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악!! 불신앙의 요소!!

[스크랩] 죄 론 罪論)

하나님아들 2013. 1. 4. 19:12

죄   론 罪論)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고  나서 "심히 좋았더라"고 선언하신 것을 우리
 들은 읽어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들이 자세히 관찰해 볼 것 없으면 선
 하지 못한 것들 즉 악과 부정과 압제와 투쟁과 전쟁과 죽음과 고통 등이 존재하
 고 있다는 것을 인정치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죄악이 어떻게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느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을 제시해 줄 뿐
 만 아니라 죄악의 본질과 더 나아가서는 죄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을
 우리들에게 계시해 준다.

   개     요

  I. 죄의 사실 (The   Fact of Sin)

  다음과 같은 주의 사상들은 죄를 부인하거나 과소 평가하거나 죄에 대한 잘못
 된 관념을 갖고 있다.
  1. 무신론 (Atheism)
  2. 결정론 (Deteriminism)
  3. 쾌락주의 (Hedonism)
  4. 크리스챤 사이언스 (Christian Science)
  5. 진화론 (Fvolution)

 II. 죄의 기원 (The Origin of Sin)
  1. 유혹: 그 가옥성과 근원과 간교
                   (Temptation: Its Possibility, Source, Suvtilty)
  2. 죄 (Guilt)
  3. 심판 (Judgment)
    a. 뱀에게 (On the Serpent)       b. 여자에게 (On the Woman)
    c. 남자에게 (On the Man)
  4. 속죄 (Redemption)
    a. 약속됨 ( Promised )           b. 예시됨 ( Pictured )

 III. 죄의 본질 (The Nature of Sin)
  1. 구약의 교훈 (old Testament Teaching)
    a. 도덕적 영역에서 (In the Sphere of Morals)
    b. 형제의 행위의 영역에서  (In the Sphere of Brotherly Conduct)
    c. 성결의 영역에서 (In the Sphere of Truth)
    e. 지혜의 영역에서 (In the Sphere of Wisdom)
  2. 신약의 교훈 (New Testament Teaching)
    a. 빗나감 (Missing the Mark)      b. 빚 (Debt)
    c. 불법 (Lawlessness)             d. 불순종 (Disobedience)
    e. 범죄 (Transgression)           f. 타락 (Fall)
    g. 패배 (Defeat)                  h. 불신앙 (Ungodliness)
    i. 허물 (Error)
 
 IV. 죄의 결과 (The Consequences of Sin)
 
  1. 영적 연약 (Spiritual Weakness)
    a. 신의 형상의 손상 (Marring of the Divine image)
    b. 타고난 죄 (Inborn Sin)          c. 내적 불화 (Inner Discord)
  2. 절대적 형벌 (Positive Punishment)

 I. 죄의 사실 ( The Fact of Sin)
 
   죄의 실재 문제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 역사와 인간 자신의 의식
 이 죄의 사실에 대하여 풍부한 증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의 본질을
 부인하거나 과소 평가하거나 그릇된 관념을 주장하는 여러 가지 학설도 생기게
 되었다.
     1. 무신론 (Atheism)
  무신론은 하나님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죄까지도 부인한다. 엄격히 말하면 우
 리들은 하나님께 대해서만 범죄할 수 있음으로 만일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죄도 또한 존재치 않는다. 사람은 타인에 대하여 죄악을 범할 수 있고 또 자기
 자신에 대하여도 악을 범할 수 있다.
 그러나 다만 하나님과 관련을 맺을 때에만 이 모든 악이 죄로서 구성되는 것이
 다. 결국 모든 악은 하나님께 범한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죄는 정의를 위반
 한 것인데 정의는 하나님의 법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
 었사오니" 라고 탕자는 고백하였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께서 설정해 좋은
 속죄의 원리에 입각하여 죄의 용서함을 받을 필요가 있다.

  2. 결정론 (Determinism)
 
