. 21
2) 마음을 활짝 열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성령 충만을 구하라. 21
3) 약속의 말씀을 믿고 주님 앞에 나아가라. 21
4) 기도하라. 21
5)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하라. 21
6) 성령이 오셔서 찬양과 기도를 도울 수 있도록 마음 문을 활짝 열라. 21
7) 그 후의 모든 일은 성령의 뜻에 맡기라. 21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추구하는 삶의 원리 10가지가 있다.
⚈ 성령 충만한 삶과 영원한 진리
(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에 대해 잭 헤이포드는
1)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에 의해 이루어진다.
2)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의 모습을 사도행전의 기록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다.
3)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 어떤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지를 알게 한다.”며 아래와 같이 말한다.
① 성령으로 거듭나는 단계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을 때(행2:38-39절).
② 성령 충만한 단계로 권능을 받으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예배와 찬양과 봉사와 증거의 삶을 살아갈 때(행1:5-8, 2:1-4절).
③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단계로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단지 축복의 시작에 불과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고 그분의 진정한 제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롬12:1-2, 행2:42, 46-47절)고 말한다.
4)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은 바울과 베드로와 요한이 전한 메시지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 충만한 삶을 요구했다(엡5:18-2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말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리스도의 법에 복종하라는 부르심을 받는다.
이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삶으로 제자가 되기 위해 신자의 삶을 지배하는 생명의 원리를 배워야 한다. 능력 있는 삶은 잘 훈련된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삶은 현재, 이 세상에서 시작된다.
즉 영생의 원리가 이미 이 땅에서 신자의 삶에 적용되어 나타난다.
진정한 성령 충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근간을 이루는 영원한 삶의 원리를 충실하게 지킬 때에 일어난다.
① 그리스도를 높이며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살 때,
②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며 그 권위 아래 복종할 때,
③ 성령을 구하며 그분의 자유로운 사역이 이루어질기를 원할 때,
④ 훈련된 영적 생활을 통해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영적인 삶이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에 복종하는 것이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적 훈련을 받아야 하며, 시간과 돈과 생의 즐거움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는 행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신령한 삶이란?
구원을 통하여 죄로 인해 잃었던 참 모습을 회복하고, 각자 지으심을 받은 대로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며 사는 삶을 의미한다.
Ⅰ. 성령 충만과 제자도
⚈ 제자도의 핵심원리(12p)
(계3: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이처럼 주님의 약속을 믿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면 능히 승리할 수 있다.
“이긴다.”는 것은 믿음을, “기둥”이란 의지할 수 있는 존재를, “되게 하리라.”는 창조적 능력을 의미한다.
1) 믿음
믿음이란 예수님에 대한 근본적인 사실, 곧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위해 구속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을 말한다(요일5:4-5).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2) 의지할 수 있는 존재
기둥이 건물을 받쳐주는 것처럼 기둥이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창조적 능력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성취하려고 하지만 예수님은 그분의 능력으로 믿음을 가진 제자들을 기둥과 같은 존재로 만드신다(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되게 하리니”는 헬라어 시제는 미래로 계속적인 행위를 의미한다.
주님은 “나는 네가 가진 잠재력이 완전히 개발될 때까지 곧 너를 기둥으로 만들려는 나의 계획이 완성될 때까지 창조하고 만들어가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약속하신다.
⚈ 제자도의 근본원리(20p)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곧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골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아래의 10가지 원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후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Ⅱ.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원리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25p)
“그리스도인의 삶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아침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모든 생각을 뒷전으로 하고,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뜻을 헤아리는 일이다.
그렇게 할 때 좀 더 크고, 좀 더 강하고, 좀 더 고요한 삶이 시작되어 하루 종일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C. S. 루이스(1900-1963)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제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제자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 초창기부터 직접적인 방법과 간접적인 방법 등 최소 일곱 가지 방법으로 우리 인간들에게 말씀하신다.
(1) 자연만물을 통하여
모든 인간은 웅장하고 신비로운 자연 만물을 통해 창조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도록 말씀하신다(시19:1-6, 롬1:20).
