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이 되기까지
천주교는 우리와는달리 14권의 책을 더 봅니다.. 그 14권을 외경(정경 밖의 책)이라 하는데, 히브리 성경에는 없으나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본에 추가된 책입니다.. 구약성경은 아람어로 처음 번역을 시도하였으며 그후에 헬라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헬라어 번역본에서 가장 유명한 책이 70인경입니다. (외경이 포함 되었음)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 정복으로 헬라어는 세계 공용어로 발전되었습니다..
이집트에 거주하는 헬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들의 공중 예배와 개인독서를 위해 번역되었습니다..
70인경은 예수님 시대에도 많이 읽혀졌습니다..
그러면 기독교는 언제부터 66권을 보았는가에 대해 알아보면 정경화 작업
- 어떤 문서들을 성경으로 인정하는가를 결정하는 작업 - 에 의해 지금의 66권이 되었습니다..
구약성경 39권은 기원후 90년 얌니아에서 열린 유대교 종교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신약성경 27권은 393년 힙포와 397년 카르타고에서 열린 교회회의에서 신구약 성경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으며 이때 지금의 27권의 신약 성경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보고 있는 66권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많이 나타내고 있는가....
사도들과 밀접한 사람들이 기록한 책인가....
신앙적인 자질이 있는 책인가 등등의 여러 가지 기준들을 가지고 사람들이 정경화 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66권을 보든 그 외의 것들을 추가해서 보든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일은 아닙니다..
원래 성경(사본)은 구약 성경 히브리어(이스라엘)와 아람어(구약일부)로,
신약성경 헬라어(그리스어)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사본들은 파피루스나 양피지에 기록되었는데,
쉽게 부서지고 마모가 잘되어 한쪽에서는 필사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있습니다..
필사작업을 한 사본들을 보면 오른쪽에 도장들이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필사작업에 대한 확인 도장이었습니다..
이 작업에서 한 글자라도 틀렸을 경우 작업자와 확인자 모두 태형을 받았습니다..
간혹 죽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사본은 목숨을 걸고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날 몇몇 사람들이 사본이 원본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본에 대한 의미를 두지 않으나
위의 사실들을 안다면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또한 그 사본은 우리가 보는 성경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그 사본이 없었다면 우리는 성경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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