  결정론은 인간의 자유 의지는 실재가 아니라 하나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다. 우리들은 선택의 자유 의지를 갖고 있다고 상상한다. 그러나 우리들의 능력
 으로 도저히 지배할 수 없는 환경과 내적 충동에 의하여 우리들의 선택은 결정
 되고 마는 것이다. 연기는 굴뚝에서 연기 자체의 자유로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
 기 쉽다. 그러나 연기는 어쩔 수 없는 자연 법칙에 의하여 위로 올라가는 것이
 다. 이렇다면 인간도 어쩔 수 없이 자기가 하는 대로  행동할 수 밖에 딴 도리
 가 없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인간은 잘했다고 칭찬받을 것도 아니요, 잘못했
 다고 비난받을 것도 아니다. 다만 인간은 환경의 노예에 불과하다. 이상과 같은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결정론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인간들에게 선과 악을 선택을 자유 의지가 있다고 분명히
 말해 주고 있다. 온갖 명령과 권고 가운데 이와 같은 자유가 암시되어 있다.
 인간은 결코 운명과 우연의 희생물이 아니라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고 지배할
 주인공이다.
  영국의 유명한 학자요 저술가인 죤슨 박사(Dr.Johnson)는 자유 의지에 대하여
 논하다.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의지가 자유스럽다는 것
 과 또한 의지의 목표는 자유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적은 상식은 많은 공허
 한 철학상의 이론보다 더 가치가 있다. 결정론은 죄인이 범한 죄를 벌하느니보
 다는 하나의 약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라리 그 사람을 동정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양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단호한 "당위"의 부르짖음
 은 이 결정론을 논박하고 있다.
 최근에 열 일곱 살난 살인자는 정신 이상이라고 상소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 하였다. 그는 주일학교에서와 양친에게서 받은 교훈에 비추어 볼 때에 분
 명히 살인죄를 범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그의 죄를 변명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가 범한 죄악에 상당한 형벌을 받기를 원
 했다. 비록 연소하였지만 그는 죽음에 직명하여 자기 자시늘 기만하기를 거부하
 였다.

  3. 쾌락주의 (Hedonism)

  헬라어로 쾌락주의하는 말은 "쾌락"을 의미한다. 괘락주의는 인생의 최고의 선
 은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얻는데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묻는 최초
 의 질문은 "옳은 일이냐?"가 아니라 "즐거움을 줄 수 있느냐?"이다. 물론 모든
 괘락주의자들이 악한 생활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쾌락주의의 일잠 경향
 은 죄악을 탐락한다. 그리고 쾌락주의자들은 쾌락들 가르켜 "무해한 약점"이라
 든가 "회피"라든가 "기행"이라든가 "젊음의 용솟음침"등의 명칭으로 보기 좋게
 꾸민다. 쾌락주의자들은 죄를 가르켜 "과오를 범하는 것은 인간적이다"라든가
 "자연스러운 것은 아름답다.그리고 아름다운 것은 옳다"라는 말로 죄에 대하여
 변명한다.
  쾌락주의의 배후에는 "자기 표현"(Self-Expression)이란 현대 사상이 있다.
 학술적 용어로 사람은 억제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통속적 용어로 "감정의 억제
 는 건강에 좋치 못하기 때문에 유혹에 따르는 편이 좋다. 물론 이와 같은 주장
 은 부도덕을 정당화하기 위한 시도이다. 그러나 쾌락주의자들은 분조와 살인적
 증오와 질투와 기타 여러 가지 악한 경향성에서 인간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점
 을 별고 강조하기 않은 듯이 보인다.
  이 쾌락주의의 밑받닥을 흐르고 있는 것은 죄악의 위험성을 과소 평가하고 선
 과 악, 정과 사의 경계선을 희미하게 흐려버리게 하려는 욕망이다.
 이 쾌락주의는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한 뱀의 오래된 거짓말을 현
 대판으로 조금 고쳤을 뿐이다. 아담의 많은 후예들은 "이것은 너희에게 해롭지
 않을 것이다."라고 달콤하게 들려 주는 거짓 위안의 말을 듣고 죄를 물마시듯이
 삼켜 왔다. 하나님께서는 선은 백색으로 죄는 흑색으로 섞어 회색으로 만들어
 버렸다. "악을 선이라고 하고 선을 악이라고 부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선과 악의 도덕적 구별을 모호하게 만드는 자들에게 좋은 경고
 가 될 것이다.

   4. 크리스챤 사이언스(Christian Science)

  크리스챤 사이언스는 죄의 실재성을 부인하다. 크리스챤 사이언스는 죄는 실제
 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선의 결핍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실제
 로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인간 정신의 오류"이다. 죄가 실제로 있는 것으
 로 인간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 자체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쳐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속에 실제로 있는 죄악과 파멸을 주시하여 볼 때에 우리들은 "인간
 정신의 오류"는 "죄" 조금도 다를 바 없이 악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치 않을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을 죄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죄를 범하
 게 되면 실재하는 지옥에서 형벌을 받게 된다고 선언하고 있다.