(2) 도덕적 양심을 통하여
옳고 그름에 대한 근본적인 의식이 인간에게 내재케 해 인간의 도덕적인 양심을 통해 말씀하신다(롬2:14-15절).
(3) 섭리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 영혼에 깨달음을 주심으로 말씀하신다(창28:10-17, 행16:7).
(4) 기적과 징조와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과 징조와 예언을 통해 우리에게 그분의 능력과 존재를 깨닫게 하신다(왕하2:15, 행13:12, 고전14:5, 22-26).
(5) 심령을 향해
하나님은 잔잔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의 심령을 향해 말씀하신다(왕상11:12, 사30:21, 행10:9-12).
(6)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해 그분의 권위 있는 말씀, 성경을 주시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딤후3:14-17, 벧후1:19-21).
(7)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은 살아있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구원의 길을 알려 주신다(요14:1-12, 히1:14).
하나님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인류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시며,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가 된 신자들에게 친히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을 듣는 태도는 말씀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의 최종 권위는 언제나 성경의 가르침에 달려 있다.
2)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예수님은 들으라(막4:3)고 말씀하신다.
듣는다(아쿠오)는 의미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듣는다는 것은 듣는 것을 마음에 받아들여 실행에 옮긴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너희가 듣는 것에 주의하라. 조심스레 귀를 기울여 듣고, 듣는 것을 마음에 받아들여 실행에 옮길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막4:24절).”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는 주님의 말씀은 단순히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일상적 표현이 아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가르침을 받아들여 영적 성장을 이루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받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말씀을 듣는 자만이 그분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다.
3) 열매 맺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삶에 적용시켜 나가는 사람은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막4:20)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성장과 열매와 축복을 가져다준다.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면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세미한 음성을 듣자.
2. 세례(47p)
생명과 구원의 은총을 받아들인 모든 신자에게 예수님은 물로 세례를 받으라고 명령하셨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①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② 그분의 제자로서 죄에 대해 죽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자가 되겠다는 헌신의 서약이다(롬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세례는
①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실천하여야 하며,
② 그 의미를 교육받아야 하고,
③ 반드시 수행하여야 하는 성경적 명령이다.
④ 신자의 영적 생활에 근본이다.
1) 세례가 신자의 삶에 중요한 이유
(1) 세례를 받음으로 마음의 각오를 다지게 된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려면 단순히 의식을 거행하는 것을 넘어서 의미를 충분히 인식하고 믿음으로 받아 들여 삶에서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2) 세례를 받을 때 복음의 진리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3) 세례는 그리스도의 명령이며 그 안에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다.
세례는 개인의 책임도 아니고 단순한 종교적 전통도 아닌 명령이다(막16:15-16)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2) 세례 받은 삶의 의미
(1) 세례와 복종
세례 받은 삶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님의 뜻이 곧 나의 뜻이라는 생각으로 복종과 헌신의 삶을 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마3:14-15).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2) 세례와 성령 충만
세례 받은 삶을 산다는 것은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3) 세례와 옛 사람의 죽음
세례란 마치 무덤에 시체를 매장하듯 우리의 옛 삶을 꽁꽁 묻어 버리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새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롬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처럼 세례 받은 삶을 산다는 것은 과거의 죽은 습관을 모두 버리고, 날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부활하며 새로운 생명을 누리며 사는 것을 의미한다.
(4) 세례와 마음의 할례
세례는 옛 사람의 죽음과 장사, 새 사람의 탄생이란 의미 외에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는 일에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일들, 죄의 욕망인 육신의 정욕을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세례를 통해 육체의 정욕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생명을 받아 그분의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할례가 지극히 사적인 부위의 일부를 잘라내는 것처럼 세례 역시 성령의 능력으로 마음 깊숙한 곳에 새로운 변화의 역사를 일으킨다.
(5) 세례와 구원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순간, 우리는 죄의 사슬이 끊어지고 해방과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이처럼 세례는 단순히 전통적인 종교의식이 아니라 기적의 순간이다.
