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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타락과은혜계약

 

 

하나님께서 창조한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형상(形象)을 닮은 지혜롭고 의로우며 거룩한 모습을 지닌 인간이었다. 그러나 인류 시조(始祖) 아담과 하나님과의 맺어진 행위 계약(언약)은 아담의 불순종(배반)으로 인하여 파기되었고, 결국 인간은 영원한 사망(死亡)의 형벌(刑罰)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사랑이 무한(無限)하신 성부(聖父)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형벌 아래 그대로 방치(放置)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셨는데, 이 사건을 은혜계약(언약)이라고 정의(正義)할 수가 있다.

1.죄의 기원(起源)
1) 인류의 최초의 범죄는 자유의지(自由意志)를 가진 인간의 잘못된 행동이지만 하나님을 반역(反逆)하게 한 그 죄의 원인을 사단의 유혹을 받은 것으로 성경이 말 하고 있다.
2) 인간의 타락보다 앞서 천사의 타락이 영계(靈界)에서 이루어졌었다.
3) 사단이 뱀을 통해 우주에 들어와 하와를 유혹하였고, 미혹 받은 하와를 통해 인류 시조 아담을 범죄하여 타락하게 하였다. 그러나 죄의 책임은 행위언약의 당사자인 아담에게 있다(고전 15:21-22,롬5:12,17,19).
4) 인간 역사 안에서의 죄의 기원은 낙원(樂園)에 있었던 인류시조 아담이 사단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이 금(禁)하신 선악과(善惡果)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을 반역한 것이다.(창3:6, 롬5:12)
2.죄의 성격(性格)
이 최초의 범죄는 모든 죄의 본질을 나타내는 전형적(典型的)인 죄였다(원죄).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중심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고, 그의 뜻에 순종함으로 살 인생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반역하게 한 사단의 유혹을 따라 자기 중심으로 자기 생각대로 사욕으로 살겠다는 것을 행동으로 표시한 것이었다. 사단은 인간의 마음 속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혹(疑惑)과, 불신의 씨를 뿌렸던 것이다. 그리하여 사상적으로 행동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하였다.
1) 이는 불신앙이며,
2)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이요,
3) 자기중심 자기위주의 자율과 사욕으로 기울게 된 악(惡)이다.
3.최초의 죄의 결과(結果)
최초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1)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 버렸다.(영의 죽음)
2) 범죄 타락함으로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끊어졌다.(영적죽음)
3) 창조주시며 생명의 주이신 하나님보다 피조물을 더 좋아하게 되고 피조물의 지배를 받게됨.(타락)
4) 진리보다 거짓을 더 좋아하는 전적부패(全的腐敗)한 인간이 되었다.
5) 영적으로 선을 행하는 일에 완전무능(完全無能)하게 되었다.
6) 양심과 본능 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죄책(罪責)의식을 갖게 되어, 숨으려는 행동과 변명과 죄의 책임전가(責任轉嫁)가 나왔다.
7) 낙원(樂園)에서 추방되어 생명과(生命果)에서 격리(隔離)되어 저주받게 되었고, 사망의 법 아래 매임을 당하여 보통 생육법에 의하여 탄생된 전 인류가 함께 정죄를 받게 되었고 사망을 당하게 되었다.(롬5장)
8) 모든 만물들까지도 저주를 받게됨.
4.죄의 구분(區分)
1) 원죄(原罪)
인류 모든 자손의 시초의 범죄이다.(최초의 범죄)
모든 인류의 대표적인 자격에서 범죄가 되는 두 가지 관계를 가지고 있다.(대표성)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아담과의 관계로 인해 타락된 죄인의 신분 상태에서(생득적:生得的) 태어난다.(시51:5) 이 원죄는 우리에게 전가(轉嫁)되며, (롬5:12-19, 엡2:5) 여기에서 태어난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되어, 죄의 책임과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영적인 선은 조금도 없음을 성경이 증명한다.(요5:42, 롬7:18, 롬8:7, 고후7:1, 엡4:18, 히3:12)
원죄의 특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 뜻대로 살도록 지음을 받았으나, 자기중심으로, 자기 뜻대로, 자기 위하여 살려하는 모든 생애본능들이다.
2) 본죄(자범죄:自犯罪)
개개인 각자가 범하는 죄, 원죄로 인해 자기중심으로, 자기 뜻대로, 자기 위하여 살려하는 모든 생애본능들로 일어나는 외부적 행위의 죄 뿐만 아니라 의식적인 죄된 생각, 욕망, 결심등
5.죄의 형벌(刑罰)