  5. 진화론 (Evolution)
 
  진화론은 죄는 인간의 원시적 동물성의 유산에 불과하다고 단정하고 있다. 그
 러므로 "옛 사람, 아담"을 벗어버리라고 권고 하는 대신에 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옛 원숭이" 이나 "옛 호랑이"를 벗어 버리라고 권고하고 있다. 지금
 껏 살펴 본대로 진화론은 비성서적이다. 더욱이 동물은 죄를 범하지 않는다.
 동물은 다만 본능을 따라서 살아갈 뿐이다. 그리지 않는다. 린더 케이저 박사
 (Dr.Leander Ketser)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만일 동물께에 있어서 이기적인 피비린내 나는 생존 경쟁이 발전의 원리와 방
 법이 되어 오늘날 인간으로 하여금 존재 가능케 하였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
 간이 생존 경쟁의 길을 따른다고 나쁠 일이 어디에 있는가?"
 
  인간이 육체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의 보
 다 저열한 부분인 육체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지성에
 복종하도록 되어 있다.

        III. 죄의 본질 (The Nature of Sin)

  죄란 무엇인가 ? 성경에는 조의 본질을 가리키고 있는 도덕적 악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용어가 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된 죄에 대한 용어를 연구하고 나
 면 죄에 대한 성경의 정의를 자연히 잘 알게 된다.

  1. 구약의 교훈 (Old Testament Teaching)
 
  히브리어로 된 죄에 대한 여러 가지 용어들을 죄가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작
 용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a) 도덕적 영역 (Old Sphere of Morals)
 도덕적 영역에 있어서 죄를 가리키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
 1.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죄라는 말은 "빗맞다"(To-miss the mark)를 의미
 한다. 이 표현 속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1) 마치 서툰 궁술가
 가 화살을 쏘았으나 빗맞은 것과 같은 뜻이다. 이와 같은 죄인들은 실존의 참다
 운 목표에서 벗어난다. (2) 마치 길손이 길을 읽고 방황하듯이 길을 잃어버린
 것을 의미한다. (3) 하나님의 저울로 달아 볼 때에 양이 모자라는 것을 의미한
 다.
  창4:7에서 우리들은 죄를 짐승으로 의인화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짐승은
 문을 열고 들어 오도록 허용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덤벼들 자세를 취하고 있
 다.
 2. 죙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은 "구부러짐" (Crookeness)을 의미하는데 이 말은
 때때로 "사악"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바르고 옳은 표준에 일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정의라는 말의 반대어이다.
 3. 또 하나의 평범한 말로 "악"(Evil)이라고 번역된다. 이 말은 하나님의 율법
 을 범하거나 깨치는 것을 의미하는 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b) 형제의 행위에 영역에서 (The Sphere of Brotherly Conduct)
 이 영역에 있어서 죄라는 말은 범행 또는 해를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창6:11,
 겔7:23,잠16:29). 율법의 억제를 벗어나서 사람은 자기의 이웃을 학대하거나 억
 압하는 수가 있다.
  (c) 성결의 영역에서 (The Sphere of Holiness)
  이 영역에서 죄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들은 죄를 범한 사람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 왔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의 나라를 이룬
 다. 이 제사장의 나라의 각 구성원들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었으며 그의 거룩
 한 성전과 접축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거룩하였다.
 즉 하나님을 위하여 따로 구별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과
 행위는 거룩한 성결의 율법에 의하여 규정되었다. "불경스러운" 것과 불경스러
 운 것에 참여하는 자들 "더러운"또는 "불결한"것으로 단정하였다.(레11:24,27,
 31,33,39). 만일 불결한 일을 계속하면 그를 불경한 사람 또는 신앙심이 없는
 사람으로서 생각하였다. (레21:14,히12:16). 의식적으로 성결의 율법을 버리는
 사람을 "범죄자"로서 간주하였다(시37:38,51:13,사53:12). 이와 같은 분류에 속
 한 사람들을 "죄인"의 계급으로 생각하였다. 주님 당시에 세리 같은 사람들은
 이와 가튼 계급에 속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d) 진리의 영역 (The Sphere of Truth)
  이 영역에서 죄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들은 죄의 사기적이고 허식적 요소를 강
 조한다. 죄인들은 거짓말을 하고 (시58:3,사28,15) 거짓 증거를 한다. (출20:
 16,시119:128,잠19:5,9). 이와 같은 행위는 "허망한 것이다 (시12:2,24:4,41:6)
 즉 다시 말하면 공허하고 가치가 없는 것이다.
  최초의 죄인은 거짓말자이였다. (요8:44). 최초의 범죄는 거짓말로 시작되었다.
 (창3:4) 그리고 어떤 죄든지 그 속에는 거짓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히3:13).
  (e) 지혜의 영역 (The Sphere of Wisdom)
  인간은 바른 판단을 하고저 하지 않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악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주의를 하지 않거나 또는 일부러 모른척하여 인간들은 때때로 하
 나님의 뜻을 따라서 생활을 영위치 않는다.
 1. "어리석은" 에게 여러 가지 권고를 하였다(잠1:4,22, 8:5). 이 "어리석은 자"
 라는 말은 선으로도 악으로도 아직 발전치 않은 타고난 그대로의 자연인을 말하
 느데 일정한 원리 원칙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는 유혹적인 악으로 기울어
 지기 쉽다. 그는 일정한 인생의 목적도 도덕적 기초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는
 올바른 말씀을 듣기도 들어도 곧 잊어버리고 죄악을 용이하게 범한다.(마7:26).
 2. "지혜 없는 자"라는 표현이 성경 속에 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잠7:7,9:4)
 죄의 경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지혜가 없는 자들이 더 범죄하게 쉽다. 지혜
 를 결여한 자들은 하나님의 섭리와 그들의 판단의 능력을 초월한 사물들을 조급
 히 서둘로 판단하여 불신앙 속에 빠지고 만다. 이와같은 계습에 속한 자 즉 어
 리석은 자들은 결코 자기의 어리석은을 변명할 수 없을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성경은 주님께서 값없이 지혜를 주시며 더 나아가서 지혜를 받아 드리라고 간곡
 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지혜는 구
 언에 이르는 지혜이다.
 3. "미련한 자 "(잠15:20)는 비록 선을 행할 능력은 있으나 죄의 경향성으로 말
 미암아 육적인 것에 얽매여 용이하게 범죄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와같은 미련
 한 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자기의 성질을 다스리거나 자기 자신을 잘 제어
 하지 못한다.
 (4) "거만한 자 (시1:1,잠14:6)는 하나님의 실재성과 일반적으로 영적인 것에
 비추어 자기 자신의 악을 정당화하려는 악인을 말한다. 그러므로 구약에 기록되
 어 있는 " 거만한 자"또는 "오만한 자"는 현대의 "불신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고로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불신자의 사회 속에
 서 불신자와 더불어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신약의 교훈 (New Testament Teaching)