세례는 우리를 모든 속박에서 해방시켜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며, 생명을 주시는 구세주의 능력으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만든다.
3. 성찬식(59p)
성찬식은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의식이며, 그분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는 의식으로 기독교 신앙의 구심점이다.
1)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성찬의 5가지 의미(고전11:23-26)
성찬식은 그리스도의 고난이나 우리의 죄에 대해 슬퍼하는 의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성취하신 죄와 죽음과 지옥의 권세를 이기신 구속 사역(요19:30)을 기념하는 의식이다.
(1) 승리를 축하하는 의식
성찬식(유카리스테오)은 “내가 감사하다.”라는 의미로 성찬식을 행할 때는 그리스도가 갈보리에서 거두신 승리를 축하하고 감사해야 한다.
그러므로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언제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2) 구원을 선포하는 의식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속의 성취만이 아니라 다시 오실 재림으로 완성될 구원의 은총을 널리 선포해야 한다(고전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3) 새 힘을 주는 의식
성찬식에 참여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죄를 이길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성찬식은 우리가 가야 할 여정에 필요한 힘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의식이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이시다. 예수님은 “너희는 영원한 나라를 향해가는 순례자들이다. 와서 기념하여 내 살을 먹고 앞으로 가야 할 긴 여정을 위해 힘을 얻어라.”고 말씀하신다.
(4) 자기를 돌아보는 의식
“살핀다.”는 헬라어 “도키마조”는 성찬식에 임할 때 주님과 다른 신자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았는지 자기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성찬식에 임하는 자세를 강조한다(고전11:27-31).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이 말은 성찬식에 임할 때 다른 교인들과 혹시라도 다툼이나 분쟁이 있지 않았는지 살피라는 의미로 동료 신자를 용서하는 마음과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죄가 있다면 마땅히 주님께 고백하라는 말이다.
(5) 치유를 위한 의식
세례의 의미 |
성찬식의 원리 |
복종 |
승리 축하 의식 |
성령 충만 |
구원 선포 |
옛 사람의 죽음 |
새 힘을 주는 의식 |
마음의 할례 |
자기를 돌아보는 의식 |
구원 |
치유의 의식 |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많은 축복과 은혜를 내려준다.
그 가운데 우리는 치유의 은총을 기대할 수 있다.
4. 용서의 생활(75p)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용서받을 수 없는 우리 자신을 용서해 주셨기 때문이다(마18:32-33)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용서에 관한 진리다.
1) 용서하지 않은 종의 비유(마18:21-25)
이 비유는 베드로의 질문 때문이었다(마18:21-22)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1) 베드로의 질문(21-22)
당시 유대 랍비들은 하나님도 세 번 이상 용서하지 않으신다고 가르쳤다(암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6, 9, 11, 13, 2:1, 4, 6). 그런데 베드로가 용서의 횟수를 일곱 번이라고 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더욱 놀랍게도 “일흔 번씩 일곱 번”을 말씀하심으로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다.
(2) 부자 임금(23-27)
용서는 제자가 지향해야 할 삶의 원리다.
일만 달란트를 빚을 지고 애걸하는 종을 불쌍히 여긴 주인은 빚을 모두 탕감해 주었다.
그리하여 노예가 될 운명에서 벗어나 완전히 회복되었다.
이 내용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를 극적으로 묘사한다.
(3) 적게 빚진 종(28-30)
하지만 그 종은 어마어마한 빚을 탕감 받고서도 자기에게 적은 빚을 진 동료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애걸했지만 용서를 모르고 무자비하게 굴었다.
이는 엄청난 용서를 받고도 용서할 줄 모르면 서로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4) 비유의 결론
용서받은 종이 동료를 무자비하게 대했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은 크게 분노하며 그를 옥졸에게 넘겨주었다.
용서 없는 삶은 우리의 삶과 건강과 인간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비유는 용서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다.
우리가 용서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의 이웃과 동료는 마치 감옥에 갇혀 자유롭지 못한 사람처럼 속박된 상태에 머물러 있기 쉽다.
