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그가 경비를 하였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그러나 파수꾼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에스겔 33:1~9)
성경 중에는 "가서 말하라", "가서 전하라"고 하신 명령이 3102회나 됩니다.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말하라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승천하시면서 저희들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대로 120문도가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던 중 오순절 날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던 것 입니다. 이들은 변했습니다. 어떤 이는 이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변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 복음 증거하다가 공회에 잡혀 심문을 받았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파수꾼의 임무와 사명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파수꾼은 적군의 동태를 살피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적군이 들어오면 나팔을 불어서 백성에게 경고함으로써 파수꾼의 사명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 나팔 소리를 듣고도 백성들이 경계를 하지 않음으로 그 임하는 칼에 제 함을 당하면 그것은 자기들 책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파수꾼이 적군 의 쳐들어옴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들에게 경고치 아니함으로 그 중에 한사람이라도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 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겠다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먼저 믿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 "전해야 할" 파수꾼의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까? 달리 표현하면 왜 전도하지 않으면 왜 선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까?
1. 신약의 교훈
(1) 바울이 말한 대로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롬 1:14에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했습니다.
우리는 다 빚진 자라 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면 모두 빚진 자라는 말씀입니다. 빚진 자는 빚을 갚을 책임이 있습니다. 이 빚은 하나님에게 빚을 졌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빚졌으며, 내게 준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내 자신에게 빚을 졌으며, 이웃 사람들에게 빚을 졌으며,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준 선배 성도 선교사에게 빚을 졌습니다. 그들은 고난을 겪으며 순교 하면서 이 복된 복음을 우리들에게 전해 준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 우리는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빚을 안고 있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 복음전도는 예수님이 명하신 지상명령입니다. 막 16:15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명령 중에도 유언의 말씀은 가장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도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이 명령 때문에 오늘날 교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대 신학자 에밀 부르너는 말하기를 "불이 붙음으로 불이 있는 것과 같이 교회는 선교에 의하여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만일 교회가 선교하지 아니한다면 교회는 교회로서 의미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3)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될 이유는 주님의 사랑의 강권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생명을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우리는 주님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떤 힘보다도 강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환난과 핍박이 기다려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위해서는 환난과 핍박이 기다려 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그는 매임을 당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헐벗고 굶주리고 핍박과 비방을 받아 만물의 찌끼처럼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사랑을 받은 사도 바울의 고백은 너무나 힘이 있었습니다. 롬 8:38에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 라"고 했습니다. 정말 사랑은 생명보다도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부활 후에도 베드로에게 나타나시어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 3번 물으신 후에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양을 먹이라"고 분부하셨던 것입니다. 지금 주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가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느냐"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복음을 증거 해야 할 것입니다.
2. 본문에 기록된 교훈
(1) 영혼의 파수꾼으로서의 임무
제 2차 세계대전 시 맥아더 장군이 말한바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 서 받을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파수꾼의 임무와 책임이 막중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시대의 생명을 지키는 영혼의 파수꾼들입니다.
1) 영혼의 파수꾼으로서의 임무
7절에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으면서도 그는 조국 유다와 그 민족 에 대한 파수꾼으로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출애굽 시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움을 받았고 엘리야와 엘리사는 북 왕국 이스라엘의 종교적 정치적 위기 시에 파수꾼으로 세움을 받았으며 이사야는 히스기야 시대에 앗수르로부터 남쪽 유대를 지키기 위해 파수꾼으로 세움을 받았고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유대 왕국 종말기에 그 민족의 파수꾼으로 임명받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들이 태어난 그 시대에 영혼의 파수꾼으로 세우심 받기 위해 선택된 자입니다. 그러므로 죽음과 심판에 대해서 경고하고 각성시켜야 합니다. 만일 이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 시 대의 생명에 대한 책임을 추궁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 복음전파자로서 그리스도인
복음전파자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자들 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절에 하나님의 칼은 재난의 칼이며 죽음의 칼이며 심판의 칼입니다. 이 칼로부터 영혼을 파수해야 합니다. 4절에 이 때 나팔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그 시대에 전해야 할 복음입니다. 이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어 죄악의 잠에 취해있는 심령들을 일깨워야 합니다. 에스겔은 임박한 예루살렘의 파멸을 일깨우기 위해 임명된 파수꾼이었습니다.
(2) 사회 파수꾼으로서 임무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에 사회원의 일원으로서 그 사회를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 사회의 빚과 소금으로서 존재합니다. 절망적인 삶의 현장에 빛으로서 존재하며 부정과 부패로 썩어가는 사회 현실 에 있어서 소금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빛과 소금은 이 사회 공동체의 건강을 위하여 자신을 회생하며 봉사하는 삶을 가리킵니다. 그는 공동체와 함께 살고 함께 죽는 존재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회 국가 정의 실현을 위해 정의의 파수꾼으로서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다윗 왕 앞에 나선 나단과 같아야 하고 부패한 사회를 진단하는 아모스 같아야 합니다.
이런 파수꾼의 사명 다함이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임무이며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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