  신약은 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해 주고 있다.
 
   (a) 빗나감 (Missing the mark)
 죄를 "빗나간 것"으로 보는 죄악 관념은 구약의 것과 통한다.
   (b) 빛 (Debt) (마6:12)
 인간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의무를 갖고 있다. 모든 죄는 빛인데 이는 인간의
 능력으로 갚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죄 또는 빚을 용서함으로 받거나 탕감을 받아
 야만 한다. 그러므로 빚의 탕감의 소망이 없어면 안된다.
   (c) 불 법 (Lawlessness)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요1서3:4) 죄인은 반역자인 동시에 우상
 숭배자이다. 왜 그러냐 하면 일부러 알면서도 계명을 어기고 죄를 범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죄를 범하도록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기의
 뜻대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자는 자기 자신을 신으로 만드는 결
 과가 된다. 죄는 교만한 천사의 마음 속에에서 시작되었다. 이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자기 멋대로 할 것을 결의하였다 (사14:13,14) 적 그리스도는 확실
 히 뛰어난 "불법자"아다. 왜 그러냐 하면 모든 것 위에 뛰어나 하나님이라 칭함
 을 받고저 하였으며 또한 하나님으로 섬김을 받고저 원했기 때문이다. (살후2:
 4) 본질적으로 죄는 고집(Self-Will)이요. 바꾸어 말하면 본질적으로 고집은 죄
 이다.
  죄는 하나님을 그의 보좌로부터 추방해 버리려고 하였으며 하나님을 죽여 버리
 려고 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하나님의 아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리라." 이
 렇게 만든 것은 죄니라."
  (d) 불순종 (Disobedience)
 불순종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잘못 알아 듣다." 이다. 곧 주의를 기울이지 않
 고 듣는 것을 의미한다. (히2:2)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눅8:
 18).
  (e) 범 죄 (Transgression)
 이 말은 글자 그대로의 뜻은 "한계를 넘다"이다. (롬4:15). 말하자면 하나님의
 계명은 영혼에게 해를 줄만한 위험 지대로 범해 들어가지 못하도록 인간을 지켜
 주는 울타리이다.
  (f) 타 락 (Fall)
  헬라어 성경 엡1:7에 볼 것 같으면 죄라는 말은 "과실" 또는 "넘어짐"을 의미
 한다. 그러므로 일반적 표현은"죄 속에 떨어지다." (to fall into sin) 이다.
 죄를 짓는 것은 행위의 표준에 미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g) 패 배 (Defeat)
 롬 11:12 속에 패배의 글자 그대로의 뜻으로 "넘어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유
 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배척하여 패배를 당했으며 하나님의 목적을 어기게 되었다.
  (h) 불신앙 (Ungodliness)
  불신앙은 경건치 않고 불의한 것을 의미한다. (롬1:18,딤후2:16). 신앙심이 없
 는 사람은 하나님도 생각지 않고 성스러운 것도 생각지 않는다. 성스러운 것을
 존중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을 모시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i) 허 물 (Error)
  히 9:7에 기록되어 있는 허물이라는 말을 살펴 볼 것 같으면 진리를 알면서도
 고의로 범하는 죄와 무지하기 때문에 범한 죄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알지 못하거나 또는 약하기 때문에 범한 과실보다 알면서도 일부러
 범한 죄가 그 정도에 있어서 더 중요하다.