5. 성경읽기(91p)
성경읽기는 제자의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과 지혜와 영적 힘의 근원이며 신앙의 성장과 자유를 가져다준다.
우리에게 영적인 힘과 지혜를 제공하는 일에 있어서 성경을 대체할 만한 것은 결코 없다.
1) 성경읽기의 유익
(1) 확신에 찬 인생을 살게 한다(시119:6).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할 때 어떤 일에도 당황하거나 혼란해하지 않고 확신에 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시119:6)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2) 삶의 방향 인도한다(시119:105).
하나님의 말씀은 가까운 일과 먼 장래의 일을 인도한다(잠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하루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줌과 동시에 내일의 삶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제공한다(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3) 삶의 지혜를 가져다준다(시19:7).
매일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먹으면 성령께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로운 마음을 갖게 하신다(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4) 승리를 약속하신다(수1:8).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의 양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의 성공을 약속한다(수1:8)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은 그분의 뜻에 복종하며 계명을 충실히 지킬 경우에 성공을 약속하셨다.
(5) 순결하게 한다(시119:9, 11).
말씀은 삶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자 우리의 미래를 인도하는 길잡이일 뿐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밝혀주고 잘못된 일을 책망하고 교훈하고 바르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를 순결하게 한다(시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시119:11)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요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죄에서 정결하게 할 뿐 아니라 죄를 짓지 않도록 예방해 준다.
(6) 시대를 분별하게 해준다(요일3:3).
성경은 어두운 시대 속에서 시대의 본질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열어주어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게 하고 준비하게 한다(요일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7) 믿음의 방패다(롬10:17).
믿음은 사탄의 공격을 저항할 수 있는 근본적인 수단이며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을 때 믿음을 갖게 되어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말씀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믿음이 성장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한다.
날마다 말씀을 먹고, 말씀을 들으려고 힘쓰라. 말씀은 우리를 강하게 한다.
말씀은 삶의 근본 원리이자 기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에 비추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어디를 가든지 말씀에 입각해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날마다 말씀 안에서, 말씀에 의해, 말씀을 통해 살아야 한다.
6. 온전한 마음(105p)
정수와 통합의 마음으로 타협하지 않는 성품, 결백한 마음, 나뉘지 않은 정신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지성이 아니라 마음으로 알 수 있는 분이시다.
겸손한 마음과 어린아이 같은 자세를 지닐 때 성결한 삶을 살며, 마음으로 주님께 복종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마음을 기울일 때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된다.
1) 온전한 마음
창20:1-6절의 일화는 온전한 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은 정직하고 온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보호해 주신다. 즉 온전한 마음의 소유자를 결코 죄와 유혹에 빠지도록 방치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는 늘 온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온전한 이해
온전함이란 타협하지 않는 성품, 결백한 마음, 나뉘지 않은 정신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
3) 온전한 마음의 상실
솔로몬을 통해 온전한 마음을 잃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지 알 수 있다(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정직해야 한다.
만일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일임을 알고서도 계속 강행할 경우에는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
따라서 모든 상황에서 “주님, 주님의 뜻에 복종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7. 성령 충만한 삶(127p)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는 충실한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령이 충만해야 한다.
1) 열광적인 마음을 가져라(엡5:18).
열광(엔 데오스)이란 “하나님이 그들 안에 계신다.”는 의미이다. 곧 하나님으로 충만한 상태를 말한다.
뜨거운 마음으로 찬양하고, 열정적인 예배를 드리고, 감격스런 마음으로 받은 은혜를 증거하는 살아있는 신앙생활,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생명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1) 주님이 우리들에게서 흘러나기를 원하는 강들(요7:37-39)
① 강물 같은 예배와 찬양(행2:4, 11)
사도들과 제자들은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했다(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② 강물 같은 복음 증거(요15:26-27)
성령 충만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을 수 없다(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③ 강물 같은 사역(막16:17-18)
성령 충만 삶은 하나님의 은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쓰는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④ 강물 같은 축복과 은사(고전12:7-11),
성령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축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자 하신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의 은사와 축복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받은 은사와 축복을 그분의 뜻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전12:7-11).
