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사단
사단은 인간에게 악한 질병을 가져다 주고 있다.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2:7). 욥은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면서 기와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물론 욥의 피부병은 병균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병균을 공급하는 것은 사단이엇음을 알 수 있다. 욥이 완전히 회개하고 사단이 물러갈 때 그의 피부병이 깨끗이 치유되었다.
귀신들에 의해서 질병들이 발생했다가 그 귀신들이 떠나므로 건강을 회복한 말씀들이 많이 있다.
십 팔년 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눅13:11-13).
저희가 나갈 때에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가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무리가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스라엘 가운데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 하되 (마9:32-33).
그 때에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마12:22).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10:38).
예수께서 각색 병들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막1:34).
이 말씀들은 병의 원인이 마귀와 귀신에 의해서 발병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말씀들이라고 생각된다. 바꾸어 말하면 질병이 인간의 육체에서 작용하여 병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마귀와 귀신의 활동으로 나타나 잇다. 성경에 보면 귀신으로 인해서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예수님 앞에 나와 귀신을 물리칠 때 깨끗이 회복된 것을 볼 수 있다.
병의 원인이 사단의 역사라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사도 바울의 질병이 증명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사도 바울은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세번 기도 했으나 그 가시를 제거해 주지 아니하셨다. 바울은 분명히 자기의 병은 가시 독 사단의 사자라고 말했다(고후12:7). 이와 같이 그의 병은 사단이 주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 가시는 사단에 의해서 발병이 된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도 죽을 때에 병들어 죽었으며,하나님의 종 에바브로디도도 병들었으며,바울과 디모데도 종종 병중에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죄인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죽을 때에 인간의 육체를 파괴하는 것은 마귀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죽음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로부터 온다고 하였다(히2:14).
일생을 성결한 생활로 보낸 주의 종들도 임종시에는 그의 영혼이 천국으로 인도하심을 받고 그의 육체는 거의가 질병에 의해 숨을 거두게 된다. 마귀는 모든 파괴적인 일을 돕는 자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정신적인 파괴도 마귀에 의해서 나타나고,질병을 통한 육체적인 파괴도 마귀에 의해서 시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이 고치신 모든 병의 배후에는 마귀가 자리를 잡고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파괴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마귀를 내어 쫓으니 파괴되었던 정신과 육체들이 영육간에 온전히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모든 병들의 원인과 목적들은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파괴시키는 역사만은 마귀에 의해서 진행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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