        III. 죄의 본질 (The Nature of Sin)

  죄란 무엇인가 ? 성경에는 조의 본질을 가리키고 있는 도덕적 악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용어가 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된 죄에 대한 용어를 연구하고 나
 면 죄에 대한 성경의 정의를 자연히 잘 알게 된다.

  1. 구약의 교훈 (Old Testament Teaching)
 
  히브리어로 된 죄에 대한 여러 가지 용어들을 죄가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작
 용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a) 도덕적 영역 (Old Sphere of Morals)
 도덕적 영역에 있어서 죄를 가리키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
 1.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죄라는 말은 "빗맞다"(To-miss the mark)를 의미
 한다. 이 표현 속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1) 마치 서툰 궁술가
 가 화살을 쏘았으나 빗맞은 것과 같은 뜻이다. 이와 같은 죄인들은 실존의 참다
 운 목표에서 벗어난다. (2) 마치 길손이 길을 읽고 방황하듯이 길을 잃어버린
 것을 의미한다. (3) 하나님의 저울로 달아 볼 때에 양이 모자라는 것을 의미한
 다.
  창4:7에서 우리들은 죄를 짐승으로 의인화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짐승은
 문을 열고 들어 오도록 허용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덤벼들 자세를 취하고 있
 다.
 2. 죙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은 "구부러짐" (Crookeness)을 의미하는데 이 말은
 때때로 "사악"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바르고 옳은 표준에 일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정의라는 말의 반대어이다.
 3. 또 하나의 평범한 말로 "악"(Evil)이라고 번역된다. 이 말은 하나님의 율법
 을 범하거나 깨치는 것을 의미하는 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b) 형제의 행위에 영역에서 (The Sphere of Brotherly Conduct)
 이 영역에 있어서 죄라는 말은 범행 또는 해를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창6:11,
 겔7:23,잠16:29). 율법의 억제를 벗어나서 사람은 자기의 이웃을 학대하거나 억
 압하는 수가 있다.
  (c) 성결의 영역에서 (The Sphere of Holiness)
  이 영역에서 죄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들은 죄를 범한 사람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 왔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의 나라를 이룬
 다. 이 제사장의 나라의 각 구성원들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었으며 그의 거룩
 한 성전과 접축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거룩하였다.
 즉 하나님을 위하여 따로 구별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과
 행위는 거룩한 성결의 율법에 의하여 규정되었다. "불경스러운" 것과 불경스러
 운 것에 참여하는 자들 "더러운"또는 "불결한"것으로 단정하였다.(레11:24,27,
 31,33,39). 만일 불결한 일을 계속하면 그를 불경한 사람 또는 신앙심이 없는
 사람으로서 생각하였다. (레21:14,히12:16). 의식적으로 성결의 율법을 버리는
 사람을 "범죄자"로서 간주하였다(시37:38,51:13,사53:12). 이와 같은 분류에 속
 한 사람들을 "죄인"의 계급으로 생각하였다. 주님 당시에 세리 같은 사람들은
 이와 가튼 계급에 속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d) 진리의 영역 (The Sphere of Truth)
  이 영역에서 죄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들은 죄의 사기적이고 허식적 요소를 강
 조한다. 죄인들은 거짓말을 하고 (시58:3,사28,15) 거짓 증거를 한다. (출20:
 16,시119:128,잠19:5,9). 이와 같은 행위는 "허망한 것이다 (시12:2,24:4,41:6)
 즉 다시 말하면 공허하고 가치가 없는 것이다.
  최초의 죄인은 거짓말자이였다. (요8:44). 최초의 범죄는 거짓말로 시작되었다.
 (창3:4) 그리고 어떤 죄든지 그 속에는 거짓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히3:13).
  (e) 지혜의 영역 (The Sphere of Wisdom)
  인간은 바른 판단을 하고저 하지 않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악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주의를 하지 않거나 또는 일부러 모른척하여 인간들은 때때로 하
 나님의 뜻을 따라서 생활을 영위치 않는다.
 1. "어리석은" 에게 여러 가지 권고를 하였다(잠1:4,22, 8:5). 이 "어리석은 자"
 라는 말은 선으로도 악으로도 아직 발전치 않은 타고난 그대로의 자연인을 말하
 느데 일정한 원리 원칙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는 유혹적인 악으로 기울어
 지기 쉽다. 그는 일정한 인생의 목적도 도덕적 기초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는
 올바른 말씀을 듣기도 들어도 곧 잊어버리고 죄악을 용이하게 범한다.(마7:26).
 2. "지혜 없는 자"라는 표현이 성경 속에 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잠7:7,9:4)
 죄의 경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지혜가 없는 자들이 더 범죄하게 쉽다. 지혜
 를 결여한 자들은 하나님의 섭리와 그들의 판단의 능력을 초월한 사물들을 조급
 히 서둘로 판단하여 불신앙 속에 빠지고 만다. 이와같은 계습에 속한 자 즉 어
 리석은 자들은 결코 자기의 어리석은을 변명할 수 없을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성경은 주님께서 값없이 지혜를 주시며 더 나아가서 지혜를 받아 드리라고 간곡
 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지혜는 구
 언에 이르는 지혜이다.
 3. "미련한 자 "(잠15:20)는 비록 선을 행할 능력은 있으나 죄의 경향성으로 말
 미암아 육적인 것에 얽매여 용이하게 범죄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와같은 미련
 한 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자기의 성질을 다스리거나 자기 자신을 잘 제어
 하지 못한다.
 (4) "거만한 자 (시1:1,잠14:6)는 하나님의 실재성과 일반적으로 영적인 것에
 비추어 자기 자신의 악을 정당화하려는 악인을 말한다. 그러므로 구약에 기록되
 어 있는 " 거만한 자"또는 "오만한 자"는 현대의 "불신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고로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불신자의 사회 속에
 서 불신자와 더불어 교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신약의 교훈 (New Testament Teaching)