⑤ 강물 같은 기도(롬8:26-27)
성령은 우리가 능력 있는 기도를 하기 원하신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성령이 우리를 도우신다(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⑥ 강물 같은 열매(갈5:22-23)
성령이 우리 안에 강물같이 흘러넘칠 때 우리의 삶과 행위에 있어서 많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⑦ 강물 같은 평화(고전14:4)
성령에 감동되어 하는 기도나 말이 개인과 교회에 덕을 세우는 수단이 되고 심령에 평화를 가져다준다(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⑧ 강물 같은 계시(엡1:16-19)
성령 충만은 항상 새로운 비전을 주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한다(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 성령 충만의 경험과 상태
(1)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다(행1:5).
(행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세례는 성령 안에서 온전히 잠겨 사는 상태, 즉 그분의 능력과 생명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으로 마치 홍수에 잠겨 몸이 떠내려가는 것처럼 성령의 능력에 온전히 사로잡힌 상태를 의미한다.
성령 세례는 마치 천을 염색하면 전혀 색다른 천이 되듯 우리의 삶과 성품이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혀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2) 성령이 임하신다(행1:8).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임한다는 의미의 “에페르코마이”는 전적으로 새로운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으로 성령이 우리의 세계관을 변화시키고,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을 섬기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드신다. 그리고 마치 옷을 입듯 성령의 능력을 입게 된다(눅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3) 성령을 부어주신다(행2:17).
(행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댐 안의 물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발생시켜 전력을 공급하는 것처럼 성령 충 삶은 우리가 가는 곳마다 빛을 비추는 삶을 살게 된다.
(4) 충만함을 받고(행2:4)
(행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충만은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의미이다. 성령은 언제나 우리 안에서 충분히 흘러넘칠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충만히 임하시도록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찬양하며 기도할 때 우리는 충분하여 부족함이 없는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다(엡5:18-19)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5) 성령이 내려오심(행10:44)
(행10:44)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의 충만하신 사랑을 부어주실 때, 그분의 사랑이 우리에게 흘러 넘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게 된다.
우리에게 성령의 은총이 넘치면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공급하게 된다.
(6) 성령을 받는다(행8:17).
(행8: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받는다는 람바노는 주고받는다는 개념으로 우리가 성령께 마음을 기꺼이 열어 놓고, 그분의 능력과 은총과 영광이 우리에게 임하여 우리를 통해 널리 전달되기 원할 때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성경은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명령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누구나 평생 동안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과 태도를 지녀야 한다.
성령 충만한 삶
잭 헤이포드
오, 거룩하신 성령이여 내게 임하소서
주님의 은총과 영광을 온 누리에 쏟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이곳에 하늘의 불이 충만하게 하소서
주님께 온전히 손들고 나아갑니다.
나의 삶과 입술에 찬양이 가득하게 하소서
나를 충만하게 하소서. 충만하게 하소서
내 주님, 내 구세주이신 예수님
날마다, 모든 일에 나를 충만하게 하소서.
8. 복종의 삶(147p)
“사람은 오래참고 훈련을 받아야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시험과 시련을 거쳐야 올바른 사람이 된다. 올바른 사람은 자신의 고집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해야만 경건한 사람이 된다.” -헨리 아미엘(1821-1881)
복종이란 자신의 고집과 뜻을 꺾고 기꺼이 섬김의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소심하고 수동적인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1) 복종의
성경이 말하는 복종은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을 사용해 나를 가르칠 수 있고, 나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뜻한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한다.”는 것은 자신의 뜻을 굽혀 하나님께 복종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날마다 복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복종의 마음을 가질 때,
① 우리는 서로에게 책임지는 삶을 살 수 있다.
② 우리는 필요한 경우에 사랑으로 서로의 잘못을 시정해 줄 수 있어야 한다.
