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과 아벨의 제사
창 4:3-5 2011.7.3 주낮
할렐루야!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임하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맥추감사절은 올 한해도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첫 수확(보리, 마늘 등)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 마음껏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대해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가인과 아벨의 제사
가인과 아벨은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입니다. 가인은 농사를 하는 자이고, 아벨은 양치는 자입니다.
창 4:1-2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오늘 봉독한 본문을 보면,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습니다.
창 4:3-5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
여기서 “받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솨아”인데, 이 말은 “응시하다, 자세히 보다, 눈여겨보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응시하시고, 자세히 보시고, 눈여겨보신 것입니다.
반대로, “받지 아니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솨아”에 “로”라는 절대 부정사가 붙습니다. “로 솨아”라는 말은 “결코 받지 아니한다. 절대 받지 아니한다”입니다.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는 단순히 받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결코 너의 제사를 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네가 드린 이런 제사는 절대 안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아벨의 제사는 눈여겨보시고, 가인의 제사는 결코 받지 않으셨을까요? 이들의 제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 제사를 드리는 자의 중심의 차이입니다.
3절은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라고 했고, 4절은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말은 별 차이를 못 느낍니다.
그러나, 원어를 보면, 어순의 차이가 있습니다.
3절은 “드렸다. 가인이” 이렇게 되어 있고, 4절은 “아벨이 드렸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말해, 4절에서는 “아벨”이 강조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가인은 제물을 드릴 때가 되어 그냥 드린 반면, 아벨은 제사를 드리되 사모하며 드렸다는 것입니다.
가인은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린 반면, 아벨은 그의 마음을 다하여 제사를 준비하고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가인은 형식적으로, 의무적으로 제사를 드린 반면, 아벨은 그의 중심에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마음과 자세, 그의 중심을 눈여겨보신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똑 같은 제사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그 중심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뿐만 아니라,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가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는지, 아니면, 우리의 중심에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리는지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지못해 와서 앉아 있는 것인지, 아닌지 사모함으로 감사함으로 앉아 있는지 다 아십니다.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우리는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요 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 정성의 차이입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드렸다고 했는데,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다고 했습니다.
창 4:3-4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기서 “첫 새끼”란 “최상품”을 의미합니다. 가인은 농산물중 아무거나 드렸다면, 가인은 “첫 새끼”, 즉 “최상품”, “가장 좋은 것”을 드렸습니다.
똑같은 곡식을 드려도, 정성이 있는 것과 정성이 없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똑같은 예물을 드려도 정성이 있는 것과 정성이 없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색한 것, 정성이 없는 것, 억지로 드리는 것은 받지 않으십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첫 것을 드릴 때 하나님은 기쁨으로 받으십니다.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은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습니다.
창 4:4-5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하나님은 단지 제물만 받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사람 자체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만 받으시지 않고, 우리 자체를 받으십니다.
(3) 믿음의 차이입니다.
히브리서 11:4절은 가인과 아벨이 드린 제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히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믿음으로 드렸다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사를 통해 자신의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됨을 믿음으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이 씻어졌음을 믿고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롬 5:1-2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2. 아벨의 제사를 드리자!
우리는 오늘 맥추감사절을 지킵니다.
오늘 가인의 제사를 드린 분들이 있는 가 하면, 아벨의 제사를 드린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시간, 형식적으로, 율법적으로 앉아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감사한 마음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벨의 제사를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매시간 매시간 신령과 진심으로 예배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먼저, 여러분 자신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시간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 무엇보다 너를 원한다” “너의 중심을 원하며, 너의 마음을 원한다”
또, 하나님은 우리가 첫 열매 즉, 최고의 것, 최상의 것으로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정성을 다해 믿음으로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예배 중에 하나님이 열납할 만한 예배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의 예배 중에 하나님이 주목할 만한 예배가 얼마나 될까요?
<교도소예배> 얼마나 간절하게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고, 예배를 드리는지 모릅니다. 성가대 1주일에 두 번 연습을 하고, 얼마나 은혜스럽게 부르는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아벨의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억지로나, 인색함으로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를 주목하십니다. 그의 예배를 열납하십니다.
요 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매시간 아벨의 예배를 드리는 성은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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