  신약은 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해 주고 있다.
 
   (a) 빗나감 (Missing the mark)
 죄를 "빗나간 것"으로 보는 죄악 관념은 구약의 것과 통한다.
   (b) 빛 (Debt) (마6:12)
 인간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의무를 갖고 있다. 모든 죄는 빛인데 이는 인간의
 능력으로 갚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죄 또는 빚을 용서함으로 받거나 탕감을 받아
 야만 한다. 그러므로 빚의 탕감의 소망이 없어면 안된다.
   (c) 불 법 (Lawlessness)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요1서3:4) 죄인은 반역자인 동시에 우상
 숭배자이다. 왜 그러냐 하면 일부러 알면서도 계명을 어기고 죄를 범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죄를 범하도록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기의
 뜻대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자는 자기 자신을 신으로 만드는 결
 과가 된다. 죄는 교만한 천사의 마음 속에에서 시작되었다. 이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자기 멋대로 할 것을 결의하였다 (사14:13,14) 적 그리스도는 확실
 히 뛰어난 "불법자"아다. 왜 그러냐 하면 모든 것 위에 뛰어나 하나님이라 칭함
 을 받고저 하였으며 또한 하나님으로 섬김을 받고저 원했기 때문이다. (살후2:
 4) 본질적으로 죄는 고집(Self-Will)이요. 바꾸어 말하면 본질적으로 고집은 죄
 이다.
  죄는 하나님을 그의 보좌로부터 추방해 버리려고 하였으며 하나님을 죽여 버리
 려고 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하나님의 아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리라." 이
 렇게 만든 것은 죄니라."
  (d) 불순종 (Disobedience)
 불순종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잘못 알아 듣다." 이다. 곧 주의를 기울이지 않
 고 듣는 것을 의미한다. (히2:2)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눅8:
 18).
  (e) 범 죄 (Transgression)
 이 말은 글자 그대로의 뜻은 "한계를 넘다"이다. (롬4:15). 말하자면 하나님의
 계명은 영혼에게 해를 줄만한 위험 지대로 범해 들어가지 못하도록 인간을 지켜
 주는 울타리이다.
  (f) 타 락 (Fall)
  헬라어 성경 엡1:7에 볼 것 같으면 죄라는 말은 "과실" 또는 "넘어짐"을 의미
 한다. 그러므로 일반적 표현은"죄 속에 떨어지다." (to fall into sin) 이다.
 죄를 짓는 것은 행위의 표준에 미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g) 패 배 (Defeat)
 롬 11:12 속에 패배의 글자 그대로의 뜻으로 "넘어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유
 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배척하여 패배를 당했으며 하나님의 목적을 어기게 되었다.
  (h) 불신앙 (Ungodliness)
  불신앙은 경건치 않고 불의한 것을 의미한다. (롬1:18,딤후2:16). 신앙심이 없
 는 사람은 하나님도 생각지 않고 성스러운 것도 생각지 않는다. 성스러운 것을
 존중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을 모시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i) 허 물 (Error)
  히 9:7에 기록되어 있는 허물이라는 말을 살펴 볼 것 같으면 진리를 알면서도
 고의로 범하는 죄와 무지하기 때문에 범한 죄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알지 못하거나 또는 약하기 때문에 범한 과실보다 알면서도 일부러
 범한 죄가 그 정도에 있어서 더 중요하다.