③ 우리는 이런 식으로 서로 성장해 간다.
진실로 복종의 마음을 가질 때만 이와 같은 귀한 은총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복종함으로 “우리는 죄를 가려주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을 체험한다.
2) 복종의 의미(히2장)
복종이란 자신보다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위계질서를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백부장의 태도를 통해 복종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큰 권위와 능력을 지니신 분임을 인정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서로에게 복종하는 법을 배운다면 온 교회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그분이 세우신 질서에 순종한다는 의미이다).
⚈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
①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혼자서 독불장군처럼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물론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신자는 서로 관계를 맺고 살 뿐 아니라 교회 조직에 속해 있다.
신자의 삶은 교회와 동료 신자들과 교역자들과의 관계 안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개인주의적 생각은 옳지 못하다.
② 우리는 사회적인 예의와 법률을 지키며, 직장에서 사장에게 복종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 봐, 교회에서는 모두가 주인이야.”라는 생각이 오용되거나 남용되는 사례가 많다.
㉠ 모든 죄는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과 위치를 거부하는데서 비롯된다(사14: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창3:5-6)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구원은 성자가 성부께 복종함으로써 이루어졌다(히5:5-7, 마3:13-17, 마26:52-54, 히5:8, 12:3, 빌2:8, 히2:9).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계획의 목적은 인간을 본래의 위치로 회복하는 것이다(히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2:9-10)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0)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빌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 복종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복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② 우리는 동료 신자들과 교회의 권위자들뿐 아니라 우리가 섬기기를 원치 않는 이들까지 자원하는 마음과 겸손함으로 섬겨야 한다.
③ 우리는 서로 복종함으로 서로를 섬기며, 서로를 보호하고, 한 몸이 되어 봉사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찬송: 377장(예수 따라가며)
1.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후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2. 해를 당하거나 우리 고생할 때 주가 곧 없이 하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3. 남의 짐을 지고 슬픔 위로하면 주가 상급을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항상 축복해 주시리라
4. 우리 받은 것을 주께 다드리면 크신 사랑을 깨닫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은혜 풍성케 하시리라
5. 주의 힘을 입어 말씀 잘배우고 주를 모시고 살아가세 주를 의지하며 항상 순종하면 주사 사랑해 주시리라
3) 복종하는 삶의 7가지 영역
(1) 하나님께 대한 복종(히12:5-9, 약4:6-7)
(히12:5-9)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약4:6-7)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2) 진리에 대한 복종(롬10:3)
(롬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3)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복종(엡1:20-23, 골2:18-19, 고전16:16, 히13:17, 엡5:21, 벧전5:5)
①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엡1:20-23)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골2:18-19)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① 교회 지도자와 교회의 권위에 대한 복종(고전16:16) 이같은 자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자에게 복종하라 (히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① 신자들끼리의 복종(엡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4) 부모에 대한 복종(눅2:51, 골3:20, 엡6:1-3)
(눅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골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엡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5) 정부에 대한 복종(롬13:1-7, 벧전2:13-23)
(롬13:1-7)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관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굴복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노를 인하여만 할 것이 아니요 또한 양심을 인하여 할 것이라 (6) 너희가 공세를 바치는 것도 이를 인함이라 저희가 하나님의 일군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벧전2:13-23
(6) 고용주에 대한 복종(엡6:5-7, 골3:22)
(엡6:5-7)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7)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3: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7) 부부간의 상호 복종(엡5:22-33, 골3:18-19)
(엡5:22-33), (골3:18-19)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4) 복종의 정신(시37편)
(1)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복종해서는 안 된다(딤후1:7).
(2)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행4:15-21, 5:26-42).
(3) 다투는 태도를 지녀서는 안 된다(고전11:16).
(4) 서로 경쟁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잠27:17).
신약성경이 요구하는 삶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롬5: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복종하는 태도로 신자와 제자로서의 위치를 지켜 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주님은 친히 헌신적인 삶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9. 경건의 시간(169p)
그리스도인은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땅에서나 앞으로 영원히 진정한 보화를 잃고 말 것이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규칙적으로 경건한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경건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요란하고 분주하기만 할 뿐 만족을 얻기 어렵다.
