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모습 그대로 기도하라
단순한 기도는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숨김없이 하나님께 내놓는 기도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단순한 기도는 그 초점이 우리에게 있다.
우리의 필요와 욕구와 관심이 우리의 기도를 지배한다.
우리의 기도에는 수많은 교만, 자만, 허영, 가식, 거만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기주의가 가득 차 있다.
물론 거기에는 아량, 관대함, 이타심 그리고 보편적인 호의도 있다.
우리는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그리고 범죄한다. 종종 넘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일어서서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기도한다. 다시 하나님을 따르려고 애쓴다.
그런데 우리는 다시 우리의 교만함과 방종함에 굴복하고 만다.
하지만 염려하지 말라. 다시 자백하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사실 ‘단순한 기도’는 때때로 ‘다시 시작하는 기도’라고 불린다.
그 기도에는 가식이 조금도 없다. 초보적인 기도이다
존 달림플의 지적은 옳은 말이다. “우리는 이런 기도 이상은 드릴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런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는 부족함과 필요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가장 기본적인 기도를 멸시하고 싶은 유혹이 있다. 특히 ‘현학적인’ 사람들이 더욱 그러하다.
그들은 보다 ‘성숙한 ’ 기도를 드리겠다는 소망으로 단순한 기도를 건너뛰려고 애쓴다.
그들은 수없이 많은 이기적인 요구의 기도를 경멸한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 생활에 있어서 단순한 기도는, 그것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것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자기 중심적인 기도를 뛰어넘는 길은 그것을 피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것을 통과하는 것뿐이다.
단순한 기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
십중팔구 그들은 거의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도에 대해서 논의해 본 적이 거의 없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
진심으로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 상태는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 기도는 마땅히 그래야 한다.
하나님께서 진실로 우리와 함께 역사하시기 시작할 때가 바로 그때이다.
기도의 진기한 경험이 그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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