        IV.  죄의 결과 (The Consequences of Sin)
 
  죄는 행위인 동시에 또한 상태이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반역이란 면에서 볼
 때 죄는 인간의 의지에서 나온 행위이요. 하나님으로부터의 격리라는 입장에서
 볼 때 죄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가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죄인은 자기 자신의 범행을 통하여 자신에게 악을 초래하는 동시에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가지를 구별짓지 않으면 안된다. 즉 범
 죄의 행위에 따르는 악한 결과와 심판에 따르는 형벌을 구별해야 한다. 이 사실
 을 다음과 같이 예시할 수 있다. 어떤 아버지가 자기의 어린 아들에게 담배 피
 으는 것을 금할 때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고를 했다고 하자. 첫째, 담배를
 피우면 건강에 해로우며 다음으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것을 지키지 않고 순종
 치 않으면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청년은 아버지의 말씀을 순종치 않고 처음으로 담배를 피우게 되었다고 하자
 그 결과로 머리가 아찔하고 구역질이 나게 되었다면 그것은 그의 죄의 결과라고
 할 수 있고 마침내 오래동안 담배를 피운 결과로 건강을 해치게 되었다면 죄에
 대한 형벌이다.
  이와 같은 모양으로 성경도 범죄한 사람의 죄의 두 가지 결과에 대하여 기술하
 고 있다. 범죄하면 비참한 결과가 범죄한 영혼에게 미치게 되며 하나님의 절대
 적 정죄함을 받게 된다.

  1. 영적 약점 (Spiritual Weakness)

  (a) 신의 형상의 손상 (The Marring of the Divine Image)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 비록 인간이 타락한 상태
 에 있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이다 (창9:6,약3:9
 이와 같은 진실성은 다음과 같은 속된 표현 속에도 반영되어 있다. "아무리 악
 한 사람 속에도 약간의 선은 남아 있다." 영국의 위대한 정신병 연구자인 마우
 드슬레이(Maudesley)는 인간 정신의 타고난 위대성은 광증으로 말미암아 야기된
 파멸 속에 현저히 들어나 있다고 주장하였다.
  비록 인간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상실되지는 않았다고 하드래도
 심히 손상을 받은 것은 틀립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인간으
 로 하여금 다시 하나님의 형사으로 재창 조함을 받아 하나님의 형상은 완전히
 회복할 수 있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갈3:10).
   (b) 타고난 죄 (Inborn sin)
  타고난 죄는 "원죄 (original sin)"라고도 한다. 타락의 결과는 인간성 속에
 너무 깊이 뿌리박혀 있기 때문에 죄의 결향성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으로부터
 유전되었다. (시51:5). 이와 같은 영적 결함을 갖고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원죄
 를 지니게 되었다. 죄의 행위는 자기가 범한 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 시
 대에 있어서 "자범죄" (actual sin)로서 알려져 있다. 둘째 아담 되시는 그리스
 도께서 타락의 모든 결과의 영향력으로부터 우리들을 구원하게 위하여 세상에
 왔다. (롬5:12-21).
  이와 같은 영혼의 도덕적 조건은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로 기술되어 있다. 다
 죄 아래 있다 (롬3:9)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갈3:10) 육
 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 하나니 (고전2:14) 육적 인간
 의 마음은 거짓되고 악하다. (렘17:9). 생각과 도덕적 본질이 부패되었다.
 (창6:5,12,8:21,롬1:19-31).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롬8:7,8) 죄
 인은  죄의 종이다 (롬 6:17,7:5). 또한 죄인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의 지배를
 받는다 (엡2:2). 죄인은 허물과 죄로 죽었고 (엡2:1) 진노의 자녀가 된다.
 (엡2:3).
   (c) 내적 불화 (Inner Discord)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의 육체를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보다 낮은 물질적 본질을 부여하엿다.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생기를 불
 어 넣음으로서 보다 높은 본질을 인간에게 부여하여 하나님과 교제를 가능케 하
 였다. 육체를 영혼에 종속시킴으로써 인간의 원만한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그러나 죄가 들어 됨으로 인간의 원만한 관계가 깨지고 높은 본질과 낮은 본질
 사이에 갈등이 생겨 서로 분쟁하게 되었다.
 인간의 낮은 본질은 그 자체는 나약하지만 보다 높은 본질에 반발을 이르켜 인
 간은 자기 자신의 원수가 되고 말았다. 이와 같은 갈등의 절정에 이르러 인간은
 다음과 같이 부르짖게 되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롬7:
 :24)  "평강의 하나님"께서 (살전 5:23) 인간성의 서로 다트고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여 주실 것이며 영과 혼과 육을 성별케 하신다. 영적 축복의 결과는 "성
 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 (롬14:17).