날마다 경건의 시간을 갖는 목적은 이와 같은 삶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영적 활력과 힘을 얻기 위함이다.
예수님은 바쁜 사역에 쫓기면서도 항상 제자들과 조용히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지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원하신다.
경건의 시간을 가지면서 일에 임할 때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온갖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며 오랫동안 주님과 동행해 온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대개 성품이 강인하고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은총을 의지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단순한 삶을 추구해 온 결과다.
이런 사람들은 일상에서 물러나 하나님 앞에서 고요한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다.
경건의 시간은 우리가 잃어버린 중요한 것들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든지, 아니면 묵상의 시간을 갖든지 그리스도인은 항상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주님과 홀로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에 떠오르는 것으로 자신에 대한 성찰, 하나님 말씀에 대한 묵상, 마음에 떠오르는 하나님의 음성 등을 노트에 적어두는 것이 좋다.
주님과 함께하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때,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주님의 성령은 우리를 때로 책망하기도 하시고, 새 힘을 주기도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우리는 주님의 성령이 말씀하시는 것을 묵상노트에 기록하고 그분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고요한 시간을 갖는 것이 성화를 이루는 첫 걸음이다.” -가이사랴의 주교, 바실리우스(330-379)
10. 예배의 삶(193p)
예배는 신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주권과 초자연적 임재와 능력을 체험하는 길이다.
예배를 통해 그분의 통치 아래 복종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삶에 임할 수 있는 활력을 얻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예배 처소에 임하실 뿐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우리 각자를 개인적으로 찾아오신다.
예배는 열 가지 원리를 떠받치는 초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
1) 예배의 본질
(1) 우리는 누구에게 예배하는가?
예배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즉 생명력 있는 예배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성과 합리를 앞세운 예배를 넘어서서,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뵈옵는 기쁨이 흘러넘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한다.
(2) 왜 예배하는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명하셨으며, 그분을 예배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
2) 예배의 목적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그분 앞에 나아가고,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그분의 백성 가운데 거하신다.
예배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현재의 고통과 기쁨과 희망을 토로하는 수단이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능력과 축복을 깨닫게 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과 능력을 체험한 신자는 기쁨으로 노래하며, 가진 것을 주님께 드리며, 다른 성도들과 함께 열심히 주님을 섬기는 등, 여러 가지 외적 반응으로 자신이 받는 은혜를 표현한다.
3) 예배의 자세
얼마나 생명력 있는 예배를 드리느냐에 따라 우리의 외적 삶이 결정된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은 예배를 드리는 내적 마음 자세에 달려 있다.
지식도 많고, 영적인 깨달음이 아무리 많더라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는 마음이 없다면 성숙한 신자가 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종처럼 겸손해야 하며,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주님을 공경해야 한다.
예배는 바로 이와 같은 자세를 우리에게 가르친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예배의 중요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예배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예배는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출2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출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출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모여 예배하자(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예배는 주님의 제단 앞으로 나가 하나님을 뵈옵는 시간이다.
4) 아브라함의 제단의 의미
(1) 약속의 제단(창12:5-7)
하나님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다.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확고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는다면 어떤 역경이 몰려온다고 해도 전혀 두려울 것이 없다(딤후1: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2) 친교의 제단(창12:8)
아브라함이 두 번째 제단을 쌓을 때는 삶에 안정을 찾고 믿음이 성숙해져 갈 무렵 하나님과의 친교를 위해 제단을 쌓았다(창12: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아브라함의 신앙은 사랑과 은총으로 대해 주시는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형성된 신앙이었다.
(3) 서약의 제단(창13:3-4)
신앙을 가진 사람도 때로 혼동에 빠져 좌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신앙의 위기로부터 우리를 회복하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애굽에서의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가나안 땅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가나안에 돌아온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았다. 이는 자신을 가나안에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다시는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겠다는 서약이었다.