형벌은 하나님의 공의 만족을 위해서 범죄자에게 가해지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을 보호하시며 죄인을 개선시키고 범죄를 방지하며, 의와 선을 권장한다.
6. 행위언약과 은혜언약
인류 시조(始祖) 아담과 하나님과의 맺어진 행위 계약(언약)은 아담의 불순종(배반)으로 인하여 파기되었고, 결국 인간은 영원한 사망(死亡)의 형벌(刑罰)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사랑이 무한(無限)하신 성부(聖父)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형벌 아래 그대로 방치(放置)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셨는데, 이 사건을 은혜계약(언약)이라고 정의(正義)할 수가 있다.
1) 행위계약(行爲契約)
인류시조(人類始祖) 아담이 인류의 대표(代表)로서 하나님과 맺은 계약(契約)인데, 그것은 선악과(善惡果)를 따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것이었다. (창 2:17)
인류시조는 금단(禁斷)의 과실(果實)을 따먹음으로 범죄 타락(犯罪墮落)하게 되었고, 그 범죄의 결과(結果)는 전 인류에게 미치게 되었다 (롬5:12).
2) 행위계약의 파기(破棄)와 은혜계약
인류 시조가 행위계약을 인류의 대표적 위치에서 배반하므로 모든 인생이 다 함께 정죄를 받았고 사망을 당하게 되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의 독생자를 둘째 아담으로 보내사 그에게 우리의 죄와 형벌과 순종을 담당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시고,(창3:15,21)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滅亡)치 않고 영생(永生)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다(행16:31).
이것은 {은혜계약}이니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恩惠)로 구원(救援)을 얻기 때문이다. 믿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이 믿음도 인간이 스스로 가질 수 없으므로, 믿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성령(聖靈)이 오셨다 (요3:5, 요6:44, 고전12:3).
3) 구약시대의 은혜계약
선지자들의 예언, 할례, 제사, 유월절 양, 유대인들의 규례.의식.제도... 등으로 전달(傳達)되었고, 이 예표(豫表)들을 통하여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救援)을 얻을 수 있었다.
4) 신약시대(新約時代)의 은혜계약
신약시대는 복음 전도를 통하여, 성경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그의 대속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 이 은혜 계약을 구속 계약과 은혜 계약으로 분리하여 설명해 본다.
구속 계약(救贖契約)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대표자이신 성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대표자이신 성자 하나님 사이에 맺으신 계약으로 은혜 계약의 기초(基礎)가 된다.
성부의 요구(要求)
a. 그리스도는 여인에게 탄생하시어 인성을 취할 것.(갈 4:4,5, 히 2:10,11)
b. 죄에 대한 형벌을 지불하기 위해 자신을 율법 아래 두실 것(시40:8, 마5:17,18, 요8:29, 요9:4,5)
c. 성령의 능력으로 자기의 공로를 자기 백성에게 적용시키실 것 (중생, 회개, 신앙 성결, 헌신, 성화 등)
성부의 약속
a. 죄로 더럽히지 않는 육체준비 (히10:5),
b. 동정녀(童貞女) 탄생(사7:14)
c.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심,
d. 메시야직을 주심,
e. 사단의 권세를 멸할 권세를 주심,
f.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위탁(委託)하고 하나님 우편에 거하심,
g.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교훈, 지도, 보호케 하사, 성자에게 주신 백성은 한 사람도 상실(喪失)되지 않도록 성령으로 역사하심 (요6:37,39,40,44,45) 이러한 사역(使役)을 통해서 하나님은 모든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것임(엡 1:6.12.14)
은혜 계약
하나님과 그리스도와의 맺은 구속계약을 기초로 해서, 하나님께서 인간과의 친교 관계를 재개(再開)하시어, 죄인에게 구속(救贖)의 축복을 베푸시는 계약임.
계약의 당사자(當事者) : 성부 하나님과 선택(選擇)된 백성(百姓)
약속(約束)
a. 현세(現世)의 축복(祝福)을 주심,
b. 죄 사유함과 하나님의 양자(養子)가 됨
c. 성령으로 구속적용 (救贖適用),
d. 내세(來世)의 최종적 영광을 약속
요구 : 요구나 의무를 지우는 것이 없고 다만 믿음과 순종(順從)으로 하나님께 헌신 을 기대하심.
계약의 특징 : 전적 은혜로 된 계약은 영원히 파기될 수 없고, 선택자에게만 미치는 계약, 곧 은혜의 선물로, 무조건적인 삼위일체 하나님의 계약이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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