   2. 절대적 형벌 (Positive Punishment)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2:17) . "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6:23).
  인간은 불멸의 존재로 피조되었다. 즉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한 죽지 않을
 수 있었다. 영생을 누리기 위하여 인간은 선악과와 생명과의 두 가지 나무로 상
 징된  행위의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므로 생명은 순종에 의하여 결정되었다. 즉 다시 말하면 아담이 생명의 법
 칙을 준수하는 한 그는 생명과를 먹을 권리를 당당히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불순종하여 생명의 언약을 어기게 되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되
 고 말았다. 이 순간부터 인간에게 죽음이 들어 오게 되었고 육과 영으로 인격이
 분렬되고 말았다. 그러나 인간의 형벌은 육적 죽음으로 끝나고 마는 것은 아니
 다. 사람이 죽어 물질적으로 분해되고 마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은총을 상실한
 것을 의미한다. 곧 생명의 샘으로부터 멀리 격리된 것을 말한다.
 비록 아담이 그의 창조주와 화해할 수 있는 기회를 후에 가졌으나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고 하신 말씀을 따라서 육적 죽음은 그 때로부터 여전
 히 계속되었다. 다만 속죄와 개조의 행위를 통해서만 인간은 하나님의 동산 가
 운데  있는 생명과에 대한 권리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혼의 의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영혼은 부활시에
 다시 육체에 결합된 것이다.
  그러면 우리들은 육적 죽음이 하나의 형벌로서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 전체를 통하여 볼 때에  죽음은 언제나 조이에 대한 형벌로서
 위협되어 있는데 이는 주로 하나님의 은총의 상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범죄한
 사람은 이미 "허물과 죄 속에 죽은 것이다." 그리고 육적으로 죽을 때에 그는
 또한 동일한 상태에 들어 가게 된다. 심판시에 심판자는 둘재 사망의 선고를 내
 릴 것이다. 그런데 이 속에는 怒와 憤과 환난과 곤고로 포함되어 있다 (롬2:1-
 12). 그러므로 형벌로서의 죽음은 개체의 소멸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의 격
 리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죽음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양상이 있다.
 (1) 육적으로 살고 있는 동안의 영적 죽음 (엡2:1,딤전5:6).
 (2) 둘째 죽음 또는 영원한 죽음 (계21:8,요5:28,29,살후1:9,마25:41).
  한편 악인도 지옥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생명이란 실존 (existence)이상 즉
 의의 보상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생명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친밀한 교제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 하나님
 과의 친밀한 교제는 죽음에 의하여 단절되거나 파괴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요
 11:25,26)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과의 연합된 것을 의식하면서 사는 인생이
 참다운 인생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
 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이란 올바른 실존이요 영원한 죽음은 그릇된 실존 즉
 비참하고 타락된 실존이다.
  "멸망"이란 말과 악인의 운명과의 관계를 살펴 보면 "멸망은 소멸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7:13,요17:12,살후2:3).
  헬라어에 의할 것 같으면 멸망당한다는 말은 결코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
 라 파멸되는 것을 뜻한다. 가령 예를 들면 부대가 터진다는 (마9:17) 것은 부대
 로서 쓰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결코 부대의 훈적조차 없이
 소멸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결코 부대의 흔적조차 없이 소멸된 것을 뜻하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죄인이 멸망당하게 된다는 것은 아주 존재가 없어져
 허무로 화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끊어지며 영생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도 이와 비슷한 어법을 사용하고 있
 다. "그의 인생은 잡치고 말았다." 고 말할 대에 이는 그가 죽었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참다운 목적을 잃어버리고만 것을 의미한다.
 

출처 : 두손선교회
글쓴이 : ysong77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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