(4) 소유의 제단(창13:17-18)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하나님은 그 땅을 실제로 걸어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약속이 지니는 차원을 구체적으로 헤아려보라는 지시로 일종의 소유의 제단이다.
약속을 믿는 것과 약속을 실제로 소유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
5) 예배와 청지기 정신
예배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물질적인 축복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 정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은 무질이나 공로로 내세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그분의 뜻에 복종하는 자에게 임한다.
우리는 성도들과 함께 공적인 예배를 드려야 하며, 개인적으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충실한 청지기처럼 물질을 드려야 한다.
성령의 삶을 사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제자도가 되며 우리의 삶이어야 한다.
사람은 저절로 성숙하기가 쉽지 않다. 성경적 원리를 익히고 그 원리에 근거하여 삶을 정돈할 때 보다 규모 있는 삶을 살게 된다.
⚈ 시련기의 극복(217p)
(약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영적 생활은 매순간 단순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것에 달려 있다.
체계적인 방법과 여러 가지 훈련 자료를 통해 영적 훈련을 받았다고 해도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단순한 마음을 갖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떤 체계나 방법도 “나는 그리스도의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영적 생활을 대신할 수 없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누구나 영적인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느닷없는 돌발 사태로 인해 갑자기 황폐한 사막과 같은 곳에서 사는 듯 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1) 왜 영적 시련기가 찾아오는가?
(1) 휴식을 취할 겨를 없이 일만 해야 하는 경우
주님을 섬기다가 지쳤거나, 출산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쉴 틈 없이 일하다가 지쳐 영적 고갈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그렇다고 믿음이 없다고 자책하지 말고 하나님께 구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눈을 열러 샘물을 보게 하실 것이다(창21: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웠더라).
(2) 끊임없이 유혹에 시달리는 경우
시련은 영적 유익을 위한 것이므로 깨닫고 인내함으로 참으며, 하나님이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극복해야 한다(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3) 개인적인 불행을 당했을 경우
사탄은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고 마치 그 어려움이 자신의 탓인 양 죄책감을 갖게 해 마음에 혼란이 일어나 심령이 메마르게 만든다.
그럴 경우 주님 앞에 모든 실망과 절망감을 내어놓고 도움을 호소해야 한다.
(4) 돕는 사람 없이 혼자서 고군분투할 경우
성경은 자신의 짐을 지라(갈6:5)고 명령하지만 또한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5)고 말씀하신다.
짊어질 할 짐이 과도하다고 생각할 경우엔 서슴없이 다른 사람에게 정직하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고백해야 한다.
(5) 반대와 비판에 부딪히는 경우
성급한 판단으로 비판을 일삼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살아가면서 타인으로부터 부당한 판단을 받게 되면 마음은 메마르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회복해 주신다.
(6) 영적인 삶을 제쳐놓고 육체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경우
우리는 항상 어디서나 하나님을 필요로 하며 하나님 안에서만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생명수이시다.
(7) 의심에 빠지는 경우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문제 해결이 안 되는 등 즉각적인 대답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아무리 의심이 생겨도 모든 것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면 장기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
(8) 기본적인 영적 활동을 게을리 하거나 성령의 분명한 인도를 거부하는 경우
기도하지 않거나 말씀을 읽지 않거나 주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지 않을 경우, 의도적으로 주님께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경우 영적 기갈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배우려 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순한 양처럼 하나님의 어린 양되신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가야 한다.
⚈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는 방법(237p)
성령 충만을 받는 방법을 정확히 제시하기란 불가능하다.
방법론을 강조할 경우 인간이 만든 공식을 내세우게 될 위험의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방법론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한다.
1) 직접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경배하라.
2) 마음을 활짝 열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성령 충만을 구하라.
3) 약속의 말씀을 믿고 주님 앞에 나아가라.
4) 기도하라.
5)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하라.
6) 성령이 오셔서 찬양과 기도를 도울 수 있도록 마음 문을 활짝 열라.
7) 그 후의 모든 일은 성령의 뜻에 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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